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죽마회 모임이 있는 날이다. 아침부터 서둘러 구미 낙동상가로 출발한다. 정오쯤 도착해서 친구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또 다른 친구들을 기다린다.
점심은 시원한 물회 한 그릇 후딱 비우고 가까운 박정희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더 업그레이드 된 생가를 한바퀴 둘러보고
3년전에 개관한 박정희 대통령 역사관으로 박정희 대통령 유품 및 대한민국 근대화와 구미 근, 현대 산업발전 관련 자료를 보존.관리가 잘 된 것이 어릴적 추억이 새록새록 났다. 그리고 새마을운동테마공원까지 걸어본다.
그리고도 시간적 여유가 남아 금오산저수지로 향한다. 아직도 열기가 가득한 날씨 친구들과 의기투합 주막을 찾아서 동동주에 파전 건배를 외치며 지난 추억을 마신다.
어둑어둑 해질 무렵 금오산저수지로 향한다. 아이쿠~ 친구들 모두 저수지 둑방에 앉아서 꼼짝을 하지 않는다. 혼자서 저수지 한바퀴 출발하다가 전망대 이정표를 보면서 방향을 틀어 가파른 계단을 힘차게 오르니 쫘악 펼쳐진 아름다운 금오산저수지 그리고 구미시내 아름다운 불빛 감탄사 연발하고 빠르게 내려선다. 2.5Km 40분 트레킹
늦은 저녁은 막창으로 소주잔을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 또 2차는 노래방에서 목청껏 소리도 질러보고 새벽3시가 되어서야 하루를 마무리
이튿날 해장국으로 속을 다스리고 친구 사무실에서 커피 타임 여름이 가기 전에 동해바닷가에서 만날 것을 약속.. 이틀간의 일정을 먀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