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사(統制使) 이 충무공(李忠武公)의 신도비명 |
공이 부산을 들이쳐서 왜적들의 근거지를 엎어 버리려고 하였는데, 왜적들이 목책(木柵)을 치고 높은 산으로 올라갔으므로, 마침내 빈 배 100여 척을 불 지르고 돌아왔다. 공이 잇달아 승첩(勝捷)을 아뢰자, 상께서는 이를 가상히 여겨 정헌 대부(正憲大夫)로 자급을 올리고 교서(敎書)를 내려 표창하였다. 공이 한산도로 진을 옮겨 전라도와 경상도 두 도를 제압하게 하기를 청하자, 조정에서 허락하고 마침내 수군통제사(水軍統制使)의 제도를 두어 공으로 하여금 겸하여 거느리게 하니, 통영(統營)의 제도가 이로부터 시작되게 되었다.
李統制忠武公神道碑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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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약포 정탁'과 백의종군...약포 정탁을 몰라도 된다는 것은 이순신을 몰라도 된다는 말이고...
여기에도 '절이도해전'의 1등공신 송여종 장군이 등장하는데...褊將이라...
명황제가 내린 '도독인'은 '절이도해전'때 이순신 장군의 공으로 인한 하사품이군요...
약포정탁님 따라 공부 할려니 가랑이 ㅉ~...
감사합니다. 숙독해야 할 내용이라 틈내야 하는데...
저 따라오면...큰일납니다...ㅎ
이 비문은 묘소 입구에 있는 비문이고 외손자가 세웠다고 ~~~~~
홍근우라면 처가 장모(남양 홍씨)쪽 인물이 아닌가요?
홍석견, 홍근우, 남양 아저씨... 등
@정유년 외손자 홍우기의 부친은 홍비,조부는 홍가신입니다.
홍가신은 서애 류성룡의 벗인데,이순신 장군의 사돈이죠.제가 카페에 자료를 올려놓은 것이 있습니다.
잘 보고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꾸벅
아고...
다 읽을라다가는 눈 빠지겠다..ㅎㅎ
참내...한달 걸려서 보면 좋지요...ㅎ
색깔 칠한 부분만 보셔도...절반은 본겁니다.ㅎ
시간나는데로 정독 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보십시요!
공에 대한 절절한 흠모가 묻어나는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정조대왕께서 찬한 비문보다 역사적 사실이 더많습니다.
위의 신도비문 자료 때문에 몇십년전 덕수이씨 문중에서 송여종 장군 묘소와 신도비를 답사를 하셨다고합디다.그런데 송여종 장군 후손들은 그동안...400년간 깜깜했습니다.
그래서...한자공부도 좀하고...족보공부도 좀하고...비문공부도 좀하면서...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