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영화 '주홍글씨'의 출발이 순조롭다. 53.3%의 예매율로 경쟁작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높은 인지도가 표 구매로 이어지는데 성공했다. 한석규의 흥행 파워와 이은주 엄지원 성현아의 삼색 매력이 관객들을 극장가로 이끌어내는 견인차 역할을 한 듯. '이중간첩'에서 흥행의 쓴맛을 봤던 한석규가 재기의 신호탄을 쏴올린 셈이다.
개봉 첫주 1위를 차지했던 'S다이어리'는 뒷심을 좀 더 발휘해야할 듯. 쏟아지는 멜로, 코미디 영화들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관객들의 애정이 좀 더 필요하다.
한편 '우리형'은 개봉 3주차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지키는 저력을 과시, 롱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첫댓글 역시 지원이 누나가 나오는것은 대박!!누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