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의료재단 울산중앙병원은 8일 울주군 언양읍 소재
울주푸드마켓에서 저소득층 건강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제공) © News1
(울산=뉴스1) 김규신 기자 = 정안의료재단 울산중앙병원(이사장 백승찬)은 8일 울주군 언양읍
소재 울주푸드마켓에서 저소득층 건강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정식)에 의약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 물품 전달식은 울산중앙병원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후원물품은 150만원 상당의 구급 의약품이다.
울주푸드마켓은 후원받은 의약품을 울주군 지역의 긴급지원 대상자,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박태관 중앙병원 전무이사는 “어려운 생활 여건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소외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11월 개소한 울주푸드마켓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지원대상자 등 이용자들이 매월 일정금액
수준에서 원하는 후원 물품 등을 골라갈 수 있도록 하는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울주군 내 420여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