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널 명동에 버스를 타려구 서 있는데 두 연인이 택시를 잡으려구 기를 쓰구 있더군염. 가려는 목적지는 신촌...한 10대 쯤인가를 보내고서야(그르케 승차 거부가 많을 줄이야...) 겨우 여자를 택시에 보낸 남자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더군염... 명동서 신촌가는 버스 져라 많습니다... 내가 보기엔 한 스무대는 지나갔슴다. 버스타구 갈 것이지... 순간 울동네로 가는 한 대밖에 없는 버스를 기다리느라 서 있는 버스를 기다리는 내가 초라해 보이더군염... 흑...
던 ?종底?리 택시 탄 건 아님당...
나더 버스 많은데두 택시 타구 지베 오구 시포...(자가용이믄 더 조치만...*^^*)
군데 연인을 보내놓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웃는 그 남자가 멋있게 보이더군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