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고 특히 내가 사는 대구에 코로라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대되고 있어 외출까지도 자제해 달라는 매스컴과 시청의 계도 문자가 쇄도하는 주일이였다.
이쯤되면 누구나가 마음이 위축되어 평소하던 취미생활이나 활동들을 접는 것이 일반적이나 난 그것을 무시했다.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하는 것이고 그동안 습관화 되어 온 것도 있지만 가장 주효했던 것은 매주 헬쓰테크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렇듯 우리의 삶을 시스템에 가두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내가 하는 러닝이 이번 코로나에 좋은 것은 우선 밀폐된 공간에서 뛰는 것이 아니기에 호흡기로 감염이 되는 것은 확실이 아닌 것이고 또한 몸을 따뜻하게 해 줘야 하는데 운동을 하면 열이 발생되어 저절로 보온이 된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셔라는 지침도 땀을 많이 흘려 하루에 1리터 이상 물을 마시기에 자가 면역력이 강화되며 특히 이러한 운동이 주는 정신적 위안감이 가장 큰 처방약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암튼 혼돈의 2월 4주차도 어김없이 달려 준 내 몸뚱아리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주 헬쓰테크 마일리지는 다음과 같다.
- 2월 4주차 마일리지: 44.75 km
2월 7일 목요일 운동을 마치고 마라톤 앱 OFF를 깜빡 잊었다. 출근하다가 러닝거리를 알리는 소리를 듣고서야 급히 OFF를 했다. 언제쯤이면 이 건망증이 사라질까?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 거거래이~ 열린마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