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 《에쿠우스(EQUUS)》는 라틴어로 말[馬]이란 뜻으로, 영국 법정에 큰 충격과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6마리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굿간 소년의 괴기적 범죄실화'를 소재로 하였다. 피터 쉐퍼는 단지 충격적인 실화를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실화를 통하여 현대문명과 기성도덕, 또 그에 따른 기성세대의 위신을 비판하여 현대인의 절망과 고뇌를 그렸다.
우라나라에서는 1975년 9월에 극단 실험극장이 개관기념으로 무대에 올렸는데 3개월이라는 한국 연극사상 최장기 기록을 수립하였으며 연극운동의 전환점을 가져오게 하였으며, 초연 때 강태기를 비롯하여 송승환, 최재성, 최민식, 조재현 등 <에쿠우스> 주연은 곧 스타라는 공식으로 연결지게 되는 에쿠우스 신드롬을 낳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대학 극회 시절에 전설적인 선배님이 계셨죠.
그 선배는 재학 내내 에쿠우스를 무대에 올렸는데(심지어 학교도 오래다님ㅋㅋ)
이 작품으로 극회에 전국대학연극제 대상이라는 영예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4년 내내 에쿠우스를 공연해야 했던 후배 배우들은 죽을 맛이었을 겁니다ㅎㅎㅎ
항상 포스터로만 보고 동경하던 에쿠우스를 드디어 월요북카페에서 다루게 되었는데요(10/19 예정),
마침 극단 실험극장에서 국내 초연 40주년 기념공연을 올립니다. 기간은 11월 1일까지구요, 충무아트홀 중극장에서 상연합니다.
게다가 1+1티켓 대상이니 더욱 저렴하게 공연을 누릴 수 있겠네요.
시간이 된다면 여우사이에서 단체관람하면 좋겠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10AD43555F0F3F51F)
![](https://t1.daumcdn.net/cfile/cafe/24167E3555F0F3F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