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한강살리기 정비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지역단위 부문별 세부사업대상을 발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사업기간 중 협의회 구성 및 정례화 방안을 강구한다. 관련 실과소장 및 현장소장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통해 조정이 필요한 사안을 상호 협의해 나가며, 사업추진상황 보고회를 군민과 군 지도층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역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문화·역사·관광 등 연계사업의 반영 및 발굴을 추진한다. 사업참여 근로자에 여주지역 경제활동(물품구매, 이용 등)시 5~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지역업체의 사업참여 적극 지원 및 고용촉진 방안도 마련한다. 지역 내 소재한 건설 및 건축기업, 공사자재 등 생산공장, 각종 장비보유업체와 주유소, 건설자재 판매업소 등 지역업체 참여현황을 파악해 지역 내 건설업체 및 기업생산품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며, 구직등록을 한 여주군민에 대해 공구별 현장에서의 소요인력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남한강살리기 희망선포식(2009년 11월) ⓒ 여주군청
기업활동에 소비자재 구매를 확대해 현장 사무실 설치운영에 소요되는 자재, 식당·휴게실 운영에 소요되는 식자재, 농축산물, 건설현장에 소요되는 소모품성 자재 등 각종 소모성 자재, 재료 등의 구매 지원을 추진해 주민소득 증대 도모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한다.
여주지역의 영릉, 효릉, 명성황후생가, 신륵사, 목아박물관, 도자기축제, 진상명품전, 배꽃축제, 품실제, 금사참외축제, 골프장, 공공체육시설 등 관광지, 주요축제, 체육시설의 입장료 할인, 문화재해설사 지원, 특산품 구입용 할인쿠폰 지급 이용확대를 통한 문화관광·체육시설을 연계지원하는 등 행정지원 가능한 모든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한다.
또, 사업참여 근로자에 도자기, 여주쌀, 고구마, 사과, 배, 복숭아, 찰옥수수, 표고버섯, 마 등 여주의 우수 농·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다량 구입처에 대한 가격할인, 배달, 택배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이 밖에 각종 제증명 발급·배달, 각종 유기민원의 처리(출생, 혼인신고, 여권발급 등) 등 지원 가능한 각종 행정편의를 적극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련부서는 물론 타 실과소에서도 사업참여 근로자에 대한 각종 편익제공 등 가능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참여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협조를 구하고 있다"며 "11만 여주군민은 남한강살리기사업을'제2의 여주발전'의 원동력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 이포보 야경 메인조감도 ⓒ 여주군청
남한강살리기사업은 설계와 시공을 한꺼번에 추진하는 턴키방식의 공구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강천보를 시작으로 각 공구별 시공사가 지난해 11월 본격적 현장작업에 착수했다.
남한강 살리기 사업 구간의 여주구간은 39.8km를 차지해 여주지역은 남한강 정비사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서 이르면 2011년에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 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