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평소에 존경하던 선배로 부터 전화를 받았답니다.
책을 하나를 썼는데 보내주시겠다는 고마운 말이었답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100대 IT 리더에 들어간 분으로
(삼성SDS의 김홍기사장) <디지털 인재의 조건>이란
제목의 책을 받고 읽는 중에 비전에 관한 글이 쉽게
소개가 되어 소개를 드립니다.
비전이 확실한 청년들이 되시길... 기도도 할께요.
아파치(Apache) 족의 추장이 나이가 들어 후임자를 고르게 되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나섰다. 인디언 추장이 되려면 체력, 지혜, 인품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말 타기, 활쏘기, 씨름, 길 찾기 등
다양한 시험과정을 거쳐야 했고, 결국은 세 사람의 후보로 압축되었다.
추장은 이들에게
"저기 보이는 높은 산 정상에 가장 먼저 갔다 오는 사람에게
추장 자리를 물려주겠다." 고 했다.
세 젊은이는 나무 가시에 찢기고 바위에 부딪히고 비탈길을 뒹굴면서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렸다.
드디어 첫 번째 용사가 도착했다. 그는 추장에게 꽃을 내밀었다.
그것은 산꼭대기에만 피는 붉은 꽃이었다.
이어 두 번째 청년이 돌아왔다. 그는 파란 돌을 내밀었다.
산 정상에만 있는 대단히 특이한 돌이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젊은이가 나타났다. 그러나 그 젊은이는 손에
아무것도 들고있지 않았다. 추장은 크게 노하여 그 청년을 질책했다.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다.
★ "저는 분명 저 산꼭대기까지 다녀왔습니다. 산 정상에 오르니
저 너머에는 광할한 평야와 넒은 강, 수많은 버펄로(Buffalo) 때가
있었습니다. 누가 추장이 되어도 상관없습니다만,
우리 아파치 족은 이제 저 산을 넘어야 합니다!" ★
결국 빈손으로 가장 늦게 나타난 이 청년이 추장으로 뽑혔다.
그는 아파치족에게 꽃도 아닌, 돌도 아닌, '미래의 비전'을 가져다
준 것이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은 1981년 소프트뱅크를 처음 시작하는 날,
아르바이트 직원2명을 앞에 놓고 사과 궤짝 위에 올라가 조회를 했다.
24살의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 회사는 5년 이내에 100억 엔,
10년 후에는 500억 엔, 그리고 앞으로 1조 엔의 매출을 내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라고 회사의 비전을 이야기했다. 오늘날 소프트뱅크가
4조 8000억 원의 매출액에 7000명의 사원을 거느린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창업 초기부터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 하겠다.
첫댓글 vision!! 전 요즘 도전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