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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 매직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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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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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과 문화극장 |
당첨 / 초대권 / 현장구매 /기타 (중 택1) |
초대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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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남아 |
비가 내리는 일요일 오후, 버블버블 매직쇼를 보기 위해 전쟁기념관으로 갔어요.
초대권으로 보는 사람은 2층에서 표를 받아야 되더군요.
자리에 앉아 제일 첨 맞게된 건, 중국의 전통극의 하나인 변검이였어요.
연기자가 얼굴의 가면을 순식간에 바꾸는 마술, 넘 신기했죠..
갖가지 색의 가면으로 바뀔때 우빈의 표정을 보니 완전 얼음이였습니다.
TV 화면에서 느끼는 것하고는 다르게 정말 실감나고 더욱 신기했습니다.
너무 짧게 끝나는 게 좀 아쉬웠어요.
곧이어 시작된 비눗방울쇼
무대와 공연장 전체를 비눗방울로 만들어서 아이들 너무도 좋아했어요.
크고 작은 비눗방울이 행여나 날아오면 잡으려고 온몸을 날렸죠..
펄펄 눈이 오는 듯 비눗방울이 날아왔거든요.
비눗방울하면 기구를 갖고 불거나 누르거나 하는 동작을 연상하는데,
맨손으로도 잘 만들어지더군요.
정말 마술사의 손에서 나오는 듯하게 잘도 만들어졌어요.
줄을 이용해서도 만들어지는 비눗방울
바닥에 닿아도 잘 터지지 않고 한동안 있더라구요.
비눗방울에 연기를 넣어서 만드는 모습은 풍선을 갖고 묘기를 부리시는 듯했어요.
하지만 건들이면 터지는 걸보니 비눗방울 맞더군요.
아이들과 함께 큰 비눗방울도 만들었는데, 커지니깐 잘 터지는게 넘 아쉬웠어요.
모양이 다 만들어지기도 전에 터지는 바람에 재차하곤 했죠.
지은이도 나가서 체험했는데, 참 부러웠어요.
울 우빈이 목청이 터지도록 저요~~를 외쳤는데, 안뽑혔네요.
엄마, 아빠랑도 함께 비눗방울 속으로 쏙~ ..
너무도 행복해 보였답니다.
앞쪽에 앉은 친구들은 정말 너무도 황홀한 체험이 되었을 것 같아요.
만들어지는 비눗방울을 다 받을 수 있었으니깐요.
요번처럼 앞쪽이 그리운 적이 없었던 듯하네요.
공연 끝부분에는 선풍기를 틀어주셔서 그나마 뒷좌석까지 비눗방울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공연후 사진촬영도 했는데, 손위에 비눗방울을 만들어주시는 거, 넘 좋았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잠깐동안이지만,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네요.
근데, 팸플릿 내용에는 다양한 내용의 마술공연을 한다고 되어있는데,
정작 우리가 본건 변검마술 한가지였어요.
공연전 읽어서 많이 기대했는데, 내용이 좀 바꿨나봐요.
무대뒷쪽에 오리지널 매직쇼라고 되어있던데, 오리지널이라서 그랬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첨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비눗방울에 아이들 너무도 좋아했어요.
전에 소극장에서 공연 본적이 있는데, 그때에 비해서 확실히 차별화 되네요.
멋진 공연 볼 수 있게 해준 아이랑놀자 넘 감사합니다.
마지막 사진의 블럭꽃은 개미프로덕션 홈페이지의 그림 다운받아 색칠해 가시면 받으실 수 있답니다.
개미 공연은 언제나 이런 선물을 받을 수 있어요.
버블버블 매직쇼
공연전 무대모습이에요.
지은이의 모습, 넘 멀어서 선명하지 않네요.
무대 전체가 비눗방울입니다.
공연후 비눗방울을 손에 담고 한컷..
멋진 꽃블럭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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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전엔 못그랫는데 요즘엔 손번쩍들고 온몸을 흔들어주는 센스까지 배워서뤼 ㅋ 다행히 울지은이 근처에 인파가 별루없어 눈에 띄여서 나간거 같아요 ~ 손 열심히 들었는데 못나가면 아이들서운해 하는데 모든아이들에게 기회가 없어 좀 안타까웠죠... 사진은 감사해요~ 제가 앉은자리선 지은이 뒷태만 보여서 못찍었거든요 ^^ 저 블럭은 아이들에게 넘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 손들고 저요저요 하는 모습 넘 기특하던데요. 전부다 뽑혔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럴순 없으니 아쉬움이 있지요. 지은이 모습이 더 잘 찍혔으면 좋았을것을..
언제 퍼머를 하셨군요.. 진행자 같은분인거 같은데.. 우와.. 은평에서 하는거랑 왜 차이가 나는 거죠?? 비쫄딱맞고 왕복했는데.. 다행히도 아가들은 좋아라 했지만 전 실패의 연속되는 모습을 보고 넘 안타까웠어요..ㅠ.ㅠ
큰 버블이 잘 안만들어져서 좀 그랬어요. 다른 곳에서 봤을땐 이보다는 잘 됐었는데, 아쉬워어요. 내용도 좀 수정이 됐나봐요. 비둘기도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버블공연은 남녀노소 장소불문하고 재밌는 공연인것 같아요. 초대권 아니어도 전쟁기념관 표는 늘 2층에서 받아요.. 좀 번거롭죠? 스마일님 단관할때만 대신 받아 입구에서 나눠줘서 편하게 들어간 거 같아요..ㅎㅎ
아~~ 그랬던것도 같네요. 아기돼지 삼형제때도 위로 올라갔던것 같아요. ㅎㅎ.. 아이가 신기해하며 보는 모습이 넘 좋았답니다.
어? 옆좌석에서 울아들 나가자구 떼쓸때 사탕주신분이시네요? 감사했습니다^^
그랬군요. 캄캄한 곳이였는데, 용케 알아보셨네요. 아이랑 넘 힘드셨죠? 끝까지 보시긴 했는지 모르겠네요.
비눗방울 보구 우빈이가 넘 좋아했겠네요..정작 사둔건 쓸 날이 없네요..언제 모여서 함께 비눗방울 해야할텐데~~
오늘이라도 같이 좀 할까나? 근데, 용액이 시원치 않아서리.. 일단 조그만 거라도 가져가야지.. 이따 보자구..
비눗방울 아이들 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인데 우빈이 무대에 못나가 서운했겠어여. 공연때보면 아이들 무대참여 엄청 하고 싶어하던데. 팬양의 버블쇼때는 너무 멀리서 봐서 비눗방울 만져보지도 못했는데 요기요기 가면 만져볼 수 있겠군요. 조만간 고고~ 해야겠어요.
필히 중앙통로쪽 앞자리 달라고 하세요. 그자리에 앉은 아이들이 무척 부러웠답니다. 지민인 좋은 공연 많이 봐서 좋겠어요..
변검.. TV에서 몇번 봤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직접보셨다니 부러워용~ㅎㅎ 앞자리에서 봤으면 우빈이 더 신났을텐데..^^
첨에 혹시라도 가면 봐뀐거 못알아볼까봐 설명했더니, 아까부터 알았다고 하더만.. 하긴 그런거 바뀐건 아이들이 더 먼저 알아보지만.. 필히 앞좌석 사수요~~
아~~ 언니 사진을 보니 좋아요~~ 울 하은이는 은평문화 예술회관에서 할때 유치원에서 다녀왔거든요~~ 제가 같이 가지 못해 다른 얘기는 못 나눴었어요~~ 울 하은이도 나가고 싶었는데 못 나갔다는 말만 하더라구요~~ ^^
완전 경쟁이였지. 아이들 손 흔드는 모습 자체가 넘 재밌었어. 아마 하은이도 열심히 손들고 있었을거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