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제천시는 물론 인근 군지역에 13억톤의 생활 용수, 12억 톤의 관개용수, 8억 톤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고, 홍수조절을 위한 6억 톤을 방류할 수 있어 하류 지역의 만성적인 홍수와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역할을 합니다.
짙은 산림으로 드리워진 주변의 깊은 계곡과 함께 수려한 경관을 뽐내고 있는 호반은 중부 지방의 관광 명소 중의 하나로
연간 1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 들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을 위하여 충주호 전체에 걸쳐 충주, 월악, 청풍, 장회, 신단양 등 5군데에서 유람선이 운항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람선 여행코스는 주로 충주댐에서 출발하는 충주나루와 단양팔경에 가까운 장회나루입니다.
인문자원으로 청풍문화재단지와 최근 방영된 드라마의 세트장들, 그리고 2002년 개장된 청풍랜드 유원지 때문에 청풍나루 또한 찾는 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자연자원으로 인근에는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단양 8경, 수안보온천 등 관광자원들이
주변에 위치하며, 국제적인 관광지로 외국인을 포함,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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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장회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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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가 간 곳은 빨간 점선 원 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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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건설로 생긴 충주호는 ‘내륙의 바다’라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댐 건설로 충주, 단양, 제천 등 3개 지자체에 걸쳐 66.48㎢가 수몰됐고, 약 5만명의 수몰 이주민이 생겨 고향을 잃은 이들에겐
가슴 아픈 기억의 장소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습니다.
충주, 단양, 제천 3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호수이기에 주변으로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 문화재단지, 단양 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노동동굴 등 수많은 관광자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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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에는 충주댐 본 댐의 충주나루, 월악산 비경 아래의 월악나루, 청풍문화재단지 인근의 청풍나루, 단양팔경의 구담봉,
옥순봉이 있는 장회나루, 단양읍의 단양나루 등 총 5개의 유람선 선착장이 설치되어 있어 충주호 관광선을 이용하여
호반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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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대략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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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유람선 관광은 다 멋있지만 특히 멋진 곳은
오늘 우리가 타는 장회나루부터 청풍나루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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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탈 대형 유람선입니다. 500명도 탈 수 있다고 승무원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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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이 구담봉 입니다.
이지번(李之蕃)은 구담봉에 칡으로 엮은 동아줄을 매달아 가학선을 타면서 스스로 구옹(龜翁)이라 일컬었고,
또한 이황(李滉)은 “강물이 장회탄을 내려서 서로 구봉 언덕에 부딪혀 돌아 구담의 머리가 되고,
또 북으로 돌아서 서로 꺾여서 구담의 허리가 되고, 구담의 꼬리는 채운봉의 발치에서 다하였다.”라고 하였습니다.
즉 토실과 창하정이 있는 곳은 구담의 머리, 옥계에서 서쪽으로 굽은 곳은 구담의 허리, 상천리의 채운봉은
구담의 꼬리로 보았습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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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대교 가기 전에 옥순봉이 보입니다. 바위절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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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과 옥순봉 가는 사이에도 멋진 바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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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玉筍峯)은 단양팔경 중 유일하게 단양에 소재하지 않은 곳으로 현재 제천시 수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옥순봉은 청풍에 속했는데 행정구역의 개편으로 청풍이 제천에 속하게 되어 원래부터 단양에 있었던 적이 없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옥순봉은 분명히 단양팔경의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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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한양에서 단양팔경을 유람하러 가면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경승이 옥순봉이었습니다.
한양에서 단양으로 가는 길은 육로와 수로 두 가지가 있었는데 수로의 속도가 훨씬 빨랐기 때문에 뱃길이 더 많이 이용되었지요.
따라서 남한강 물길을 따라 충주에서 단양 방향으로 올라가면 청풍을 지나게 되고 청풍에서 단양으로 진입하는 경계에
바로 옥순봉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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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은 소금강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빼어난 비경을 자랑합니다.
청풍호를 가로질러 놓인 옥순대교에서 구담봉 방향으로 올라가면 병풍을 접은 것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반대로 하류로 내려오면 병풍을 편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 명종조의 황준량은 일엽편주가 옥순봉을 지나는 모습을 보고 “조각배에 탄 사람이 병풍 속으로 들어간다”고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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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에 의해 단양팔경이 명명되고 200여 년이 훨씬 더 지난 후,
정조로부터 연풍현감에 제수되었던 단원 김홍도는 단양의 아름다운 산수를 그리기 위해 청풍의 남한강가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는 단양의 관문에 있는 옥순봉을 수없이 바라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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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제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는 실경산수의 화법으로 옥순봉을 그려 1796년에 제작된 《병진년화첩》에
〈옥순봉도〉를 남깁니다. 이 그림은 마치 금강의 암봉과 같은 봉우리들이 수직으로 하늘을 떠받치듯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밖에 엄치욱, 이운영 등의 화가들도 신비스러운 옥순봉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오늘에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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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이 단양팔경에 속하게 된 것은 조선 명종 때 이황에 의해서였습니다.
당시 단양군수였던 그는 단양팔경을 정하면서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도담삼봉, 석문, 사인암, 구담봉 등
일곱 개의 경승지에 옥순봉을 꼭 포함시켜야 단양팔경이 제대로 구성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황은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풍부사에게 청했지만 이를 거부당했습니다.
그래서 대신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이라 새기고 이곳을 단양의 관문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후일 청풍부사가 옥순봉을 찾아가 각자를 보게 되었는데 글씨가 힘차고 살아 있어 누구의 것인지 물었습니다.
곧 이황의 글씨라는 이야기를 듣고 감탄한 그는 옥순봉을 단양에 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옥순봉이 단양에 속했던 기록이나 역사는 없습니다.
장회나루에서 배를 타고 구담봉을 지나 청풍 방향으로 내려가면 희고 푸른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오른
신비한 총석(叢石)을 만나게 됩니다. 돌기둥처럼 생긴 석봉들은 비가 갠 후 옥과 같이 푸르고 흰 대나무 순이 돋아난 듯하다 해서
옥순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황은 옥순봉을 중국의 소상팔경보다 더 빼어난 경승이라고 극찬하면서 〈단양산수기(丹陽山水記)〉에 이렇게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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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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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순봉 정상에서 찍은 옥순대교와청풍호---게속 가면 청풍나루,제천,충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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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으로 가는 중-중앙의 제일 높은 산이 비봉산-케블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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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산을 당겨 보면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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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 나루가 가가와 올수록 주변 경치가 정겹습니다.ES콘도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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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는 낚시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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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댐 나루에서 장회나루까지의 뱃길은 대략 1시간 30여 분이 소요되는 장거리 코스이며,
수려한 선상 관광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코스입니다.
충주호와 월악산 영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 월악나루 주변의 풍경뿐만 아니라, 청풍나루~장회나루 구간에 있는 기암절벽의
암봉들과 어우러진 단양팔경(구담봉, 옥순봉) 선상 관광은 충주호 뱃길 여행 중 가장 빼어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향우들이 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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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승객은 우리 순천향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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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청풍대교
오른 쪽은 제천,왼쪽은 청풍문화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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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도 고프고 해서 오징어 땉콩과 맥주 두 캔을 선내 매점에서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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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위의 정자가 풍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이목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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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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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해야 하는데 화장실 가서 되돌아 가버린 향우때문에 우리 버스는 다시 장회나루로 가야 했습니다.
회비 10만원 추가 지출에 저는 새벽에 낚시를 가야해서 시간이 소중했는데~~~
생리현상이야 어쩔 수 없지만 오다가 중간에 화장실 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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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명예회장님께서 산악회에 자주 나오라는 당부말씀을 하시고 한 컷 부탁했습니다.
박용래 운영위원장께서 찍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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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서너대 붙어서 비슷한 사진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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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휴게소에서 한 번 쉬고---저를 위해 죽전승차장에서 쉬었습니다.
저는 잠시후 새벽 1시에 쭈꾸미 낚시 가야 합니다.
첫댓글 부회장님. 정말좋은 곳 단녀오셨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