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뜨고 있는 정읍 산외 한우촌
□ 정읍시는 『관광도시 정읍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제2기 신활력사업 국비 60억을 지원받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광도시 정읍 재창조사업』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신활력사업”으로서 지난해 7월 응모하여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은 산외한우마을을 중심축으로 하여 경관이 수려한 산내옥정호 주변의 농촌체험관광권과 내장산, 황토현 등을 연계하는 체류형 관광코스개발, 한우, 콩, 구절초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볼거리를 만드는 사업이다. □ 정읍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게된 배경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정읍시의 내장산 단풍관광이 1980년도까지만 해도 매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대표적인 관광지역상품 으로 명성을 높였지만 그후 단풍관광 상품의 경쟁력 약화로 급속도로 감소하는 등 관광도시 정읍의 위상은 급격히 추락하였으며 대신 웰빙 트랜드에 부응하여 2년 만에 관광객 30만 명이 찾아올 정도로 급성장한 산외 한우마을이 정읍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 그간 정읍지역의 관광행태를 분석해보면 내장산 단풍에 의존하다보니 4계절 관광지가 되지 못하고 가을철에만 집중적으로 관광객이 몰리는 가을철 관광지화가 고착되어가고 있고 관광패턴도 먹거리 등 관광자원 부족으로 내장산을 거쳐가는 경유지 관광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어 산외한우촌 인근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내장산과 연계함으로써 4계절 관광지화, 체류형 관광지화 할 필요가 있다. □ 산외한우촌은 행정주도형으로 조성되지 않고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초창기에는 별문제가 없었으나 방문객이 30만명이상으로 증가되자 한우공급시스템, 업주들의 소양부족, 유통마인드 결여, 지역주민들의 갈등, 취약한 기반시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됨으로서 보다 체계적 관리시스템도입과 전문적인 마인드 함양, 인프라 구축 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 산외한우촌과 유사한 형태의 한우먹거리촌이 국내 여러지역에서 조성되고 있기 때문에 산외한우촌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내 옥정호수, 칠보태산문화자원 등 관광자원과 네트워크화 하고 한우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먹거리 개발과 산외콩, 산내곶감, 구절초식품 등 지역특산품을 연계함으로써 지역소득 증대를 모색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산외한우촌을 중심으로한 신활력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수산식품부의 사업선정과 승인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 정읍시에서는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신활력사업단을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에 설치하고 사업전반에 대한 기획·자문·컨설팅·교육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하여 강 광 정읍시장과 이남식 전주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읍시청에서 전주대학교 지역협력단과 2008. 3. 21일 지원협약식을 개최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산외 한우마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계절별 정읍관광안내 홍보물 제작, 민간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사업추진을 위한 신활력사업 민간추진협의회 구성, 신활력홈페이지 구축, 산외한우촌과 주변체험마을을 이끌어갈 혁신리더 양성을 위한 정읍관광아카데미 운영, 관광객들에게 먹거리와 더불어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한 산외한우촌 한우사랑토요마당 운영, 문화촌조성사업 등의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중에 있다. □ 이 사업을 통해 정읍시는 산외한우촌을 전국 최고의 한우먹거리 문화촌으로 발전시키고 또한 이와 연계하여 농촌체험관광을 활성화하고 정읍관광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다. □ 특히,“정읍 산외한우촌 한우사랑토요마당”계획은 기존의 많은 관광객들이 내장산이나 주변 관광지를 둘러본 후에 잠시 식사를 위해 머무르던 한우마을에 다양한 문화체험이라는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마련하여 사계절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정읍산외한우촌”을 만드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 『오감만족!! 정읍산외한우촌』이라는 주제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2회(오전11시, 오후 1시)계획으로 퓨전ㆍ국악ㆍ신세대ㆍ트로트ㆍ추억ㆍ연극ㆍ문화ㆍ댄스ㆍ노래 등 9가지 한마당을 한주에 한마당씩 총 23주에 걸쳐서 실시하며, 퓨전타악, 퓨전국악, 판소리, 풍물패, 밸리댄스, B-Boy, 락밴드, 트로트가수, 마술, 인형극, 마당놀이, 유명인 초청강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체험을 위한 출연진이 구성되었다.
□ 그리고 여름방학을 맞는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하여“영어인형극”(8.16)이 마련되고, 추석연휴에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추석특집 마당놀이”(9.13)가 마련되어 있으며, 매주 마다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노래 및 장기 자랑인“한우사랑 Star-king"이 실시되어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상품을 수여한다.
□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하여 투호, 다트, 림보 등 놀이마당과 산외 콩을 중심으로 한 두부 만들기 체험, 키다리 삐에로의 매직 풍선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강 광 정읍시장은“성공적인『한우사랑토요마당』실시로 관광의 3가지 요소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만족하는『정읍산외한우문화촌』을 만들어 산외면이 정읍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금번 정읍시 신활력사업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말했다.
《 주요 기대효과 》 ○ 관광벨트화를 통한 4계절 체류형 관광정읍 기반구축 산외한우촌을 중심축으로하여 산내 옥정호수 주변 관광자원, 칠보 태산선비문화재를 연결하는 정읍 동부산악권 관광이 활성화되어 지금까지의 가을 철 내장산 단풍관광 위주의 거쳐가는 관광 패턴이 내장산, 동학혁명유적지에서 구경하고 산외한우촌에서 먹고 산내, 칠보에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4계절 체류형 관광벨트가 조성되어 현재 100만명 관광객이 2010년 156만명으로 증가되고 한우마을의 매출규모도 2007년도 300억원에서 2010년도 에는 600억원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됨 ○ 정읍만의 먹거리개발 기능성 상품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우리나라의 한우요리는 불고기, 구이, 국거리외에는 대중화된 요리가 개발되지 않아서 소비자가 등심, 갈비를 제외한 비선호부위 잔육처리에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음으로 남아도는 비선호부위를 이용한 스테이크, 찜, 셀러드, 김밥, 살피크 등 다양한 한우요리를 개발 보급하고 한우요리 정식, 한우요리 풀코스 등 식단개발로 한우소비층을 다양화시킴으로서 한우 소비패턴의 변화가 기대되며 구절초, 유기농포도 등을 이용한 차, 주류, 음식, 화장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임 ○ 주체간 네트워킹화와 유통체계의 구축 각종먹거리 기능성제품개발을 위해서 생산농가, 대학교, 연구기관, 생산공장, 행정 등 지역주체들이 네트워크 활성화 되고 관광서비스, 소고기 유통과 특산물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구축 공동브랜드파워 생산량의 규모화 고품질화 등 유통혁신을 통한 주민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