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업전 개작*
참빗살나무
가지 뭉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특히, 대생으로 나오는 나무들(참빗살나무류, 쥐똥나무, 단풍나무) 등은 양쪽 두개의 눈중에서
필요없는 하나의 눈은 필히 제거해야한다. 가지 맨위는 두개의 눈 모두 남기고...
순집기
턱잎은 무조건 제거.
가지의 마디가 멀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순집기는 필히 해줘야 한다.
1년에 두번정도 해주면 마디가 멀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상부는 바로바로, 가지가 더 길어져야 하는 하부 또는 필요부분은 조금 늦게 해준다.
턱잎을 남기고 본잎을 전체 순집기하면 절대 안된다. (구별 확실하게~)
턱잎을 따주고, 턱잎 위의 본잎부터 시작해서 한마디 남기고 순집기.
일차 순집기후에 거름을 주기 시작하면 가지의 마디는 더 멀어짐으로,
순이 모두 안나왔더라도 적당히 나온 상태에서 순을 벌려서 본잎 한마디 남기고 제거.
순집기는 소재상태의 나무에 적용하는 것 아니다.
소재는 줄기를 굵혀야하고 가지를 만들어가야 함으로... 소재는 쭉쭉 키워나가야 한다.
가지가 어느정도 되어있는 준완성목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바쁠때는 3일에 한번 분재원에 나와서 분목들에 대해 순집기를 해줘야 한다.
대생의 나무들(참빗살나무류, 쥐똥나무, 단풍나무) 등은 마디가 멀어질 가능성이 많다.
기부눈 제거, 불필요한 눈 제거, 그리고 순집기 철저히 해야한다.
나무를 키우면서 할 일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6월하순까지는 할 일이 정말 많다. 손이 많이 가야한다. 부지런해야한다.
대생의 한쪽눈은 불필요하면 제거, 멀어진 가지들 아래쪽 눈이 있으면 전정으로 줄여 나간다.
나무가 아름다워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하나하나 배우고 배운것을 실천해야 한다.
핀셋 과 가위 그리고 칼은 좋은 것을 사용하라~
좋은 핀셋(4만냥)은 순집기시 핀셋 끝으로 누르기만 하더라도 순 제거 가능하다.
안좋은 핀셋으로 순집기한다고 순을 잡아당기다가는 순이 통째로 빠져 버릴 수 있다.
핀셋을 잘 사용하면 안쪽의 눈을 제거할 때도 좋다.
가지가 굵어지지 않도록 꾸준하게, 자주 작업 해줘야 한다.
가지를 섬세하게 만들 수 있다.
마디 짧고 잎이 작은 품종을 구매하라~
마디 길고 잎이 큰 품종은 가지를 짧게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순집기... 순이 열릴 때 성장점을 제거하는 것.
순집기 => 순자르기 => 잎자르기 => 잎따기
초보일 때, 소재목일 때는 잎자르기 생각도 하지말라~
배양 3년 이상의 나무인 준완성목에서 시행한다.
대생종류는 상처 아물림이 뛰어나다.
눈도 빨리 나온다.
소사나무도 가지가 많이 있을 때 순이 크면, 순을 벌려서 7~9개 순중 2~4개 제외하고 따준다.
가지를 어디까지 키워야하는지를 꼭 확인하고... 가지 맨 끝은 2장 남기고 따준다.
순자르기, 가지자르기
가지를 자를 때는 최대한 짧게 자른다.
길게 자르면 길게 자를 수록 가지가 잘린 것을 나무가 알게되는 시간이 길게 된다.
1Cm에 1일정도~ , 새로운 눈이 나오는 시간이 길이에 따라 달라진다.
나무는 살아있는 생명체이다.
전정/철사걸이/순따기/잎따기 등의 작업은 시작했으면 끝까지 마무리한다.
중간에 전화받고 급한 약속이 있더라도... 작업을 마무리해라~
한쪽만 전정, 한쪽만 철사걸이를 하고 2~3일 지나면 세력 불균형이 심해진다.
역으로... 너무 세력이 강하면 그부분만 철사걸이하고 가지를 아래로 해놓으면 세력 줄일 수 있다.
*수업전 개작*
철쭉
가지 두개가 같은 굵기이면 보기 안좋다. 두가지가 굵기 차이가 나도록 한다.
큰애와 작은애, 아빠와 자녀, 엄마와 자녀 와 같이 나무도 서열을 확실하게 한다.
분갈이와 강전정을 하고 난 후는 15~30일 정도 그늘에 보관한다.
HB-101 활력제 ... 좋다.
21강 아름다운 나무 만들기2 - "나무" ... 본강의 시작합니다!!!
분재를 취미로 삼고 있는 여러분들은 1~3년 키웠을 때 점점더 느낌이 있거나,
감동을 느끼거나, 아름답게 변해가는 나무를 키워라~
취미로 삼고 있는 대상인 나무...
글을 쓰는 사람들은 문자/언어,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은 붓/화폭.
예술에서는 미디어
작가와 작품 그리고 감상자... 작가와 감상자 사이의 중계자는 작품이다.
작가의 생각과 의도를 감상자에게 생각과 미적반응을 일으키는 미디어이다.
분재를 하는 사람들에게 미디어는 “나무”이다.
언어의 마술사, 구도/색의 마술사 이듯이...
그림을 그리는 사람도 먹/화선지 등등을 알고 그리는 방식을 다르게 하고...
나무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나무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타분야 순수예술을 하는 예술가들은 분재를 예술로 인정하지 않는다.
자연에서 좋은 나무를 사다가 수관부를 둥그렇게 만드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다.
예술이 갖추어야 할 식견등이 없는 사람들이 나무를 만들면서 예술과 멀어진다.
첫째는...
예술가들의 식견으로 분재속에는 예술이 갖춰야할 특징이 없다고 느낀다.
둘째는...
예술의 본성은 완성이 되었을 때 오랫동안 유지되어야 하는데...
나무는 생명체이기 때문에 완성이 되더라도 계속 바뀐다.
분재가 예술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한에는... 분재인들 만의 놀이가 될 뿐이다.
분재가 예술로 인정을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분재를 예술적 가치로 하고 싶은 작가들에게도 시장이 없어짐으로 그 기반이 사라지고 있다.
일본도 그렇고, 우리도 올림픽 이후로...
젊은 사람들은 100만, 200만으로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은데, 분재에 관심이 없다.
젊은 사람들등 그사람들에게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예술적 가치를 향상시키지 못했다.
국악 -> 퓨전국악등으로 발전시켜 대중화와 인기를 갖고있다.
나무의 한계인가? 사람의 한계인가?
10만원/20만원/수백만원짜리 나무 하나를 만들어가면서...
천만원의 행복을 느끼거나, 10만원의 행복도 느끼지 못할 수 도 있다.
내가 작은 나무 하나를 통해서 행복에 대한 가치를 극대화 하려면 나무를 잘 알아야 한다.
나무를 제대로 알아야만, 그나무를 만들고 또 즐기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세상에서 가장 해내기 어려운 것,
가장 성공이 의심스러운 것,
가장 다루기 위험한 것은
새로운 질서를 도입하는 일이다“
- 마키아벨리 군주론 –
불이 style , “10년의 노력” , 2년주기 전시회 5회,
처음 전시회때 “이게 작대기/막대기 이지 나무냐?” 라던 사람들이 지금은 따라온다.
나무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기준이 분명해야 합니다.
예술 전시회는 매년 발전하고 변하는 것을 얘기하고 표현한다.
분재 전시회는 매년 동일한 나무, 변화와 발전이 없다.
일본분재를 모방하는 것을 멈추고, 자기나라의 분재를 해야한다.
일본분재의 추락, 일본분재를 아직도 따라가는 한국분재의 추락.
일본분재를 따라하면 매일매일이 노동일 뿐이다. 즐거움이 없다.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나는 나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그 기준을 명확히 해야한다.
미적 대상인가? 소유의 대상인가? 놀이의 대상인가? 자아의 대상인가?
여러분들은 나무를 철저하게 미적대상으로 봐야한다.
수천만원의 분목을 보면 “와~” , 세월의 연대감이 있는 느낌, 힘, 압박감...
그런데, 연대감을 갖고 있는 나무들도 수관부는 빽빽하게 부등변삼각형으로~
인터넷의 개작과 동영상들은 분재의 본질/나무의 본성을 외면하고
정면 정하고 , 부등변 삼각형 어떻게 만들것인가가 개작의 주된 내용이다.
줄기의 모양을 보고 나무가 나가는 방향(원하는 방향)을 보면서 그것을 강조하고 확대해야 한다
놀이의 대상
많은 사람들은 놀이의 대상으로 생각한다.
“쾌”를 추구하는 모든 취미들... 사교와 풍류.
놀이의 대상으로 단순하게 취미로 생각한다면 괜찮다. 나쁜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취미는 노력이 필요하고 공부한다.
시를 하나 쓰더라도 오랜 공부가 필요하는데...
모든 분재인들이 놀이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더라도 미적 대상이어야 한다는 생각을 잊으면 안된다.
예술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저속한 취미로 갈것인지?, 고품격 취미로 갈것인지?
소유의 대상
욕망/과시 소장자라면... 넓은 정원에서 관리도 전문가에게 손보게 하고...
단 취미인 이라면...
일주일 1~2회 분재원에 오고, 3~7개월 바쁘게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취미인들 이라면
분목을 30 또는 60 가능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나무는 안된다.
자아의 대상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또 다른 자아, 외톨이/나홀로
앞으로 나갈 수 없다. 나무는 절대 아름다운 대상이 될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나무를 어떤 대상으로 여기더라도,
우선은 미적대상 나무를 어떻게 바라 볼 수 있는가를 정립해라~
나무의 구성요소
나무는 생명을 갖는 유기체이다.
나무는 살아있기 때문에, 자기 생각이 있고, 자기가 주인과의 관계를 만들어 간다.
나무가 원하는/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을 잘 알아야한다.
하지만, 나무는 주인을 별로 생각하지 않는다.
나무는 자기들과의 관계 즉 뿌리/가지/잎 등 과의 관계에 관심이 많다.
그림은 고정이지만, 나무는 혼자 자라고 변한다.
주인의 무리한 작업에 저항하고, 너무 많이 자르면 이상한 방향으로 잎을 내는 등.
나무의 모든 구성 요소는 유기적 관계, 유기적 구조를 갖는 존재들이다.
때문에 나무의 구성 요소는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그 전모를 파악할 수 없다.
내가 나무의 가지를 몇Cm정도 굵힐 수 있을까? 파악할 수 없다.
나무와 나무의 관계속에 변하는 것을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없어서 어렵다.
하지만, 치밀한 관찰과 계속되는 고민, 그리고 시행착오 속에서 머리속으로 계속
생각하다 보면은 나무의 생각을 알아 볼 수 있다.
압축된 맛을 유지하면서 키워나가야 한다.
나무의 구성요소
나무의 구성요소는 간단하다. 딱 4가지 뿐이다.
꽃/열매는
보는것이고, 4가지 ( 잎, 가지, 줄기, 뿌리 )만
알면된다. 단순하다.
4가지만 조합해서 키우면 된다. 쉽다. 제대로 못키우면 나무한테 지는것이다
밑동/수피/단풍/뼈줄기/삭정이 등은 나무의 본성 부분이다.
소재를 구매할 때 좋은 것으로 사면 되는 것이고, 변화시키는 것은 어렵다.
나무의 구성요소가 갖는 생리적 기능과 미적 기능
생리적 기능
나무를 아름답게 키울려면 건강해야 한다.
사활, 세력, 분갈이 시 뿌리를 어떻게...
미적 기능
수고/수폭을 어떻게, 줄기를 어떻게, 가지를 성기게/빽빽하게, 잎을 어떻게 할것인가...
아름다운 단풍은 만드는 것이다. 거름은 9월 하순 내리고, 잎따기, 엽수 등으로 만드는 것이다.
줄기/가지는 생리적 기능쪽이 아니라 미적기능의 핵심이다.
거기에 더하여 밑동/수피/뼈줄기/삭정이가 보완해준다.
중요한 내용이다. 나무를 생리적기능/미적기능으로 어떻게 봐라볼것인지 이해를 해야한다.
나무의 구성요소와 자연, 환경변화의 상관성
자연은 처음 뿌리내리는 곳을 의미한다.
환경변화는 살아가는 환경의 변화, 산사태,비바람,폭풍우 등의 변화를 의미한다.
나무의 몸에 자연의 환경변화가 새겨져 나가는 것이다.
줄기 무너진 나무는 번개/산사태 등 자연의 영향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여러분의 분목을 꺾어 내리고 무엇인가를 하려면 자연환경의 영향을 항상 고민하라~
이유가 있어야한다. 생각없이 꼬불꼬불하고 조잡하면 주인의 성격이 나쁜사람 인것이지...
4대 환경요소 : 햇빛, 바람, 토양, 수분
바람, 바람결... 현애...
벼랑에 사는 나무들은 양분/수분 부족하고 척박한 환경에 산다.
풍성하고 빽빽한 가지가 있을 수가 없다. 바람에 흘리도록... 가지는 성글게...
중국분경 “추춘화”
벼랑에서 사는 현애를 제대로 표현한 작가이다.
일본의 현애는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흐른다.
추춘화는 바람에 따라 춤을 추고, 보는 사람쪽이 정면으로 내려온다.
현애 = 벼랑.
일본현애 = 내리꽂힘형 이다.
환경요인 하나하나를 나무를 키우는 모티브로 삼아라.
타분야 예술가들이 나의 나무를 보고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릴 수 있을 정도로 되어야 한다.
감동과 울림을 줄 수 있어야 한다.
4대 환경요소와 나무의 구성요소간 상관성
햇빛
: 잎 , 광합성
나무의 생리적 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사활과
세력의 관건.
빛의 강도와 방향은 나무의 크기와 형상에 영향을 많이 준다.
숲속나무들 햇빛을 쟁취하기 위한 수고경쟁.
수고, 수폭, 수관 형성 그리고 세력, 잎의 형태
동백은 햇빛을 안좋아한다. 숲을 이루어서 서로서로 햇빛을 가려주면서 큰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맨 밖의 잎들은 누렇게 변하지만,
바깥쪽 잎들의 희생, 안쪽 잎들은 밖의 잎들의 그늘 속에서 좋아진다.
햇빛이 좋을 때의 형상은 모양목, 수고는 낮고 수폭은 넓고 단을 두껍게~
바람 : 나무의 동세를 좌우하는 환경요소이다.
줄기와 가지의 흐름, 줄기와 가지의 형상, 가지의 소밀도
흔들리는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나무가 좋다.
새가 앉아서 노닐 수 있는 가지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
움직이지 않은 그림 과 움직이는 그림.
정물화에 움직임을 준 천재적인 화가 “고흐”
< "고흐"가 생전에 유일하게 판매한 그림 >
중국분경 “하감손”
바람결의 대가. 가지 끝 하나하나에 바람이 살아있다. 세밀하게 작업.
동세분경을 창시한 작가.
울산바위 철계단이 끝나는 부분 왼쪽 봉우리와 오른쪽 봉우리 사이의 소나무의 가지모양은?
밑에서 솟구치는 바람의 영향과 좌우의 바람을 받아서 하늘로 꾸불꾸불 치솟아 있다.
울산바위를 내려와서 비선대 금강굴. 철계단 오르면 유선대 협곡의 소나무들은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라 눈의 무게를 못이겨서 가지들이 얇은 단으로 되어 있다.
중국분경 양파
양주지역 분재인들, 가지를 빈대떡 한장씩 올리듯이 만든다.
중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지역, 그 지역의 나무들의 형상을 재현한 것이다.
중국분경 철파, 나무로 글자를 씀. 나무에게 해서는 안되는 짓이라해서 없어짐.
무학송 : 역풍을 받은 나무의 전형적인 형상
뿌리의
형상 , 수고와
수폭 , 가지
소밀도
현애/석부
현애는 벼랑에서 자란 나무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돌에서 자란 나무가 빽빽하고 크면 안된다.
근상의 기본은 흙이 조금씩 깎여 나가면서 만들어 지는 것이다.
뿌리에 돌을 넣어 흙에 묻어놓고 키우는 근상은 뿌리가 너무 굵어진다.
나무의 구성요소에 대한 인간의 정서적, 인지적 반응
꽃/열매 , 잎 , 가지 , 줄기 ,뿌리
정서적 반응은 눈에 보이는대로 직관적으로 반응하는 것이다.
철쭉은 꽃을 보는 정서적 반응. 모양목으로 꽃이 돋보일 수 있도록 키운다.
피라칸사는 열매를 보는 정서적 반응.
감나무는 한국인의 정서, 열매와 가지의 부정형으로서의 아름다움.
=>정서적인 부분과 인지적인 부분 혼합.
철쭉은 정서적, 문인목은 만들지마라. 감나무/매화는 빽빽하게 가지 만들지 마라.
정서적 반응이란 느낌을 말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슬플 때, 기분이 너무 좋을 때, 비가 내릴 떄, 샌치할 때 는 나무를 사지마라~
애기사과는
장수목이 아니다.
상처있는
나무는 20년을
못넘긴다. 사지마라~
문인목은 아니다. 열매를 많이 달아보라~ 300개?
인지적 반응 : 대부분의 문인목 , 자연 수형의 나무.
뿌리를 보고 나무의 삶의 근원을 떠올리거나,
잎을 보고 생명의 원천으로 생각하거나, 건강한 잎을 보고 생명력이 대단하구나,
열매를 생명의 연속으로 해석하는 것은 인지적 반응이다.
소나무는 상록수, 겨울철 잎을 보는 나무이다.
잎의 엽성이 좋아야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다.
인식은
서로다른 성장배경, 지식, 경험과
밀접한 관계를 갖기 때문이다.
정서적
반응이 육안과 직관에 의존한다면,
인지적 반응은 해석과 관점, 논리적 사고에 영향을 받는다.
취미생활... 나무를 너무 많이 사지마라.
상외지상, 미외지미와 같은 분재 예술의 궁극적 지향은
정서적 반응과 인지적 반응이 혼용되었을 때 도달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분재 창작을 위한 나무의 구성 요소별 고찰
이상적 아름다움을 갖춘 나무를 만들려면,
또는 나무마다 고유의 조형성, 고유의 미적 가치를 갖도록 하려면,
내적 요인, 외적 요인, 미적 요인과 이들 사이의 인과적 상관성을
폭넓게 이해해야만 한다.
특히 분재를 예술적 관점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나무의 구성요소들과 이들의 조합이 인간의 미적 정서를
어떠한 방식으로 자극하는가에 주목해야 한다.
아름다움에 이르기 위한 조건들...
줄기의 조건을 판단하는 4 기준
가는줄기와 굵은 줄기 : 가는 줄기는 고태감이 중요, 너무 어린나무이면 안된다.
문인목이라고 무조건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수형을 생각하라.
장수매 : 총생간, 현애는 없다.
하지만, 현애수형, 키 큰 장수매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장수매는 주립/총생간,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모습, 야취를 풍길 수 있는 수형으로~
인위적인 둥그런 수관은 안어울린다.
가는줄기는 여러가지 수형이 가능하다. 사뭇 다른 맛을 표현 할 수 있다.
다간에서는 줄기의 어울림이 중요하고, 한줄기/쌍간은 줄기의 흐름이 중요하다.
가는줄기에서는 특히 줄기의 흐름이 정말 중요하다.
가지는 완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줄기는 흐름이 중요하다.
줄기의 흐름이 클 때는, 수심과 나무의 중심을 꼭 맞출 필요는 없다.
수심과
나무의 중심의 관계를 만들어 주면 맛이 다르다.
수심과
중심의 매칭으로 쾌적하다/어색하다/조화롭다/부조화(어지럽다)...
그다음에 자잘한 흐름을 있어야 한다.
작은나무는 너무 많은 변화 좋지않다. 큰흐름 몇번으로 가면 좋다.
긴나무는 어차피 큰흐름 만들어진다. 작은흐름으로 큰흐름과 조화를 만들어 준다.
줄기의 흐름은 통일성과 변화가 어울러져야 한다.
다간은
주간과 부간의 굵기, 연대감이
달라야 한다. 합식은
숲을 만들기 때문에 같아야 한다.
일본 나무는 안정감이 있다. 규범을 강하게 지킨다.
합식은 통일감이 있어야 한다. 같이 키운 나무들.
일본은 군식이라 하고, 동일한 연령대의 나무들로 만든다.
줄기의 짝수/홀수는 중요하지 않다.
가는 줄기를 판단하는 기준... 성적 이미지(남성성 , 여성성) 중요하다.
고태감과 흐름
길게 흐르는 나무는 가늚새가 일관되게, 속도감이 빠른 나무는 가늚새가 있어야 한다.
가늘고 긴나무에서 너무 급격한 곡은 안좋다. 급격한 흐름은 좋지 않다.
여성적인 아름다움.
나무의 성적 이미지는 중요하다.
노간주 : 직간
철쭉 : 모양목
향나무 : 줄기의 흐름이 급격하고, 움직임이 커야 맛이 있다.
움직임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가 중요하다.
자주 읽어보고 기본적인 것들은 필히 외워라~
나무를 어떻게 바라보는가? 나무를 어떤 대상으로 삼을지?
나무의
구성 요소는?
각각
구성요소의 정서적반응, 인지적반응은?
구성요소중 줄기, 한줄기/두줄기 각각에 따른 조건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첫댓글 중국에서 동세분경을 창시한 작가는 하감손입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댓을을 너무 늦게 확인을 해서 죄송합니다.
또한, 제가 쓴 글인뎅... 틀린부분 찾느라고 한참 걸렸네요...
부족한 글을 선생님께서 계속 읽어주신듯해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것을 배움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