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이옷을 즐겨 입었는데 10년사이 키도 줄어들고 털실이다보니 늘어나기도 해서 포켓이 너무 아래로 내려가고 기장이 긴듯해서 지난주에 안감 뜯어내고 지퍼 뜯어내고 겨드랑위로 다 뜯고 까다로운 울엄마 소매가 헐렁거려도 싫어하니 소매도 뜯어내고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앞판 뒤판 소매 만들다가 안맞으면 또 풀어 내기를 여러번...
완성하여 수선집 가서 뜯어낸 안감 과 지퍼 그대로 들고가서 박음질 부탁하여 완성 했다
수선집 사장님이 입어보시고 거듭 감탄한다
하단의 금색실로 무늬가 들어가서 이 옷의 수준을 올려주는데 앞으로 엄마가 10년 입으시면 그때 내가 다시 입으면 된다
그때 또 풀어내서 리모델링 하게 될지...
밍크 목도리도 귀찮아 하셔서 옷보다는 얇고 가볍고 밝은색의 목도리 까지 섿트해서 입고 나가면 흔한 밍크 코트보다 고급스럽다
색상도 수수해서 좋으네요.
타고난 손재주. 명석한두뇌. 이거면 세상살아가는데
어려움은 없지요.
ㅇㅔ구
세상 살이의 어려움이야 모두 타고난 만큼 있는듯 합니다
양재학원 을 댕기셨나 ....
못하시는게 뭔지 도대체 궁금한 일인 !
ㅋ
양재학원 다닐 돈이 없어서요.,
오우
대단한 실력자시네요.
힌트 얻었으니
털실 있는거로
작업들어가려하네요.
세상에 하나뿐인 귀한 작품
훌륭하네요.
네
해보세요
앞으로 20년도 거뜬할거 같아요
수선이 10 배는 어렵습니다.
코 맞쳐서 확실하게 풀어줘야지요
바늘에 다시코 바트리지리 않케 정확히 세어가면서 바늘에 꿰어야지요.
더군다나 안감까지 능력자 아니면 못하죠~^^
저도 퀼트 하면서 01cm차이가나도 한땀한땀 뜯어서 다시 함니다
퀼트보다는 훨씬 쉬워요
퀼트야 말로 눈아프실거 같은데..
안감이랑 지퍼는 수선집에서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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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분만 미리 주시면 안될까요?
언제나 제편 들어주시는 이웃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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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거 돈받고 판다는 생각이면 못할거 같아요
내가 입을 작품이라 생각하니 가능했던거죠
교회갈 준비하며
주일의 축복을 기대합니다
비취구슬님도 오늘하루 마음의 평안이 만땅으로 넘치세요
아 ~
이젤님이 여성분이셨구나 ~~
손뜨게 잘하셨네요 ~ 솜씨 부럽습니다
네
여자였네요
이젤 하니 좀 강한 느낌이죠?
이젤화가님 손뜨개로 옷 만들어 어머님께 코트만들어 선물하시니 효녀이십니다.
ㄷㅏ른것이 많이 부족하니
제가 할수있는 부분 최선을 다합니다
어제 택배받았다고 고맙다며 좋아하시네요
뜨게질...
수치 개념 없인 힘든 작업...
예술적인 감각과 솜씨가 뛰어 난
이젤님 곁에...
이웃남님같은 헌헌장부는
언제 오신답니까?
그러게나 말입니다
아무리 기다려도 헌헌장부는 못되드라도..
암튼 지금도 기다려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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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짜주신 따뜻한 털쉐타 목도리 모자 쓰신 이쁜 평화님이 그려집니다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우리 나이는 쉬엄쉬엄
솜씨좋고 모델좋고...^^
감사합니다
털코트가 멋지게 보입니다...자랑할만 하셔요.
'포그니'네요.
포근하고 평안하다라는 말인데 제가 만들었어요. 제 맘대로ㅎ
색상 디자인 부드럽고 포근하고 단아하고 우아해요.
입고 있으면 동선이 무척 부드럽게 느껴지고 정감있게 보일꺼에요.
이젤님 답습니다.
포그니를 보여 주셔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