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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PACKING 스크랩 0579 망산~내봉산~가라산~노자산~북병산~국사봉~삼각산(거제) 2011.8.15~16일 월~화요일 맑음
정령치 추천 0 조회 134 11.11.23 16:3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망산~내봉산~가라산~노자산~북병산~국사봉~삼각산(거제)

망산397m,내봉산359m,가라산585m,노자산565m,북병산465.4m,국사봉464m,삼각산251.4m

2011.8.15~16일 월~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천안역 22:56 -조치원역0:17 -구포역 3:48 ~4:40 - 구명역 4:55(1100) ~5:13 -사상역 5:25 -사상터미널 5:30 ~6:00(6700) -고현터미널 7:04 ~7:25(1100)(아침식사) -명사 8:34 ~8:40 -망산입구 8:45 -첫번째 전망대 9:04 -바위봉 9:16 -전망대 9:21 -망산 정상 9:30 ~9:35 -홍포삼거리 9:45 -나무계단위 바위봉 9:50 -31510:01 -내봉산 10:20 ~10:25 -여차삼거리 10:33 -31510:39 -전망대봉(266)(이정표) 10:58 -저구고개 11:20 -삼각점봉(211) 11:36 -다대산성 첫머리 11:51 -다대산성 끝머리 11:55 -학동재 12:22 -망등(좌측 전망대) 12:43 -전망대(헬기장) 12:44 -헬기장 12:43 -헬기장 -헬기장 -가라산 정상 13:03 -헬기장 이정표(다대마을쪽 4분거리 식수) 13:05 ~13:19 -진마이재(내출삼거리) 13:37 ~14:00(중식) -뫼바위 14:25 -쉼터(학동하산로) 14:31 -마늘바위삼거리(노자산삼거리) 14:55 -노자산 15:20 ~15:23 -다시 마늘바위 삼거리 15:46 -학동고개 16:19 -16:34 -임도 -454(송신탑) 17:00 ~17:08 -양화고개 17:23 -17:43 -45218:10 -망치재 18:30 ~19:10 (석식) -19:30 -19:34 -북병산 19:42 ~19:50 -심원사삼거리 19:54 -북병산삼거리 20:17 -40620:44~20:50 -36521:09 -반송치 21:30 ~21:40 -첫번째고개 21:55 -우측 자연보호 샛길 22:19 -우측샛길 22:27 -옥녀봉삼거리(쉼터) 22:32 ~22:40 -우측하산로 22:54 -전망대 22:57 -명재쉼터 23:08 ~23:27 -수월임도 쉼터(체육시설) 00:12~00:16 00:16 -국사봉삼거리 0:18 - 국사봉 0:33-0:44 -체육공원전망대 01:04 -방서 삼거리(작은고개) 01:21 -14번국도 02:10 ~02:35 -삼각산(삼각점) 03:25-도로 03:40 -팔각정있는봉 03:53 ~04:25 -옥포공원 05:00 ~휴식 및 아침식사~버스정류장 07:30 -택시 12000-고현터미널 7:44~7:50 (5700) -선평역 8:45 -부산역 9:08 ~9:30 -대전역 11:20 ~11:28 -조치원역 12:00 -청주집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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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제시 소개

면적 378.795, 해안선길이 386.6, 최고점 585m이다. 경상남도 거제시에 속한다.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해안은 크고 작은 곶과 섬·익곡(溺谷)으로 구성되어 리아스식 해안의 특색을 나타내며, 곳곳에 여차몽돌해변·학동몽돌해변·명사해수욕장·구조라해수욕장·와현해수욕장 등이 있다. 내륙 쪽으로는 가라산(585m)·계룡산(566m)·노자산(565m) 등의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경작지가 적다. ·보리의 생산은 미약하나 난대성 과수인 파인애플·참다래·알로에 등의 재배가 활발하고, 진해만과 남해를 끼고 있어 어업과 양식업이 발달하였다. 식생은 온대식물과 난대림이 자생하며, 열대식물인 풍란·팔손이·동백나무 등이 자란다. 지역 특산물로 맹종죽순·멸치·유자청·표고 등이 유명하다.

동백축제·해변축제·고로쇠약수제·옥포대첩기념제전 등 계절별로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인근 바다에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1971년 연도교(連島橋)인 길이 740m의 거제대교가 개통되어 통영시와 연결되었으며, 1999422일 제2의 거제대교인 길이 940m의 왕복 4차선 신거제대교가 개통되어 육지와의 통행이 원활하다. 해상으로는 부산 연안부두와 진해·마산 등지에서 거제도행 배가 운항된다.

 

2. 거제도 11명산

가라산(585), 계룡산(566), 국사봉(464), 노자산(565), 대금산(437.5), 망산(375),

북병산(465.4), 산방산(507.2), 선자산(507.2), 앵산(507.4), 옥녀봉(554.7)

 

3. 거제지맥 남북종주와 서동종주, 그리고 열십자종주

1) 거제지맥 남북종주

거제지맥 남북종주란 거제도 최남단에서 거제도 최북단까지 종주함을 의미하고,거제도 최남단인 '등성이끝'에서 거제도 최북단인 '사불이'까지 산자분수령에 의하여 이어진 산줄기를 말한다.

2) 거제지맥 서동종주

거제지맥 서동종주란 거제도 최서단에서 거제도 최동단까지 종주함을 의미하고,거제도 최서단인 '구거제대교'부터 거제도 최동단 봉우리인 '117'까지 산자분수령에 의하여 이어진 산줄기를 말한다.

3) 거제지맥 열십자종주 거제지맥 열십자종주는 거제지맥 남북종주와 서동종주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거제지맥(남북종주)

거제도는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 큰 섬이다. 통영, 사천, 여수 및 거제도 앞 바다 모두가 한려수도이다.

이리가도 멋있는 풍경, 저리가도 빼어난 경치. 아름다운 우리조국!!!! 보석처럼 박힌 주변섬들. 소매물도, 대매물도, 긴 뱀같은 장사도, 큰 가오리 같은 가왕도, 비진도, 멀리 욕지도, 한산도, 대소병대도등 무명도까지---.

거제도 남북으로 뻗은 거제지맥. 5구간으로 나누어 산행을 진행한다.

 

1구간<명사망산저구고개> 6.7km

2구간<저구고개가라산학동고개> 8.25km+노자산왕복 약 1km 9.25km.

3구간<그물기고개북병산반송치(소동고개)> 11.9km.

4구간<반송치국사봉봉송마을> 10.8km.

5구간<봉송마을대금산시루봉삼포지방도로(외포)> 10.8km. 48.5km

 

거제11명산 북병산, 산방산, 선자산, 가라산, 계룡산, 국사봉, 노자산, 대금산, 망산, 앵산, 옥녀봉 중 6개 산이 거제지맥에 있다. 1, 고개가 10군데이다.

 

 

 

거제 망산(375m)

적파수도 절경 보며 암릉미도 만끽

거제도는 섬이니, 거제에 있는 산 치고 곧 바다가 보이지 않는 산은 없을 터다. 거제도에 남북으로 길 게 뻗어 있는 거제도의 용마루인 계룡산~노자산 능선 종주가 멋들어진 것은 무엇보다 바다가 보이는 능선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 거제의 용마루 종주 코스를 개척하고 사방에 두루 알리는 데도 열심이었던 거제산악회 회원들이 그간 서로 입단속까지 하며 감추어두었던 '바다 조망 제일 명산' 이 있으니, 바로 거제도 남쪽 끝의 망산(375m)이다.

망산의 한자 표기는 '望山', 곧 바다를 바라보는 산이란 뜻이다. 남해안 일대에는 망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으니, 이 거제도 남단의 망산은 '거제 망산'이라 불러주어야 할 것 같다. 마침 날씨가 좋은 날 산행을 해본 소감으로는 이 산이 다른 바닷가 산과 마찬가지로 그저 망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것이 저으기 안타까울 정도로 산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조망 모두가 뛰어났다.

 

낙조 아름다워 적파수도인 바다 조망 황홀

남해 바닷가 곳곳에는 볼 망() 자를 쓴 망산이 무수하다. 물론 멀리 바다를 내다보는 산이란 뜻으로, 이런 이름을 가진 산 중에도 특히 권할 만한 산은 거제 망산이다.

거제 망산은 섬인 거제도에서 남쪽 끝에 있다. 그러므로 바다 풍경이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해가 남쪽으로 한껏 기우는 때인 12월엔 낙조 풍광 또한 기막히게 뛰어나다.

한려수도라 하면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에서 사천시와 남해군을 거쳐 전남 여수시 앞바다에 이르는 물길을 말한다. 거제도 사람들은 한려수도와 구분해 거제도 남단의 절경 물길을 붉을 혁 자를 쓴 혁파(赫波)수도, 혹은 적파(赤波)수도라 부른다. 이는 노을 질 때의 풍광이 특히 아름답다고 하여 유래한 것으로, 망산 남족 기슭의 마을 이름 홍포도 여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한다.

정상에서 낙조 구경 후 홍포 무지개마을까지의 하산 소요시간은 30분이 채 걸리지 않으므로 낙조산행지로 이만큼 적격인 곳은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망산의 해발 높이는 373m로 낮지만, 바닷가에 연한 산이라 체감높이는 내륙의 1,000m급 산에 못지 않다. 이 산을 낙조산행지로 삼아 등행한다면 기존의 산행 방향과는 반대로 잡아야 한다. , 그간은 남쪽 정상부터 올랐다가 동릉으로 빙 돌아 북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상례였으나, 산행 끝무렵 낙조를 본 뒤 짧게 하산하는 낙조산행의 정석을 따르려면 그 반대로 산행해야 한다.

산행 시작지점은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의, 동쪽 다포 마을과 서쪽 명사 마을로 넘나드는 고갯마루의 SK남부주유소다. 자가용차를 가져갔다면 이 주유소에서 주유한 뒤 하루 낮동안의 주차를 허락받거나 아니면 주유소 근처 노변을 이용한다.

산길은 주유소 동쪽 바로 옆의 능선 끝머리를 잡아 오른다. 펑퍼짐하게 퍼진 능선 끝자락의 송림지대 속으로 들어 족적을 따라 올라가면 송림이 끝나고 후박나무 숲이 이어진다.

길은 완경사이다가 315m봉 정상을 지나며 급경사의 돌이 섞인 흙길로 변한다. 급경사 내리막에 이어 315m~359m봉 사이의 평평하고 숲 짙은 안부를 지나면 곧 359m봉 급경사 오름길이 시작된다. 길은 뚜렷하나 중간에 밧줄이 매어져 있을 만큼 험하고 가파르다. 왼쪽으로 절벽을 두고 바윗길을 더듬어 오르면 이윽고 눈부시게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암봉인 359m봉 정수리다.

359m봉 동쪽은 깎아지른 절벽지대다. 북동쪽 여차 몽돌해안과 그 뒤의 천장산(275.8m) 해안절벽, 거기에 부딪히는 흰 파도가 어울린 풍치가 압권이다. 암릉 꼬리께의 절벽 위에 앉아서 이 천장산 일대 해안, 그리고 남동쪽 대병대도 방향으로 미끈하게 뻗어내린 산릉 위의, 조밀하기 이를 데 없어 그냥 내리굴러도 양탄자처럼 부드럽게 몸을 받쳐줄 것 같은 숲지대의 아름다움을 보는 멋이 기막히다. 여기서 해풍을 맞으며 경치를 돌아보노라면 20~30분은 금방 지난다.

359m봉 정상 직후 315m봉쪽 능선으로 내려서는 지점이 망산 산행로 중 가장 위험한 곳이다. 동쪽으로 급경사의 10m 절벽이 있는데, 초심자는 반드시 위에서 로프로 확보를 보아 주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암벽은 올라가는 것보다 거꾸로 내려가는 것이 한결 더 까다롭다.

359m봉 동쪽 절벽지대만 잘 내려서면 그후 별 문제없다. 10여분 가면 바위틈에 뿌리박은 아름드리 노송이 선 곳이 나온다. 나무 그늘을 드리운 한편 앞으로는 대,소병대도의 절경이 펼쳐져 역시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는 곳이다.

이후는 숲과 바윗길의 반복이다. 평탄한 숲속으로 길이 이어지다가 왼쪽으로 갈림길이 있으면 무조건 나서본다. 그러면 대개 아름다운 굴곡의 해안선과 섬들이 어울린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 멋진 조망처다.

예각으로 솟구친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릉지대를 지나면 곧 망산 정상과 왼쪽 무지개마을 하산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안부다. 여기서 곧장 정상으로 올라가 노을보기를 한 뒤 삼거리로 되내려와 하산토록 한다.

안부에서 완만한 능선을 따라 15분 남짓 걸으면 망산 정상이다. 망산 정상은 남쪽이 툭 깎아지른 절벽인 넓적한 암봉을 이루어 사방으로 조망이 특 트였다. 올라서면서 우선 왼쪽(남쪽)으로 툭 트이는 적파수도의 조망에 긴 외침에 가까운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나온다. 물론 제대로 된 노을을 만난다면 그만 황홀경으로 빠져들 것이다.

정상에서 남서쪽으로는 망산이 마지막 기운을 다한 산줄기가 반도 형상으로 뻗어 절경을 이루었고, 남동쪽 저 앞바다에는 대,소병대도와 작은 바위섬들이 제각각의 크기와 모양으로 떠올라 이곳 망산 정상에서의 조망을 1%도 모자람이 없는 완벽한 것으로 완성시키고 있다.

숲지대를 빠져나와 처음 올라선 평평한 암부 서쪽 저 앞의 바위봉이 목측으로도 이미 조금 더 높아뵈는데, 이곳이 진정한 망산 정상이다. 그러나 여러 사람이 모여 쉬기엔 이곳 동쪽 암봉이 더 낫다.

노을을 본 뒤 삼거리로 되내려와 정남쪽 숲길로 내려선다. 후박나무숲은 워낙 짙어서 한낮에도 컴컴할 지경이고, 밑은 바위지대라 길이 뚜렷하지는 않으나, 그래도 사람들이 다닌 족적은 랜턴 불빛으로 가려낼 정도는 된다. 안부에서 20여분 내려가면 무지개마을 버스종점의무지개상회에 다다른다.

 

*교통

서울 남부시외버스터미널(02-521-8550)에서 거제 장승포까지 117(07:30~23:00) 운행. 5시간30분 소요. 요금 19,000. 장승포 시외버스터미널055-681-8619, 고현 시외버스터미널 055-632-1920.

하산지점인 홍포 마을에서 SK남부주유소 앞을 지나는 버스가 15(06:20, 09:15, 12:30, 15:30, 19:40) 운행.

홍포와 저구 SK남부주유소 간을 10,000원 선에 운행하는 소형승합택시가 있다. 양광호씨 전화 018-677-8642, 055-632-4627.

*숙박

홍포토종닭민박집 10~15인실 70,000, 7~8인실 40,000. 욕실 별도(055-632-9251). 무지개상회(633-1157)에서도 민박을 받는다. 하늘정원 펜션이 12월 중 개업 예정으로 16평형, 30평형 2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미정. 앞뜰에 바베큐 시설을 갖출 예정(632-3333).

 

가라산

높이 585m. 경상남도 남단 거제시의 최고봉으로 주봉은 가래봉이다. 산길에 서면 해안선이 가장 긴 한국 제2의 섬 거제도와 주변의 여러 섬은 물론 북쪽으로 진해시·마산시고성군, 서쪽으로 통영시를 마주하고, ·동쪽으로 남해를 굽어볼 수 있다. 부산 영도가 지척이고 갠 날은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릴 만큼 조망이 뛰어나다.

중생대 경상계(慶尙系) 지질인 가라산 곁에 계룡산(鷄龍山:566m)·노자산(老子山: 565m)·앵산(鶯山:507m)·산방산(山芳山:507m)·선자산(扇子山:507m)·옥녀봉(玉女 峰:555m) 500m대 비탈산이 많아 농지가 적지만 바다로 둘려 수산물이 풍부하다. 계룡산가라산 종주(25)보다 노자산가라산 쪽이 인기다. 두 산은 1cm 사이라는 거제 유머가 있다.

봄이면 고로쇠 약수 채취로 붐비고 해양성기후에 잘 자라는 아열대식물인 동백나무·팔손이나무·소철·종려나무 등 600여 종이 우거졌다. 노자산의 천연기념물인 학동의 동백림(233)은 세계적인 팔색조(八色鳥:204) 번식지이며, 서불의 불로초 신화에 얽힌 신선산의 산삼 또한 손꼽는다.

거제 해금강이 보 이는 학동고개에서 오르면 벼늘露積바위선녀바위가 있는 주능선 삼거리에 닿고, 다도해의 수묵화가 펼쳐진다.

거제 10대 명산의 수봉(首峰)까지는 젖봉바위·매바위 등에서 암벽등반도 즐기며 들맞이재와 안부를 지나면 잡목 울창한 정상 못미처 봉화대와 기우단이 있고 견암봉(見岩峰) 밑에 신라시대의 견암사지가 있다. 하산은 다대산성(多大山城)을 거치는 다대포구 쪽과 산정 밑 전망대바위-속가심바구 또는 원추리바위-에서 해금강 배타는 데로 가는 두 길이 있다.

육로는 통영과 마산·진주·부산 등이 국도로 연결된 1일권으로 편리하다. 뱃길은 정기 여객선과 쾌속선이 옥포·고현·성포항에서 부산·통영·진해로 가며, 부산까지 40분으로 육상보다 낫다. 항공편은 수시로 헬리콥터가 김해와 연결된다. 근처의 명사·여차(몽돌덕원·함목·학동(몽돌)해수욕장 등도 가볼 만하다.

 

노자산

노자산은 동남쪽에 동부면 구천·부춘·학동을 끼고 있으며 남쪽으로는 거제군의 수봉 가라산(580m)과 연결되어 있다. 565m의 낮은 산이지만 한려해상국립

공원 위로 우뚝 솟아 있어 시야가 시원스레 트여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있으며,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산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춘란과 풍란이 즐비하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보이는 정상의 기암괴석도 일품이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다도해의 비

경이 특히 아름답다. 날씨가 좋으면 대마도도 볼 수 있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동부 혜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

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을 준.

 

 찾아오는길 

서울 ->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고성->통영->거제대교 -> 1 km정도 사곡삼거리->거제면방향 오른쪽 언덕길->거제면소재지->동부면소재지->학동/해금강방향->거제예술랜드->거제자연휴양림->학동재 또는 거제대교->장승포->지세포->구조라->학동방향->오른쪽 자연휴양림길이나

 

 

북병산

동부면 망골과 망치고개를 경계로 하여, 신현읍 삼거리에 주맥을 내려 뻗어 문동과 아주골,옥녀봉줄기와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북쪽으로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고 하여 북병산이라 한다. 높이는 465.4m이다.

망치고개에서 고려시대에 축성했다는 성지가 산중간에서 마을까지 길게 뻗어 있다. 문동계곡상류에는 문동폭포가 있고, 삼거리에는 신라시대에 있었다는 은적사절터가 있다. 장승포,일운,동부에서 고현으로 다니던 세갈래 길이 협곡에 있는 삼거리마을은 교통의 중심지 였다. 계룡산과 북병산이 만나는 지점이 삼거리다. 여기서 동부,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신현으로 가는 길 북병산고개를 넘어 일운 소동과 지세포로 갈수 있는 삼거리 길이다. 협곡을 따라 가면 심원사가 있다. 이일대는 표고버섯 지배를 하는 곳이다. 북병산 구천계곡에서 발원하는 물이 구천댐으로 모인다.

 

국사봉462m, 옥녀봉 554.7m

거제도의 10대 명산에서는 한결같이 쪽빛 바다에 점점이 떠있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크고 작은 섬을 조망할 수 있다. 국사봉(國士峰·462m)과 옥녀봉(玉女峰·554.7m)은 거제지맥의 한 구간으로 산세는 평범하나 거제의 10대 명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신현읍 수월과 옥포 뒷산으로 옥포만을 굽어보고 있는 이 산은 조정의 신하가 조복을 입고 조아리고 있는 모습과도 같다 하여 국사봉이라 하며, 해발 464m의 이 산은 두개의 봉우리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군봉과 산 밑에는 장군발터가 있고 신선대 바위가 우뚝 솟아 있다. 이산에 오르면 대우조선과 옥포만 그리고, 고현과 연초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계룡산,대금산,앵산,옥녀봉이 이 산을 감싸고 있는 듯하고 멀리 한려수도의 물굽이 따라 펼쳐진 산과 바다는 절경이다. 특히 이 산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동태를 살피던 망산 역할을 했으며 수월계곡의 맑은 물과 봄에는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산두릅, 산딸기, 산으름, 표고버섯 등 희귀한 산채가 많다. 국사봉 - 옥녀봉 코스 산행은 옥포아파트 - 애드미럴호텔 - 골프연습장 - 국사봉 등산안내도 - 약수암 - 수월재(주능선) - 체육시설(큰골재) - 잇단 전망대 - 국사봉 정상 - 작은 국사봉 - 옛 수월농장 - 임도 - 명재 - 명재쉼터(문동폭포 갈림길) - 옥녀봉 삼거리 - 능선안부(옛 헬기장) - 옥녀봉 정상 - 능선 끝 전망대 - 예비군 훈련사격장 - 14번 국도 대우조선해양() 정문 . 순수 걷는 시간은 5시간 정도.대우조선의 사원주택인 옥포아파트 단지 내 애드미럴호텔 오른쪽 옆길로 향한다. 골프연습장을 지나면 왼쪽에 등산로가 열려있다. 아파트 뒷산이라 많은 주민들이 눈에 띈다. 소나무와 전나무 등 늘푸른 수목이 시원스레 뻗어 있다. 슬레이트 지붕의 약수암을 지나면서 길은 점차 가팔라진다. 주능선인 수월재까지는 대략 30.여기서부턴 솔가리가 널부러진 오솔길. 10분후 체육시설. 큰골재다. 옥포만이 내려다 보이는 지점에는 쉼터가 조성돼 있다. 저 멀리 가덕도 연대봉과 다대포 몰운대, 그리고 영도 봉래산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어지는 길은 갈림길. 평행봉 앞에서 우측으로 간다. 등산로는 좁고 경사지면서 잇단 전망대를 지난다. 비로소 저 멀리 건너편에 철탑이 서 있는 옥녀봉이 보인다. 상봉은 전망대에서 15분 뒤 닿는다. 신선대 바위라 불리는 이곳 상봉에선 거제도의 산이란 산과 섬의 경제를 떠받치는 양대 축인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이 정상석을 기준으로 양쪽에 자리잡고 있다.정상석 정면의 계룡산과 그 뒤 산방산을 기준으로 왼쪽으로 선자산 북병산 노자산 가라산이, 오른쪽으로 앵산 대금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정상석 발밑 낮은 암봉이 작은 국사봉, 그 왼쪽 옆 2개의 봉우리가 독봉산이다.하산은 심한 내리막 바윗길. 집채만한 바윗덩어리의 집합체와 유난스레 시원한 소나무를 지난다. 대신 안부에서 작은 국사봉까지는 경사가 아주 심한 오르막. 국사봉에서 작은 국사봉까지는 25분 정도. 발길은 이제 옥녀봉으로 향한다.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가 우측 열린 길로 향한다. 무심코 가다가는 지나치기 쉬우므로 길찾기에 유의하자. 오랫동안 인적이 드물어 묵은 길이다. 5분 후 옛 수월농장. 폐 축사쪽 대신 우측 억새군락지 사이 큰 길로 향한다. 뒤돌아보면 '우 국사봉, 좌 작은 국사봉'. 비로소 국사봉이 두 개의 봉우리로 마주보고 있는 형상임을 확인할 수 있다.곧 임도와 만난다. 7분쯤 뒤 다시 산길로 접어들면 사거리. 왼쪽길은 국사봉에서 작은 국사봉을 거치지 않고 내려오는 길.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부터 거제지맥길. 길을 개척한 대우조선 우정알파인클럽이라고 적힌 빨간색 리본이 걸려있다. 이곳에서 옥녀봉 정상 밑 삼거리까지는 1시간40분 정도의 능선길로 오솔길이 이어진다. 내달려도 좋고 쉬엄쉬엄 가도 상관없다. 간혹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곤 하지만 솔가리와 낙엽이 쌓인 나목 숲에서 '푸드덕'하며 날아오르는 장끼와 까투리, 그리고 누른 점박이 노루는 겨울산행의 진면모를 맛보게 해준다.50분쯤 뒤 갈림길. 명재다. 산세로 봐서 국사봉과 옥녀봉의 경계지점인 듯하다. 왼쪽길을 택하면 이내 명재쉼터. 지도상의 문동폭포 갈림길. 직진한다.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점차 옥녀봉 가까이로 다가서는 느낌이 들 무렵 삼거리에 닿는다. 소위 옥녀봉 삼거리다. 명재에서 55분 거리. 거제지맥은 여기까지. 마른 억새가 보이는 왼쪽으로 간다. 나목 사이로 저 멀리 옥녀봉이 보인다. 20분 뒤 능선안부. 정상까지 0.6로 대략 15분 걸린다.정상에는 이동통신 중계탑 등 3 - 4개의 뾰죡 철탑과 과거 군인들이 근무했던 막사가 방치돼 있지만 한려수도 쪽빛바다 위에 뜬 지심도와 외도 그리고 해금강이 손에 잡힐 듯 다가와 금방 표정을 밝게 해준다. 이날따라 지심도 뒤로 대마도까지 보인다.하산은 계속 직진. 능선 끝 전망대를 지나 바위능선을 우측으로 에돌아 내려서면 40분 뒤 대우조선 예비군 사격훈련장. 거기서 3분 걸어 내려가면 14번 국도를 만난다. 길을 건너면 대우조선 정문이고 바로 그옆이 버스 정류장이다.단 한 번의 짧은 산행으로 거제도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많이 목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국사봉과 옥녀봉인 것만은 분명하다.(국제신문 산행팀 )

수월영농조합(10/0.3km)범자수보(20/0.7km)수월농장(15/0.5km)작은 국사봉(15/0.5km)정상(15/0.5km) 1시간15/2.5km 소요 봉송마을봉송고개(서당골)(15/0.4km)디지기재(30/1km)안골(25/0.8km)작은골재(35/1.1km)큰골재(20/0.6km)정상(15/0.4km 2시간20/4.3km 소요 소방서순교지(15/0.4km)작은골재(15/0.5km)큰골재(20/0.6km)정상(15/0.4km 1시간5/2km 소요 옥포APT옆 골프장 옆길약수암(5/0.1km)마암바위(15/0.4km)수월재(15/0.5km)큰골재(15/0.4km)정상(15/0.4km) 1시간5/1.8km 소요 삼도APT옆길분지등(25/0.8km)쇠밭등(30/1km)큰골재(5/0.2km)정상(15/0.4km) 1시간15/2.4km 소요 상요소광우APT 옹달샘(25/0.8km)용소골먼데기(5/0.2km)부엉뒤(20/0.7km)쇠밭등(15/0.4km)큰골재(5/0.2km)정상(15/0.4km) 1시간25/2.7km 소요 옥포아파트 - 애드미럴호텔 - 골프연습장 - 국사봉 등산안내도 - 약수암 - 수월재(주능선) - 체육시설(큰골재) - 잇단 전망대 - 국사봉 정상 - 작은 국사봉 - 옛 수월농장 - 임도 - 명재 - 명재쉼터(문동폭포 갈림길) - 옥녀봉 삼거리 - 능선안부(옛 헬기장) - 옥녀봉 정상 - 능선 끝 전망대 - 예비군 훈련사격장 - 14번 국도 대우조선해양() 정문   순수 걷는 시간은 5시간 정도.부산서 여객선·시외버스 등  배 시외버스 승용차 등 교통편이 다양하다.중앙동 여객선터미널(051-660-0117)에서 옥포행 여객선은 오전 7, 9, 11시에 있다. 45분 걸리고 17500. 옥포여객선터미널(055-687-6767)에서 부산행 여객선은 오후 3, 5시에 출발한다.부산 서부터미널(051-322-8306)에서 거제 고현행 시외버스는 오전 830, 949분에 있다. 2시간30분 걸리고 11300. 고현에서 산행 들머리인 옥포까지 가기 위해선 터미널 앞에서 장승포행 시내버스를 탄다. 5분 마다 있으며 800. 날머리 대우조선 정문 수위실 앞에서 고현행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고현시외버스터미널(055-632-1920)에서 부산행 시외버스는 오후 440, 522, 558, 640(막차)에 출발한다.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정표 기준으로 남해고속도로 - 마산 창원 방향 - 서마산IC - 시청 통영 방향 - 진동 - 고성 - 통영 - 거제도 - 신거제대교 - 14번 국도 - 고현 - 연초 - 옥포소방서 지나 '애드미럴호텔, 옥포쇼핑센터, 거제대학 평생교육원, 국사봉 정상 1.8' 이정표 보고 우회전, 애드미럴호텔 우측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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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터미널 5:30 ~6:00

거제도로 가기 위해서 부산으로 가는 막차를 적막님은 천안에서 승차하고 나는 조치원역에서 승차를 한다. 오늘이 월요일이지만 광복절로 휴일이어서인지 승객이 매우 많아서 서있기도 불편하지만 대전을 떠나며 틈이나 꼬박꼬박 졸면서 부산역 전에 있는 구포역에 내린다. 구포역에서 50여분을 기다린 후 구포역 뒤편에 있는 구명역으로 이동을 하여 서면쪽으로 가는 첫차인 5:13분 차를 타고 사상역에 내린다. 사상역에서 3번출구나 5번출구로 나가면 부산 서부터미널이다.

 

명사마을 8:34 ~8:40

사상터미널에서 530분 고현으로 가는 버스표를 구입하여 버스 승강장으로 가니 벌써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혹여 첫차를 못탈까봐 뒤에 오는 손님들 줄서라고 눈짓을 하며 기다리니 버스가 출발 10분전에 승강장에 도착을 한다. 고현으로 가는 버스 좌측으로는 장승포로 가는 버스승강장으로 그곳으로 가는 손님들도 꽤나 많다. 장승포로 가는 손님들은 옥포조선소에 근무를 하시는 님들로 보이고, 고현으로 가는 손님들은 삼성조선으로 가는 손님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 같이 여행이나 산을 찾아 가는 손님들도 상당수 있다. 고현으로 가는 첫차는 서부터미널에서 만석이 되고 다음 승강장인 선평역에서는 입석으로 출근자들을 태우고 간다. 버스는 가덕도 앞에 있는 신항을 지나 가덕도를 거쳐 해저터널을 지난 후 거제도에 입성을 하지만 해저터널을 지날때의 느낌은 그저 보통 터널 지나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거제도에 도착하여 잘뚫린 도로를 따라 10여분을 좀 더 가니 고현터미널에 닿는다. 고현터미널에서 명사로 가는 버스는 우측편으로 승강장이 있어 불편함없이 이용할 수가 있어 좋다. 부산에서 가는 버스는 7시가 좀 넘어서 고현에 도착하였고, 명사로 가는 버스는 7:25분에 있어 짬나는 시간에 준비해간 햇반으로 아침식사를 한 후 버스에 승차를 하니 시간이 딱 맞는다. 버스가 고현터미널을 떠나 거제도의 이곳저곳을 빈틈없이 누빈 후 동부를 지나니 이제 거침없이 달린다. 고현에서 명사로 가는 버스편이 몇편이 없으니 부산에서 첫버스를 타고 와야 이버스를 타고 명사나 홍포까지 갈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거제도 망산을 가기위해선 이점에 유의를 하여야 한다. 버스가 저구를 지나 명사에 도착을 하니 1시간이 좀 더 걸린 8:34분에 우리를 내려놓고는 마지막 종점인 홍포를 향하여 휭하니 떠난다.

 

망산 9:30~9:35

명사 버스승강장에서 산행준비를 마친 후 남쪽으로 천천히 걸어서 5분이면 망산입구에 닿는다. 망산입구에서 처음부터 오르는 길이 상당히 널찍하니 좋다. 20여분을 오르니 첫 번째 전망대에 닿는다. 아직 구름인지 안개인지가 짙게 깔려 시야는 좋지를 못하다. 전망대에서 명사마을이 바로 아래 내려다 보이고 앞쪽 바다 건너에 있는 왕조산은 아직 그모습을 구별하기가 어렵다. 다시 10여분을 오르면 작은 돌탑을 여러개 쌓아 놓은 바위봉에 오르고 다시 가파른 바위지대를 내려서는 곳에 추락주의라는 경고문이 붙어 있다. 바위봉을 내려선 후 다음 봉으로 오르는데도 매우 가파르게 올라서는 바위지대다. 이바위 지대를 올라서면 능선이 양갈래로 갈리지만 좌측 능선 쪽으로는 줄을 쳐 놓고 가지말라고 되어 있다. 무슨 사연인가 궁금하여 들어 가보니 아래쪽에서 보던 높다란 바위봉 위다. 이곳에서 지나온 쪽의 깍아지른 절벽이 보이며 산아래로 명사마을이 조망되며 아직 구름에 가린 망산 정상쪽의 높다란 바위봉은 아래부분만 보인다. 조망이 좋은 장소지만 추락의 위험이 있어 들어가지 말도록 하였다. 여기 삼거리를 지나 다시 오르면 정상 전 바위봉으로 산불감시 초소가 있으며 1~2분 거리에 망상정상이 놓여 있다. 망상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천하제일경이라 했지만 구름이 계속 몰려와 좋은 조망은 볼수가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간간히 벗어지는 틈으로 보이는 경치도 좋기는 하다.

 

내봉산 10:20 ~10:25

망산에서 내려서는 곳에 등성이끝이 잘보이는 지점이 있으며 10분을 내려서면 홍포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다. 홍포까지의 거리는 0.6km로 짧은 거리다. 이곳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바위봉에 오르면 지나온 망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곳을 지나며 몇 개의 바위 전망대가 있으며 이 전망대에서 보는 망산 앞쪽의 크고 작은 섬들과 등성이끝 홍포 마을등이 망산을 내려오며 맑게 개인 날씨에 전망이 드러나니 매우 아름답다. 나무계단위 바위봉에서 10여분을 가면 우측으로 줄이 쳐져 있는 곳이 있다. 이곳으로 오르면 아래쪽으로 이쁜 바위봉 2개가 보인다. 이봉이 315봉으로 이곳에서 다시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오래된 소나무가 있는 곳이고 다시 평평한 등산로를 따라 가다 다시 한번 높다란 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되면 내봉산이다. 내봉산은 정상석이나 삼각점 이정표 하나 없는 봉이지만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상당히 좋다. 지나온 망산쪽의 능선과 가야할 능선, 우측 산아래 여차마을과 해변이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곳으로 좌측봉과 우측 봉이 있다.

 

저구 삼거리 11:20

내봉산에서 내려서는 지점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내려와 올려다 보니 바위봉이 대단하다. 다시 미끄럽고 가파른 바위봉을 내려서면 널직한 공터가 있는 곳으로 우측 여차마을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곳으로 이정표도 있다. 이곳에서 다시 봉을 하나 넘어서고 다시 이정표가 있는 바위봉을 넘어선 후 내려서면 저구삼거리다. 망산에서부터 이곳까지 오는데는 특별하게 길이 갈리거나 잘못 들어갈때가 없는 능선길로 바위길이 많고 좀 험한 편이라 하겠다.

 

가라산 정상 13:03

저구고개 삼거리에서 동쪽 편으로 조금가면 가라산 입구가 있다. 이정표 하나는 2.7km, 하나는 4.2km. 어느것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설치를 한 기관이 서로 틀린지는 모르지만 통일을 하였으면 한다. 내 생각으로는 4.2km가 맞을듯하다. 저구고개에서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오르면 16분후 삼각점이 있는 211봉을 지나고 좀 완만하게 진행이 되다. 다시 한번 더 오르게 되면 무너진 성터로 올라서는 곳이 있는 다대산성에 닿는다. 5분여를 성길을 따라 가면 성을 나가는 곳이 나온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진행이 되며 걷기에 좋은 지점이다. 25분여를 지나 학동재 삼거리를 지나며 부터 길은 가파르게 진행이 되며 망등까지는 가는 길이 매우 힘이 드는 부분이다. 멀리서 볼 때 가파른 바위봉 사면에 닿을 즈음 갑자기 몰려 드는 구름으로 인하여 지나온 길도 분간하기 어렵다. 바위 사면을 지나 더욱 가파르게 올라서는 길은 비온 끝에 몰려 드는 습한 기운이 겹쳐 더욱 힘들게 한다. 숨이 턱에 닿을 때쯤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니 이곳이 망등이라고 한다. 예전에 이정표에는 기둥에 망등이라 표기가 되어 있었으나 이정표를 정비한 후 글씨가 없어진듯하다. 망등 삼거리에서 우측은 가라산 좌측으로는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 좌측으로 방향을 틀으니 금시 헬기장이 나오고 헬기장 지나 전망대가 있다. 몇분 안걸리는 거리다. 전망대에 올라가 바라보는 경치가 좋겠지만 구름이 많이 끼여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를 내려와 망등삼거리로 나와 가라산으로 향하니 커다란 헬기장 3개가 얼마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 있다. 마지막 가라산 정상부는 상당히 널직한 공터지대로 이정표가 있으며 가라산의 유래가 적힌 안내판이 있다. 거제도에서 가장높은 산으로 이곳에서 내려다 보는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해 날아가는 형상이라 한다.

 

노자산 15:20 ~15:23

가라산정상에서 2분거리에 또다시 커다란 헬기장이 있다. 이 헬기장 이정표에 우측으로 다대마을 1.9km, 다대저수지1.2km 적힌 것이 보인다. 이방향으로 4분여를 내려가면 붉은 프라스틱통을 묻은 곳에서 졸졸졸 내려오는 식수가 있다. 이통을 적막님이 열어 보고는 가재가 살고 있다 한다. 가재가 살고 있으니 내가 먹어도 살지 않겠냐 하며 빈 물통을 가득채워 헬기장으로 올라오니 4분이 소요 되었다. 내려가고 물받고 올라오고 15분 정도가 소요 되었다. 헬기장부터 내려서는 지점이 습기가 매우 많고 미끄러운 곳으로 조심스레 내려서야 한다. 20분 정도를 내려서면 쉼터 정자가 있는 내출 하산로 지점의 진마이재다. 우리는 이곳 쉼터 정자안에서 준비해간 햇반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노자산으로 향한다. 진마이재에서 올라서면 멀리 보이던 바위봉이 이제는 가까이 보인다. 뫼바위라고 한다. 바위능선을 따라 25분을 가니 스텐철주를 설치하여 추락사고를 방지한 뫼바위에 닿는다. 뫼바위는 상당히 험한바위봉으로 이바위봉 꼭대기에 올라서니 노자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아름답게 조망이 된다. 그중간에 있는 뾰족한 바위가 마늘바위라고 한다. 그부분에 학동고개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바위봉에서 우측 아래로는 학동마을이 아름답게 펼쳐지고 있다. 뫼바위 정상에서 스텐 철주에 의지하여 내려선 후 가파른 바위지대를 6분여 지나니 학동으로 가는 하산로가 있는 지점으로 이곳에도 쉼터 정자가 있다. 이곳부터 노자산까지 계속 오름길이 이어지게 되며 마늘바위 삼거리까지 24분이 소요 되었고, 마늘바위 삼거리에서 노자산쪽으로 50m 지점의 바위봉에 배낭을 벗어 놓고 노자산으로 향하니 마늘바위삼거리에서 노자산까지 1.4km라 적혀 있다. 높다란 전망대를 지나며 한동안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대피소1.0km,자연휴양림2.2km라 적혀 있다. 이길은 마늘바위 삼거리에서 학동고개로 내려서는 등산로와 만나는 길이다. 이것을 몰라 마늘바위 삼거리에 배낭을 놓고 온 것이 후회가 된다. 이곳에서부터 완만한길을 조금가다. 다시 가파른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노자산 정상이다. 노자산 정상에 올라서니 또다시 구름이 몰려와 좋은 경치는 보지 못하고 내려서야 했다. 노자산 정상에는 정상석과 이정표 서쪽 편으로 널직한 헬기장이 있으며 헬기장 쪽으로 하산을 하게 되면 휴양림과 혜양사로 하산을하게 되어 있다.

 

학동고개 16:19

노자산에서 다시 마늘바위 삼거리로 돌아오는 길이 갈 때 보다 더 지루하다.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왜 이리 힘이 든지, 아니 힘이 든다기보다는 지루함이 더하다. 삼거리 전에서 배낭을 다시 짊어 지니 무게가 처음보다 더 무거운듯하다. 삼거리를 지나 학동고개로 향하니 전망대 아래 내리막에서 우측으로 난 길이 이쪽길하고 만나는 지점을 지나고 쉼터가 있는 부근 좌측으로 사람들이 많이 들어간 쪽으로 가보니 바위틈에서 아주 적은 량의 물이 쫄쫄쫄 흐른다. 노자산으로 가는 마늘바위 삼거리에서 33분이 지나서야 학동고개에 닿는다. 이고개는 예전에 외도갈 때 지나던 고개로 기억에 남는다.

 

망치재 18:30 ~19:10 (석식)

학동고개에서 쉬지 않고 그냥 앞쪽 능선으로 오른다. 이곳으로 오르는 길은 널직한 임도길로 시작이 된다. 주변에 표고버섯재배하던 폐목이 즐비하니 놓여 있다. 15분을 지나 첫 번째 봉에 올라서고 나서부터 길은 거의 평탄선길로 이어지고 이후 5~6분을 더 가니 임도가 다시 나온다. 이길은 송신탑이 있는 454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지점 부근까지 이어지며 마지막 454봉으로 오르는 길은 어느 정도 가파른길로 이어진다. 송신탑이 있는 454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매우 가파르게 내려선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은 15분후 널직한 양화고개 안부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구천 서당골, 우측으로 내려서면 양화다. 양화고개에서 다음 봉인 452봉까지는 1.6km로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서기 시작한다. 송신탑이 있는 봉에서 15분을 가파르게 내려 왔으니 그많큼을 올라서야 452봉이다. 고개에서 20분을 올라서니 첫 번째봉이 나오고 다시 27분을 더 가니 그제서야 452봉에 닿는다. 이렇다할 표식은 없는 봉으로 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였다. 이봉에서 다시 20분을 내려서니 차량이 많이 지나치는 망치재에 닿는다. 망치재에서 좌측편으로 정수장이 있어 그곳에 들어가 식수를 보충하고 다시 고개로 돌아와 준비한 햇반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북병산으로 향한다.

 

북병산 19:42 ~19:50

망치재에서 식사를 하고 북병산으로 향하니 체력을 보충한 탓인지 크게 힘들이지 않고 북병산으로 오르는 가파른길을 오른다. 망치재 고개에서 20분을 올라 첫 번째 봉에 올라서고, 다시 14분후 다음 봉을 올라선 후 바위지대가 나오며 로프가 매여 있는 슬랩지대를 올라서고 바위봉으로 된 북병산 정상에 올라서니 해가 지고 어두운 밤이라 보이는 조망은 하나도 없다. 또한 안개가 자욱하니 끼여 랜턴을 끼고도 바로 아래쪽 많이 보일뿐이라 답답하다. 원계획은 이곳까지 올라와 저녁식사를 하려 한것인데 망치재에서 물을 보충하고 저녁식사까지 하고 가는 통에 시간이 지체 되여 해가 진 어두운 밤에라야 이곳에 올라서게 되었다. 조금 훤하니 조망이 보이는 시간에 올랐으면 참으로 좋았을것인데~~~

 

반송치 21:30 ~21:40

북병산에서 조금 오면 삼각점이 있고, 좀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심원사, 우측길은 다리골 임도 1.3km라 적혀 있다. 반송치로 가기 위해선 다리골임도쪽으로 가야 한다. 이곳부터 이어지는 길은 걷기에 매우 좋은 길이지만 안개가 잔뜩끼어 바로 앞도 잘보이지 않아서 인지 빨리 간다 싶어도 시간이 많이 걸리는 듯하다. 심원사 삼거리에서 거의 평탄선 살짝 내리막길로 이어지는 길은 23분을 지나서야 북병산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부터 다시 올라서게 되면 몇 번의 봉을 넘어서 406봉에 닿는다. 406봉 이정표 옆 바위에 매직으로 북병산하고 국사봉으로 가는 길을 표시하여 놓아 크게 참고가 되었다. 이곳에서 길은 좌측으로 방향을 선회 한 다음 평탄하게 이어지다 다시 오르면 365봉이다. 이곳부터 거의 평탄선길을 20여분을 이어가면 차츰 아래지점에서 지나는 차 소리가 들리며 반송치에 닿는다. 반송치는 거제 동부에서 지세포로 넘어가는 길로 잠시 쉬고 있는 사이 지나는 차가 태워다 주냐고 친절을 베푼다. 늦은밤 처량하게 고갯마루에 앉아 있으니 보기에 안쓰러웠나 보다. 혀튼 고마운 님이다.

 

옥녀봉삼거리(쉼터) 22:32 ~22:40

반송치에서 처음 오르는 지점은 절개지를 올라 평탄하게 오르는 듯하다가 계속 오름길로 이어진다. 첫 번째 고개를 넘는데 15분이 소요되고 이후 조금 평탄한길이 이어지다 지루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어둠속에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치만 우측 자연보호 팻말이 있는 곳으로 샛길이 있고 여기서 다시 8분여를 더 가니 표식기가 많이 붙은 지점에서도 우측으로 샛길이 보인다. 여기서 다시 5분여를 더 오르면 시커먼길 앞쪽으로 사각정자 쉼터가 있는 옥녀봉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국사봉, 우측으로는 옥녀봉가는길이 표시되어 있다. 주위는 어두워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가고 안개가 많이 끼여 사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국사봉 0:33 ~0:44

옥녀봉 삼거리에서부터 국사봉으로 향하는 길은 제법 좋다. 밤길이라도 수월하게 갈수 있을 정도로 널찍하고 평탄선길이 계속이어진다. 14분을 가니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다. 대우아파트인지 초등학교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는 않치만 많이 다닌길이다. 하산로 삼거리에서 3분여를 올라서면 옥포 쪽으로 훤히 보이는 지점이 나온다. 아마 이곳이 전망대가 아닌가 한다. 의자가 몇 개 놓여 있어 쉼터 구실도 하고 있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몇 분을 올라서면 길이 우측으로 돌아가는 봉이다. 이곳부터 명재 쉼터 까지는 11분이 소요되고 명재쉼터에서부터 국사봉까지는 3.1km를 더 가야한다고 되어 있다. 반송치부터 국사봉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먼거리다. 명재 쉼터에서 45분을 가니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에 닿는다. 이곳에서 중간 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국사봉길, 좌측은 문동폭포, 우측은 아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도 좋다. 2~3분을 가면 다시 이정표가 나온다. 수월임도 170m, 직진으로 아주, 좌측으로 국사봉 정상 587m로 표시되어 있다. 방금지나온 체육시설이 있는 쉼터가 수월임도인가 보다. 이제 국사봉까지 남은 거리는 587m로 가파르겠거니 하고 오르기 시작하지만 이건 가파른 정도가 아니라 아예 계단이 아니면 기어서 오를 정도로 경사도가 심하다. 거의 정상까지 이어지는 계단길은 좌측으로 커다란 바우가 있는 지점을 올라서며 끝이 난다. 국사봉 삼거리에서 계단길을 따라 15분을 올라서니 커다란 바위들로 이루어진 국사봉 정상이다. 국사봉 정상석이 있는 널직한 바위에 앉아 있자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금시 범벅이 된 땀을 식혀 준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나오니 북쪽 편으로 커다란 전망대가 있다.

 

14번 국도 02:10 ~02:35

국사봉에서 봉송마을까지 3.2km라 이정표에 표기되어 있다. 전망대에서 이쪽저쪽으로 하산로를 찾아 보지만 널직한 바위 아래로는 절벽이다. 다시 전망대로 돌아와 좌측편으로 가니 널직한 바위 좌측끝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처음부분만 지나면 내려서는 길이 그런대로 괜찬아진다. 20분을 내려서니 체육공원에 닿는다. 체육공원앞쪽으로 전망대도 설치가 되어 있다. 이곳에서 보는 옥포의 야경이 아름답다. 체육공원에서 다시 15분 정도를 진행하면 작은고개로 이곳에서 소방서로 하산하는 길이 있다. 이지점을 지나며 부터는 길이 협소해지며 많이 다니지 않은 길로 접어든다. 오르락 내리락 봉을 몇 개를 넘고 40여분을 가니 좌측으로 임도가 보인다. 이곳에서 봉을 하나 더 넘으면 14번 국도가 되겠다. 우리는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14번 국도에 닿으니 02:10분이다. 일단 14번 국도에 닿아 이곳의 위치를 정확히 알기 위해 지나는 택시를 세워 봉송재를 물으니 택시기사가 알지를 못한다. 그럼 이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송정고개라고 하면서 우리가 대금산으로 갈것이라 하니 도로를 건너 앞쪽으로 반듯히 가야한다고 알려 준다.

 

삼각산 03:25

14번 국도에서 25분간을 쉰 다음 택시기사가 알려 준대로 큰도로를 건너 중고차시장옆 길을 따라 올라가니 커다란 숙박업소를 지나 옥포중고등학교 앞을 지나 고개를 살짝넘어서며 우측 산 쪽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송정고개, 우측으로 진목정, 위쪽으로 체육공원 약수터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때 적막님이 좌측으로 가야 송정고개라고 하였지만 우리가 쉬던 14번 국도를 택시기사가 알려준대로 송정고개로 알고 있었으니 난 그쪽으로 가지 않고 위쪽 체육공원쪽으로 올라간다. 약수터는 물을 사용할수 없는 지경이고 고개로 올라서자 체육공원은 사용을 하고 있는 시설들이다. 이곳에서라도 좌측능선을 따라 갔드라면 241봉으로 하여 송정고개로 갈수있었으나 그넘 택시기사가 너무도 자신있게 알려준 방향 때문에 우측길로 가니 14번국도에서 50여분 후 풀속에 가려 보이지 않는 삼각점이 있는 삼각산에 닿는다(차후 지도를 보고 확인함).

 

옥포공원 5:00

삼각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계속 내려가는 길로 이어진다. 15분 정도를 내려서니 도로가 나오고 도로를 건너 반대편 쪽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이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15분정도 후 팔각정이 있는 봉에 닿는다. 이곳의 의자에 앉아 쉬다가 이때는 길을 잘못 들었음을 인지도 하였고, 또한 이틀밤을 새고 있는 중이라 쏟아지는 잠을 못이기고 30분간 눈을 붙인후 일어나 다음 앞쪽에 있는 더 높은봉에 올라선 후 하산을 하니 길은 상당히 좋은 길이다. 이길을 내려서니 앞쪽으로 옥포조선소의 휘황찬란한 불빛이 보이며 널직한 도로에 닿는다. 도로의 반대편으로는 높다란 정자가 있으며 도로 삼거리로 내려가니 조그만 공원에 의자들이 설치되어 있다. 옥포공원이다. 이곳에서 한시간여를 눈을 붙인 후 일어나 지금껏 흘린땀을 닦아 내고자 씻을 만한 곳을 찾아보니 마땅 한곳도 없다. 정자 위쪽의 버스정류장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바닷가 부근까지 내려가니 조그만 개울에 물이 흘러 그곳에서 간단히 땀을 닦아 내고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와 아침식사를 한 후 버스를 기다리다 끝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마침 지나는 택시를 잡아타고 고현터미널로 오니 15분 정도가 소요되고 택시비가 12000원이 나온다.

 

이렇게 하여 오래 벼르고 벼르던 거제남북종주를 중간에서 망치고 귀가를 하려니 속이 꽤나 쓰리고 아프다. 항시 느끼는 점이지만 지역민들이 아는 지명하고 우리가 지니고 다니는 지도하고의 지명이 차이가 있어 물을 때마다 실수를 하는 수가 많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지도를 검색하여 정확한 지명을 확인하기는 하였지만 거제지맥은 길 찾는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줄 알았는데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하고 말았다. 돌아오는 길에 탄 택시기사도 지역에서 오래도록 한분이지만 지도와는 거리가 멀다. 14번국도를 송정고개 또는 봉송재로 알고 있다. 봉송재는 오래된 지역민이 아니면 모를것이라면서 말을 했었는데~~ 송정고개는 택시를 타고 지나던 터널위쪽이고 14번 국도에서 길을 건너 좌측편으로 진행을하다. 241봉을 넘어 송정고개를 지나야 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으니 이미 늦은 일이다. 이렇게 하여 난 거제종주, 거제지맥이란 표현을 쓰지 못하는 뼈아픈산행을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같이한 적막님 산행은 끝까지 다 못하였지만 그래도 거제의 11명산중 5개를 한꺼번에 했으니 이것으로 만족하고 다음 산행을 계획해 보자구요 ~

수고 많았다오 ~~

 

산행시간 ; 20:15분소요

산행거리 ; 43km

(명사~저구고개 5.8,저구고개~학동고개 9.1,학동고개~망치고개 5.7, 망치고개

~반송재 6.3,반송재~국사봉 6.6,국사봉~14번국도 3.2, 노자산왕복 2.8, 14

국도 ~삼각산~옥포공원 :3.5)

 

구명역 ~사상역 전철비 ; 1100

서부터미널 ~고현터미널 버스비 ; 6700

고현터미널 ~명사마을 버스비 ; 1100

옥포공원위 버스정류장 ~고현터미널 택시비 12000

고현터미널 ~선평역 버스비 ; 5700

선평역 ~부산역 전철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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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지맥 남북종주

천안 23:56 -조치원 0:17 - 대전 0:45 - 구포 3:48 - 부산 4:04

(천안아산 13:19,오송 23:30,대전 23:45)

 

조치원 12:19 -대전12:49 ~12:58(천안아산 12:35) -부산 14:38 ~14:45 -구포 14:57

조치원 12:40 -대전13:06 ~13:27 -부산 15:01 ~15:20 -구포 15:34

부산역 ~6번째 서면역에서 환승 (양산행) -8번째 사상역 (40분소요)

사상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부산서부터미널

 

부산 19:30 -대전 21:06 -오송 21:20(대전21:16-천안아산 21:38)

부산21:00-대전22:34 -오송 22:50(부산20:50-대전22:25)(대전22:55-,23:16)

부산 21:25 -조치원 01:15 부산 23:00 -조치원 02:51

 

사상~고현 62.2km 1:20분소요 6700

사상버스터미널 첫차 6:00, 6:20, 20분마다~

고현~부산 ; 18:00, 19:00, 20:00

부산역~사상시외버스터미널 ; 22.32km 33분소요

전철구포역앞~사상시외버스터미널 : 6.01km 전철은 구명역에서 5번째 역

 

고현~저구행 버스 : 53번 홍포행 7:25. (경유지 사곡,거제,동부,명사) (홍포 16시발)

53-1번 홍포행 13:55,17:35(경유지 사곡,거제,동부,근포)(홍포19:35)

고현~구명~고현 : 308:322시간마다~ (경유지 중곡 황포 농소)

고현~상유~고현 : 317:322시간마다 ~ (경유지 중곡 농소 황포)

 

부산지하역 5:48 -하단역 6:10 -선평역 6:15

선평역 6:50 -거제 8:00~택시 -망산입구 9:00 -반찌재 18:00 -거제 19:00 -선평 20:10 ~20:20 -부산지하역 20:50 -부산역 21:00 -오송역 22:50

 

고현 ~학동: 8:35(동부 9:12,학동9:27),10:35(동부11:12,학동 11:27),12:35

고현 ~홍포: 7:45(동부 8:02,홍포9:07),13:55,17:35(저구 1:05분 소요)

저구 ~고현: 15:50 19:40

고현~사곡~동부:7:05(7:42),8:55(9:32),9:55(10:32)

고현~동부~대교; 7:45,10:00(동부10:30)

고현~동부~해금강 : 7:55,9:35(동부 10:12)

고현~동부~쌍근 ; 9:15(동부 10:02)

능포~홍포;10:15(홍포 11:30)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저구항 : 29.21km

거제 공설운동장 ~저구항 ; 28.77km

= ~저구 명사초등학교 ; 29.24km

반찌재 ~고현시외버스터미널 : 10km

망치재 ~고현시외버스터미널 ; 14km

저구명사해수욕장 ~고현시외버스터미널 ; 30km

 

거제동부택시 ; 055-634-2612 055-632-3000

동부면 개인택시 055-633-6626

동부면 ~명사초등학교 ; 20km

고현버스정류장 ~황포 사불이 앞 도로 ; 21.97km

 

거제택시 : 055)632-3000 , 055)635-3000 해금강택시 : 055)635-2510

거제교통 : 055)681-3232 , 4411 장승포택시 : 055)688-5001~2

개인택시고현지역:055)635-4477 636-4477, 개인택시 장승포지역 : 055)681-8255

 

거제지맥 무박종주산행(50.3km)

*망산입구 출발준비및 출발(08:20) - *망산도착(09:08) -*홍포올라오는 삼거리(09:27) -

*천년송(09:42) -*전망바위(10:02) -*여차갈림길(10:19) - *각지미10:44) -*저구(11:05) -

*다대산성(11:49) -*학동재이정표(12:18) - *망등(12:39) - *가라산정상(12:48)헬기장중식(12:52~13:46)54- *진마이재(13:46) -*마늘바위밑(14:53) -*학동고개(15:48) -*454봉통신탑(16:27) -*망치고개도착(18:08)석식만찬(18:08~19:28)1시간20- *북병산정상(20:30) -*363(21:40) - *번송치(소동고개)(22:27) -*옥녀봉삼거리(23:45) -*명재쉼터(24:49) - *국사봉(02:13) - *봉산재(03:20) -*정골재(06:31) - *대금산정상(07:17)일출07:43 -*시루봉(08:11) - *상포임도(08:25) -*임도하산외포도착(08:47)

50.3km 24시간27(휴식,중식,석식등 포함)

 

1.명사초등학교 -1.8- 망산 -1.1 -호연암 -1.1 -여차동 -1.2 -각지미 5.2km

2.각지미 -1.5 -저구고개 -1.3-다대산성 -1.4 -학동재 -0.6-망등 -1.45 -진마이재 -2.4 -노자산 전망대 8.7km (노자산 정상까지 1.0km)

3.노자산 전망대 -1.1 -학동고개(그물기고개) -2.2 -통신안테나(454) -0.9-양화고개 -1.6 -452-1.0 -망치고개 -1.3 -북병산 -0.8 -북병산 삼거리 -2.1 -363-0.8 -36511.8km

4.365-1.2 -번송치(소동고개) -2.6 -옥녀봉삼거리 -1.9 -명재쉼터 -3.1 -국사봉 -1.2 -작은고개(옥포 대원아파트) -2.0 -봉송마을 12km

5.봉송마을 -0.6 -봉산재 -0.8 -개미골상단 -2.1 -대밭삼거리 -1.7 -억새풀평원 -1.1 -배나무골 -0.6 -정골재 -0.6 -대금산 -1.1 -시루봉 -0.6 -상포임도 -1.6 -상포지방도(외포) 10.8km

 

***망산~반찌재 : 2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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