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3(둘째 수요일/비,흐림)
코스 : 음정마을 / 작전도로 / 삼각고지능선 / 별바위등 / 1.396봉갈림길/
도솔암 / 영원사 / 빗기재 / 삼정산 / 상무주암 / 문수암 / 삼불사 / 약수암 / 실상사.
약 19km / 약 11시간 (우중산행/짖은 운무에 안전산행을 위하여 아주 느리게 진행함)
2015-11-28 칠암자길에 도전장을 내밀엇다가 혹독한 추위와 전날 내린눈으로
연하천 삼각고지 가기전 우측 조릿대길에 허리만큼 쌓인눈을 릿셋하며 진행하다
시간과 체력고갈 그리고 허기짐에 눈물을 먹음고 뒤돌라서야 했던 칠암자길을
날씨가 좋은때 다시 찿아 가기로 약속하고, 8일날 미리 투표를하고 드디어 13일날
(국회의원 선거날) 휴일을 이용해 최종 산행자를 서대전역에서 만나 0:42분 여수행 열차에
몸을 싫고 남원역에 도착하여 산따라님 숙소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인월행 버스를 타고 다시
음정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음정 마을에 내려 본격적인 산행을 한다.약 5개월만에 다시 찿았다...
산행자 : 산따라물따라,산사랑,설화(雪花),청마(靑馬).
산따라물따라님의 안내를 받으며 지난번 코스를 그대로 따라 진행하기로 하고
음정 버스 승강장에서 산행 준비를 하는데 남원에서는 비한방울 내리지 안았는데
이곳에 도착을 하니 빗님이 오기 시작을하고 10리길도 못올라 갔는데 팬티와
방수 등산화 속으로 물이 들어와 질퍽거리고 모든걸 포기하고 걸으니 마음이
한결 편해진다.
삼각고지와 삼정산 능선으로 갈라지는 능선에 오르니 비옷을 입엇지만 습기와 땀으로
온몸이 비맞은 생쥐꼴인데다 조릿대에 떨어지는 빗물에 온몸이 한기를 느끼는데 왠놈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운해까지 우리들을 힘들게 만들고...
내가 하는말이 지리산 칠암자길은 오늘도 우리들을 받아주질 않는모양이다. 라고 중얼거리고..
한치앞도 분간하기 어렵다가도 진달래꽃을 바라보면 잠시 추위도 잊어보기도 하며 그렇게
산행한지 세시간이 훨씬 넘긴시간에 첫번째 암자인 도솔암에 도착하여 도솔암 처마에서
몸을 추스리며 산이랑님이 준비해온 고구마를 하나씩 먹고 설화(雪花)님이 준비해온 영양식
식빵으로 임시 체력보충을 하면서 운해낀 도솔암 주변을 담아본다.
(카메라는 음정마을에서 몇장 담고는 비가 많이 내려서 배낭에 넣엇다가 도솔암에서 꺼냄)
도솔암에 도착을 하니 거짓말처럼 줄기차게 내리던 빗님과 바람까지 멋어주고..............
서대전역에서
산이랑, 설화(雪花), 청마(靑馬) 셋이서 만나 열차표를 구입을합니다.
남원역에 도착을 하고
산따라물따라님 숙소로 이동하여 아침식사를 하고 남원 시외버스터미널앞으로 이동합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앞에서
인월으로 가는 첫차를 타야합니다
혹시 몰라서
김밥한줄을 사서 베낭에 넣고..
시간이 조금
여유가있길래 터미널을 담아봅니다 !!!
인월에 도착하자마자
음정버스로 갈아타고 오늘 산행 들머리인 음정에 도착을합니다
암자 순례길이라고 불리는 곳이 우리나라에 세 곳이 있다
백담사부터 출발해 영시암 봉정암 오세암을
돌아서 다시 백담사로 돌아 나오는
설악산 사암자 길
오대산 월정사에서 출발해서 오대천을 따라
상원사를 거쳐 적멸보궁까지 올라가는
오대산 선재길
지리산 음정 마을에서 출발해서 도솔암부터
3개의 사찰과 4개의 암자를 거처 실상사에서
마무리하는 지리산 칠 암자 순례길이 있다
전라북도 남원 산내면과 경상남도 함양 마천면의 도계를 이루는 지리산 중북부 능선에
삼정산(1,182m)이 솟아 있는데 이 삼정산 능선에 있는 도솔암(1,165m), 영원사(895m),
상무주암(1,162m), 문수암(1,060m), 삼불사(990m), 약수암(560m),실상사(330m) 를
지리산 칠암자라 하며, 이 길을 '암자 순례길'이라고 명명하고 있다
이재
음정 마을입구에서
기념 촬영을하고 우중산행으로 산행을합니다
오늘 산행은
순탄하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음정 마을에 마술이 걸렸네요...
이사진을 끝으로
카메라는 베낭속으로 보호차원에서 들어갑니다 !!!
도솔암(兜率庵) 은 마천면 마천삼정로 810 소재 지리산 주능선 명선봉에서 뻗어 내린 능선아래 해발 1,165m 높은 곳에 위치한다
도솔암의 정확한 사적은 전하지 않는다 임진왜란 발발 시에 승병장으로 활동한 청매 인오스님의 수행처로 알려져 있다
청매 스님은 서산대사의 법제자로 도솔암을 창건한 것으로 추정되나 분명하지는 않다. 박여량 선생의 두류산일록(1610년)에는
인오 스님이 암자를 짓고 여러 스님과 함께 수행하고 있는 암자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영원사 방광사리탑도 도솔암에서
이건 하였다는 이야기도 구전된다고 한다. 지리산 칠 암자 순례길의 함양 출발점이기도 하다
도솔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201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첫번째 도솔암 모습이구요
여기까지 오면서 비바람에 운무에 힘들게 도착했답니다 !!!
투구 쓴 장수가 다스리는 암자라는 뜻의 도솔암.
신기하게도
도솔암에 도착하니 비바람이 그치네요.
베낭에 넣었던 카메라를 꺼내어 사진을 담기 시작을하는데
습기와 기온차이로 랜즈에 습기가 자꾸만 끼네요
그래도 줄거운 마음으로 랜즈를 닦아가면서 셔터를 누릅니다 ㅋㅋㅋ
<도솔암>
영원사의 속암으로 이곳은 영원사에 유명한 방광사리탑을 남긴 청매스님의 수도처로 유서가 깊다.
영원사와 함께 전란에 잿더미가 됐다가 최근 모양을 갖추기 시작했다. 돌 자갈이 깔린 도솔암은 마땅히 들어 갈 다른 문은 없고 나무작대기 2개가 자물쇠 역할을 하는 사립문이 걸려있다. 사립문을 통과하면 해우소와 창고(?) 좌측에 샘터가 있으며 우측으로 돌계단을 오르면 도솔암의 본채가 있다.
마당이 넓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지리의 조망도 일품이다
도솔암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
도솔암 해우소 방향으로
내려서야만 영원암으로 갈수가 있답니다
가던길을 잘 내려왔다가
스님이 왔던길로 가라하여 다시 도솔암 뒷산을 넘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옵니다
결국
원위치로 돌아와 해우소 앞길로 내려갑니다
영원사로 내려가는 산길이
아주 편안하고 물길도 몇번을 건너가야합니다
음정 마을에서
직진으로 가면 영원암으로 오르는 시멘트 포장길을 이곳에서 만난답니다
두번째 암자 영원암이 보입니다
영원암으로 올라서야 다음 목적지로 갈수가 있습니다 !!!
오늘은
지리능선이 보이지안아서 아쉽지만
그대신 눈요기를 실컷하게 만들어주네요
<영원사 靈源寺>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지리산 중턱 해발 920m에 위치한다.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통일신라시대 고승이었던 영원대사가 건립했다고 하여 절 이름도 영원사라고 한다. 한때 내지리(內智異)에서는 제일 큰 사찰이라고 했다.
이 절 규모는 너와로 된 선방(禪房)이 9채에 100간이 넘는 방이 있었으며, 이곳에서 도를 닦은 고승이 많았다고 한다.
고승들이 스쳐간 방명록이라고 할 수 있는 조실안록을 보면 부용영관(芙蓉靈觀), 서산대사, 청매(靑梅), 사(四溟), 지안(志安),설파(雪坡), 상언(常彦), 포광(包光)스님 등 당대의 쟁쟁한 고승들이 109명이나 이곳에서 도를 닦았다는 기록이 있다.
영원사가 그 위용을 잃게 된 것은 여수 반란사건 때 반란군이 아군의 공격에 쫓겨 이곳까지 찾아와 절터를 아지트로 삼으면서, 건물 등을 작전상 모두 불태워 없애면서부터다. 그 후 1971년 중건하였다고 전한다
이곳에는 많은 부도들이 있는데 원당형의 둥근 석탑이 5기가 있으며, 대는 2층 탑신을 가진 조립형으로 되어 있다.
이들 부도들은 영원사의 유물로 추정되며 영암당탑, 설파당탑, 중봉당탑, 청계당탑, 벽허당탑, 청매탑 등 이름 있는 스님들이 수도하던 곳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고승의 호를 딴 부도들이 있다.
엽송설화 30권을 기록했다는 구곡각운대사의 사리를 보존했다는 상무주암의 필단사리 3층 석탑이 방광(放光)했다는 이야기 등도 지난날의 유서 깊은 영원사의 선풍(禪風)을 말해주고 있다.
청매부사 부도탑을 담아봅니다
칠암자길에는
들리는 곳마다 물이 넘처납니다.
물걱정은 안해도 되겠습니다
영원사(靈源寺)는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능선 명선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삼정산 아래 해발 895m에 위치하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이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신라 때의 고승이었던 영원조사가 창건하여 절 이름을 영원사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삼정산을 배경으로 앞쪽으로는 벽소령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경치가 수려하다
한때는 선방이 100칸이 넘을 정도로 내지리에서 가장 큰 사찰이었다고 하나 여순 14 연대 반란사건 때 반란군의 아지트가 된 뒤 한국 전쟁 때는 지리산이 유격대와 대한민국 국군 토벌대 간의격전지가 되면서 완전히 소실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73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영원사
앞마당에서 점심상을 펼칩니다
이곳에서
상무주암 갈림길인 빗기재까지는 가파르게 올라야합니다
빗기재 이정목입니다
빗기재 모습을 담아봅니다
얼래지꽃도
수줍어 고개를 못듭니다 ㅋㅋㅋ
빗기재를 지나
얼굴바위에 도착을 하면서 개인 사진도 담아봅니다
부처님 바위도 지나가고..
헬기장을 지나야 삼정산 정상입니다
드디어
칠암자길에 뽀너스로 삼정산에 올랐습니다
삼봉산
삼봉산은 지리산 산자락에 있는 봉우리이면서 '봉(峰)'이 아닌 '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상에 솟아 있는 봉우리를 통상적으로 '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주능선을 기점으로 써레봉, 삼신봉, 왕시루봉 등 동, 남, 서쪽의 곁가지 봉우리들도 모두 봉으로 부르고 있다. 지리산 주능선에서 북쪽 곁가지에 있는 봉우리는 삼정산 이외에도 '산'으로 표시된 곳이 많다. 백무동의 오송산(669.4m), 창암산(923.3m)이 있으며, 만복대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나간 줄기에 있는 세걸산(1,207m), 덕두산(1,114.9m) 등 지리산 주능선의 북쪽 산자락의 봉우리만 '산'을 달고 있다.
함양군지에는 한자가 삼정산(三丁山)이라고 되어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삼정산(三政山)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삼정산이란 이름은 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하정, 음정, 양정이란 세 마을의 이름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리산국립공원 내에는 20여개가 넘는 사찰과 암자가 있다. 삼정산 산기슭에는 그 중 3분의 1쯤 되는 7개의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산 아래부터 실상사, 약수암, 삼불사, 문수암, 상무주, 영원사, 도솔암이 차례로 모습을 들어 낸다. 실상사(實相寺)에는 보물 제33호인 능가보월탑을 비롯해 보물 8점을 간직하고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견성골 문수암 암자 옆에는 임진왜란때 1천명의 주민이 난을 피했다고 하여 '천인굴'이란 이름이 붙여진 동굴이 볼 만하다. 삼정산 등반코스는 일명 '암자순례길'이라고 한다. 남원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실상사 산내암자인 약수암을 거쳐 차례로 삼불사, 문수암, 상무주암에 이를 수 있고, 삼정산을 지나 영원령 쪽으로는 영원사·도솔암이 있다.
지리산 산자락에 있는 봉우리이면서 봉(峰)이 아닌 산(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지리산 주능선상에 솟아 있는 봉우리를
통상적으로 봉이라 부르고 있으며 주능선을 기점으로 동 서 남쪽의 곁가지
봉우리들도 모두 봉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나 지리산 주능선에서 북쪽 곁가지에 있는 봉우리는 삼정산 이외에도 산으로 표시된 곳이
많다 백무동의 오송산과 창암산이 있으며 만복대에서 북동쪽으로 뻗어 나간 줄기에 있는
세걸산과 덕두산등 지리산 주능선의 북쪽 산자락의 봉우리만 산을 달고 있다.
산세가 부드럽고 곳곳에 기암과 고사목 노송들이 어우러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함양군지에는 한자가 삼정산(三丁山)이라고 되어 있으나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에는 삼정산(三政山)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삼정산이란 이름은 동쪽 산기슭에 자리 잡은 하정 음정 양정이란 세 마을의 이름과 연관이
있다고 한다. 지리산국립공원 내에는 20여 개가 넘는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삼정산 산기슭에는
그중 3분의 1쯤 되는 7개의 암자가 자리 잡고 있다.
상무주암 해우소 모습
<상무주암 上無住庵>
부처님도 발을 붙이지 못하는 경계(上)이고, 머무름이 없는 자리(無住)라는 뜻이다. 지리산 영원사의 末寺(말사)로써 삼정산 아래 위치한 상무주암(上無住庵)은 고려시대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고 큰 깨우침을 얻은 곳이며 고려때 지눌선사가 2년여 머물렀다는 곳이다. 그러나 별다른 부속건물도 없고 단정한 시골집 별채의 참선수도 암자에 불과한 것 같은데 오히려 산중의 호젓한 별장 같은 느낌마저 드는 곳이니 무릇 사찰이 위치한 곳은 역시 명당인 양 인간속세를 벗어난 듯한 무릉도원 같다.
상무주암에는
사진 촬영도 못하게 줄에다 발까지 설치하여...
이곳
사진을 약수터에 올라서...
담장 너머로 살짝 담아보았네요..
상무주암(上無住庵)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삼정리 소재
지리산에 1,162m에 있는 절이다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가 약간의 수행승들과
함께 창건하고 이곳에서 일체의 바깥 인연을 끊고
내관에만 힘썼다고 한다
보조국사의 대오 이후 이 절은 성지화 되어
많은 승려들의 수행처가 되었으나
역사는 뚜렷이 전하지 않는다
인법당만이 있으며 절 왼편에는 작고 불완전한
삼층석탑 1기가 있다
이 탑은 고려 말의 고승인 각운의 필단사리탑이다
상무주암
석탑도 올려다 보면서 담았구요..
이재
문수암으로 향합니다
운무
때문에 문수암에 다가서니 바로 코앞에서 보이네요
문수암 해우소 모습
<문수암 文殊庵>
문수암에는 도봉스님이 84년부터 31년째 수행하고 있는 절이다. 석축위에 아담하게 세워져 있는 문수암 옆에 거대한 석굴이 있는데 석간수를 받아내는 샘터도 있다. 이석굴은 임진왜란 때 마을 사람 1000명이 피난하였다고 전하는 천인굴(千人窟.. 일명 천용굴)이라고 하나 아직 굴의 크기나 전설, 생성 유래에 대해 정확히 조사되지 않은 채 있다고 한다. 도봉스님은 이 굴에 대한 소문(?)은 잘못된 것이라면서 천인용굴(千人用窟)이라 하여 천년동안(즉, 오랫동안) 사람들이 이 굴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1060m에 위치한 문수암(文殊庵)은
순례길의 풍경이 최고로 아름다운 곳이다
탁 트인 전망 일품이다
임진왜란 때 마을 사람 천여 명이 숨었다고 전해지는 천인굴과 굴 마르지 않는 석간수가 있다
문수암
천인동굴에서 담아봅니다 !!!
문수암에서
내려다본 텃밭도 담아봅니다
이재
삼불사로 이동합니다!!!
운무가 심하여
삼불사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
해발 990m에 위치한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알려진 삼불사였지만
지금은
5년 전부터 비구스님이 계신다
스님께 따뜻한 차 한잔과 담소도 나누며
휴식도 하고
삼불사 절 마당에서 바라본 천왕봉에서
함양독바위까지의 지리산 동부능선 마루금과
건너 보이는 금대산과 법화산이
너무 정겨움으로 품는다
<삼불사 三佛寺>
비구니 사찰인 삼불사는 절이라기보다는 깊은 산속 산골마을의 고향 집 같은 느낌이 드는 곳이다.
백구(개 이름)가 산속의 적막을 깨우고 좌측으로 몇 걸음 가면 양철판으로 덮어놓은 샘터가 있다.
삼불사는 조선시대 창건한 절이라는데 정확한 기록은 없다. 지금은 비구니의 참선도랑으로 초라한 여념집 모습을 하고 있는 고지대의 절이다.
삼불사를 둘러보고
여섯번째 암자인 약수사를 향하여 이동합니다
이정목 뒤에있는
약사암 방향을 보고 이동합니다 !!!
약수암으로 가는
길에는 진달래꽃이 많이피였네요
약수암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곳에서 설화님이 준비해온 약밥을로 허기를 달랩니다
약수암으로 내려갑니다
약수물이 넘처나게 흐릅니다
해발 560m에 위치한 약수암(藥水庵)
맑고 고즈넉한 약수암은 시원한 샘물과
1780년 만들어진 고색창연한 목각 탱화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보물 421호)이 있다
일 년 내내 맑고 청정한 약수가 솟아나
이름 붙여진 약수암의
약수 한잔으로 피로를 풀어보고
<약수암 藥水庵>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번지 ; 지리산 줄기의 작은 산중턱 1㎞ 지점에 위치해 있다. 1937년에 함양(咸陽)의 불자 한정희(韓貞熙)의 시주금으로 중수하였으며, 1974년에 운영(雲榮) 비구니 스님의 두 번에 걸쳐 중수하였다.
경내에는 항상 맑은 약수가 솟아나는 약수샘이 있어 약수암이라 했다고 한다
금낭화꽃도 우리를 반깁니다 !
약사암 해우소를 지나
마지막 일곱번째 실상사를 향하여 걸음을 재촉합니다
실상사가 가까이 보이고..
실상사(實相寺)는 천왕봉과 마주 하고 대찰로
대한불교조계종 금산사의 말사이다
828년 홍척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1468년 화재로 전각이 모두 전소된 뒤
200년 동안 폐허로 남아 있었으나
1681년 벽암대사가 중수했다
1882년 다시 소실되었으나
1884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백장암 3층석탑(국보 10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보물 33호)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보물 34호)
실상사석등(보물 35호)
실상사부도(보물 36호) 등이 있다
<실상사 實相寺>
신라 흥덕왕 3년 (828년)에 증각대사님이 9산선문의 하나인 실상산문을 개산하면서 창건했다.
이곳에 절을 세우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정기가 일본으로 가 버린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절을 세웠다고
전한다. 정유재란 때 완전히 폐허가 된 것을 조선 숙종 26년(1700년)에 다시 지었으나, 고종 19년
(1882년)에 거의 불타 버려 일부만 남게 되었다. 현재 통일 신라 시대 작품으로 국보 제10호인 높이 약 5m의 백장암 3층석탑과 보물 11 여점을 포함 단일사찰로는 가장 많은 17점의 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드디어
일곱번째 실상사에 도착을합니다
기념 촬영을 하는데
호출한 택시가 밖에서 기다립니다.
실상사 도착할 무렵에 미리 택시를 호출하여 대기 시켜달라 해놓고
실상사에 기념촬영을 하고 막바로 인월 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대전행 버스표를 구입을 하고
터미널앞에는 식당도 없고 분식집이 하군데뿐 선택의 여지가 없이 따듯한 어묵과 김밥으로
빠른 뒷풀이를 하고 백무동에서 18:40분에 출발 하는 버스가 인월에 19:10분에 대전으로 출발
하는 버스에 오르고 산따라물따라님은 남원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출발했네요...
억척같이 쏱아지는 비와 바람 그리고 운무에 추위까지 몸으로 막아내며 오름길과 너덜지대를
한사람의 불상사 없이 칠암자길을 완주하게 되여 무엇보다 감사하고 또 감사했답니다.
발다닥은 완전 불어 터져서 엉망이 되고 젖은 옷때문에 사타구니 쓸림으로 아픈것을 참아가며 완주를
하였기에 어쩌면 더 기억속에 오래 남을듯합니다.
칠암자길에 리더로써 안전하게 산행을 도와주신 산따라물따라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끝까지
완주해주신 설화(雪花)님 산이랑님 두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지리산 산행기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