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久痢) 천연리(遷延痢) 이질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 비신음(脾腎陰)의 휴손(虧損), 중기(中氣)의 부족으로 발생함. 늘 대변에 피곱이 섞이고, 식욕이 감퇴하고, 배가 은근히 아프고, 이급후중(裏急後重)하고, 변의 배출에 힘이 없고, 심하면 탈항(脫肛)하고, 신체가 수척해지고, 무력함. 구학(久瘧) 오랫동안 낫지 않는 학질(瘧疾) 원기허한(元氣虛寒)으로 비위(脾胃)가 허한해 생김. 음식을 먹지 못하고, 가슴 속이 막히고, 토하고 싶어도 잘 토해지지 않음. 기허(氣虛)면 추워하고, 혈허(血虛)면 열이 남. 위허(胃虛)면 오한이 나고, 비허(脾虛)면 발열함. 만약 음화(陰火)가 아래로 흐르면 오한과 발열이 교대로 일어남. 면색위황(面色萎黃) 얼굴이 누런 색을 띠면서 윤기가 없는 것. 상기해수(上氣咳嗽) 폐기(肺氣)가 거슬러 올라와 호흡이 촉박하고 기침이 나는 것. 심복동통(心腹疼痛) 흉복부(胸腹部)(胸腹部)가 찌르는 듯이 아픈 것. 비위(脾胃)가 허한 데에 풍한사(風寒邪)가 침습하여 생김. 장풍치루(腸風痔漏) 장풍(腸風)으로 인한 치창(痔瘡)이 궤파(潰破)되어 농(膿)이 유출되고 창구(瘡口)가 수렴되지 않는 것. 적백대하(赤白帶下) 음도(陰道)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점액이 계속 흘러나오는 것. 간기(肝氣)가 울체되어 열이 생기고 비(脾)가 허하여 습(濕)이 몰려서, 습열(濕熱)이 아래로 몰려 충맥(衝脈)과 임맥(任脈)을 침입하고 습열이 포락(胞絡)의 혈(血)에 섞이므로 발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