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뉴욕 여행기 마지막

[무무무무]

[6일차]

여행 1일차 부터 5일차 까지는 혼자 여행이지만 왠만하면 동행을 구해서 다녔어요

사실 혼자 여행도 좋지만 너무 혼자만 다니면 저는 쫌 쓸쓸하고 외롭더라구요

하지만 또 아는 사람과 여행이든, 동행으로 구해서 모르는 사람과의 여행이든 다른 사람과 함께 여행을 하면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것은 못하게 되더라구요

완전 도라이죠 누구랑 함께이고 싶은데 혼자이고 싶고 하지만 또 넘 혼자는 싫고 ^^;;;

어쨌든 그래서 6일차 부터는 혼자 좋았던 곳을 다니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점심 피터루거는 한국에서 부터 동행을 구했었고 야경투어도 예약을 했습죠.... 온전히 혼자가 아니네예....

이날은 또 숙소을 옮기는 날입니다 7박 8일 여행하면서 숙소만 세군데를 잡았거든요 저정도 일정이면 그냥 한곳에 묵거나 두곳정도가 좋은거 같아요

어쨋든 힐튼 체크아웃을 하고 세번째 숙소는

여기 였습니다.

위치가 여기도 센트럴파크와 타임스퀘어 중간이였고, 바로 전에 묵었던 힐튼 가든인 바로 옆 건물이었어요 ㅋㅋㅋ


뉴욕 여행을 가야지 생각하고 뱅기표를 끊고 바로 예약했던게 이 호텔 마지막 2박이었습니다. 리뷰들 봤을때 뷰가 너무너무너무 좋았었거든요 ㅋㅋㅋㅋ




여기가 저층은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이고 35층부터 60층? 까지는 레지던스로 운영을 한다네여

그래서 고층인 레지던스 뷰가 좋습니다.

가격은 1박에 45만원 정도 주고 예약 했어요 그지깽깽이지만 언제 또 와보나 싶어서 질렀습니다. 룸도 넓고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ㅋㅋㅋ

전 별로 예민한 사람이 아니라 못느꼈는데 창문이 안열려서 먼지가 많다는 리뷰도 쫌 있더라구요




어쨌든 또 아침일찍 나왔기에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만 맡겨두고 나왔습니다.

6월은 게이퍼레이드가 열리는 달이라 어딜가나 저렇게 무지개 깃발이 많더라구요 옷가게 같은데는 무지개 프린팅 옷들이 무조건 있구욬ㅋㅋㅋ




소호로 나와서 브런치로 유명한 ruby’s cafe를 가려 했는데 대기 줄이 길어 금방 포기를 하고 그냥 구글맵에서 찾아 아무데나 들어왔어여

테라스 좌석에 앉아서 아보카도 토스트를 시켰습니다. 저 계란 후라이 밑에 아보카도 토스트 있어요^^;;;;; 비주얼은 저래도 맛있었습니다. 엄청 신선한 느낌!


그리고 날이 좋아 또다시 브루클린 브릿지 파크로~~~

언제와도 좋네요 ㅠㅠ

주변에 있는 우리나라 사람한테 부탁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역시 사진은 한국인이 잘찍어요 ㅋㅋㅋㅋ
외국인 한테 부탁하면 얼굴만 크게 찍어줘서 여기가 미국인지 어딘지 알지도 못하게 찍어주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한테 부탁하면 말 안해도 내가 원했던 구도로 찍어주더라구요 👍👍👍


그러곤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오후 3시 40분에 예약해 놓은 피터루거로 갔습니다.

존맛이었구요...... 한국인들 모임 장소입니다 ㅋㅋㅋㅋㅋ
둘이 가서 팁 포함 인당 90불 정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신청했던 야경투어가 있어서 야경투어를 하러 갔습니다. 선금 3만원에 잔금응 35불 냈는데 비추!


뉴욕은 교통이 엄청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야경보러 동행을 구해서 가거나 혼자가는게 훨씬 나을거 같네요


투어답게 몇분 있지도 못하고 찍고 찍고 옵니다 ㅋㅋ


먼저 퀸즈 갠트리파크를 가고 브루클린 브릿지, 뉴저지 해밀턴 파크 순으로 세군데를 찍고 옵니다. 저렇게 세군데 도는데 두시간 정도 걸려요

먼저 퀸즈 갠트리 파크 이날 노을이 너무 예뻤어요 솔직히 여기서 혼자 한가로이 쫌 더 있고 싶었지만 있을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 후다닥 보고 다시 부르클린으로 이동!

야경 넘나리 이쁘죠 사진고잔데 막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제 똑딱이로 찍은건데 낮에는 아이폰으로 찍는게 나은데 야경은 똑딱이로 찍으니까 이뿌게 나오더라구용

이건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ㅋㅋㅋ 아이폰으로 찍은거도 이뿌네요



그러곤 다시 밴을 타고 뉴저지로! 밴 타고 가니까 편하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뉴저지 해밀턴 파크에서의 야경 사진입니다! 넘 좋아서 다음날 낮에 따로 또 가요 ㅋㅋㅋ




이렇게 야경 투어를 하고 10시 30분에 딱 일정이 끝납니다.
숙소 주변에 할랄가이즈가 있어서 플래터를 하나 싸 들고 숙소로 복귀! 할랄가이즈 사진은 없네여 또....

숙소에 들어와서 숙소 야경을 보면서 할랄가이즈에 맥주를 마셧습니다..... 다들 혼자 가는데 무슨 그런 숙소냐 했지만 제가 좋으면 됐죠^^;;;




[7일차]



마지막날 원래 워싱턴을 갈까 생각했지만 그냥 뉴욕에 남기로 합니다 ㅠㅠ 뉴욕에만 있어도 7박8일은 너무 짧은것!

숙소 아침 뷰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 광경을 보니 참 숙소에서 나가기 싫었지만 또 아침 일찍 나갑니다 ㅋㅋㅋ

센트럴 파크 주변에 있는 르뱅 베이커리에서 초코칩 쿠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서 센트럴 파크로 갑니다.

벤치에 앉아서 다크초코쿠키를 먹는데 너무너무 달아요 ㅎㅎㅎ 다 못먹고 반만먹고 버렸.....

지금 생각하니 그냥 싸서 가방에 넣어두고 다시 먹을껄 넘나리 아깝지만 그땐 너무 달아서 못먹겠다 싶었네요 ㅠㅠ



그리고 센트럴 파크는 저는 차라리 조그만 공원들이 더 좋더라구요 말똥냄시가 어딜가도 나는 느낌^^




그리곤 어제 야경투어에서 너무 좋았던 뉴저지로!



저는 뉴저지 갈때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여기서 166, 166번 버스 타면 10분 도 안돼서 뉴저지 해밀턴 공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버스 번호는 달라도 표 하나로 아무 버스 타도 상관 없더라구요 해밀턴 파크는 2존 구역이라 왕복티켓 7불 들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세정거장만 가면 해밀턴 공원 도착합니다!

ㅎㅎㅎ 날씨가 좀 흐려서 아쉬웠지만 저는 맨하탄 전경 보는걸 젤 좋아하는거 같더라구요 여행하다 보니 ㅋㅋㅋ

저 스카이라인을 바라보고 있으면 넘나리 좋은것! 그리고 여기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해서 너무 좋았어용

삼각대도 없었지만 가방이랑 벤치를 이용해서 타이머로 사진도 찍고요^^ 관종이 따로없냄....

마지막날 다 돼서야 사진을 이리저리 겁나 찍어댔습니다 ㅠㅠ 첨부터 그랬어야 했는데 아쉽.....




그러곤 점심이 돼서 다시 버스을 타고 첼시마켓으로 갑니다.
마지막 날이라 진짜 여기저기 다 돌아 다녔습니다 ㅎㅎ

원래 마지막 날이라 여유롭게 있으려 했지만 성격상 그게 안되네여 저는...

여행 오기전 어떤 브이로그에서 보고 먹고 싶었던 첼시마켓 프레쉬누들에서 탄탄면을 먹었습니다. 별 맛은 없었네요...

첼시마켓 옆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매장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여행하면서 좋았던 윌리엄스 버그를 또 갑니다 ^^;;

이스트리버 주립공원에서 또 맨하탄 전경을 찍고요 이때 날씨가 조금씩 개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진짜 전경성애자네요 동쪽 서쪽에서 마지막날에 다 보고 갑니다 ㅋㅋㅋㅋ

타이머로 제 사진도 찍었네요 ㅎㅎㅎ


그리곤 또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혼자였지만 아무거나 먹고싶지 않았네요 또 스테이크 집으로 갑니다 ㅋㅋㅋㅋ

여기는 킨스스테이크구요 제가 갔을땐 다섯시 쯤이라 자리가 널널했지만 나올때 쯤 보니까 자리가 만석이더라구요



뉴욕 3대 스테이크집이라는데 이건 누가 정한거죠....?
네이버 블로거들?

하지만 전 이런덴 또 가줘야 합니다 ㅋㅋㅋㅋㅋ

티본스테이크 1인분을 시켰구요 두명이서 먹어도 될 양입니다 ㅋㅋㅋㅋ



제가 가본 스테이크 하우스가 벤자민 스테이크하우스, 피터루거, 그리고 킨스 스테이크 였는데



갠적으론 킨스가 제일 맛있었고 피터루거 벤자민 순이었어요 킨스가 별로 짜지도 않고 좋더라구요 저는



와인 한잔 시켜서 먹고 팁 포함해서 90불 정도 냈습니다.



그리고 뉴욕와서 너무 좋았던 재즈바를 혼자 갑니다.

재즈바는 혼자가도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현지인들 중에서도 혼자 오는 사람들이 꽤 많은거 같더라구요




여기는 smalls라는 재즈바입니다 블루노트나 토미재즈바랑 다르게 테이블이 따로 없어요 음식도 없이 그냥 술만 팔더라구요 입장료는 20달러였습니다. 그리고 술은 무조건 시켜야 되는거 같더라구요? 뭐 적혀있는건 못봤는데 웨이터가 돌아다니며 주문을 받습니다.

진짜 재즈바들 마다 분위기가 확연하게 다르더라구요
smalls는 한시간 공연 저는 7시 30분 타임에 들어가서 8시 30분에 끝나서 나왔습니다. 너무 짧아서 아쉬운 ㅠㅠ



다음타임이 9시인가 9시 30분인가 그런데 나가보니 줄을 이미 어마어마하게 서 있더라구요 금요일 밤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그리고 재즈바에서 나왔는데 노을이.....

장난아니죠 진짜 그림같았냄.....
내일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에 눙무리.....
말줄임표 너무 쓰는 느낌.....

아무튼 숙소까지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는데 그냥 걸어갔습니다.




[출국날]

마지막 출국날이네요 ㅠㅠ
새벽같이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잠시 맡겨두고 또다시 나옵니다. 전 숙소에 가만히 못있는 스타일인가봐여
그냥 가성비 내리는 숙소에만 묵으려구요 담부턴....^^;;


숙소 주변에 또 베이글 맛집이 있더라구요 가게 사진은 또 안찍었습니다.

pick a bagle이라는 가게입니다.

전 베이글 집에서 주문하는게 젤 어렵더라구요 아침시간에 사람들 줄 서있는데 빨리 주문해야하는 느낌!!




어쨌든 토스트한 곡물베이글에 베이컨 계란 크림치즈를 넣었습니다. 사실 체다치즈를 넣고 싶었지만 짧은 영어로 인해😔

싸들고 나와서 브라이언트 파크까지 와서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또 보면서 먹고 싶어서요^^;;;

그리고 공항 가야 할 시간이 돼서 숙소에 가서 짐을 찾고 에어트레인을 타고 JFK에 도착 한국으로 왔습니다 ...

여행기 끝!

[관종]

호텔뷰 너무 좋고 노을 지는 모습도 너무 예뻐요ㅠㅠ

[Wonn]

숙소뷰 존멋탱ㅋㅋㅋㅋ날씨 좋을때가서 진짜 좋았겠어요ㅋㅋ부럽ㅠㅠ

[what about us]

하늘 사진 황홀해요

[마구마구]

저 숙소에서 남녀가 들어가면... 뭐... 안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