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여인
40대 초반 여인
그래도 배운 여자 그 나이에 고등학교면 잘 배운 여자
한때 고속버스 안내양으로 있던 여자
그 여인이 왔다
강원도 속초에서 살던 여인
이 여인 거기에서 옷 장사했다
아엠전이라 장사도 잘됐다
그때 남자가 접근했다
뱃 사람 !
그 지역 남자다
처음 만날때 자기는 땅도 많다고 하면서 돈 잘쓰니
이 순해빠진 여자가 넘어갔다
순하기만 여인 세상 물정 모르는 여인
속도 모르고 그때
그 남자 막상 결혼하니
고기 잡으로 간다고 매일 술이다
돈도 안 벌어 온다
여자가 그동안 번돈 다 날린다
땅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이혼도 못해준다고 한다
그러다 이혼사유가 생겼다
이 여인도 때릴뿐 아니라 그딸 일곱살짜리도 성추행 했다
짐승같은 놈이다
그 진단서로 입건돼고 이혼했다
그리고 제부가 사는 이곳으로 딸을 데리고 왔다
제부가 여기서 어디 다닌다
그 근처에 방을 얻었다
그리고 뛰어 든것이 다단계다
내가 알게된 계기가 이 여인 다단계 때문이다
그때 내가 말했다 그거 전망없고 빚만 지니 하지 말라고
그런데 이 여인 그게 아니란다 이거 올해만 하면 다단계 회사에서 자기를 사무원으로 승격 시켜준다고 하면서 제돈으로 물건도 사가며 했다
내게도 하나 팔아 줬으면 했으나 거절했다
될성부른 나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얼마후 나한테 또 왔다
그 다단계 판매 하려니 남자에게도 접근한다
하나 팔아줘요 저 이혼하고 딸 하나 데리고 어렵게 살아요 하며
이 남자 눈이 혹한다 뭐 과부에 딸 하나 !
그래 그거 팔아 주께요 하며 꼬드긴다
또 거기에 넘어간다
나한테 말한다
어떤 남자가 날 따라 다녀요
누구 ?
그 놈 말이여
네
매일 보면 일도 안하고 돌아다니며 노는 놈
과거 인테리어 했다고 하는 놈
그래 인테리어 일이 없으면 노가다는 못하나
눈만 껌벅껌벅하고 길바닥에 돌아다니며 술만 먹는 자다
허우대가 멀쩡한놈이
그때 말했다
그런 사람 사귀지 마시요
그리고 내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봐서 쓸만한 남자 있으면 해주마 하고
그러다 얼마후 보니 그놈하고 같이 다닌다
불쑥 괘씸한 생각이 들었다
내 동생 내 친척은 아니지만 착하고 순해빠진 여인
일순 배반당한 기분이 들었다
곧 이어 그 남자하고 동거 한다고 소문이 나고
그때 이후 내게는 들리지 않았다
그래 잘살면 돼지
잘만 사시요
이놈 뭘해서라도 살 생각은 해야하는데
이 여인 피 빨아 먹는다
이 여인 방에서 공짜로 기거하며
한달 후 그 남자가 때린다고 소문이 났다
그래도 내게는 오지 않는다
그러다 몇달후 얹그저께 내게 전화가 왔다
서울 쉼터라고하면서 공중전화로..
저요 서울로 피신왔어요
왜요 ?
그 남자가요
돈도 안벌고 나를 때리더니 내딸 일곱살짜리를 성추행했어요
나 없을때 내딸 거기 자궁을 ..
그래 진단 꾾었어요
처벌하려고요
그래 그놈 처벌한다고 상처가 치유돼나
그야말로 거지같은 놈한테
내가 화가나서 그랬다
내가 뭐랬냐고 남자 함부로 사귀지 말라고 했잖아 !
화가나서 동생 나무르듯이 해 부쳤다
그때는 잘해준다고 해서 그랬어요
아 !
여자든 남자든 때로는 거칠게 자라야 한다
부모가 집에서 금이야 옥이야 기르던 자녀들 부모같은 남자나 여자 못 만나면 세상풍파에 쓰러진다
그 어린 딸이 짐승같은 남자 원수의 세상 원망할 생각하니 내가 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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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 은 글 나 라
참으로 어리석은 여자...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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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08 11:1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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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것 사실일까요..이런일들이..ㅇㅇㅇㅇ
잘못올려서 잀으시기 불편... 다시 수정했습니다..사실인지는 잘 모르지만 안타깝지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괴뢰 .워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