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울
<서촌 한옥마을>
조선시대 중인계급과 근대 문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경복궁 서쪽 한옥마을,
<서울역사박물관>
1997년 서울특별시립박물관으로 준공했으나, 2001년 서울역사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2002년 사적 제271호인 경희궁 내에 개관했다.
서울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서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심화하는 한편 서울시민 및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서울의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 준다.
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 특별전시실, 기증유물전시실 등으로 나누어지고, 2002년부터 매년 국내외 도시역사박물관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학술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제문화교류 및 협력을 활성화하고 있고, 어린이, 청소년, 성인, 가족, 외국인 등을 위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펌)
2.경기
<광릉>
광릉은 제7대 세조(1417~1468)와 정희왕후(1418~1483)의 능으로 면적만 무려 249만 4,800제곱미터에 달한다.
풍수가들은 광릉을 쌍룡농주형(雙龍弄珠形, 두 마리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형상)이라고 한다. 자리가 좋아서 이후 400여 년간 세조의 후손이 조선을 통치했다는 설명도 있다.
세조는 태종 17년(1417) 세종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세종 27년(1445) 수양대군에 봉해졌다. 세종의 뒤를 이은 병약한 문종은 자신의 단명을 예견하고 영의정 황보인, 좌의정 남지, 우의정 김종서 등에게 어린 왕세자가 등극했을 때 그를 잘 보필할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수양대군은 권람, 한명회 등 무인 세력을 거느리고 야망의 기회를 엿보다가, 단종 1년(1453) 김종서의 집을 불시에 습격해 그와 그의 아들을 죽였다. 곧이어 단종의 명이라고 속여 중신을 소집한 뒤 사전에 준비한 생살 계획에 따라 황보인, 이조판서 조극관 등을 궐문에서 죽였다. 이를 계유정난이라 한다.
이후 좌의정 정분과 조극관의 동생인 조수량 등을 귀양 보냈다가 죽였으며, 수양대군의 친동생인 안평대군도 강화도에서 사사했다. 이후 실권을 잡은 수양대군은 1455년 단종으로 하여금 양위하게 하고 왕위에 올랐다.
단종은 작은아버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상왕으로 물러났으나, 세조의 처신에 반대해 상왕을 복위하려는 사건이 일어나자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 청령포로 귀향 갔다. 세조가 왕권을 강제로 빼앗았다고 생각한 신하들은 세조에게 충성을 거부했다.
역대 왕 중에서 가장 냉혈한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조에 대한 후대인들의 역사적 평가는 팽팽하다. 조카 단종의 왕위를 빼앗고 죽여버린 냉혹한 야심가라고 혹평하는 학자도 있지만, 그의 치적에 괄목할 만한 것이 많다고 인정하는 학자도 있기 때문이다.(펌)-유료입장
<광릉수목원>
국립수목원이자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이다.
광릉은 조선시대 세조의 능이며 광릉숲은 능의 부속림이었다. 1983년부터 수목원 조성 및 산림박물관 건립을 했고, 1987년 4월 일반에게 공개되어 공원 및 산림욕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숲의 보전을 위해 1997년부터 산림욕장을 폐쇄했고 입장객수와 입장일도 부분적으로 제한하고, 현재는 인터넷 예약제다.
1999년에 국립수목원으로 개원, 면적은 1,118ha이며, 자연림을 비롯하여 전시수목원·산림박물관·산림생물표본관·산림동물원·온실 등이 있고, 전시수목원은 침엽수원·활엽수원·관상식물원·난대수목원·식용식물원 등 15개 전문전시원이 있으며, 6,044종의 식물과 4,142종의 동물이 서식하며, 천연기념물로 크낙새, 장수하늘소 등이 있다.(펌)-유료입장
<수원 화성>
수원 화성(사적 제3호)은 팔달산과 그 동쪽의 낮은 구릉과 평지를 감싸며 쌓은 평산성(평지와 산을 이어서 쌓은 성)으로 타원형태를 이루고 있다.
성의 전체둘레는 5.744km이고 높이는 4.9~6.2m이다. 정조는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치 공간을 마련하게 위해 신도시 화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수원 화성은 당시의 최첨단 과학과 건축술이 빗어낸 역작으로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받고 있다. 당시 화성 건설에 관한 모든 과정은 《화성성역의궤》라는 책에 모두 담겨 있다.
화성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됨으로써, 한국의 세계적 자랑거리가 되고 있다.
수원 화성의 그 방대한 공사를 2년 9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끝낼 수 있었던 것은 다산 정약용이라는 젊은 실학자의 역할이 컸다. 그는 화성의 설계를 맡아 전통적인 방법을 기초로 중국을 통해 들어온 여러 서양의 건축을 참고하였고, 정약용의 설계를 바탕으로 채제공을 비롯한 박지원, 홍대용, 박제가와 같은 유능한 실학자들의 젊은 패기와 기중기, 녹로와 같은 과학기술이 접목되어 만들어졌다.
당시 건설된 주요시설물로는 문루와 옹성을 갖춘 4대문과 행궁, 암문, 수문, 연못, 장대, 공심돈, 각루, 포루, 봉돈, 궁대, 치성, 용도, 적대 등 48개소이다.(펌)
3.강원
<곰배령>
점봉산의 령인 곰배령은 유전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연중 입산통제 구역이다.
2009.7.15부터 점봉산 일원 2049ha의 원시림 가운데 일부구간(진동-강선리-곰배령)에 대하여 생태체험장으로 개방되었다.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다.
해발 1100미터 고지에 약 5만평의 평원이 형성되어 있으며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고산화원을 방불케한다. 봄에는 얼레지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투구, 단풍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곰배령은 경사가 완만하여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이고 장보러 넘어다니던 길이다.
가족단위의 탐방코스로 훌륭할뿐 아니라 죽기전에 가보아야할 아름다운 산으로 소개되고 있다.
점봉산 남쪽자락의 곰배령은 초여름의 신록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산행코스다. 점봉산 일대는 울창한 원시림에 계곡이 깊고 각종 희귀 야생화가 자생, 국내에서 생태보존이 가장 뛰어난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
곰배령코스는 산세도 완만하고 구간도 짧아 이같은 점봉산의 진수를 만끽하면서 가족단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계곡의 청량한 물소리를 들으며 녹음이 짙은 계곡을 걷다보면 선경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코스로는 생태관리센터↔강선마을↔곰배령(왕복 11km, 소요시간 3-4시간)
곰배령은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지정한 코스에 한하여 인터넷으로 예약으로 1일 200명에 한함 (9시 60명이내-동절기는 없음, 10시 60명이내, 11시 80명이내)(펌)
<DMZ 생태평화공원>
생창리 DMZ 생태평화공원은 환경부, 국방부(육군 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어 전쟁·평화·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조성된 곳이다.
휴전 후 지난 60년간 민간인에게 전혀 개방되지 않았던 원시 생태계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탐방코스(인터넷 예약제)로 개발되어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DMZ 생태평화공원은 탐방코스 2개 노선을 따라 조성되었으며, 제 1코스 십자탑 탐방로와 제 2코스 용양보 코스로 구성되어있다.
제1코스인 십자탑 탐방로는 육군 제3보병사단에서 북한에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DMZ 내부의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냉전 현실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며,
제 2코스인 용양보 코스는 6.25전쟁 격전지의 한가운데 위치한 곳으로 현재에는 암정교와 금강산 전철의 도로원표에서 전쟁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용양보는 DMZ 통제구역내에 위치하여 국내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아름다운 호수형 습지의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철원군 DMZ(비무장지대)는 천연기념물인 두루미와 재두루미, 독수리 등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월동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수천 마리의 기러기 떼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휴전선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남녘과 북녘을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화강 상류 DMZ 지역은 수달과 묵납자루 등 다양한 희귀 생물 종이 서식하고 경관 미가 탁월한 곳으로, DMZ 산록에는 참나무와 싸리나무가 자생하고, 자연습지에는 침수식물, 정수식물, 수변 식물 등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한반도 한가운데 중심부에 있는 철원군 DMZ는 한반도 생태계 연구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세계자연유산으로 길이 남을 소중한 자산이다.(펌)-유료입장
<정동심곡바다부채길>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의 '정동'은 임금이 거처하는 한양(경복궁)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했으며, '심곡'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유래되다.
정동진의 ‘부채끝’ 지형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로 지명이 선정되다.
천연기념물 제437호로 지정된 곳이며,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이다.
정동진 썬크루즈 주차장 ~ 심곡항 사이 약 2.9㎞ 탐방로가 조성되어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그 동안 해안경비를 위해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이용되어 온 곳으로 천혜의 비경이다.(유료입장)
4.충북
<정지용 생가>ㅇ장계관광지(멋진 신세계) 정지용의 시정세계를 공간적으로 해석한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정지용시인의 시문학을 테마로 하여 조성한 '멋진신세계'는 충북 옥천의 구읍에서 장계관광지를 잇는 아트벨트 30리길이 있으며,
ㅇ옥천 향수 100리 자전거길(금강코스)은 금강이 굽이치는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강변과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이 태어난 향수의 고장 옥천의 시문학을 함께 즐기며 여유와 느림이 있는 시골 풍경과 정겨움을 느끼며 달릴수 있는 자전거길이 있다.(펌)
<청풍문화재단지>
청풍은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었으나,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다. 충청북도청에서는 1983년부터 3년간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했다.
단지에는 향교, 관아, 민가, 석물군 등 43점의 문화재를 옮겨 놓았는데 민가 4채 안에는 생활 유품 1,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고려 때 관아의 연회 장소로 건축된 청풍 한벽루(보물 528)와 청풍 석조여래입상(보물 546) 등 보물 2점과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인 팔영루(충북유형문화재 35), 조선시대 청풍부 아문인 금남루(충북유형문화재 20), 응청각(충북유형문화재 90), 청풍향교(충북유형문화재 64) 등 건축물 및 옛 도호부 시대의 부사나 군수의 송덕비, 선정비, 열녀문, 공덕비 등이 세워져 있다.
한벽루에서 충주호가 한눈에 보이며 주변에 비봉산, 구담봉, 옥순봉, 능강구곡, 금수산, 단양팔경, 월악산국립공원, 수안보온천 등의 관광지가 있다.
한벽루 (보물 제 528호), 응청각, 청풍 금병헌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 34호), 금남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후산리 고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 도화리 고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3호), 황석리 고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 물태리 석조여래입상 (보물 546호), 청풍 팔영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등 1983년 이곳으로 옮겨 복원하였다.(펌)-유료입장
5.충남
<계족산 황톳길>
계족산 황톳길은 대한민국 최초로 숲속맨발걷기라는 독특한 테마를 갖고 산길 위에 14.5.km의 황토를 깔아 맨발로 체험하는 대한민국 대표 에코 힐링 관광지로 명품 100리 숲길과 함께 펼쳐지는 장동 삼림욕장에 임도를 따라서 황톳길이 펼쳐져 있어 봄부터 가을까지 맨발 체험이 가능하다.
부드러운 황토가 발바닥을 푸근히 감싸주는 황토 발 맛사지에 삼림욕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매주 산속에서 숲속 음악회가 열려 문화힐링 공간이다.
또한 유엔환경어린이 회의에 참석한 100개국 500여명의 외국 어린이들과 세이셜 공화국 미셀 대통령이 맨발로 걸어 유명한 곳으로 여행객들의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 줌으로써 국내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는 아름다운 황톳길이다.(펌)
<천리포 수목원>
태안반도의 끝자락인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슬로시티로 지정된 태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이 곳은 '푸른 눈의 한국인'으로 불렸던 故 민병갈 (미국명: Carl Ferris Miller)설립자가 40여년 동안 정성을 쏟아 일궈낸 우리나라 1세대 수목원이다.
1962년 부지를 매입하고 1970년부터 본격적인 나무심기를 시작한 수목원은 교육 및 종다양성 확보와 보전을 목적으로 관련분야 전문가, 후원회원 등 제한적으로만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가 2009년에 일부지역이 일반에 공개되었다. 전체 면적이 17만평에 이르는 수목원은 호랑가시나무, 목련, 동백나무, 단풍나무, 무궁화 5속을 중심으로 13,200여 품종의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식물자원이 식재되어 있다. 故 민병갈 설립자는 식물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를 한 사람도 아니고 또한 외국인이지만 평생 동안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민둥산의 박토를 일궈 지금의 수목원을 만들었다. 주변에는 모래뱃사장이 아름다운 천리포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이 있다.(펌)-유료입장
6.전북
<내장산 국립공원>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내장산(內藏山)이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 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해마다 단풍 천지를 이루는 가을뿐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 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내장산국립공원은 "호남의 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 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내장산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그리고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으며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노령산맥이 호남평야의 한가운데 이르러서 다시 한번 빚어낸 우리나라 최고의 가을산이다. 총면적이 81.715㎢ 에 달하며 1971년 11월 17일 백양사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펌)-유료입장
<선유도>
선유도라는 이름은 섬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신선이 놀았다 하여 부르게 된 것이고 전한다. 본래 군산도로 불렸다.
고려시대에는 여송 무역로의 기항지였을 뿐만 아니라, 왜구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한 최무선(崔茂宣)의 진포(鎭浦) 해전기지이었다. 또한 조선시대 수군의 본부로서 기지역할을 했던 선유도는 수군절제사가 통제하기도 하였다.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 승리 후 선유도에서 열하루동안 머물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등 임진왜란 때는 함선의 정박기지로 기능을 수행했던 해상요지였다.
선유도에는 이씨, 김씨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박씨, 임씨, 고씨 등도 고루 살고 있다. 민간신앙으로서 오룡묘제, 장생제, 수신제 등이 있었으나 전통이 단절된 상태이며, 유물 유적으로는 패총과 수군절제사 선정비의 비석군이 남아 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마늘·고추 등이 생산된다. 근해에서 멸치·조개·바지락·꼴뚜기 등이 어획되며 굴도 양식하고 있다.
명사십리해수욕장은 기암절벽과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특히 백사장 건너편의 망주봉(望主峰)은 옛날 유배되어 온 충신이 귀양살이를 하면서 매일같이 산봉우리에 올라 한양 땅만 바라보며 임금을 그리워하였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1986년 12월에 완공된 장자대교와 선유대교는 각각 선유도와 장자도, 선유도와 무녀도를 잇는 다리이다. 1991년부터 시작된 새만금 사업을 통해 2009년 현재 새만금방조제가 신시도까지 연결되었다. 지금은 건설이 완료되어 도로를 통해 선유도까지 접근이 가능하다.(펌)
7.전남
<홍도>
대한민국 전라남도 신안군 서부 해상에 있는 섬. 행정구역상 흑산면에 속한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약 107km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단옷섬·방구여·아랫제비여·진섬·앞여·높은섬·띠섬·탑섬 등 20여 개의 부속섬이 있다. 해질 무렵이면 섬 전체가 붉게 물든다고 해서 홍도라고 했다.
섬의 전체적인 모양은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기반암은 규암과 사암이 대부분이고, 부분적으로 역암과 셰일을 협재한다. 최고봉은 깃대봉(368m)이며, 남서쪽으로 양산봉(231m)이 솟아 있고, 섬 전체가 200m 내외의 급경사의 산지로 되어 있다. 해안선은 드나듦이 비교적 심한 편으로 남쪽과 북쪽이 깊게 만입되어 있다.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해식애와 해식동(海蝕洞), 시스택(sea stack) 등의 해안지형이 발달하여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다.
흰동백·풍란 등의 자생지로 약 274종의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며, 동물상으로는 남방계의 나비와 새 종류가 많다. 현재까지 알려진 새 종류는 모두 54종이고, 이 가운데 대부분은 텃새이거나 남방계이고 북방계는 11종에 불과하다. 그밖에 무척추동물 117종과 어류 233종, 흑비둘기·염주비둘기 등은 모두 육지부 서해안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다.
경지는 거의 없어, 주민은 주로 어업에 종사하나, 매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수입이 더 많아 주소득원이 되고 있다. 농산물로 고구마·보리·콩·마늘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홍어·우럭·광어·장어·돔 등이 어획된다. 취락은 남쪽 죽항마을과 북쪽 석촌마을에 밀집해 있으며, 두 마을간에는 능선을 따라 소로가 나 있다. 섬내에 원시림처럼 잘 보존되어 있는 당산림(堂山林)은 예로부터 주민의 신앙생활 중심지로 되어 있어 매년 음력 섣달 그믐이면 풍어제를 지내기도 한다.
섬 전체가 아름다워 남해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명승지이며, 홍도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제170호)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특히 홍도남문·시루떡바위·물개굴·석화굴·기둥바위·탑바위·원숭이바위·주전자바위·독립문바위·홍어굴·병풍바위 등으로 이름 붙여진 기이한 암석들이 주요 관광 코스이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다. 목포-흑산도-홍도를 잇는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면적 6.63㎢, 해안선 길이 19.7km, 인구 585명(2016년).(펌)
<진도 운림산방>
운림산방은 허련이 말년에 서울 생활을 그만두고 고향인 이 곳에 돌아와 거처하며 그림을 그리던 화실의 당호다. 진도읍에서 바로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첨찰산 서쪽, 쌍계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ㄷ"자 기와집인 운림산방과 그 뒤편의 초가로 된 살림채, 새로 지어진 기념관들로 이루어져 있다. 운림산 방 앞 오각으로 만들어진 연못에는 흰 수련이 피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에는 배롱나무가 있다.
소치기념관에는 운림산방 3대의 작품과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51호이다. 운림산방이란 이름은 첨찰산을 지붕으로 하여 사방으로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져 있는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 숲을 이루었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해발 485m의 첨찰산 봉우리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운림산방은 사랑채, 화실, 1586.78m²(480평)의 연못이 있고 연못 가운데 직경 6m 크기의 원형으로 된 섬이 있다. 입구의 암벽과 가까운 거리에 쌍계사가 있고, 뒤 첨찰산 서쪽 기슭에 천연기념물 제107호로 지정된 상록수림이 있다.(펌)-유료입장
8.경북
<안동 도산서원>
이황(李滉)이 별세한 지 4년 뒤인 1574년(선조 7) 지방유림의 공의로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도산서당(陶山書堂)의 뒤편에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575년선조로부터 한석봉(韓石峰)이 쓴 ‘陶山(도산)’이라는 편액(扁額)을 받았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 당시에 없어지지 않고 존속된 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경내의 건물로는 상덕사(尙德祠)·전교당(典敎堂)·전사청(典祠廳)·한존재(閑存齋)·동재(東齋)·서재(西齋)·광명실(光明室)·장판각(藏板閣)·도산서당·역락서재(亦樂書齋)·농운정사(隴雲精舍)·유물전시관 등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기와집으로 된 상덕사에는 이황과 제자 조목(趙穆)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전교당은 서원의 강당으로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굴도리집으로 되어 있다.
전사청은 상덕사에 붙어 있는 건물로서 향례(享禮) 때 제수(祭需:제사 음식)를 마련하여 두는 곳이며, 한존재는 원장의 거실(居室)로 사용하였다. 각각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맞배집으로 된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거처하던 곳으로, 전교당 앞의 동서편에 있다.
광명실은 장서고(藏書庫)로서 동서 광명실로 되어 있는데, 1930년에 지은 동광명실에는 이황의 문도를 비롯한 여러 유학자들의 문집을 모아두었으며, 현재 약1,300여종 5,000여 권 책이 소장되어 있다.
장판각에는 이황의 문집, 유묵(遺墨)과 《주서절요 朱書節要》·《이학통론 理學通論》·《계몽전의 啓蒙傳疑》 등 여러 판본이 소장되어 있으며, 도산서당은 이황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역락서재는 제자 정사성(鄭士誠)이 처음 학문을 배우러 왔을 때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집이며, 농운정사는 도산서당과 함께 지은 집으로, 당시에 제자들이 거처하면서 공부하던 집이다.
유물전시관은 1970년에 보수를 할 때 지은 건물로서 이황의 유품인 자리·베개 등의 실내비품과, 매화연(梅花硯)·옥서진(玉書鎭) 등의 문방구, 청려장(靑藜杖)·매화등(梅花凳)·투호(投壺)·혼천의(渾天儀) 등이 소장되어 있다.
이 서원은 사적 제17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도산서원 전교당은 보물 제210호, 도산서원 상덕사 및 정문은 보물 제211호로 지정되어 있다.(펌)-유료입장
<영주 소수서원>
사적 제55호. 1541년(중종 36) 풍기군수(豊基郡守)로 부임한 주세붕(周世鵬)이 이듬해 이곳 출신 유학자인 안향(安珦)을 배향하기 위해 사묘(祠廟)를 설립하였고, 1543년 유생 교육을 겸비한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설립한 것이 이 서원의 시초이다. 1544년에는 안축(安軸)과 안보(安輔)를 추가 배향하였다.
1546년(명종 1)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한 안현(安玹)은 서원의 경제적 기반을 확충하고 운영 방책을 보완하는데 주력하였다.
1548년 풍기군수로 부임한 이황(李滉)은 서원을 공인하고 나라에 널리 알리기 위해 조정에 백운동서원에 대한 사액(賜額)과 국가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1550년 ‘소수서원(紹修書院)’이라 사액되었고, 아울러 국가의 지원도 받게 되었다. 또한 명종(明宗)은 대제학 신광한(申光漢)에게 명하여 『사서오경(四書五經)』과 『성리대전(性理大全)』 등의 서적을 하사하였다.
소수서원이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한 부분을 담당하면서 향촌 사림의 정치적·사회적 기구로 정착되자 이후 전국에 서원들이 설립, 운영되어 조선시대 사학의 중심기관으로 발전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 11) 주세붕을 추가 배향하였으며, 서원의 지나친 건립과 부패로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에도 훼철(毁撤)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서원은 최초의 사액서원으로,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5호로 지정되었다.
경내 건물로는 문성공묘(文成公廟)·명륜당(明倫堂)·일신재(日新齋)·직방재(直方齋)·영정각(影幀閣)·전사청(典祀廳)·지락재(至樂齋)·학구재(學求齋)·서장각(書藏閣)·경렴정(景濂亭)과 탁연지(濯硯池)·숙수사지 당간지주(宿水寺址幢竿支柱, 보물 제59호) 등이 있다.
그 밖에 국보 제111호인 회헌영정(晦軒影幀), 보물 제485호인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大成至聖文宣王殿座圖), 보물 제717호인 주세붕 영정(周世鵬影幀)이 소장되어 있다. 매년 봄과 가을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서장각에는 141종 563책의 장서가 있다.
그 밖에 서고·전사청·고직사(庫直舍) 등은 모두 사당 담 밖에 세워져 있다.(펌)-유료입장
9.경남
<거제도 바람의 언덕>
이곳은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며 바다가 시원스레 바라다 보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SBS 아침드라마), 회전목마(2004년 MBC 수목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고, 도장포 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한걸음 한걸음 가다보면 바다 넘어 노자산을 등지고 자리잡은 몽돌해변으로 유명한 학동마을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이곳 '바람의 언덕"은 지리적인 영향으로 해풍이 많은 곳이기에 자생하는 식물들 또한 생태 환경의 영향을 받아 대부분의 식물들은 키가 작은 편이다. '바람의 언덕" 윗자락에는 오랜 세월 해풍을 맞으며 뿌리를 내린 수령 높은 동백나무 군락이 있다.
<하동 최참판댁>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악양 평사리는 섬진강이 주는 혜택을 한 몸에 받은 땅이다. 평사리가 위치한 지명인 악양은 중국의 악양과 닮았다하여 지어진 이름이여 중국에 있는 지명을 따와서 평사리 강변 모래밭을 금당이라 하고 모래밭 안에 있는 호수를 동정호라 했다. 악양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것 중에 소상팔경이 있으며 평사리에 위치한 동정호와 악양의 소상팔경은 이곳 사람들의 자랑거리로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형제봉 중턱 300m에 위치한 사적 제151호 고소성은 신라시대 축성한 것으로 섬진강과 동정호를 발 아래 두고 천년의 발자취를 말해준다.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 민족의 생활모습을 담은 초가집, 유물 등 드라마 '토지' 세트장도 조성되어 있다.
섬진강을 따라 마련된 '박경리 토지길'은 소설 <토지>의 실제 공간적 배경이 되었던 평사리를 지나는 1코스(18km)와 19번 국도를 따라 꽃길을 걷는 2코스(13km)로 나뉜다.(펌)-유료입장
10.제주도
<새별오름>
새별오름이 소재하는 애월읍 봉성리과 한림읍 금악리 일대의 서부 중산간지역에는 바리메오름·이달봉·가베오름·누운오름·괴오름·북돌아진오름·폭낭오름·당오름·정물오름·금오름 등 많은 오름이 분포하고 있어 동부 중산간지역의 송당 일대에 버금가는 높은 밀도를 보이는 오름지대이다.
산정 표고 519m의 새별오름은 비고 119m, 둘레 2,713m, 기저직경 954m의 단성화산(單成火山: 일회의 분화활동으로 만들어진 소형 화산)으로서, 스트롬볼리식 분화에 의해 형성된 분석구(噴石丘) 또는 스코리아콘(scoria cone)이다. 오름 서사면이 열려져 있는 말굽형 화산체이나 북사면에도 작은 말굽형 화구가 발달하고 있는 복합형 오름이다.
새별오름에서는 2000년부터 매년 제주들불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열리는 제주들불축제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축제 가운데 하나로 1997년부터 개최되었다. 제주도에서는 밭 경작과 작물의 운반을 목적으로 농가마다 소를 길렀는데, 농한기에는 마을별로 중산간 초지대에 소를 방목하여 관리하였다.
방목을 맡았던 테우리(목동을 가리키는 제주어)가 오래된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하여 늦겨울부터 경칩 사이에 초지대에 불을 놓았다. 제주도의 오랜 목축문화라고 할 수 있는 불놓기를 계승한 축제가 제주들불축제이며, 오름 전체가 초지로 이루어져 있는 새별오름의 남사면에서 오름 불놓기 행사가 치러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5년에 제주들불축제를 우수 축제로 지정하였다.(펌)
<산굼부리>
영화 '연풍연가' 에서 인상 깊은 장소로 등장하는 산굼부리는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둘레가 2km가 넘는 화구.산굼부리안을 둘러보는 장동건(태희)과 고소영(영서)이 걷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이 분포되어 있지만 이곳 산굼부리를 제외한 다른화산은 모두 대접을 엎어놓은 듯한 분화구의 형태이고, 산굼부리 분화구만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없이 폭발이 일어나 그곳에 있던 암석을 날려 그 구멍만이 남게된 것이다. 이러한 화산을 마르(Maar)라고 부르는데 한국에는 하나밖에 없는 세계적으로도 아주 희귀한 화산이다.
특히, 산굼부리 밑바닥에는 틈이 많아서 물이 모두 스며들기 때문에 이 화구 안에는 식물의 생태계가 특이하게 분포되어 있다. 분화구의 내부높이에 따라 온대와 난대지역이 형성되어 태양이 비치는 일사량과 일조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포를 이루고 있다.
노루와 오소리 등의 포유류를 비롯해서 조류, 파충류 등 야생동물들의 서식처로도 유명하다.
봄에는 분화구 밑바닥에서 구름이 형성돼서 위로 올라가는 모양이 신비에 가까우며 쑥부쟁이를 비롯하여 무룻과 용담, 물매화 등 천연색 꽃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펌)-유료입장
2018년도 기행했던 곳 중, 추천하고픈 지역을 섭렵하여 사진과 함께 발췌하여 몇 군데 Up load 했다.
내년에도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열심히 발품 팔아 멋진 풍경을 담을 예정이다. 끝.
첫댓글 살아있는 정보
잘 메모해 놨다가 꼭 가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정자쉼터는 정자가족 역사가 숨쉬고 있는 카페입니다. 폐쇄하지 않는한 영원할 겁니다. 차곡차곡 한페이지씩 우리 가족 역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참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