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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외 유럽 전지역 스크랩 2015.3.4.-3.12 이태리 일주 /피렌체
구름 추천 0 조회 47 15.04.01 01:14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15.3.4.-3.12 이태리 일주 /피렌체

 

피렌체는 로마에서 북서쪽으로 약 230㎞ 떨어져 있으며 토스카나주에서제일큰 도시며 한때는 이탈리아의

수도(1865~71) 등 다양한 지위를 누리며 긴 역사를 이어왔다.

 14~16세기에는 예술을 비롯하여 상업·금융·학문 등의 분야에서 높은 위치를 점했다고한다.

 이곳을 무대로 활발히 활동했던 천재들을 통해 이 시의 탁월함을 엿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인물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브루넬레스키, 단테, 마키아벨리, 갈릴레오 및 메디치 가문을 들 수 있다.

 

관광업이 시 경제활동의 기반을 이루고 있으며, 전통적인 수공예품인 유리제품과 도자기, 귀금속제품, 가죽제품,

예술 복제품, 연철 및 짚 제품, 고급 의류와 구두 등의 제조업도 이루어진다.

도심은 지금도 로마 시대 자치도시의 구조에 따라 세워져 있다.

상업 중심지에는 현대 시민생활의 핵심부인 레푸블리카 광장이 들어섰다.

 공예품이 시 전역에서 유통되고 있으나 지금도 전통적인 장터가 남아  있는데, 

 그중 하나인 폰테 베키오('오래된 다리'라는 뜻)는 금·은 세공인, 보석상들이 모여 있는 상업 요지이다.

 

이 시의 역사적인 종교 중심지는 바티스테로산조반니 세례당(1000경)과 고딕 양식의 두오모 대성당이 있는 곳이다.

도시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추정되는 이 세례당에는 성서의 장면들이 조각되어 있는 거대한 청동문이 있다.

프레스코로 장식된 교회들 가운데에는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의 훌륭한 본보기로 꼽힐 만한 것들이 많다.

조르조 바사리가 설계한 우피치 미술관은 이 시의 미술관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으로 마니에리스모 양식으로 지어진

우아한 날개 부분에는 프랑스·네덜란드·플랑드르·독일의 유명한 대작들과 더불어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 그림들이

소장되어 있다.

그중에 특히 르네상스 시대 그림의 수집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했다

팔라초피티와 호화롭게 조경된 그곳의 보볼리 정원은 이 시 전체에서 볼 수 있는 궁전들과 정원들의 본보기이다.

 

시 안팎으로 피렌체대학교를 비롯하여 고등교육기관이 많이 있는데 그중 해외주재 대학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시와

그 주변 지역에는 버스와 노면 전차가 운행된다. 간선도로인 아우토스트라다델솔레가 시의 서쪽과 남쪽을 통과한다.

이탈리아 북부와 남부를 잇는 철로가 통과하며, 동쪽과 서쪽의 도시들과도 철도망을 통해 연결된다.

면적 102㎢, 인구 는 46만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피렌체란 도시 전체가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으로, 도시의 역사지구 전체가 198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이태리 관광 메카라 할 수 있는 문화도시다.

 

 

 

 

 

 

  단테의 생가 

이탈리아 중세를 대표하는 시인 단테(1265~1321)가 태어난 집이다.

단테 알리기에리 거리(Via. Dante Alighieri)에 있으며, 내부에는 작은 박물관이 있다.

13세기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개장시간: 10:00~17:00

단테의 신곡은 전인류에게 영원불멸의 거작으로 통한다. 그는 중세의 정신을 종합하여 문예부흥선구자로 

인류문화가 지향할 목표를 제시하였다. 주요 작품은 신곡을 비롯해 신생, 농경시,향연등.......


 

단테는 9세 때(1274) 한 살 아래인 베아트리체와 만나 사랑과 찬미의 감정을 품게 되고,

9년 후에 우연히 길에서 다시 만나 그녀의 정중한 인사를 받자 지극한 행복을 느꼈으며, 그후로는

영원한 여성으로 그의 마음속에 살아남게 되었다고 한다.

너무나 아름답다는 것이 죄였을까.그녀의 나이 14살때 그녀의 아버지 프란체스코 첸치는

 그녀의 육체를 빼앗아 버렸다. 2년의 침묵이 지나고 그녀나이 16세에 베아트리체는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모진 고문 끝에 로마의 산 탄젤로교 앞의 광장에서 이슬로 사라졌다.

처형 당일 절세의 미녀를 한 번이라도 보려고 전 이탈리아의 구경꾼이 모였다고 한다.

그리고 먼 훗날 교회안에서 주검으로 단테의 흔적을 지키고 영혼으론 단테를 맞이한다.

 

 

 

피렌체 두오모성당/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도시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피렌체(Historic Centre of Florence)에서도 두오모는 피렌체의 상징이다.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장미색, 흰색, 녹색의 3색 대리석으로 꾸며진 외관이 화려하다.

정식 명칭은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l Fiore)으로 '꽃의 성모 교회'라는 의미다.

두오모(Duomo)는 영어의 '돔(dome)'과 같은 의미로. 두오모는 '대성당' 자체를 의미한다.
두오모는 1296년부터 140여 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높이 106m에 이르는 붉은 돔지붕 쿠폴라 천장에는 바사리의 프레스코화 <창세기>, <최후의 만찬>등이 그려져있다.

넘 웅장 해서 처다 보기엔 고개가 아팠다.

 

 

 

 

 

 

꽃의 도시’ 피렌체(Firenze)를 더욱 아름답게 하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 두오모(Duomo)가 있기 때문이다.

 애초 프로렌티아라는 도시의 이름을 염두에 두고 꽃의 느낌을 갖도록 건축된 것이다.

정말 흰 대리석을 주조로 칼라, 마렘마, 트라트의 세 지역을 의미하는 분홍, 초록 대리석을 장식하여

성모 마리아를 상징하는 백합의 형상을 하고 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 아닌가 싶다.

그 화사함은 최고의 성당인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이 초라해 보일 정도다.

건축물이라기보다 도시 한 가운데 피어난, 영원한 구원의 꽃이리라. 아무리 보고 있어도 그 찬란한 아름다움에 질리지가 않는다.

 

 

 

 

 

 

 

산 조반니 세례당과 단테

세례당은 피렌체의 수호성인인 세례 요한을 위해 헌납된 것으로, 피렌체로 들어오지 못하고 망명지를

떠돌던 단테(Alighieri Dante, 1265~1321)가 1321년 라벤나에서 『신곡(神曲)』의  천국편 25곡의 첫머리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한 심정을 노래한 곳에도 등장한다.

 

하늘과 당의 모든 이야기를 담기 위해 오랜 세월

내 몸이 야위었지만 이 거룩한 시가,

어린 양이었던 내가 아름다운 우리에 덤벼들어 나를 몰아낸

이리들의 그 잔혹함을 이겨낼 수 있다면

지금은 목소리 바뀌고 몸의 털도 달라졌지만

시인이 되어 나 그곳으로 돌아가리.

그곳 세례당 우물가에서 월계관을 쓰리.

 

하지만 피렌체 당국은 이 위대한 시인의 귀환을 끝내 허락하지 않았다.

그래서 단테가 꿈꾸던 산 조반니 세례당 우물가에서의 월계관 대관식은 끝내 이뤄지지 못하고 단테는

그해 9월 14일 라벤나에서 생을 마감하고 그곳에 묻힌다.

피렌체의 위대한 시인 단테가 어찌해서 이 지경에 이르게 됐을까?

 

천국의 문

 기베르띠의 작품으로 구약성서를 상징하며, 르네상스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프랑스 로댕 박물관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앉아 있는 '지옥의 문'과 비교해서 보면 더욱 흥미롭다.

 북문도 역시 기베르띠의 작품으로 성경의 내용을 담고 있고, 세례 요한이 그려져 있는 남문은 안드레아 피자오에 의해

 1330년 완성되었다.

 

 

 

 

 

 

 

 

 피렌체 거리는 우리나라 명동 거리 이상으로 분볐다. 그리고 소매치기가 많다고 조심하라는 가이드님 말씀이 몇차례나 당부 했건만

우리 일행중 한분이 가방을 털리고 지갑을 도둑 맞았다.

이곳엔 명품 가게들이 줄비하고 첨단 팻션들도 넘친다. 우리 일행에게도 자유시간으로 쇼핑 타임이 주어졌다.

우리 부부는 쇼핑대신 젤라도와 에스프레소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생과일로 직접 짜주는 오랜지 쥬스도....

이 세가지는 이탈리아 것이 최고인것 같다.가는곳 마다  시간이 나면 먹었으니....터키에서 석류 생즙만큼이나...

 

 

 

시뇨리아 광장의 베키오 궁전

현재 정부시청사로 사용되고 있으며  초기에는 하층은 수도원, 중층은 정부청사, 상층은  군사 요새로 편성 사용 했다고......

우피치 미술관 (Galleria degli Uffizi)


시뇨리아 광장 남쪽의 우피치 궁전 안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르네상스 시대 회하를 소장하고 있는 우피치 미술관이 있다.

또한 세계제일의 르네상스 미술관에 꼽히는 곳으로, 우피치궁으 로도 불린다.
이 미술관은 ⊃자 모형으로 된 3층 건물로 1584년에 건립되었으나, 미술품 수집은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에 군림한 메디치가의

코시모 일 베키오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코사모 1세의 시대부터, 각지에 분산되어 있던 메디치가와 그 집에 연고가 있는 미술품을 여기에 모으기 시작하여,

1737년 메디치가의 최후의 사람으로서 우피치궁의 미술품을 계승하고 있던 안나 마리아 루드비카가 토스카나 대공국에 기증하였고

그녀의 뜻에 따라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이 곳의 전시된 미술 작품은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조각들로부터 플랑드르 파와 렘브란트를 비롯한 네덜란드 회화 등

 유럽 미술 작품을 망라하고 있지만 특히 르네상스 시대 하가들의 걸작들이 한데 모아져 있어 두오모와 함께

피렌체 관광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곳은 현재 3층에 회화, 2층에 소묘와 판화, 1층에 고문서류를 수장하고 있다.

회화에는 14-16세기의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화가뿐만이 아니라 17-18세기의 바로크와 로코코의 화가, 독일과 플랑드르의

북방 르네상스 화가들의 중요한 작품도 포함되어 있다.

보티첼리의 유명한 "봄", "비너스의 탄생"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태고지", "3현왕의 예배", 미켈란젤로의 "성가족" 등

르네상스의 유명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잇는 곳이 바로 이 곳 우피치 미술관이다.

시뇨리아 광장에는 피렌체에서 활동했던 유명한 예술가들 석상이 있는데 다 빈치, 미켈란젤로, 도나첼로,

 라파엘, 베로키오, 보티첼리,  줄리아노 데 메디치, 로렌초 데 메디치, 그뤼데벨리 등이 있다.

이 위인들이 피렌체에서 활동을 했다.

 

 

 

 

 

 

    사비나 여인의 겁탈 /아래 노인은 여인의 시아버지로 겁탈을 저지하고 있다.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의 청동상

 

 

    아래 다비드 상과 위 헤라클라스 상 

 

 

      넵튠 조각상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1278년 당시의 도미니크파 최대의 성당으로 착공되어, 1300년에서 1350년 사이에 일단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계와 지도는 후라 시스토와 후라 리스트로 두 설교승이 맡았는데, 이 두 사람은 산타마리아 소프라 미네라 성당의

조영()에도 관계한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전체의 외관은 얼핏 보아 다소 높고 단순한 바실리카풍으로, 내부는 간결한 교차궁륭으로 덮여 있는 3랑식 회당부

직선적으로 정리된횡당과 내진으로 되어 있으며, 경쾌한 궁륭과 이를 지탱하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열주를 비롯하여

모든 면에 걸쳐 불필요한 장식을 극력 생략함으로써 명쾌하고 정돈된 공간을 만들어내었다.

 

현재의 서쪽 정면은, 뛰어난 예술가이며 또한 이론가로 알려졌던 알베르티가 중앙의 둥근 창과 맨 밑부분의 장식 등

낡은 기존의 부분을 교묘히 살리면서 새로 구성한 것으로 1456년경의 작품이다.

이것은 이 도시의 대성당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당시 피렌체를 중심으로 토스카나 지방에서 성행했던 이탈리아 특유의 장식법으로,

색대리석으로 이루어진 단정한 기하학적 무늬는 밝은 양광에 비치어 시각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일찍이 미켈란젤로가 ‘나의 신부’라고 불렀다고 전해지는 성당이다.

 

 

 

 

아르노강 위의 베끼오 다리

 베끼오다리( Ponte Vecchio )라는 뜻 자체가 오래된 다리 랍니다.

우린 이 다리를 가까이에서 조망만하고 밟아 보진 못했다. 왜 데려가지 않았을까....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 )의 청동 다비드 상입니다..복제품

이 광장은 피렌체에서 제일 높은 언덕 위에 있다.

이 광장 전망대쪽은 피렌체 전체가 한눈에 들러오며 항상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전날 강풍으로 이곳으로 오는 도로변에 나무들이 부러지고 넘어져서 교통 차단이 되어 올라오지 못해서

다른곳을 먼저 둘러본후 기다리다 복구 작업이 된후 해질 무렵에 올라 왔다. 그나마 다행이었다.

 

 

 

 

 

 

 

 

  내일은 이곳 중부에서 북부쪽 물의 도시 베니스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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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4.01 10:39

    첫댓글 덕분에 옛날 여행했던 생각 떠올리며 즐거웠습니다.
    다시 갈때는 저도 이태리 한 곳만 선택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여행 코스가 몇 나라 묶어서 10일 정도 스케줄로 가다보니
    스치듯 지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 작성자 15.04.03 15:43

    마져요. 점찍기식....그렇게 돌고난후 한나여행이나 개별 자유여행하면 좋아요 그런데 개별여행은 폭이 넓어 좋은 교통편과 숙소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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