▲선풍기를 받은 한 노인. ⓒ복지관 제공 |
성북구립 월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일 우리투자증권 O&T본부의 후원으로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게 선풍기를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투자증권 O&T부는 지난 2월 새학기를 맞아 저소득 아이들의 책가방을 지원했고, 5월 초등학생들에게 학용품 키트를 전달하는 등 매달 색다른 ‘온통(溫通)사랑 나눔활동’으로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오세임 상무는 “색다른 테마활동을 통한 나눔으로 감동이 더하는 후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무더운 여름에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해 매우 의미 있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O&T본부는 앞으로도 독거노인들에게 보양식 제공, 저소득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소원선물 키트 전달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랑구 성은교회, 저소득 가정 위한 ‘사랑의 장바구니’
중랑구에 위치한 성은교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내 저소득 가정 8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 식료품과 쌀 등의 물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에서 시립중랑노인복지관은 노인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장바구니에 담아 전달했고, 손을 잡아주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성은교회는 작년부터 매달 구 내 저소득 노인들을 돕는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립중랑노인복지관, 자살예방 프로그램 실시
▲‘두드림’ 활동 모습. ⓒ복지관 제공 |
시립중랑노인종합복지관은 우울 소견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우울감소와 사회적 지지향상을 통한 자살예방 프로그램 ‘두드림’을 실시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상담·치료·문화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자살 원인의 복합성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된다.
‘두드림’ 프로그램은 먼저 우울 감소를 목적으로 나를 알아가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며, 이어 사회적 지지향상을 목적으로 정서적·인지적·물질적 차원의 사회적 지지망 구축을 도모하는 두 단계로 이뤄진다.
우울 감소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나를 아는 것’에 주목한다. 참여자 스스로 우울증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할 수 있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 교육과, 상담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일대일 심리 상담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에는 ‘나를 표현하는 방법’으로, 미술·음악·웃음치료가 진행돼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된다.
사회적 지지향상 구축을 위해서는 정서적·인지적·물질적 서비스가 투입된다. 친목도모를 위한 문화공연 관람, 시설과 프로그램 및 지역자원 정보 획득을 위한 복지관 신입회원 교육, 정서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담당할 수 있는 게이트 키퍼 파견 등의 기회가 제공되는 것.
현재 ‘두드림’ 프로그램은 우울감소 프로젝트까지 진행된 상태로, 참여자의 만족도 및 참여도가 높게 측정됐다. 중랑구측은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노인자살률 3위라는 불명예를 벗고 자살예방 뿐 아니라 사회관계망 형성으로 노인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분당점·성남점,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나들이’ 개최
이마트 분당점과 성남점이 성남시 한마음복지관 장애인이용자들과 함께 ‘희망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한마음복지관 장애인 55명, 직원 및 자원봉사자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마트 주부봉사단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장애인 부모들에게는 휴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한 한 장애인은 “오랜만의 나들이가 정말 즐겁고, 일일도우미로 함께하신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