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례 4. Chronic headache (만성 두통) 및 Depression(우울증), 여자/53세
상기환자는 어릴 때 성장 과정중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며, 결혼 후 아들을 낳기 위하여
여러 번 임신중절수술을 하면서 전반적인 몸의 상태가 나빠지면서 154cm에 70kg정도의 과체중이 있었습니다.
임신중 폐결핵으로 인하여 임신중절수술한 후 결핵약을 복용한 병력이 있었으며, 내원 5년전 당뇨병을 진단받아서 약을 복용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임신중절수술후 생긴 두통으로 처음에는 약국에서 두통약을 구입해서 복용하면서 지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은 조절되지 않고 불면증, 변비, 소화장애 등의 증상까지 악화되어 대한민국에서 두통 치료 잘 한다는 병원은 거의 다 다녔으며 내원 당시에는 영양제와 두통약 등을 하루에 20-30알 정도씩 복용하였으나 거의 두통이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방문 하였습니다.
혈액검사상 빈혈 소견이 보였으며 hsCRP의 증가, LDH상승, 비타민D 부족 등의 소견 보였으며,
유기산 검사상 탄수화물의 대사이상 에너지 생성의 효율 감소, 비타민 B7과 B12 부족소견, homo
vanillate 및 quinolinate 증가, p-hydroxyphenyllactate증가, 장내이상의 과다증식 등의 소견이
보였습니다.
타액 호르몬 검사상 코티솔이 오전 8시와 낮 12시에 매우 감소되어 있었으며 오히려 취침전 농도는 비정상적으로 올라가 있었습니다. 모발과 적혈구를 이용한 중금속 및 미네랄 검사에는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었습니다.
일단 환자는 식이요법으로 생활습관을 교정시켜주며 운동처방과 보충제로는 MSM 4g 씩 1일 2회, phosphatidylserine, vitamin B & C 등을 처방해주고 EFT등 심리치료와 행동치료 등을 병행한
결과 두통약을 거의 중단해도 조절될 정도로 회복되고 있는 환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