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비추입니다.
애인과 저는 한식을 좋아하는 편이라..ㅋ
일요일 점심2시쯤??집근처 한정식집 가려고
온천장에 뒤적뒤적거렸습니다.
눈에 띄는 간판이 있길래..새로 오픈 한것 같기도 하고...
깨끗하고 좋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여느 한정식집 처럼 결혼식 피로연이 1층에서 한창 진행중...
저흰 조용한 2층으로 안내를 하더군요...
본론으로 들어가...
그래도 아직은 경제적 여유가없어 점심특선!!!일인당 1만원 두개 시킬려고했죠
근데 안된데요...된장..ㅋㅋ
그래서 그나마 젤 저렴한 일인당 2만원짜리(전 2인기준 이라길래 둘이 합쳐 2만원인줄 알았음ㅋ)시켰죠
여느 한식집처럼 일차로 간단한 밑반찬 8개정도??나왔습니다
근데 좀 이상한건 회집 온듯한 느낌...회도 나오고 아무튼 일식집인줄 알았어요..ㅋㅋ
옆테이블에서도 좀 갸우뚱 하고 있데요..ㅋㅋ
뭐 맛은 그럭저럭이어서 참고 먹었는데...
그담 코스가 안나와요 ㅋㅋ한 삼십분동안 애인이랑 왜안나오지 하다가 너무 지루해서
종업원 불렀더니 조금만 기다리래서...
담배한대 푸고 들어왔는데도 안나와요..ㅋㅋ
거기서 이십분 더기다리니까 지배인 비슷한 사람이 오더니 종업원 나무라면서 죄송한 얼굴로 좀만 기다리래요.ㅋ
그리곤 바로 식사 하실거냐면서 바로 갖다드린데요..ㅋ
그리곤 바로 왔는데...
된장국이 작은 뚝배기에 국의깊이는 손가락 한마디정도에 차갑고 공기밥은 뚜껑열어보니 마찬가지 밥높이가
손가락 마디 하나에 찬밥..ㅜㅜ반찬으로 나온 조기 두마리는 마찬가지 찬조기..ㅋㅋ
묵다 열받아서 바로 나왔죠
여친이 계산할때 프런트에서 요리도 다안나오고 음식도 이상해서 제대로 계산 못하겠다고 하니
프런트직원 기다렸다는듯이 '만원 까드릴께요...'ㅋㅋ
뭐꼬 저집..ㅜㅜ
첫댓글 ㅡㅡ 진짜 대략 어이없는 집이네요...
ㅋㅋㅋ 부커정이 찍혔으니 장사는 다했네 ㅋㅋ
부커정 찍혀도 다들 잘하고 있습니다.....단지 여러분들이 가시거던 한마디 하세요...이집 이런저런 이유로 인터네세 나왔던데요...라고 그래야 업주들 각성합니다. ,,,,그래봤자 잘되는 집은 신경도 안 쓸 겁니다. 그리고 부커정에 나온다고 다 크게 데미지 입는거 아닙니다. 너무 과대해석 마셈.
어? 우리집에서 훤히 내려다 보여서 가까마까했는데.. 안가야지...
침대님말도 맞지만 일단은 이미지가 안좋아지죠; 장사하는 사람에게 이미지는 정말 크다는거죠 ㅎ 그리고 부커정회원분들이 지나가시다가 옆에 있는 친구보고 "저기 어디어디가 안좋대~"라고 하시면 그 친구분도 덩달아 아..저긴 안좋은가게구나...하게 되는거고, 입소문이라는게 사실 제일 무섭잖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