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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반 나들이길 개통
2013,12월 9일 안동보조댐 건너 수변으로
호반 나들이길<데크 산책로>를 개통하게 되었습니다
범 안동관광 차원에서나 안동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새로운 즐길 꺼리가 될것이라 사료 됩니다
^*^
나들이길 구간-2km (월영교-보조댐-법흥인도교)
안동댐 준공 이후 40년 동안이나 개방되지 않았던 이곳에
목교와 데크로드, 정자, 전망대 등이 설치되어
2.0km 구간내 수려한 비경들이
안동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하여 오늘 시민에게 공개되었다.
수변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사계절을 수놓을 것이며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녹음이 우거질 것이며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
겨울에는 월영교 위에 흩날리는 강설로 장관을 이룰 것이며
더욱이 이 길은 시가지 낙동강 좌우에 조성된 산책로에서
월영교와 민속촌, 개목나루, 시립민속박물관, 안동문화관광단지가 연결되어
시민들의 좋은 힐링코스가 될 것 같다.
오늘 첫선을 보이는 안동호반나들이길은
안동이 가진 하회마을, 도산서원 등 우수한 문화유산과 더불어
또하나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것 같다.
안동댐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3173352A4F75C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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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출처-재경 안동 향우회,북후중학교31회 카페 낭만포토<강성률>
"산장의 여인" 으로 잘알려진 가수 권혜경(본명 권오명)씨는 1931년 ~ 2008년 5월 25일 | 양띠 강원도 삼척 태생으로 1956년 KBS 전속가수로 데뷰하여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산장의 여인" 으로 유명해졌고 호반의 벤취, 물새우는 해변,등 힛트곡을 남겼다.
가수 권혜경은 스물다섯이 되던 해인 1956 년, 당시 서울중앙방송국(현 KBS) 가수 모집에 응시하여 전속가수 3 기생으로 발탁되는데 가수 안다성씨가 그녀의 방송국 입사 동기라고 한다. KBS 전속가수가 된지 얼마 후 발표하는 '산장의 여인'에 이어 KBS 라디오 드라마 '호반에서 그렇게들'의 주제가인 '호반의 벤치' 그리고 1959 년에 개봉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동심초'의 주제가 등을 발표하기 시작한다.
예명인 '권혜경'은 본인 스스로 지었으며, 이름에 '벼슬 경(卿)'자를 선택했을 만큼 엘리트 의식 또한 강했다. 실제로 그녀는 그 때까지 가요의 주류를 이루던 트로트 창법과는 다른 클래시컬한 창법으로 50 년대 후반, 대중 앞에 등장했다. 권혜경은 '산장의 여인'을 시작으로 인기 가수 대열에 들어선지 2 년 뒤인 1959 년, 그녀의 나이 스물아홉 살에 심장판막증 판명을 받으면서 기구한 운명이 시작된다. 데뷰 3년만에 심장판막증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시작하면서도 교도소와 소년원 위문공연을 수십년간 하는등 봉사활동을 해왔다.
투병 속에 연예 활동을 하던 전성기의 권혜경은 또 다시 후두암까지 선고 받는 등 무려 네 가지나 되는 불치의 병마에 시달린다. 영화 <울지마라 물새야>의 주제곡이자 그녀의 또 다른 대표곡인 '물새 우는 해변'은 이제는 고인이 된 작곡가 박춘석씨가 투병 중인 권혜경을 배려해서 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원곡의 멜로디 일부를 개작(改作)까지 해 건네 준 곡이라고 한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 채곡 떨어져 쌓여있네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풀벌레만 애처로이 밤새워 울고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날의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 밤에 님 뵈올 그 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세무공무원이던 아버지 아래 5남매의 막내딸로 태어난 권혜경은 뼈대있는 안동 권씨 가문에다 엄청난 재력까지 겸비한 집안서 서울대 음대에 입학하여, 성악가의 꿈을 키우기도 했으나 양반집 규수가 되길 바라는 부모님의 바램대로 은행에 입사하며 음악에 대한 욕망을 잠시 접기도 한다. 1956년, 스물 여섯이 되던 해 KBS 2기 전속가수를 모집한다는 벽보를 보고 오디션에 응시하여 '풍각쟁이 무당' 은 필요 없다고 노발대발하는 아버지에게서 쫓겨나 혼자 자취를 하며 1년뒤 불멸의 히트곡인 '산장의 여인'으로 스타가 되고야 말았다.
애지중지 하던 막내딸에 대한 배신감을 끝내 용서하지 못하는 부모님과 화해를 할 수없는 자책감에 하루 7회 공연도 불사하는 혹사 속에서 남몰래 사랑이 찾아왔지만, 그는 예비정치인이었으며 유부남이었다, 단 한번의 불타는 사랑과 뜨거운 이별뒤에는 남자에게 마음을 열지 못하게 되어 평생 독신으로 살아 간다.
<산장의 여인>으로 인기를 치닫던 중 심장판막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래 후두염, 늑막염, 관절염, 폐디스토마,백혈병, 자궁암 등 각종병마에 시달려 왔다.<호반의 벤치> <물새우는 해변> <동심초>는 병실 의자에 앉아서 취입을 했다. 수인들의 어머니로 알려진 그녀는 오랜 병상에서 살아난것을 재소자들을 위해 여생을 보낸다. 1982년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에는 인권 옹호 유공 표창도 받았다. 10년 전 서울을 떠나 충북 청원군의 한적한 곳에서 살고 있는 그녀는 칠순을 넘긴 나이에도 기타를 들고 노래를 하기도하였다.
1994년 부터 충북 청원군 남이면 농가에서 노래 가사처럼 "아무도 날 찾는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와 같이 홀로 투병생활을 하다가 2008년 5월 지병으로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호반의 벤치
내 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 보고 싶네
신문을 보실까 그림을 그리실까 호반의 벤치로 가 봐야겠네
내 님은 누구일까 어디 계실까 무엇을 하는 님일까 만나 보고 싶네
갸름한 얼굴일까 도툼한 얼굴일까 호반의 벤치로 가 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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