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 10/05/30 수원교구 평촌본당, 자율방범대 1주년 기념 주민화합잔치 - “지역 봉사, 선교에 도움”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평촌본당, 자율방범대 1주년 기념 주민화합잔치

“지역 봉사, 선교에 도움”

 

발행일 : 2010-06-06 [제2700호, 2면]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평촌본당(주임 배영호 신부)은 5월 30일 성당 옆 소공원에서 본당 자율방범대 창립 1주년 기념 주민화합잔치를 열었다.

본당 자율방범대는 본당 형제회(12사도회)를 중심으로 남성 레지오(모든 성인들이 모후 꾸리아), 부모님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청소년 야간 자율 방범대’가 한 조가 되어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밤 10시에서 12시 성당 내?외부 문단속 및 성당 옆 공원, 테니스장과 인근에 있는 학교 주변과 아파트 산책길을 순찰해 왔다.

자율방범대의 활동 덕분에 주변 환경이 많이 정화되었고 천주교 신자들의 모습이 주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전달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배영호 신부는 행사에서 대원들의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과 더 친근해질 수 있는 밝고 기쁜 분위기의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청을 비롯한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평촌본당과 방범대원들에게 깊은 관심과 감사를 표했다.

방범대원 문동성(윤일요한)씨는 “삼삼오오 모여 있던 비행 청소년이 지금은 현저히 줄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순찰을 돌고 싶다는 청소년들의 참여도 늘고 있습니다. 부모님과 대화하며 우리 동네도 지키고 봉사 점수도 얻고 일석이조이죠!”라고 활동에 참여하는 보람을 전했다.

배정애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