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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영종대로 277번길 74-10 (운서동 3077-5번지)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과학정보원 인천학생과학관
032-880-0792
관람시간 : 매일 10:00-17:00 (화~금 점심시간 12:00-13:00)
매주 월요일 휴관
무료 주차
무료 관람
2002년 개관한 인천학생과학관에는 꿈돌이관, 자연사탐구관, 기초과학관, 미래과학관, 과학체험관 등 다양한 전시실이 있다.
무료관람이지만 키오스크에서 관람권을 뽑아서 입장하여야 한다. 관람권은 기념으로 본인이 소지하면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시간이 많이 남는 경우 자녀와 방문하면 좋을 무료지만 퀄리티가 높은 과학관이다.
입구와 연결되어 있는 층은 2층으로 자연사탐구관이다.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캐릭터 "꿈별이" 입체조형물이다. "과학은 미래의 꿈이다"라는 생각으로 만들어졌다.
안경처럼 보이지만 눈에 무한대 표시가 되어 있어 무한한 상상으로 과학을 발전시킨다는 뜻이다.
화면을 터치하면 지구의 구조에 대해서 자세하게 학습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 준다.
탄생석(Birth Stones)과 관련하여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1월 석류석, 2월 자수정, 3월 아쿠아마린, 4월 다이아몬드, 5월 에머랄드, 6월 진주, 7월 루비, 8월 페리도트, 9월 사파이어,
10월 오팔, 11월 토파즈, 12월 터키석
지각에서 많은 수의 광물이 발견되었지만, 사실 이러한 광물들이 지각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은 아니다.
약30여 종의 광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와 같은 암석을 구성하는 주요 광물을 조암광물이라 한다.
조암광물의 약90%는 산소와 규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규산염 광물이며
사장석, 정장석, 석영, 휘석, 각섬석, 흑운모 등이 많이 산출된다.
지각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서 새로운 암석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와 같이 암석은 항상 같은 상태로 있지 않고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계속 변화하는데 이를 암석의 순환이라고 한다.
광물의 특징은 물리적 성질, 화학적 성질, 광학적 성질로 구분할 수 있는데... 물리적 성질은
색(자색과 타색), 조흔색(광물 가루의 색), 광택(빛을 반사하는 정도), 쪼개짐과 깨짐, 굳기(경도), 자성과 비중 등을 들 수 있다.
화성암은 뜨거운 마그마가 식어 만들어진 암석으로 지구 내부에서 만들어진 마그마가 지각 내부나 지표에서 냉각되어
생성된 암석이다. 산출 상태에 따라 심성암, 반심성암, 화산암으로 구분한다.
퇴적암은 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으로 물과 바라 등의 운반작용에 의해 운반된 광물이 지표의 낮은 압력과
낮은 온도 상태에서 퇴적작용을 거쳐 만들어진다. 쇄설성 퇴적암과 화학적 퇴적암, 유기적 퇴적암으로 구분한다.
변성암은 높은 열과 압력을 받은 암석으로 기존의 암석이 높은 열과 압력의 작용으로 구성 광물과 암석의 조직이 변하는 것을
변성작용이라 하고, 변성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암석을 변성암ㅇ이라 한다. 변성암은 접촉 변성암과 광역 변성암으로 구분된다.
천체투영실 가는길이라고 되어 있어서 첨성대가 그려진 문으로 들어가야 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신라 선덕여왕(재위 632-647) 때 건립된 것으로 추측되며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긴 하나 거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 수준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이다. (국보 제31호)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신라시대의 천문관측대로,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를 올리고
맨 뒤에 정자형의 정상부를 얹은 모습이다.
오전11시 천체투영실 관람을 하기 위해서 앞에서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 동안 주변 벽면을 가득채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다.
터치스크린으로 원하는 내용을 세부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개인과외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본인의 별자리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뜨거운 별일수록 파란색 빛을 방출하고 차가운 별일수록 빨간색 빛을 방출한다.
이곳이 천체투영실 출입구다.
천체투영실은 지붕이 반구형태로 되어 있다.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누워서 관람을 시작한다. 동영상을 찍었는데... 보이는 것보다 너무 어둡게 나와서 많이 아쉬웠다.
자세한 설명과 더불어 하늘의 별자리를 찾아서 공부하는 데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감성적인 설명도 좋았지만 중요한 내용을 중간에 확인하여 진행하는 것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정말 학습효과가 제대로인 듯...
겨울철 별자리에 대해서 잘 공부했으니 다음에는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광물결정을 사진과 실물을 대조하면서 보니 그 특색이 더 잘 기억되는 것 같아서 좋았다.
군집생활을 하는 삼엽충은 고생대 캄브리아기에 나타나, 매우 많았다가 후기에 서서히 줄어들다가 페름기 말에 사라졌다.
고생대를 삼엽충의 시대라고 할 정도로 고생대를 대표하는 생물이며 그 종류도 다양했다.
암모나이트는 고생대 데본기에 나타났다.
중생대 기간 중에 매우 많았다가 중생대 말 백악기에 사라진 중생대를 대표하는 생물이다.
현재 살아있는 생물로는 앵무조개가 가장 가까운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들의 영원한 공룡친구 티라노사우루스도 만나볼 수 있다.
후기 백악기 2족 보행 육식공룡의 대명사로 학명은 "폭군 도마뱀"이라는 의미다.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이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가져다 주었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당시 군인이었는데... 외박나와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2022년 6월 영화 "쥬가리 월드 도미니언"을 아내와 함께 관람했었는데...
1993년 쥬라기 공원의 샘닐과 로라던, 그리고 제프 골드블럼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육식 공룡은 사냥감을 뜯어 먹기 좋게 입이 컸으며 그만큼 머리도 크고, 목이 짧고 튼튼한 편이었다.
큰 입속에는 보기만 해도 무시무시한 사냥꾼이라는 느낌을 주는 크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었다.
초식 공룡은 나뭇잎이나 나뭇가지를 뜯기 좋게 대부분 머리가 작고 목이 길었으며, 이빨은 육식 공룡에 비하면 무딘 편이었다.
식물계 식물은 육지 생태계에서 생산자 역할을 담당하는 다세포 생물이다.
약5억년 전에 물속 다세포 조류가 육상으로 진출하여 식물계에 속한 생물이 생성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초기 육지는 이산화탄소의 농도가 높고, 햇빛이 강하며, 토양에 무기 염류가 풍부하여 식물이 서식하기 유리한 환경조건이었다.
식물이 육지에서 생장하기 위해서는 건조한 환경으로부터 몸체를 보호하고, 토양으로부터 물과 무기 염류를 흡수하여 몸 전체에
공급하며, 중력에 대해 몸체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뿌리, 줄기, 잎과 같은 기관이 분화됨으로써 가능해졌다.
생물을 분류할 때 가장 큰 분류 단위는 '계' 이다.
우리가 흔히 어떤 생물이 동물 인지 식물인지를 구별하는 단계가 이 '계'에 해당한다.
지구의 생물은 크게 다섯개의 계로 구분할 수 있다.
지구의 생물은 크게 원핵생물계, 원생생물계, 식물계, 균계, 동물계로 구분된다.
뚜렷한 핵을 가지지 않는 원핵생물계의 무리가 가장 먼저 나타났고,
그 후 핵과 세포질이 구분되는 원생생물계의 무리가 나타났다.
이후 원생생물계로부터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양분을 얻는 식물계,
광합성을 하지 않고 몸 밖으로 효소를 내어 주변 물질을 분해하는 균계,
운동성을 가지고 다른 생물로부터 양분을 얻는 동물계가 각각 진화하였다고 여겨지고 있다.
원핵생물계는 핵막이 없는 생물이다. 전부 단세포 생물이라는 특징이 있다.
진핵생물처럼 디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deoxyribonucleotide, DNA의 구성 단위) 구성된
1개의 염색체(주 DNA, chromosome)를 가지고 있지만 진핵생물과 달리 원형(circular) 구조이다.
원핵생물들은 지구상의 대부분의 환경에서 산다. 몇몇의 고균과 세균은 온도가 높고 염분이 높은 환경에서도 번성한다.
이러한 생물들을 극한성 생물이라고한다. 많은 고균들은 바다에 사는 플랑크톤과 같이 자란다.
공생하는 원핵생물들은 사람을 포함하여 다른 생물의 몸 안 또는 몸 위에서 산다.
원생생물계는 현미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는 단세포 진핵생물부터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다세포 생물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독립 영양 생물과 종속 영양 생물이 모두 있으며, 생태계에서 분해자의 역할을 하는 생물도 있다.
균계는 버섯이나 곰팡이처럼 균사로 이루어진 진핵생물을 말하며 균류라고도 한다. 균류는 진화적으로 식물보다 동물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과 균류의 조상은 10억년 전 각각 다른 계통으로 나누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균류는 겉보기에는 작지만 실제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생물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포자에서 뻗어 나간 균사가 산이나 동네 전체의 토양 속에 퍼져 있기 때문이다.
토양 속에 존재하는 균사체는 외부로 소화 효소를 분비하여 주변의 유기물을 분해하여 흡수한다.
해마는 특이하게 수컷이 출산을 한다. 수컷 해마의 배에 커다란 아기 주머니가 있는데...
암컷이 바로 이 알주머니에 알을 낳으면, 수컷 해마가 10~25일 동안 2000여 개의 알이 새끼로 성장할 때까지 고이 품는다.
아빠 해마가 아기 해마를 꼬리에 태워 다니기도 한다. 정말 부성애가 대단한 모양이다.
어쨋든 암컷과 수컷 모두 배가 볼록하지만, 아랫배가 있으면 수컷이라는 사실!
엽낭게는 모래 해변 중부에서 하부 사이의 모래 바닥에 굴을 파고 살아가는 종류로
‘달랑게’와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움직인다.
이들이 움직이지 않을 때에는 모래 바닥과 거의 같은 몸 색으로 위장되어 있어서,
이들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도 흔하다.
보통 게들은 옆으로 기어 다닌다. 갯벌에 사람이 들어와 인기척에 놀라 급하게 도망갈 때도 게들은 옆으로 기어간다.
대부분의 게들은 신체 구조상 옆으로 기어 다니게 돼 있다. 그러나, 우리바다 갯벌에는 앞으로 기어가는 게도 있다.
바로 ‘밤게’가 그렇다. 밤게는 갯벌에서 유일하게 앞으로 걸어가는 게다.
흔히 우리는 ‘게’하면 모두 옆으로 걷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왜냐하면 게들 중에는 상당수 앞으로 걷기도 하고 심지어 새우처럼 뒤로만 걷는 것들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게들이 바닷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걷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옆으로 걷는 몇 종의 게를 보고 전체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최초의 생물은 바다에서 태어나 육지로 진출했지만 일부 생물은 육지에서 물로 진출했다.
고래, 물개, 수달, 하마 등의 포유류와 펭귄 등 조류, 그리고 악어, 바다이구아나 등 파충류가 그렇다.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생태계 여행이 시작된다.
조류는 포유류와 같이 2심방 2심실로 나누어진 심장, 날개로 변형된 전지, 석회질의 껍질이 있는 알,
주변의 변화를 예리하게 관찰할 수 있는 좋은 시력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후각은 잘 발달되지 않았으며 청각도 주어진 범위 안의 소리만 들을 수 있으며 대부분 주행성이다.
분류학적으로 조류는 조강에 속하고, 8,700여 종이 현존하며, 절멸된 1,000종 이상이 화석의 기록에 의해 분류되었다.
포유류(哺乳類)는 척삭동물문 가운데 단궁류이며 포유강(Mammalia)에 속하는 동물의 분류이다.
유선(乳腺)이 있어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며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새끼가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는 기간 동안 어미가 새끼를 훈련할수 있어 유전되지 않은 정보의 전달이 가능하다.
연장자의 경험을 배운 포유류는 다른 동물군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행동을 하게 되었고,
포유류가 진화에 성공한 주요 원인이 되었다.
포유류의 또 다른 특징은 털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턱이 직접 두골과 이어진다는 것이다.
알을 낳는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를 제외하고 포유류는 대부분 어미의 자궁 속에서 상당기간 새끼를 키워 낳는다.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난 새끼를 주머니 속에 넣고 젖을 먹여 키우는 캥거루와 주머니쥐류를 유대류라 한다.
포유류는 전 세계에 분포하며, 불과 몇 g밖에 안 되는 작은 땃쥐로부터
체장 30m 이상에 체중이 13t 정도인 흰긴수염고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이처럼 지구를 두루 개척할 수 있었던 것은
덥거나 춥거나 건조하거나 체온과 체내조건을 조절할 수 있는 포유류의 능력 덕분이었다.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해수구제사업으로 수가 격감한 대부분의 대형 육식 포유류들은
20세기 후반까지 완전히 절멸한 것으로 보인다. 기록된 마지막 호랑이는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사살되었고
마지막 표범은 1963년에 생포되었다.
시라소니의 경우 북부지방에선 자생중이나, 남부지방에서 서식했는지 분명하지 않다.
늑대는 한국전쟁 이후에도 야생에서 존속하였으나 쥐잡기운동으로 매우 큰 피해를 입었고
결국 마지막 개체가 1997년에 서울대공원에서 사망한다.
여우 역시 쥐잡기운동으로 큰 타격을 입는다. 이들은 최근까지도 꾸준한 목격담이 나왔지만
설령 한두개체가 야생에 남아있다 하더라도 종이 존속하는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큰 의미는 없다.
바닷물이 들어왔다가 빠져나간 자리에 회색빛 흙이 사방으로 펼쳐진 벌판을 갯벌이라고 한다. 육지인 듯 바다인 듯...
갯벌은 쓸모없는 땅으로 보여 간척사업의 대상으로 여겨졌지만 실은 여러 생물들이 살아가는 소중한 곳이다.
칠게, 농게, 밤게 등 다양한 종류의 게들과 조개, 그리고 망둑어, 갯지렁이 등이 서식하고 있다.
도요새는 번식지인 북반구의 러시아 툰드라 습지에서 4,000km 우리나라 서남해안 갯벌에서 에너지 보충과 휴식을 취한 다음,
월동지인 남반구의 호주와 뉴질랜드를 향해 7,000km 떠나는 엄청난 거리의 여정을 매년 반복한다.
2008년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비행사 이소연씨가 탑승했던 러시아 유인 우주선인 소유즈 우주선 모형이 우뚝 서있다.
이제 2층 자연사탐구관의 관람을 마치고 1층 꿈돌이관으로 이동한다.
계단을 내려가면 4세~7세 아동만 이용 가능한 공룡화석발굴터가 있다.
그리고 맞은편 정면으로 영상 수족관이 자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다.
서해안의 갯벌은 인간이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많은 생명을 품은 그야말로 생명의 보고다.
서해안은 완만한 대륙붕으로 형성된 해안이기 때문에 조수간만의 차이가 상당히 심하게 나타나며,
특히 인천 앞바다의 일부지역은 조수간마의 차가 거의 9m에 달해 세계최고 수준의 조수간만의 차이를 보이는 곳이다.
그래서 수위가 1m 정도만 낮아져도 해안에서 바닷물이 찰랑대는 곳까지 가려면 수km를 걸어가야 하기도 한다.
인천의 앞바다에 살고 있는 대표어종으로는 꽃게,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등이며
이외에도 홍어, 삼세기, 주꾸미, 반지, 까나리 등이 많이 살고 있다.
왼편으로 수족관이 펼쳐진다.
수족관의 규모도 꽤 큰 편이었고 관리도 비교적 잘 되어 있었다.
상류, 중류, 하류 서식지 별로 나누어 민물고기들을 분류해서 모아 놓았다.
재미있는 건 상류 중류 하류 수면의 높이에 차등을 두어 구분을 해 놓았다.
강의 상류는 물길의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한 지형으로 크고 모난 돌이나 바위가 있으며, 물이 비교적 깨끗하다.
강의 중류는 강폭이 넓고 경사가 급하지 않으며, 작고 둥근 자갈들이 많다.
강의 하류는 넓게 펼쳐지는 지형으로 입자가 고은 흙이나 모래가 많다.
해양수족관에서는 화려한 바다 물고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민물에서 사는 물고기를 담수어라고 하고 바다에서 사는 물고기를 해수어라고 한다.
바닷물은 염화나트륨, 염화마그네슘 같은 염류가 녹아 있어서 짜고 쓰다.
해수어가 농도가 높은 바닷물로부터 체내의 수분을 유지하는 방법은
많은 양의 바닷물을 마시되 아가미와 신장을 통해 염류를 따로 배출하는 것이다.
"가까이서 관찰해요" 코너는 수족관 마저 없애고 직접 물고기와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물고기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인천의 연안 생물을 소개하는 코너다. 돌돔, 범돔, 감성돔, 복섬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닥터피쉬 가라루파가 피부를 청소해 준다. 구멍 속에 손가락을 살짝 넣으면 된다.
가라루파(Gara rufa)는 사람의 각질이나 병소를 먹는 식성 때문에 닥터피쉬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각질이나 병소를 먹는 식성은 태어난 후 3~6개월 동안 나타나는 특성이며
성장할수록 각질이나 병소를 먹는 식성은 점차 사라진다.
가라루파
서식지 및 어종: 서아시아 하천수역에서 서식하는 담수어종
특징: 은백색의 체표에 검은 잔 점이 넓게 퍼져 있으며 빨판 형태의 입이 있음
수명 및 최대 크기: 수명은 약 4~6년, 최대 크기는 12cm
생존 수온: 0~43℃로 온도 적응 범위가 매우 넓음
우리나라 서해안 갯벌의 특징과 방게, 농게, 가무락조개, 꼬막, 새알조개, 바지락 등 다양한 친구들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다.
1층 꿈돌이관의 수족관 반대편은 다양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펼쳐진다.
퍼즐맞추기 코너에서는 고리 와이어 퍼즐, 링 와이어 퍼즐, 소마 큐브, 하노이의 탑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퍼즐맞추기는 호기심을 자극하여 두뇌 개발과 창의력, 집중력 및 인내심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평면 및 입체 도형을 나누거나 조합을 하는 과정에서 공간지각 능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지능개발 놀이이다.
그리고 그 끝에서 비누 막의 생성과 간섭에 대해서 체험해 볼 수 있다.
비누막을 바라보면 비누막을 통하여 아름다운 간섭무늬를 보게 된다.
이러한 무늬들은 비누막의 앞면과 뒷면에서 반사한 두 빛이 서로 간섭을 일으켜 생겨난 것이다.
비누막 무늬의 원리
극히 얇은 막에 빛을 쪼이는 경우, 그 빛의 일부는 막의 표면에서 직접 반사하며, 일부는 막의 바닥 표면까지 진행해 반사된다.
이 두 개의 빛이 서로 마주칠 때 막의 두께와 빛이 쪼여지는 각도에 따라 특히 어떤 색이 강하게 합쳐지게 되었다면,
그 각도에서 보았을 때 그 색이 명확하게 보이게 된다.
한 점에서 보고 있을 때는 막의 표면과 장소에 따라 다른 색이 나타나는 것도
빛의 경로차에 의한 상호보강 또는 상쇄에 의한 간섭으로 인한 것이다.
비눗물막이나 물 위의 기름 막 등은 적당한 얇은 두께가 만들어지기 쉬워 빛의 간섭을 명확히 볼 수 있다.
두 얼굴의 합성
하프미러(반거울)는 반사율을 높이기 위해 유리면 위에 얇은 크롬막을 입혀
반사하는 빛과 투과하는 빛의 양이 거의 같게 만든 거울이다.
하프미러는 반투과성이 있어 거울, 또는 유리와 같은 성질을 가지고 있어 밝기 조절에 따라 한쪽에서 다른 쪽에 있는 사물을 보거나, 양쪽에서 동시에 볼 수 있거나 볼 수 없게 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잡히지 않는 공(Mirage can)
전시대 내부의 하단부에 위치한 물체나 영상을 포물거울에 반사시키면
그 상이 허공에 나타나므로 실제로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된다.
오목거울에서의 빛의 반사
물체가 거울의 초점 안에 있을 경우 물체는 실물보다 확대되어 보인다. 그리고 항상 똑바로 서 있다.
물체가 거울의 초점 밖에 있을 경우 거울과의 거리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되어 보인다. 그리고 항상 뒤집혀 있다.
그림자 스토리북
그림자 판을 앞뒤로 움직이며 나만의 동화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그림자의 크기와 밝기에 대해서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신기한 과학원리를 놀이를 통해 체득할 수 있다.
거울의 종류에 따라 비치는 상의 차이점을 다양한 거울 면을 통해 관찰하여 보고, 각 거울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일정한 크기의 오목, 볼록한 반구와 파이프 형태의 거울들을 벽면에 촘촘히 부착해 놓아
관람자가 일반거울에서 보는 것과 다른 여러 종류의 상들을 비교하여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소유즈(Soyuz)는 러시아어로 연합(Union)이라는 뜻으로 소유즈 우주프로그램에 의해 많은 소유즈 우주선과 로켓이 만들어 졌다.
2008년 4월 8일,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씨가 타고 간 우주선은 소유즈 TMA-12이며
이 우주선을 쏘아 올리는 데 사용한 로켓이 소유즈 FG이다.
인천학생과학관에는 4분의 1크기로 축소한 소유즈 FG로켓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천장을 올려다보면 20분의 1 크기로 축소한 국제우주정거장 모형을 살펴볼 수 있다.
국제우주정거장(OSS)은 미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16개국이 참여하여 건설중인 연구시설을 갖춘 다국적 우주 정거장이다.
4층에 가면 국제우주정거장을 더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바퀴여행 부스는 세가지 종류의 바퀴를 굴러보고 직선과 곡선이 함께 있는 레일을 완주하는 바퀴를 알아내는 체험이다.
먼저 체험을 하고 레일에 맞게 방향을 수정하여 굴러가는 바퀴의 원리가 궁금하면 붙어있는 그림을 통해 알 수 있다.
통속에 손을 넣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스위치를 누르면 물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피부에는 여러가지 감각을 받아들이는 감각점들이 있다.
이 감각점들이 자극을 받으면 흥분하게 되고 신경에 의해 대뇌에 전해져 감각을 느끼게 된다.
어떤 숫일까요는 손바닥 모양 도형판 내에 7개 금속봉으로 구성된 디지털 숫자표시기를 설치한 것으로
손바닥의 촉감을 이용하여 튀어나온 부분이 어떤 숫자인 지 맞춰보는 전시물이다.
도형판에 손바닥을 대고 스위치를 눌러 표시되는 임의의 숫자를 손바닥의 촉감으로 맞춰보고 점자책 원리를 이해해 볼 수 있다.
트릭아트 포토존도 있다.
너무 방대해서 인천학생과학관을 방문해서 몇시간 만에 관람을 하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자녀와 함께 방문하게 되면 자녀의 나이를 고려해서 알맞은 관람과 체험코스를 잘 짜서 효율적인 이동경로를 선택해야 한다.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여기 사진과 동영상은 큰아들 민철이가 필리핀 의료봉사 떠나는 1월 3일과 도착한 날 1월 9일 이틀동안 방문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것들은 어려워서 이해하는데 한참 시간이 걸렸다.
이틀동안 1~3층 관람만 하고 4층과 5층은 올라가 보지도 못했다.
동물의 울음소리를 노래로 배웠었는데... "닭장속에는 암닭이 (꼬꼬댁 꼬꼬댁) 문간옆에는 거위가 (꽥꽥꽥꽥) ~"
이렇게 게임으로 익히면 운동도 돼서 아이들의 신체발달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
시각 자극이 뇌로 전달되어 연합 신경의 판단 작업 후 운동기관(팔, 다리 등의 근육)으로 명령을 내리는데 걸리는
자극과 반응의 전달 속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SEA YOU TOMORROW
바다는 기후위기로 어려움에 처해있다.
우리의 지혜와 노력으로 극복해야 한다.
인천의 깃대종은 미래를 위한 친구다.
인천을 상징하는 깃대종
1. 저어새 (조류)
2. 금개구리 (양서류)
3. 점박이물범 (포유류)
4. 흰발농게 (무척추동물)
5. 대청부채 (식물)
소유즈 우주선 모형 뒷편으로 우주인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경사진 방의 비밀은 바닥의 네 모서리의 높이와 경사도가 서로 다른 경사진 방을 제작하여
외부에서 면 단순히 기울어진 정상적인 방으로 보이나
직접 실내로 들어서면 비틀어진 경사와 착시에 의해 갑자기 균형감각을 상실하게 된다. 어지럽다.
눈으로 본 사물의 정보를 뇌에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과거 경험이나 다른 정보들이 영향을 주면서 발생하는 착시현상 때문이다.
방의 한쪽 측면에는 경사진 투명관을 설치하여 높은 곳으로 물이 흘러가는 것처럼 보이는 신기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거울 면이 연속적으로 변하는 거울에 의해 생기는 상의 관찰을 통하여 각각의 거울들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물을 바라보고 중앙에 서면 전시물의 하단에 있는 센서에 의해 거울의 종류가 순차적으로 바뀌게 된다.
이 때 거울의 중류에 따라 거울에 맺히는 사람의 모습이 변하게 되는데, 상의 차이를 통해 거울의 종류를 생각해 볼 수 있다..
바람농구 부스에서는 스위치를 누르면 바람이 나와 송풍기의 손잡이를 잡고 공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위에 있는 링을 통과시킬 수 있다.
공이 떨어지지 않고 손잡이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움직이는 신기한 모습과 원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자그림자 부스에서는 역광촬영의 원리를 이용하여 제작된 것으로, IP카메라와 고성능 컴퓨터를 이용하여
관람자가 움직이는 모습을 약간의 시간 간격을 두고 다양한 색상과 잔상으로 만들어지도록 보여준다.
전자그림자를 통해 영상효과의 원리를 이해하며 체험해 보는 공간이다.
제자리 높이뛰기를 하여 순발력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도구다.
스위치를 누른 후 제자리에서 손을 뻗어 터치한 높이와
이후 점프하였을 때 터치한 높이를 비교하면 제자리 높이뛰기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순발력의 크기는 근력과 속도에 비례하므로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힘과 속도를 향상시켜야 한다.
다양한 교구와 보드게임을 통해 자유롭게 여러가지 수학 활동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유치부 어린이들에게는 꼬마 큐브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꿈수12블록', 기본연산을 놀이로 배워보는 '아이씨10!'을 추천하고
초등부 어린이들에게는 멘사 추천게임인 '콰트로', 잠자고 있는 뇌를 깨워볼 수 있는 '러시아워' 등의 보드게임을 추천한다.
온 가족이 함께 '카프라' 조립을 해 보면서 수학의 기초인 크기, 길이, 높이, 부피, 공간, 형태의 관계를 이해하고 습득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균형잡기, 우주유영, 달리는 구슬, 목소리 변환, 핀 스크린 등 다양한 체험학습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제 1층 꿈돌이관 관람을 모두 마치고 계단을 올라 3층 기초과학체험관으로 이동한다.
기초과학관 작용과 반작용 부스에선 회전판에 설치된 의자에 앉아 손잡이를 돌려보면
회전날개의 회전 방향과 회전판이 서로 반대로 회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회전판이 회전날개의 작용에 의해 중앙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되며,
동시에 회전날개는 회전판의 반작용에 의해 반대로 작용하게 된다. 이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
가속도 부스에서는 같은 높이에 있는 공을 경사진 레일과 포물선 레일에 떨어뜨려 속도가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속도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이다.
가속도란 운동하는 물체가 힘을 받을 때 속도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정도를 나타내주는 양이다.
역학적에너지 보존에서는 롤러코스터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동력없이 움직이는 공이 속도와 높이를 변하면서
다양한 에너지로 전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역학적에너지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로 구성된다.
움직이는 물체가 갖는 에너지인 운동에너지는 질양이 클수록 속력이 높을 수록 커진다.
높이를 갖는 물체의 에너지인 위치에너지도 질량이 클수록 높이가 높을 수록 커진다.
자이로스코프는 바퀴의 운동량에 의해 틀이 기울어져도 원래 위치는 유지되는 성질을 이용한 장치이다.
19세기 프랑스의 과학자 푸코가 짐벌 링에 설치된 회전자를 자이로스코프라고 하였고,
회전자를 실험하여 지구 자전에 관계없이 원래 방향이 유지됨을 증명했다.
회전자가 회전하고 있는 3틀 자이로스코프의 받침대를 손으로 잡고 세 축 중 하나를 중심으로 돌리면,
회전자축은 공간에서 원래 방향을 계속 가리킨다.
이 성질을 자이로스코프 관성이라고 한다. 속도가 빠르고 바퀴의 가장자리에 질량이 집중될수록 자이로스코프 관성이 크다.
화학시간에 지겹게 보고 시험을 봤던 주기율표가 있다.
원소들의 원소 번호 순서 또는 주기적 화학적 성질 등에 따라 각각의 원소 라이팅 박스가 다양한 컬러로 변하는
디스플레이 연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세상의 물질은 원자들의 결합으로 형성되고 이러한 결합의 종류는 이온 결합, 공유 결합, 금속 결합 등이 있다.
원자 결합구조가 그려져 있는 용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채색한 후 스캐너에 스캔하면
대형모니터에 자신이 채색한 결합구조의 그림이 4개로 분할되어 입체구조의 홀로그램이 투영되는 것을 관찰해 볼 수 있다.
다면경 체험방에서는 정삼각기둥으로 이루어져 여러 각도로 거울에 비친 상의 수를 세어볼 수 있다.
거울에 비친 상은 또 다른 거울에 비쳐 여러 개의 상이 생기는데 다음 관계식으로 상의 수를 알 수 있다.
360˚/θ=n
θ는 거울과 또 다른 거울이 이루는 각도를 말한다. 여기서 n이 짝수이면 상의 수는 n-1개, n이 홀수이면 상의 수는 n개다.
n이 홀수일 때라도 물체가 θ의 이등분선 상에 있을 때, 상의 수는 n-1개다.
그럼 상의 개수가 사진처럼 6개일 때 각도는 얼마일까? θ는 360을 나누어 6이 나와야 하므로 60˚이다.
잔상이란 눈을 통해 들어온 상이 짧은 시간 동안 뇌에 남아있는 현상이다.
모든 물체는 사람의 눈을 통해서 뇌에서 감지하게 되는데 그 시간은 약 0.03초다.
이 시간보다 짧은 시간 내에 그림을 바꿔주게 되면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잔상효과라 한다. 잔상효과를 이용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영화다.
우리 눈에는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장의 정지 화면을 모아 짧은 간격(1초에 24장)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눈이 빛을 받아서 감지하는 작용은 그 빛이 없어진 후에도 잠시 동안 이루어진다.
조금씩 움직인 상태를 그린 여러 장의 정지 그림을 연속하여 놓고 일정 시간 간격으로 바라보면
그림들은 마치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이것은 눈의 망막에 0.03~0.1초 정도 잔상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들을 시각의 잔상이라 하며, 시각잔상의 시간은 빛이 강할수록 길게 된다.
영화나 TV는 이러한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투명한 유리케이스 속에 여러 개의 거울과 렌즈로 구성된 실험장치를 통해
홀로그램의 제작과 재생 과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시물이 있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레이저가 발진되며 반사거울, 반투과 거울, 렌즈 등을 통과한 후 홀로그램 건판에서 간섭하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곳에 골프공 입체 화상이 나타나게 된다.
전시물을 통해 홀로그램의 제작과 재생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백색홀로그램은 단순 입체상이 아니라 관찰 각도에 따라 피사체가 다른 색으로 보이거나 크게 보이기도 한다.
위쪽이 고정되어 추가 움직이는 운동을 진자의 운동이라고 한다.
여러가지 진자가 운동하는 것을 관찰하며 진자의 주기는 무엇에 따라 달라지는지...
실험을 통해 진자운동 주기의 특징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검은 유리창으로 만들어진 작은 방 안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검은색은 가시광선을 모두 흡수하기 때문에 방 안을 볼 수 없다. 그렇다면,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으로 방 안을 들여다볼까?
적외선 투사기를 작동 시키고 모니터를 관찰할 수 있다.
실험을 통해 가시광선과 적외선의 차이점과 특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다.
빛의 분산 현상에 의한 스펙트럼을 관찰해 볼 수 있는 전시물이 숨겨진 메시지 부스다.
백색광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분산에 의해 나누어진 색의 띠를 스펙트럼이라고 한다.
백색광의 스펙트럼은 연속적으로 색이 변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곱가지 색깔을 볼 수 있다.
스트로보 분수는 연속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정지하는 것처럼 보이거나 거꾸로 올라가는 것처럼 보이는 분수를 말한다.
착시의 일종으로 빛의 속도를 조절하여 물방울의 움직임을 감상해 보며 비밀을 풀어나갈 수 있다.
자기장 안에서 전류가 흐르면 어떤 현상이 나타날까? 스위치를 누르면 도선에 직류 전류가 흐른다.
전류가 흐르면 전선 주위에 자기장이 생기고 이것이 자석의 자기장과 상호작용하여 전선이 움직이게 된다.
플레밍의 왼손법칙에 따라 자기장 속에서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자기장 속에서 힘을 받아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2개의 백열전구를 직선이동식 가변저항 및 스텝변환식 가변저항에 각각 연결하고, 디지털 조도계를 장치해 두었다.
램프를 점등시킨 후 저항의 단계를 조절하여 램프의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아날로그는 정보를 끊임없이 연속적으로 나타내는 반면, 디지털은 필요하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고 필요한 정보만을 표시한다.
빛의 밝기 비교를 통하여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전기그네 부스는 4각 코일그네가 판형의 대형 말굽자석 중앙에 위치하여 있고,
코일그네 하부의 중앙에는 적색 LED 눈이 달린 인형이 코일 도선과 연결되어 있다.
코일그네의 손잡이를 잡고 흔들면 인형의 LED 눈이 점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부의 강력한 전자석을 장치한 높이 약3m 정도의 스테인리스 파이프가 수직으로 설치되어 있고 금속고리가 끼어져 있다.
전시대 전면의 스위치를 누르면 LED가 점등하며 전압이 상승한다.
LED의 점등이 일정 레벨에 달하면 갑자기 "탕"하는 금속음과 함께 고리가 2m 정도 튀어 오르는 점핑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우리 몸의 기관계는 소화계, 순환계, 호흡계, 배설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은 기관계의 작용에 의해 산소와 영양소를 받아들여 에너지를 얻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등 당양한 생명 활동을 한다.
이와 같이 우리 몸은 세포, 조직, 기관, 기관계의 단계를 거쳐 독립된 개체를 이루게 된다.
우리 몸이 어떻게 생명 활동을 해 나가는지 인체의 구조와 모형을 관찰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전시관에서는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판의 구조와 지진대, 역사적인 지진 톱10, 일본 쓰나미 파동 전파, 화산폭발, 지진과 화산 분출, 해류 모습, 해수면 이상 기온,
오로라, 해양생물의 이동, 태평양 바다거북의 이동, 태풍의 형성과 이동경로, 태풍 하이엔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3층까지 관람을 했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4층과 5층의 관람은 아쉽지만 하지 못했다.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 누가 방문해도 좋은 훌룡한 과학관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자녀와 함께 방문할 때는 나이대에 맞는 관람을 잘 선택해서 시간 배분을 고려해야 한다.
너무 어린 자녀와 방문할 때는 3층 기초과학체험관은 이해하기 많이 어려울 수 있다.
인천공항 근처 기회가 되면 또 다시 방문할 것이다. 그래서 4층과 5층 관람을 하지 못한 것이 그리 문제될 것 같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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