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목포 시내 구경
목포 터미널에서 동생을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빨리 도착해서 터미널 안에 있는
영풍 문고에 들러 책을 좀 보고 지금은 책도 보기좋게 잘 나왔다. 옛날 소월 시집, 윤동주
시집 여러가지가 미니로 나와 휴대하기 좋은 조그마한 책으로 나와 2권을 사서 기다리다
남동생이 터미널에 도착하고 인천에서 동생이랑 친구분이 도착해서 만났다.
삼계탕 맛있게 하는데가 있다기에 갔더니 정말 잘해 주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4접시를
먹었다. 인천에서 오신분이 전라도는 확실히 김치가 맛있다고 음식이 맛있다고 하셨다.
옛날에는 암태도에 들어갈려면 선창 대흥 선박에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나무로 만든
종선이 나와서 우리를 태워 부두까지 갔었다. 이제는 압해도에서 바로 가게 되어 있었다.
천사대교를 넘어 가면 많은 섬들이 있다. 어릴때 살던 뒷게 서부초등학교가 있고 뻘 바탕
이었는데 이제 가보니 상상도 안되게 변해 버렸다. 어린 때 다니던 서부국민학교도 가보고
대성동에 있는 정명여중도 보고 우리가 중학교 다닐때 몰래 영화 보러 다녔던 원진극장
자리도 가보고 선생님한테 들킬까 조마 조마 하던때도 생각 났다. 그때 중학교 3학년 언니
들은 시계를 차면 손수건으로 시게 있는 손목을 묶으고 다녔다.
시게를 못 차고 다니게 했던것 같다. 그때는 시게가 그렇게 귀한때 였나부다 중앙시장 엄청
큰 시장이였는데 이제는 그곳도 잘 모르게 변해 있었다. 목포긎장, 평화 극장 밑으로 내려
가면 오거리 콜롬방 빵집이 있었다. 지금도 그 빵집은 유지 되고 있었다. 데모 라는 뜻도
몰랐는데 2학년때 4.19가 터져서 데모라는 뜻도 알고 우리들도 학교에서 시험 연기하라고
데모도 했다. 조금만한 일만 있으면 데모를 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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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목포 시내 구경
목포 터미널에서 동생을 만나기로 했는데 내가 너무 일찍 도착해서 터미널 안에 있는
영풍 문고에 들러 책을 좀 보고 지금은 책도 보기 좋게 잘 나왔다. 옛날 소월 시집, 윤동주
시집 여러 가지가 미니로 나와 휴대하기 좋은 조그마한 책으로 나와 2권을 사서 기다리다
남동생이 터미널에 도착하고 인천에서 동생이랑 친구분이 도착해서 만났다.
삼계탕 맛있게 하는 데가 있다기에 갔더니 정말 잘해 주었다.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4접시를
먹었다. 인천에서 오신 분이 전라도는 확실히 김치가 맛있다고 음식이 맛있다고 하셨다.
옛날에는 암태도에 들어가려면 선창가에 대흥 선박에서 배를 타고 2시간 정도 가면 나무로 만든
종선이 나와서 우리를 태워 부두까지 갔었다. 이제는 압해도에서 바로 가게 되어 있었다.
천사 대교를 넘어가면 많은 섬이 있다. 어릴 때 살던 뒷께 서부초등학교가 있고 펄 바탕
이었는데 이제 가보니 상상도 안 되게 변해 버렸다. 어릴 때 다니던 서부 국민학교도 가보고
대성동에 있는 정명여중도 보고 우리가 중학교 다닐 때 몰래 영화 보러 다녔던 원진 극장
자리도 가보고 선생님께 들킬까 조마조마하던 때도 생각났다. 그때 중학교 3학년 언니
들은 시계를 차면 손수건으로 시계 있는 손목을 묶고 다녔다.
시계를 못 차고 다니게 했던 것 같다. 그때는 시계가 그렇게 귀한 때였나 보다 중앙시장 엄청
큰 시장이었는데 이제는 그곳도 잘 모르게 변해 있었다. 목포극장, 평화 극장 밑으로 내려
가면 오거리 콜롬바 빵집이 있었다. 지금도 그 빵집은 유지되고 있었다. 데모라는 뜻도
몰랐는데 2학년 때 4.19가 터져서 데모라는 뜻도 알고 우리들도 학교에서 시험 연기하라고
데모도 했다. 조그마한 일만 있으면 데모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