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하고파서 여기저기 두리번 거렸읍니다~^^
자기 소개는 어떻게 하는거지?
컨닝할꺼리는 찾지도 못했는데 벌써 지쳐버렸어요~땡벌~!^^
5W4se입니다.
올해에 51세가 된 호랑이띠 아줌마고요~
특별히 잘날것도 없는 아들,딸 둘을 키우면서 늘 만족하고 자랑스러워 하며 살았습니다.
나나 울가족 보다는 다른것들에 더더욱 관심이 많은 가슴아픈 남편도 있었구요.
치매가 상당히 진행되신 시어머니도 함께 사십니다.
큰아들은 포항에서 한동대 다니는데 지금은 울집에 와있고요~작은딸은 호주에서 마케팅 공부 합니다.
가끔 날 돌아보면...
지질이 궁상떠는 모습에 안스럽고 슬프기도 한데 울엄마 하신말씀 `사람이 저를 위해 돈 잘쓰면 사람구실
하여야 할때 사람구실 제대로 못한다`라는 말을 신봉하는지라...
전 나자신을 돌아보면 우울할때가 엄청시리 많은데요~
내앞에 있는사람이 행복해 할때가 가장 행복한거 같아요~^^
47세까지 직장생활 치열하게 하다가 울아들 대학입학하는거 보고 '모든거 다 이루었다 `라는 맘으로
직장을 그만 두었습니다. 마치 내몸속 모든진이 다 빠져버려서 종잇장처럼 가벼워져버린 느낌?
좀더 고생하면 그냥 이슬처럼 녹아버릴꺼같은 느낌등이었음다.
앞으론 절대로 돈버는 일따윈 안할줄 알았습니다만,
6개월동안만 치열하게 취미생활하다가 충전된 느낌으로 시간 넉넉한 직장을 가게됐구요~
지금은 일도 잘하고, 자기사랑도 가끔은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기사랑보담은 남사랑이 더더욱 행복한데...
오로지 저만을 위해서 자기사랑 하는거,
매주 토욜정기산행, 목욜보이차 모임,이렇게 카페 들어가는거, 책보는 거...
가끔 물구나무서기,훌라우프 돌리기도 했었는데, 얼마전 발목 다친이후로는 맬 침맞는지라
못하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하고싶습니다.
아~
그제 처음으로 보이차 마시기 했구요~ 그여세로 어제는 친정갈때 챙겨가서 식구들과 함께 했어요.
오늘은 집에 와있는 시누이가족들과 하며 행복했습니다.
3일을 연장 해보니 오늘은 몸이 후끈해지고, 소화도 잘돼는거 같은데...
울시누이식구들은 넘넘 배부르데요~ㅠㅠ
내사랑이 너무도 너덜너덜해서 남 안아주는거 못했던거 같은데...
앞으론 풍만한 가슴으로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진정한 어른이고 싶어요.
그래서 마음공부하고 싶었습니다.
남은 50년을 위해 새로 태어난 아기가 돼어서 성장하고싶습니다. 선배님들~^^
첫댓글 환영합니다..마음공부 찐하게 하면서 여유롭게 삶을 즐겨봐요^^ -자원-
인사말씀에서 공부에 대한 열망이 많이 느껴지네요^^
함께 손잡고 아리랑고개 잘넘어가유~
네 선생님 반가워요 명덕입니다 인사말씀이 인생역경 넘어오신 선배님 만큼 구수합니다 자기사랑이 모자란점에 동지애 많이 느끼고요 화이팅해요
반가워요~~~~~ 예사롭지 않은 포스가 느껴지는 글입니다, 이미 알고 있지만^^ 매주 한번씩 만나는 무서븐 정, 차곡차곡 쌓아가야죠?! 환영합니다~
환영해요..선생님~ 함께 손잡고 마음공부하며 뿌듯 뿌듯 채워가요^^ 밝고 풍요로운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려요~
반갑습니다~~^^. 말씀하신 연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앳되고 소녀같은 느낌이 글에서 퐁퐁 풍기네요. 람가헌에서는 5유형이 제법 귀해요. 저 역시 5유형의 에스이라서, 함께 공부해나갈 세월이 기대됩니다. 까페에서 자주 뵐게요~~
정식으로 소개하고 인사하니 이제 진정으로 람가헌 식구가 되어가고 있구나 싶네~ 다시한번 반갑고, 지금 가지고 있는 열망놓치지 않고 마음공부 열심히 해서, 자신을 채워가며 자기사랑 많이하는 멋진 삶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