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하는 플랫폼'은 이재명판 '문화대혁명' 민주당에서 눈에 거슬리는 의원들을 싸그리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통해 제거하겠다는 거죠. 전여옥(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이재명이 대표도 되기 전에 그 소름돋는 민낯을 드러내네요. '국회의원 욕하는 플랫폼을 만들자!'네요.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문자를 받은 의원'을 뽑는답니다. 일단 조응천 의원이 '쫄리지 않을 수 없다'고 공포심을 드러냈습니다. 성난 개딸들의 '표적'이 될 테니까요. 그는 이제야 깨달았나 봐요. '이재명이 대표 출마하며 국민이 됐다고 할 때까지 민주당 빼고 다 바꾸겠다는 것이 이런 거냐?'고 되물었습니다. 국민은 개뿔? 개딸들이 됐다고 할 때까지 마구 조롱하고 짓밟고 물어뜯는 '광란의 플랫폼'을 만든다는 거죠. '직접민주주의'라는 이름 아래- 이재명판 '문화대혁명' 같습니다. 마오쩌뚱이 '인민 민주주의'를 내세운 문화대혁명은 정적을 가장 잔혹하게 제거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에서 눈에 거슬리는 의원들을 싸그리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을 통해 제거하겠다는 거죠. 아들이 아비의 뺨을 휘갈기고, 서구 악귀들의 피아노를 친다는 이유만으로 성난 군중의 조리돌림을 당했습니다. 중국 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10년, 문혁의 시기였습니다. 이제 그 광기와 광란이 민주당을 휩쓸고 지나갈 겁니다. 멋도 모르는 우상호는 '윤석열 대통령 휴가' 타령만 합니다. 광풍이 몰아치는 걸 애써 무시하는 거죠. 이번에 대표경선에 나선 박용진도 뭘 모르는 것 같아요. '악성 팬덤정치 몰아내자' '계파 독점정치 타파하자' 진짜 순진무구합니다. 머잖아,아니 조만간 그는 '하방(下放)'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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