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노케 히메~

[올챙이]

어제 시사회에 당첨되서리 "모노노케 히메"보고 왔습죠.. ^^

이 애니 백판으로 안보신분 거의 없을정도로 유명한 거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1997년도 작품이구요.

이 애니 개봉하면서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이 절필(?)하겠다는 뜻을 밝힐만큼

하야오감독이 `97년까지 보여주었던 애니들의 결정판이라는.. ^^

(물론.. 뒤에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나오긴했지만.. ^^;;)

주제는 이전작품인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일맥상통하구요.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많은 애니들이 그렇듯이 이 작품에서도 들개에게

키워진 "산"이라는 소녀가 주인공이구요. 소녀의 상대역으로 "아시타카"

라는 소년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에보시"라고 강한 여자캐릭터가 나오는

데요.. 아! 멋집니다.. ^^*

개인적으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 나오는 많은 남자주인공중에

'아시타카' 캐릭터가 가장 맘에 드는데요.. 강인하고 곧은 품성에 인생에

대한 진지한 사고까지.. ^^ 이 애니가 영화화 된다면 승우님이 맡아야한

다고.. 영화보는 내내 생각했답니당.. (아무래도 병이 깊죠? ㅋㅋㅋ)


애니지만.. 폭력적인 장면이 다소 있어서 어린애들 손잡고 보긴 뭣하다

는 생각이 들구요.. 같이 간 애는 폭력적인 거 별로 안좋아해서리.. 가

끔 꿈쩍꿈쩍 놀라던데.. 그래도 잠은 안자더군요.(사실 무지 걱정했거든

요.. ㅎㅎㅎ) 다 보고나서 감동먹었다고 하야오감독의 다른 애니들도 볼

끼라고 하는데.. 또 한명을 물들였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명보극장에서 봤는데.. 필름이상인지 시설문제인지 화질은 썩 좋지 못했

답니다.. 그래도 하사이시 조의 OST는 늘 그렇듯이 감동 팍팍 주는데 일조를

했답니다.

ps. 포스터 선물로 주길래.. 받아와서 방에 붙였답니다.. ^^

[옛날이야기]

하야오감독~ 천재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어떻게 하면 그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하우아유~??? 묻고싶어요...^^ ..♡♡♡

[neko*hyunju*]

정말 멋진 애니죠... 전 3번이나 봤는는 볼때마다 감동~~ 이번에 개봉하면 또 보러가야져~~~25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여~

[소마 첼시]

그럼..아시타카가 승우님?(음..좋은데요..)

[[진선미]]

이제야 개봉하네요. 대학 때 봤으니 벌써.. 음.. 좋은 환경에서 볼 수 있겠지만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너무 무서워요--

[돌멩이(이은미)]

헉!! 나는 포스터 못받았는뎅~!!! 그래도 영화는 넘 좋았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