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둘레길은 우리나라 동서남북으로 조성된 걷는 길이다
동해안의 해파랑길,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의 길,
서해안의 서해랑길,
남해안의 남파랑길로 이루어진 4500km의 길이다
이는 서울~부산간의 거리의 10배이자 스페인 산티아고 둘레길의 5.6배에 이른다
이는 하루 40km씩 4개월을 걸어야
한바퀴를 완주 할 수 있는 긴 거리다
이 중 동해안의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하여 강원도 고성까지
50개 코스로 구성된 약 770km의
걷는 길이다
다행스럽게도 강릉에 거주하는 덕에 고성까지는 그리 어렵지않게
걸을 수 있었다
23년 새해를 맞아 새 기분으로
아름다운 동해안 해파랑길을
1코스부터 찬찬히 걸어보고자
한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동생말~ 광안리해변~ APEC하우스~ 미포
길이 : 17.8km
자~~~~
그럼 바우님들도 같이
걸어 보실까요 ^^
오륙도 해맞이공원.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네요
조금만 올라가시면 되요~~^^
이런 멋진 풍경을 보시면서요 ^^
오륙도는 동쪽에서 보면 여섯봉우리가 보이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봉우리가 보인다는 데서
유래했다네요~
점퍼가 거추장 스러울만큼
따뜻한 햇살입니다 ^^
스카이워크
무섭지는 않아요~^^
걸으면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다는 거 이게 바로 행복 아닐까요 ^^
이곳에서부터 1코스는 시작됩니다
동생말까지 가는 이기대 해안 산책로는 부산에서는 최고로 아름다운 걷기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데크로 이어져 있기는 하나
산길로 이어져 계단이 비교적
많은 코스이지만
걸으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그림같은 바다풍경이 있어
힘이 들지 않아요 ^^
농바위.
이기대는 임진왜란 당시 두명의 기생이 왜장을 끌어안고 죽은 곳이라 하여 이기대 또는 왜기대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반짝이는 바다와
하늘과
그 사이에 몽글몽글 구름과,,,
치마바위.
낚시하는 분들이 꽤 많네요~
광안대교는 늘 야경을 보곤 했는데
화창한 대낮에 보는 대교도
아름답습니다
산책로 중간쯤에 있는 어울마당입니다
이곳에서는 각종 공연도 하고
천만영화인 "해운대" "더킹" 의
촬영지기도 합니다
산책로를 걷다보면 공룡발자국과
같은 둥근 모양의 웅덩이도
볼 수 있는데,,
이는 바위의 빈틈에 들어간 자갈이나 모래가 파도에 의해
회전하면서 조금씩 바위를 깎아 내
만들어진 것이라 한다
해파랑길 부산구간은 부산갈맷길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강릉 바우길처럼요~
진작 갈맷길 스탬프북을
준비 할 걸 ㅠ
이기대 해안산책로에는 이런 구름다리가 5개나 있다
꾸불꾸불 산책로 보이시죠
꽤 긴거리인데요,,
금호농협 산악회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꽤 많이 오셨더라구요
땀 흘리며 걷는 모습이 멋있었어요
^^
동생말.
지명이 참 이쁩니다 ^^
이제 광안리 해변을 향해 걷고
또 걷는다 ^^
이 곳에 사시는 분들은
여기가 산책코스라네요
걷는분들이 많더라구요~
광안리해변에 도착 할때쯤
쨔쟌 !!
멋지죠 ^^
안녕? 광안리 ^^
작년 이맘때는 야경을 봤었는데
올해는 눈이 부시게 환한 낮에
광안리 해변을 만납니다 ^^
동백꽃 장식이 너무 이쁘죠 ^^
점심을 먹고 이 곳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
광안리는 역시나 젊은이들의
천국입니다 ^^
새해 답게 소원을 적는 곳이
있네요~
여러분도 한장 걸고 가실까요 ^^
물새들이 모여있는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이제 해운대를 향해 또
걷습니다 ^^
해운대 요트장입니다 ^^
마린씨티와 럭셔리 요트장
찰떡 궁합이네요~^^
해운대 영화의 거리를 지납니다
천만배우 중
어떤 배우를 좋아하시나요??
영화의 거리답게 장식들도
멋집니다 ^^
걷는 내내 부산에서 촬영되었던
영화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을이 내려 앉는 시간이 되자
요트가 하나 둘씩 출항하기 시작합니다
다음에는 걷지 마시고
요트 타시고 와인한잔
하세요 ^^
바다에 떠 있는 많은 요트들이 연출하는 풍경도 멋지네요~^^
동백섬으로 가기 전
건물 외벽에 리본장식으로 유명해 진 "더베이 101" 를 지나갑니다
누리마루는 언제 보아도
기품이 있어 보입니다 ^^
등대공원에는 오늘도 인증샷을 남기려는 분들로 붐빕니다 ^^
동백섬 답죠 ^^
활짝 핀 동백꽃이 걸으면서
쌓인 피로를 씻어 주는 듯 합니다
드디어 1코스 종착점인 해운대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
사진만 보면 싱가폴인가 ?
할 정도로 멋진 마린시티와
달맞이길도 살짝 보입니다 ^^
노을이 내려앉는 해운대 해변에서
오늘의 걷기를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도 수고 많으셨어요~~
힘들지만 즐거우셨죠 ^^
푹~쉬시고 2코스에서 만나요^^
첫댓글 요며칠 강릉낮기온도 최고17도~
아마두
부산은 그보다 더 포근했겠지요
춥지않아 걸음하시는게 더 즐거우셨을듯 싶어요~
부산은 외가친척이 많이 사시는 곳이라 추억이 많아요
넘 가고 싶다~~^^
저는 설경구,송강호 좋아합니다~
김혜수도~ㅋㅋ
허브언니~
즐 해파랑길 되세요~^^♡
경량패딩도 거추장스러울 정도예요~~
맨발로 바다를 거니는 사람들도 많구요~~^^
저도 송강호 엄지척요 ^^
저는 친척은 없지만
일년에 한번은 부산에 내려옵니다
감사해요~~테라님 ^^♡
여긴 또 언제 따라가보나..
멋지고 부럽네요.
한참동안 머물며 구경하고 갑니다.
2구간 기대할께요.
부산은 일년에 한번씩 가서 걷긴 하지만
해파랑길을 타박타박 제대로 걸어보니 느낌이 다르네요~^^
칭런님~ 퇴직하시고
새롭게 열어가실 제 2의 인생 응원합니다
돼지띠 화이팅 !!! ^^
날씨 좋을 때 가셨네요...
전에 이해인수녀님과 황령산 갔다가 광안리 가서 조랭이 떡국 먹었던 기억이...
수녀님 계신 곳이 광안리라...
아~~그러셨구나,,
황령산은 야간에 올라가면 부산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좋더라구요~^^
야경이 멋있었어요 ^^
부러워요~~
멋진길 안전하게 걷고 오세요
감사합니다~쟈스민님^^♡
허브님 부러워요 해파랑길 걷기 계획만 세우다 지나가네요 행복한 시간되세요
해파랑길은 멀기도 하고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해서 쉽지 않지요~^^
좋은 계획으로 완주하시길 바랄께요^^
감사해요~인연님 ^^
해파랑길에서
몇곳 안되는 멋진 길을 걸으셨네요
1코스 완주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응원합니다 _()_
뱅기옵빠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길을 걸으며,,
이 길을 걸으실 땐
어떤 걸 보시고,
어떤 생각으로 걸으실까를 생각하기도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뱅기옵빠님 ^^:;
잘 봤습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돌멩이님 응원 간직하고 걷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부산 갈 때마다 찾아가는 1구간은 저의 최애 코스이기도 합니다.
늦었지만 좋은 걸음 되시길 응원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걸음걸음 되세요. 허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