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내가 과테말라를 떠난다니까 과테말라에 계신 선교사님들이 같이
송별 여행을 가자고 해서 3월 20일 새벽 5시에 출발하여
El Salvador의 수도 San Salvador에 있는 San Salvador 한인교회에서
종료주일예배를 드리고 그곳의 장 장로님이 우리를 화산이 있는곳으로
안내하였습니다.
화산으로 올라가는데 과일을 팔고 있습니다. 복분자(산딸기)랑 다른 과일을
파는데 이 과일은 처음 봅니다.
안내판이 있습니다. Don Mauricio Funes Cartagena라고 써있습니다.
돈 마우리시오 분화구. Don은 높입말입니다. Sir와 같은 의미로 소설에
Don Quijote(돈 끼호떼) 끼호떼(Quijote)에 돈(Don)을 붙인것입니다.
엘살바도르 동부 산미겔에서 50km 떨어진 차파라스티크 화산이
폭발했던 곳입니다. 분화구에서 폭발음과 함께 화산재와 가스가 분출했고,
화산재는 5㎞ 높이로 치솟아 '재 기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당시 당국은
반경 3km 내의 주민 5천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폭팔후에 큰 웅덩이가
파였습니다.
Cartuchos(까르투초스) Mirador(미라도르: 전망대)
저 밑에 또 조그마한 분화구 모습이 보입니다.
오른쪽에 계신분이 장영철 장로님이신데 이곳에 근 20년을 사셨습니다.
제가 몇년전에 큰 점을 뽑았더니 얼굴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은 동전크기로
줄어들었지만 이번에도 뽑았습니다. 아마 다음번에는 깨끗할것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얼굴 반쪽정도의 큰 점이었는데 너무나 고마워합니다.
엘살바도르 공화국(스페인어: República de El Salvador, 문화어: 쌀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에 있는 공화국이며 수도는 산살바도르입니다.
면적은 2만 1041km²로 대한민국 경상북도 정도의 크기이며, 인구는
651만 5000명(2003년)이며, 인구밀도는 309.6명/km²(2003)입니다.
공용어로는 스페인어입니다. 스페인어권 나라 중 유일하게 나라 이름에
정관사(el)을 붙입니다. El Salvador는 구세주 라는 뜻입니다.
2001년 1월 14일 이 나라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과테말라 시에서 약 4시간 떨어진 치치까스떼낭고에서 사역하시는
김우섭선교사내외, 께짤떼낭고에서 사역하는 장경순선교사 가족과
안티과(Antigua)에서 사역하시는 오용택선교사님과 같이 분화구에서 ...
김우섭선교사님은 미국 달라스에 사셨고 아들 딸 다 출가시키고
과테말라에서 사역하십니다. 장경순 선교사님가족은 자녀들 데리고
과테말라오셨고 오용택선교사님은 서울은행 다니셨다 은퇴하시고
안티과에서 사역하시는 분입니다.
축구 전쟁(蹴球戰爭, 스페인어: La guerra del fútbol)은 1969년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 사이에 벌어진 5일간의 전쟁있었습니다. 100시간 전쟁이라고도 합니다.
축구전쟁은 1969년의 1970년 FIFA 월드컵 예선전에서 붙은 시비가 명분이
되었지만, 진짜 이유는 두 나라 간에 정치적 갈등 때문이었고,
축구 시합은 기폭제 역할으로 작용하였습니다. 이민자 문제, 경제 문제,
영토 문제 등으로 발발했으며, 엘살바도르에서 온두라스로 간 이민자 문제도
포함되었습니다. 전쟁은 엘살바도르군이 1969년 7월 14일, 온두라스를 전격
침공하면서 벌어졌고, 미주기구의 중재 끝에 8월초 엘살바도르군이 철수하는
것으로 일단 끝났숩나다. 11년 후인 1980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영토 문제
해결 등을 포함한 양국간 평화조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엘살바도르는 주변국들과의 무역이 끊기면서 경제적 타격을 입고,
온두라스는 국토의 일부가 초토화되는 상황이 일어났었습니다.
화산으로 올라가는 길
식사를 하러 쇼핑몰에 갔었습니다. 그곳 한인교회에서 우리 선교사들에게
대접한다고 고급 레스토랑(스텍 하우스)로 모시고 갔습니다.
다음날은 리버르다지 해변에 와서 생선시장을 들러 회감을 사가지고 호텔로
가서 생선회랑 매운탕을 맛있게 끓여 먹었습니다.
그리고 리버르다지에서는 굴과 피조개를 사서 먹었습니다.
생선시장이 바다와 연결된 부두(Pier)에 있습니다.
아침에 막 잡아온 생선들이 있습니다.
해변가에서 한 광대가 나를 보더니 엄지를 들어올리길래...사진을 찍었습니다. ㅎㅎ 요놈도 사람을 알아보는 모양입니다.ㅎㅎ
참치랑 여러가지 회감을 샀습니다. 매우 가격이 쌉니다.
전에 약 5불로 내 팔만한 참치를 샀습니다.
이곳 화폐는 미국 달라입니다.
큰 아귀가 있는데 $3 정도로 팔려고 합니다.
뱀장어인데 길이가 사람보다 더 길고 두껍기는 마치도 팔뚝 두배나 됩니다.
이것도 약 4불정도...
생선을 사면서 알을 달라니까 내장과 알을 그냥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