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학의 종류
중국의 성명학은 제갈공명작명법, 역리법, 음양법, 파자작명법, 등이 있는데 자의 선택식 작명법 외에 88제제수의 수리법, 황국책정수법 등 여러 작명법들이 발달해 있고 우리나라의 성명학은 곡획성명학,괘상성명학,신살성명학, 측자파자성명학, 수리성명학, 파동성명학, 기문성명학, 구성성명학, 풍수성명학, 등이 있다.근래 일부에서는 사주용신성명학, 사주격국성명학, 관상성명학, 구성용신성명학,신성명학 등으로 다시 분파 되어 가고 있다.
1)수리성명학-수리성명학은 송나라 채구봉 선생이 81수원도를 만들어 한자의 획수에 의한 길흉을 설명한 81수리를 기본으로 하며 성명을 분석할 때 가장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성명글자중 획수를 조합하여 그수의 의미를 밝혀낸것이며 그이름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길흉화복을 해석 하는 것이다.
2)음양성명학-음양성명학은 성명의획수가 짝수인 2,4,6,8,10 획은 음이고
성명의 획수가 1,3,5,7,9 획은 양으로 보아, 성명 내에서 음양이 조화가 이루어 지도록 작명하는 방법을 말한다.
3)오행성명학-오행성명학은 성명을 자원오행이나 발음오행이나 수리오행 등을 가지고 오행의 상생상극 비화의 원리를 살펴 가는 방법이다.
4)용신성명학-용신성명학은 타고난 사주팔자에 필요한 오행을 자원오행이나 발음오행으로 성명을 작명하는 방법이다.
5)육효성명학-육효성명학은 운명의 순간적인 점을 치는 육효인 청룡(靑龍) 주작(朱雀) 구진(句陳) 등사(騰蛇) 백호(白虎) 현무(玄武등 여섯가지의 육수를 가지고 작명하는 방법이다.주역성명학과 함께 괘상성명학으로 분류 하기도한다.
6)주역성명학-주역의 64괘를 활용하여 성명의 획수를 주역의 팔괘인 건(乾) 태(兌) 리(離) 진(震) 손(巽) 감(坎) 간(艮) 곤(坤) 으로 바꾸고 이것을 64괘로 바꾸어 운명을 풀어 가는 방법이다.성의 수리는 계산하여 상괘로 두고 이름은 하괘로 두어 이것을 합하여 8로 나누어서 괘를 낸 것을 가지고 길흉을 본다.성은 빼고 이름만으로 내괘, 외괘 로 나누어 보는 방식이다.
7)측자파자성명학-측자파자성명학은 성명의 글자 한자 한자를 측자 하거나 파자해 나가면서 길흉을 판단해 나가는 방식이다.50년대 까지만해도 행술가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학문으로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중국에서는 모든 작명법을 통틀어서 측자성명학 이라고도 한다.
8)곡획성명학-소옹선생이 창안 하였으나 지금은 사라진 성명학중 하나이다.원리는 乙을 4획으로 보는 방식이며 글의 돌아가는 굴곡으로 글의 획수를 계산한다.
9)자성성명학-자성성명학은 명리나 육임, 자미두수, 기문둔갑 등에 있는 육친이나 별을 사용한다. 글자는 하늘의 별자리와 연관이 있으며 길흉화복은 별로부터 받는 것 이라고 믿는다.조선시대에 번창했던 자미두수처럼 자성성명학도 전수되지 못하고 대가 끊겼다가 근래에 대만을 통해 다시 유입되었다.이것은 동남아에서 번성하고 있으며 일본은 연구하는 성명학자가 소수가 있으나 한국은 거의 없다.
10)구성성명학-구성성명학은 구성학을 적용한 성명학이다.
11)신살성명학-신살성명학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고유한 방법이나 체계적이지 못하고 잡다한 방법들이 섞여 있다.명리에서 사용하는 신살이나 육효의 육수를 사용하여 길흉을 판단한다.
12)성격성명학-성격성명학은 사주학의 십신인 비견 겁재 식신 상관 편재 정재 편관 정관 편인 정인의 10가지 유형을 음양으로 나누어 20가지 유형의 운명을 분류하여 이에 따라 작명하는 방법 이다
13)소리성명학(파동성명학,음파성명학)
수리법의 음양오행에 한글을 붙여서 만든 한국식 성명학이다.전통적인 방법은 2가지 학설이 있다.타고난 띠와 성명을 대조해서 보는 것으로 띠를 위주로 하고 성명을 부차적으로 해서 성명에 육친을 붙이는 방법과 성명을 위주로 해서 이름에 육친을 붙이는 방법이다.
이상열거한 성명학 외에도 여러 가지 성명학법이 사용되고 있다.현대 성명학자의 대다수는 한자와 81수리에 중점을 두는 수리성명학을 사용하며,사주의 모자라는 오행을 보충하거나 용신이 되는 오행을 사용하여 한글발음오행과 한자의 자원오행 등을 맞추어 작명하는 방식을 사용하며, 그 외에 자신이 선택한 이론을 덧붙이거나 하는 식으로 성명학을 실행하고 있다.
[출처] 성명학의 종류|작성자 지리산텐트도사
성명학의 역사
1)중국의 성명학 발전
성명학의 명칭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쓰였는데 처음에는 측자 또는 탇자 라고 명칭 하였다가 현재 중국에서는 취명 혹은 기명 이라고 하며 한국과 일본에서는 성명으로 통용된다.
성명학의 형식과 틀은 중국의 수나라때 정립되어 파자로 명칭 하였다. 이후 한 대에서는 점사가 상당히 발전 하였는데 이것이 측자와 결합을 하게 되었다.그래서 측자를 점술로 취급 하기도 하였다.점사를 위주로 길흉화복을 보는 측자술은 오늘날의 성명학과는 체계가 다르다.측자의 고전을 보면 북송시대의 장구만의 『이측자』 왕안석의 『자설』, 청나라 정성의 『측자밀첩』
등이 있다.
오늘날의 성명학과 비슷한 체계가 정립된 것은 송나라 때의 소옹에 의해 서이다.송나라 떼에는 성명을 상자 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파자나 상자는 모두 자의를 기준으로 보았으므로 해석상에 큰 차이점은 없다.그러나 파자는 점사에 기준을 둔것이라면 상자법은 포괄적인 육친해석에 중점을 두었다.
성명학의 고전으로서 형식을 갖춘 것은 동한 시기의 반고가 쓴 『백호통의』와 송나라의 소옹이 쓴 『오행육신원결』이 있다『백호통의』는 점사가 아닌 윤리적인 시각으로 성명을 논하였으며
『오행육신원결』은 오행을 측자와 결합한 문헌으로 즉 측자에 육신이나 팔괘 등을 적용하여 성명을 논하였다.
이후 송나라 채구봉이 “81수원도”를 만들었는데 한자의 획수에 의한 길흉을 설명한 것으로 수리성명학의 시초가 된다.성명을 분석할 때 가장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성명 글자중 획수를 조합하여 그 수의 의미를 밝혀 낸것이며,그 이름 자체에 내포되어 있는 (길흉화복)을 해석하는 것이다.
또한 명대의 만육오가 쓴 『삼명통회』에서 오음간명법에 사람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소리,즉 발음의 작용이 운세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가 적혀 있는데 이것이 발음성명학의 시초가 된다.
성명학은 『오행육신원결』의 문헌과 같이 신살이나 괘상 등을 만든 원리도 있지만 『백호통의』 나 『삼명통회』를 보면 명리적인 논리가 성명에 유입되어 또 다른 성명학 설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성명학은 탁자나 점사의 영향을 받는 측자에서부터 주역과 명리의 이론이 유입되면서 발전해 온 것임을 알수 있다
2)우리 나라의 성명학 발전
삼국사기나 삼국유사를 보면 성 없이 이름만을 사용하였다. 삼국시대 이전 이름은 순우리말로 되어 있으며,일부 지배층에서만 성을 사용 하였고 성씨 사용이 보편화 되지않았음을 알 수 있다.그러다가 신라시대 법흥왕,진흥왕 시대에 와서 한 자식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성명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통일신라시대 에는 중국문화의 영향을 받아 중국식으로 짓는 것이 보편화 되었는데 중국식이란 이름을 성씨와 함께 적는 것으로 ,성씨 한 자에 이름 두자를 적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려초기 부터는 귀족이나 관료계급은 모두 성씨를 사용 하였고 조선시대에 와서는 양반 계층과 노비를 제외한 평민 계층에서도 한자식으로 이름을 짓는방법이 보편화 되었다.
조선시대 에는 “잡과”에 “음양과”가 있어 천문 지리 명과학의 세분야로 나누어 역학술사를 채용했다.그러나 이음양과에 성명학의 기록이나 과목은 보이지 않는다.성명학이 독립적인 술수로 자리잡지 못하였거나,궁중에서는 크게 사용 되지 않았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민간에서는 성명학이 사용되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조선총독부에서 민간의 점복에 관해 조사하여 기록한 『조선의 점과 예언』을 보면 “.....조선에는 역술인이 주역이나 관상을 위주로 보았으며 맹인이 주도 한 것으로 보인다.점술인을 더 세분화 하여 구분하면 관상,성명판단을 전문으로 하는자....”라는 기록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성명판단을 전문으로 하여 성명으로 운명을 점쳤던 것으로 알수 있다.오늘날에는 성명만으로 운명을 논하기 보다는 사주명리학이나 기문,자미두수 등을 전문으로 하면서 성명학을 겸하고 있는 술수가들이 많은 추세이다.
[출처] 성명학의 역사|작성자 지리산텐트도사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