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3차) 여성주의상담연구회-김포 스터디 보고 》
회기 : 2022년 10월 ~ 2023년 9월까지 10차 中 5차
교 재 : 『보이지 않는 여자들』 캐럴라인 크리아도 페레스 저/ 웅진지식하우스 출판
참 석: 총 6명
유경/진행, 나래울, 바리, 수리, 여여, 론 (참관: 록산)
날 짜: 2023년 4월 26일 (수) 16:00 ~ 20:00
장 소: 김포여성의전화 교육실
기 록: 여여
시작 풀이 및 나눔
- 정신분석 받으면서 내면의 방치 도식을 찾아 탐색 중임.
- 아버지와 갈등 후 내가 잘못한 부분을 사과하면서 사과할 수 있는 내가 멋지게 느껴짐.
- 아무 일 없이 잘살고 있음. 다양한 음식을 혼자 해보면서 재미가 있음. 엄마 마음도 이해가 되면서 엄마에게서 해방된 느낌도 있음.
- 옛날 게임 해보면서 빠져드는 느낌을 즐기고 있음.
- 상담자, 내담자, 관찰자 실습하면서 내가 상담자로서 참 말이 많다는 것을 느낌.
- 등산 카페 검색해서 다녀왔는데 괜찮았음. 웹 소설을 읽다가 뭔가 빠질 것이 필요한가 하는 마음이 올라옴. 요즘 숫자도 틀리고 뭔가 정신을 놓치는 것 같아 화가 나고 기분이 안 좋음.
- 나는 사회적으로 성장하고 싶지 않은 나를 발견함. 놀이 식으로 살고 싶은 나의 꼴이 있는데 그런 삶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 중임.
- 연구회 수련회 주최 김포에서 하게 됨. 7/1~2 예정. 기획팀 : 유경, 바리, 여여, 론
발제 발표 및 토론
12장 ~ 13장
- 세제 문제에 내가 알지 못하는 부분을 나라가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됨. 여성들의 무급노동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함.
- 여성들의 무급노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국가에서 여성들의 무급노동을 어떤 식으로 보상해야 하는가? 무급노동이 유급노동임을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인식을 바꾸는 것이 필요함. 공공으로 사회적 돌봄이 강화되면 남녀가 일을 공통으로 할 수 있음. 데이터를 구체화해서 정책을 제안하는 것이 필요함. 결혼 후 출산 이후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함. 다양하게 시간을 배정하여 필요한 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
- 무급노동이 GDP에 반영되지 않는 부분이 안타까움. 육아 휴직도 서울과 경기에 치중해 있고 지방은 아직 먼 이야기임.
- 여자 지갑에서 남자 지갑으로 이 뜻은 여성이 세금을 더 많이 내고, 혜택은 유급노동을 하는 남자에게로 감. 여성 농민들이 조합원이 되어도 혜택은 대표인 남성에게 돌아감. 여성 농민은 여자들의 유급노동도 무급노동임. 농촌에서 이장은 남자들이 대체로 하면서 월급이 있고, 부녀회장은 여성이 하면서 월급이 없는 것도 불합리함.
14장 ~ 15장
- 뉴올리언스 재건 당시 예시가 중요함. 재건 시 취약계층이 쫓겨나면서 일자리에도 문제가 생김. 공동 주택에서 공공 돌봄도 사라져 상황이 어려워짐.
- 정치 쿼터제가 잘 안 이루어지고 있음. 여성 정치인들이 비례 대표로 되는 경우가 더 많음. 관심 갖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함. 여성 정치인들이 많아야 하고 무조건 나가야 함. 민주당 당원이었던 여성 정치가가 막상 정치해보니 정치에 관심 있는 여자들보다 나을 것이 없었음. 여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정치에 참여해야 하길 바람.
여성 정치인들을 더 찍어줄 필요가 있음. 공공 영역에 나아갈 수 있도록 여성들이 촉진을 받지 못함. 사회에 목소리를 내는 집단도 제대로 해내기 어려움. 여자들은 자기 검열을 너무 많이 함. 남자들은 허풍을 하기도 잘함(고추 자신감). 하고자 하는 여자들을 지지할 필요가 있음.
16장 ~ 맺음말
- 재난 후 구호를 위한 젠더 데이터 공백이 있어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함. 펜더믹 상태에 감염에 더 노출될 수 있음. 여성들은 감염 가족을 돌보며 취약해질 수 있음.
- 도시 재건될 시 남성 편의적인 것부터 하게 됨. 남녀 화장실이 분리되지 않으면 성폭력에 훨씬 더 노출됨. 방글라데시 여성들은 가족에게 수치를 줄까 봐 남성들이 함께 거주하는 대피소에 가지 못함. 살아남기 위해 강간을 당하는 것을 가볍게 생각함. 예전 소설에 감자하나 얻기 위해 성 상납을 하는 내용이 있었음. 교정 강간, 제도화된 강간(위안부) 등.
전쟁이나 재난 때문에 실향민이 되는 것은 남자들의 디폴트이고 여성들은 가정폭력으로 인해 실향민이 됨. 아무 데서나 누울 수 있는 자유를 위해 남자가 되고 싶었음. 여성 노숙인들은 숨어 있거나 배가 부른 채 돌아다님. 예전에 꽃동네 같은 시설에 가면 피임 수술을 한다는 이야기도 들어본 적이 있음.
- 장애인 시설 인원 조정이 법률 바뀐 뒤에도 소급 적용이 되지 않음. 장애인 여성들은 가족들에 의해 강제적으로 피임 수술을 받기도 함. 장애인 여성들은 아예 접촉이 어려울 수 있음. 50대 중도 장애인인 여성이 마을 사람들 15명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있었음. 섬마을 여성 교사 성폭행 사건도 있었음. 여성들에게는 남성 보호자가 필요한 것인가? 장애인 활동 지원 확대가 이루어져야 함. 쉼터 장애인 사람은 버스 타는 것도 어려운데, 이중 지원이라고 활동 지원이 안 됨. 센터활동가들이 항상 지원하기에도 한계가 있음. 휠체어 이동 택시라도 원활히 운영되면 좋겠음.
- 집세 계약이 아닌 섹스 계약이 유행함. 여자들도 권력이 있으면 그런 환타지가 있을까? 성적 위계가 있으면 더 불쾌함. 성별 데이터를 구축해 공공적인 증거를 만들어야 함.
- 타이미나의 쌍곡면의 모형. 삼각형의 합이 0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이론.
- 데이터 공백 해법은 여성 진출 공백을 메우는 것임. 여성게스트 초대해서 남성 진행자가 성추행을 하는 게스트 방송을 보고, 여자들은 남자들 없으면 어떻게 돈을 버냐는 말을 함. 남자 아이돌들은 여자 팬들로 인해 도움을 많이 받음. 여자들이 일주일 파업하면 남자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임. 엄마가 가출하고 가족이 모두 돼지로 변해버리는 동화책이 있었음. 이혼 증가하고 혼자 사는 여자들이 많은 사회에서 아내가 없으면 남자는 혼자서는 제사 지나지 않음.
대한민국의 데이터를 알아보는 것은 앞으로의 과제임.
마무리
- 다음 발제도 작은 분량으로 여러 명 발제하는 방법으로 하기로 함.
기타
- 다음 스터디 : 5월 24일 (수)
- 다음 스터디 발제자 : 서론 – 나무, 1장 – 론, 2장 - 푸른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