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 10구간 산행기

[달님/문학기]

낙동정맥 10구간 산행기

1.산행일시: 2022.05.05. 07:22~06,02:58

2.산행구간: 산내면 대현3리-통도사(토점육교)

3.산행거리: 도상거리 33,64km. 총 거리(알바포함)34,98 km. 순수정맥거리 31,7 km

​4.소요시간: 전체시간 19:36:15. 이동시간.15:46:43 정지시간 03:49:32

5.산행자: 단독

6.산행준비물

의류: 속옷 상하1벌. 티셔츠 1. 수건1. 손수건1. 양말1개. 바람막이1.조끼. 모자. 무릅보호대1조.

식사: 찰떡1팩. 약식2팩. 한라봉4개.

음료: 물800mlx2,500ml 1개. 이온음료360ml 1개. 두유220mlx4개. 자유시간 6개.

기타: 칼. 해드랜턴1. 손전등 1. 파워팩20000ma 1개. 파워팩 9500ma 1개. 카메라. 휴지.

예비전지 AA 3개(GPS용). AAA 9개(헤드랜턴용). 스틱 1조. 선그라스. 스마트폰 2개.

카메라 스텐드.

7.산행구간

낙동정맥 10 구간 31.7km

외항마을-배내고개:16,4km

배내고개-토점육교: 15.304km

외항마을-[2,2k/1:30/2k/h]-문복산-[1,9k/30/4k]-운문령-[2,3k/1:20/2k/h]-상운산-[1k/15/4k/h]-쌀바위-[1,4k/30/3k/h]-가지산-[2,5k/1:00/2k/h]-석남령-[3,5k/1:06/3k/h]-능동산-[1,2k/25/3k/h]-배내고개-[1,3k/39/2k/h]-배내봉-[3,3k/1:37/2k/h]-간월산-[924m/38/1,4k/h]-간월재-[1,5k/53/2k/h]-신불산-[700m/14/3k/h]-신불재-[2,3k/57/2k/h]-영축산-[780m/30/2k/h]-취서산장-[4,5k/1:26/3k/h]-통도사(토점육교)

산길샘

출발

2022.5.4.16:00 서울역에서 KTX로 출발. 신경주역에 18:20분 신경주역에 도착 버스 정류소에서 70번 버스를 타고 경주우체국 앞에서 하차. 내일 아침 355번 버스 탈 성동시장 앞 정류장을 확인 후 게스트하우스를 다음지도에서 검색하니 가장 가까운 거리가 120m 되는 곳에 있다. 찾아가 보니 산행 준비 때 지도에서 칮아 본 엘리게스트 하우스이다. 도미토리룸이 없고 2인실이 있는데 4만원이다. 연휴라 다른 곳을 찾아다니기도 힘들고 2인실을 단독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4만원을 지불하고 키를 받아 방에 짐을 두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갔다. 도로를 건너 성동시장 안으로 들어가 냉면 한 그릇(7000)을 먹고 들어와 씻고 일찍 취침에 들어갔다. 아침 05:20분 일어나 세면을 마치고 40분에 나와 25시편의점에서 쇠고기 햄버거와 바나나 우유 하나를 사서 아침식사를 대신했다. 06:10분 버스가 왔다. 버스정보 안내에는 350번 버스만 표시되어 있는데 350번은 산내면 소재지까지만 간다. 그런데 이 첫차는 355번으로 산내면을 경유하여 대현3리(종점)까지 간다. 요금은 교통카드결재라 얼마인지 모르겠다. 어제 신경주역에서 온 코스로 가고 지난번 산행 출발지인 당고개도 넘어간다. 산내면 버스 정류소에서 5분 정차 후 출발. 대현3리에 도착한 시간이 07:20분. 버스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하고 07:22분 출발했다.

대현3리(와항재)464m 2022.05.05 07:21:26 N35 39.301 E129 03.849

GPS Montana 650, 스마트폰 note 20, note 8에 산길샘 기록 시작하고 07:22분 출발.

아스콘과 시멘트로 포장된 와항마을 도로를 따라 840m/14분/4k/h 올라가면 좌측으로 진입로가 나온다.

이전 종주자들을 조금 더 올라가서 진입했는데 민가들이 들어서며 아래쪽으로 진입로가 바뀌었다.

조금 들어가면 벤치가 있고 여기서 볼일을 보고 출발. 좌측으로는 사유지라고 써 붙여 놓았다.

출발점에서 이곳(벤치)까지 840m/14분/3km/h. 다시 출발하여 520m/17분/2km/h 올라가서 5분간 휴식하고 다시 조금 더 올라가니 벤치가 설치되어 있다. 조금 더 올라와서 여기서 쉴 걸 거기 벤치가 있는 줄 몰랐지, 첫 번째 벤치에서 630m 올라오면 있다.

신원봉 895m 2022.05.05. 08:31:02 895m N35 39.020 E129 02.829

문복산 분기점 표지목(문복산3,5km)과 삼각점이 있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표시엔 “건설부 1510”으로 표시된 삼각점이다. 낙동정맥 표시석과 신원봉895m 표시석이 있고 벤치도 있다. 이곳에서 16분 휴식.

다시 출발하여 635m/13분/3km/h 가면 가지가 아래로 뻗은 큰 소나무가 보이고 표지목이 있는데 운문령 1,2km. 문복산 갈림길을 895봉 0,7km로 표시되어 있고 벤치도 있다. 사진 한 컷 찍고 다시 출발.

운문령 647m 2022.05.05 09:21:25 N35 38.170 E129 02.404

운문령에 내려서니 도로 한쪽으로 여러 대의 차량이 주차해있다. 울주곤에서 시행중인 영남알프스 9봉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영남알프스 9봉은 가지산(1,241m). 운문산(1,188m). 천황산(1,189m). 재약산(1,119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1,034m). 간월산(1,069m). 문복산(1,013m)

여기서 주차를 마친 젊은이에게 사진을 찍어 달라고 부탁해서 사진 한 컷 찍고 출발하려는데 60대 부부가 아래쪽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올라온다. 가지산 인증사진 찍으러 가는 이들이다. 이들과 동행했다. 오름길은 임도를 따라가는데 포크레인이 길을 막고 임도 정비작업 중이다. 앞으로 가니 멈추어 주어 지나갔다. 3개소에서 각기 작업 중이다. 모두 통과하고 표지목 석남사3,9km에 이르니 뒤에 한 그룹의 가족들이 올라온다. 할아버지.할머니 손자.손녀를 포함한 7명, 이들도 도로를 따라가고 나는 숲길로 들어선다. 가파른 오르막길에 날씨가 더워 힘들게 느껴진다. 따라오던 부부는 계속 임도를 따라갔다. 오름길에 5분씩 두 번을 쉬었다. 도로는 여러구비를 돌아 올라가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가파른 곳을 오르는 나와 시간 차이가 없다. 한참 올라가니 다시 임도가 나오고 두 부부가 올라온다. 잠시 후 가족팀들도 올라온다. 아이에게 몇 학년이냐 물어보니 초등 3학년 이라고 한다. 내 손주 찬이 보다 한 살 어리다. 아빠가 다음에 지리산 갈 훈련 중이라고 한다. 나도 찬이를 데리고 백두대간 종주할 꿈이 있었는데 이 아이가 요즘 축구에 빠져 산에 데려갈 시간이 없다. 얼마쯤 임도를 오르다 트랙을 보니 상운산을 오르려면 숲길로 들어가 능선으로 가야 된다. 다른 이들은 쉬운 임도를 따라가고 나는 숲으로 들어가 능선길로 진행했다. 능선길엔 참나무잎이 피지 않아 햇볕을 피할 곳이 없어 뜨겁다.

표지목 상운산 5km 1050m 2022.05.05 10:44:42 N35 38.192 E129 01.578

지루한 오름을 다지나 능선에 올라서니 표지목이 보이고 상운산5km,/ 운문령은 거리 표시가 없다.

운문령에서 여기까지 1,9km/1:19/1,4km/h가 소요되었다. 표지목을 지나 다시 시작되는 오름 앞에서 5분간 휴식.

표지목에서 200m 가면 큰 바위가 나온다. 바위를 좌측으로 우회한다.

상운산 1119m 2022,05.05 11:17:36 35 38.146 E129 01.251

상운산으로 오르는데 한사람이 내려오며 석남사 하산길을 묻는다. 내가 온 능선길에는 임도로 들어선 이후 하산로를 보지 못했다. 아마 임도에서 하산로가 있을 것 같으니 임도로 내려가 보라고 하고 나는 상운산으로 올라서니 표지목가지산2,9km/ 쌀바위1,4km/ 석남사5,1km이 먼저 보인다. 운문산생태 경관보전지역 안내판이 있고 정상은 우측으로 40m 올라가야 한다. 삼각점이 있었는데 철거된 듯하다. 정상에 올라 사진 한 컷 찍고 출발.

340m/8분/2km/h 가면 가지산4계 나무데크 전망대가 나오고 쌀바위가 조망된다.

쌀바위 간이매점 1048m 2022.05.05 11:55:27 N35 37.753 E129 00.694

상운산에서 이곳까지 1,3km/38분/2km/h소요.

매점 안으로 들어가니 아무도 안 보이고 출입자를 인식하는 감지기가 삐삐 소리를 내니 안에서 잠을 자던 텁석부리 주인이 나온다. 캔맥주 하나를 4천원에 사서 마시고 출발. 이곳까지는 임도를 통해 차가 올라온다. 산장 주인의 SUV 차량이 있고 경운기도 한 대 있다. 경운기는 눈이 많이 올 때 사용하는 것 같다. 쌀바위 밑에 전망대 데크가 있는데 우측으로 돌아 올라간다. 110m를 올라가다가 좌측 바위 밑으로 들어가면 이규진 추모비가 있다. 다시 나와서 쌀바위를 크게 돌아서 통과한다.

1115m 헬기장 1115m 2022,05.05 12:27:03 N35 37.612 E129 00.437

쌀바위 매점에서 헬기장까지 620m/20분/2km/h. 표지목이 있는데 쌀바위0,6km 로 표시되어 있다.

헬기장을 지나 완만한 오름을 올라가고 가지산 정상 가까이 이르렀을 때 길가 나무 그늘에서 나와 동행하다가 임도를 따라 먼저 올라간 부부가 점심식사 하려고 자리를 펴는데 나를 부른다. 막걸리 한잔하라고 한다.

가서 합석했다. 쌀바위 산장에서 오천원 주고 산 막걸리라며 따라 주는데 맛이 괜찮다. 자기들 식사로 가져온 밥을 덜어서 먹으라고 준다. 김치와 머위 짱아치 반찬인데 맛있었다. 내가 가져간 찹쌀떡 한 팩을 꺼내 먹으라고 주고 내가 하나를 먹었다. 막걸리 한 잔을 더 주어 셋이서 두 컵씩 마셨다. 울산에 산다는 부부인데 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나보다 다섯 살이 아래이다. 직장 정년퇴직하고 나처럼 학교에 봉사활동 나간다고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식사를 마친 후 그들은 올라온 방향으로 내려가고 나는 가지산 정상을 올랐다. 37분이 지났다.

가지산 1241m 2022.05.05 13:42:39 N35 37.215 E129 00.177

정상엔 인증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작은 정상석에서 사진 한 컷 찍고 내려가려고 하니 하산길이 여기저기 많네. 처음에는 중봉 방향으로 내려가다가 산길샘을 보니 트랙과 편차가 있어 다시 올라와서 헬기장 쪽으로 조금 내려가다 보니 거기도 아닌 것 같아 다시 되돌아 올라오니 가지산 매점 앞으로 나왔다. 매점에 들어가 사이다 한 캔을 2천원에 사서 마사고 젊은 남자 주인에게 낙동로를 물어보니 나와서 중봉을 가리키며 그 방향으로 가라고 알려 준다. 다시 처음 내려가려던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돌길이라 하산길이 나쁘다. 가지산 정상에서 길 찾기에 38분 이 소요 되었다.

중봉 1170m 2022.05.05 14:29:30 N35 36.963 E129 00.438

가지산 정상에서 700m/16분/2km/h 소요. 중봉을 지나 25m 내려가면 표지목이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표지목 삼거리에서 580m를 더 내려가면 표지목 가지산 1,1km/ 석남터널 2,7km 가 나오고 나무데크계단이 길게 이어진다. 내려가면 간이매점이 나온다. 매점에서 집에서 만든 식혜라고 파는데 5천원 받는다. 맛을 그런대로 괜찮았다. 한 병 사서 가지고 가면서 조금씩 마셨다. 매점애서710m 내려가니 돌탑이 나온다. 매점을 지나 710m/16분/3km/h 가니 능선 끝에 돌탑이 하나 서 있다. 돌탑을 지나 내리막길로 320m/5분/3km/h 내려서면 석남령이 나오고 표지목이 있는데 석남터널 0,8km/능동산 3,6km/가지산,5km로 표시되어 있다. 다시 340m/11분/2km/h 가면 표지목이 나오고 가지산3,0km/석남터널0,4km/능동산3,3km로 표시되어 있고 침목과 통나무로 된 계단이 나온다.

석남터널 위 792m 2022.05.05 15:37:32 N35 36.519 E129 01.381

석남터널 위에 이르니 표지목이 있고 가지산3,1km/호박소 하산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주변 안내지도판이 있다. 이곳을 지나 완만한 능선길로 1,9km/39분/3km/h 가니 멋진 노송이 보인다. 여기서도 사진 한 컷 찍고 10분간 휴식. 능선길은 완만한 오름 126m를 가면 삼각점이 나온다.

삼각점 언양 450 818m 2022.05.05 16:31:53 N35 35.538 E129 01.418

석남터널 위에서부터 이곳까지 2km/1:00/2km/h 소요. 삼각점을 지나 750m/17분/3km/h 가면 능동산으로 오르는 나무데크계단이 시작된다. 계단 길이는 280m 경사가 가파르고 중간에 쉼터가 있다.

계단이 끝나고 능선에 서면 표지목이 나온다. 능동산0,2km /배내고개1,5km/석남터널 갈림길이 표시되어 있고 조금 위에 데크전망대가 있다.

능동산 967m2022.05.05 17:14:52 N35 35.019 E129 01.099

정상은 평평하고 넓으며 커다란 돌탑이 정상성 옆에 나란히 서 있다. 오후 시간이라 방문객이 하나도 없다. 카메라 스텐드를 세워 사진 한 컷 찍고 다시 왔던 길로 200m 되돌아 나와 나무데크 계단으로 내려간다. 가지산에서 이곳까지 6,1km/3:30/2km/h 소요되었다.

능동산 갈림길에서 115m/2분/3km/h 내려서니 헬기장이 나오고 여기서 다시 188m/4분/3km/h 내려가면 표지목이 나오는데 표시된 거리가 틀려서인지 누군가 지우고 능동산0,5km로 고쳐 놓았다. 천황산6,8km/배내고개는 지워놓았음. 내리막길은 다시 계단으로 이어지고 114m 내려서면 계단 중간 쉼터(의자)가 있고 다시 96m 내려가면 지면보다 3m는 높은 크고 넓은 데크쉼터가 있는데 비박을 해도 좋을 넓은 쉼터이다.

배내고개 733m 2022.05.05 17:51:42 N35 34.857 E129 01.617

능동산에서 이곳까지 1,1km/36분/2km/h 소요되었다. 내려서니 차량이 여러 대가 주차되어있고 휴게소가 영업 중이었다. 민박휴게소를 그냥 지나서 팔각정에 올라 5분간 휴식. 낮 시간대 너무 더위서 많이 쉬었는데 이제 시원해져서 쉬는 건 다리가 아플 때만 5분씩 쉬었다. 다시 출발하여 임도같은 오름길로 올라간다. 팔각정에서 114m/3분/2km/h 올라가면 표지목 배내봉1,4km/ 오두산2,5km/ 간월산4km이 나온다.

배내봉 어림약수 821m 2022.05.05 18:32:43 N35 34.615 E129 01.922

배내고개 팔각정에서 어림약수까지 590m, 이곳에서 배내봉애서 내려와 있던 산객과 만났다. 먼져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빈 물병0,8L에 물을 채운 후 산행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큰 비박 배낭멘 젊은이가 내려온다. 또 이 젊은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30분은 지났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약수터에서 380m/13분/2km/h 올라가면 표지목 배내봉0,4km/ 배내고개1km/ 간월산3km이 나온다.

표지목에서 370m/13분/2km/h 능선길로 올라가면 정상이 평평하고 넓은 배내봉이 나온다. 통나무벤치와 작은 돌탑이 여러 개 있다. 사진 몇 컷 찍고 출발.

완만한 내리막으로 850m/15분/3km/h 진행하면 표지목 간월산1,5km/ 배내봉1,1 km/ 간월재2,3km dl 나온다.

배내봉 966m 2022.05.05 19:05:16 N35 34.428 E129 02.175

작은 돌을 모아 사람들이 여러 개의 돌탑을 만들어 놓았다. 통나무 벤치도 여러 개 있고 표지목엔 간월산2,6km/ 간월재3,4km/ 배내고개 1,4km로 표시되어 있다. 어느듯 해가 넘어가려고 노을이 조금씩 물들고 멀리 보이는 산 위에 케이블카 탑이 보인다. 기념사진 한 컷 찍고 출발.

해가 지기 시작하니 날씨가 선선해져 걷기에 참 좋다.

배내고개에서 이곳까지 1,4km/1:06/1,2km/h. 약수터에서 30분 쉬어 시간이 많이 걸림. 그냥 올라왔다면 40분 정도 소요될 것 같다. 배내봉을 출발하여 850m/15분/3km/h 내려오니 표지목 간월산1,5km/ 배내봉 1,1 km/ 간월재 2,3km 이 보이고 여기서 다시 930m/25분/2km/h 내려가면 비상 구급상자가 있는 곳에 이른다. 19:45분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다. 헤드랜턴을 꺼내어 착용. 구급상자 있는 곳에서 다시 900m(내리막240m과 오르막660m)를 진행하면 표지목 간월재1,1km/ 간월산0,3km/ 배내봉2,3km 이 나오고 좌측으로 90도 꺾어 250m 올라가면 간월산 정상에 이른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데 추울 정도이다. 바람막이와 조끼까지 끼어입으니 견딜만 한다.

간월산 1039m 2022.05.05 20:44:42 N35 33.129 E129 02.407

배내봉에서 이곳까지 2,9km/1:44분/2km/h 소요. 표지목이 있고 간월재0,8km/ 배내고개4km 로 표시되어 있다. 이미 어둠이 내려 헤드랜턴 불을 켜고 진행했다. 간월산에서 180m 내려오면 표지목 간월재0,7km/ 배내고개4,1km/ 배내봉2,7km 가 나오고 여기를 지나 250m/8분/ 2km/h 내려오면 가파른 나무데크 계단이 나오고 40m 아래 데크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100m 내려가면 규화목 보존 2개소가 나오고 안내판이 있다. 규화목에서 60m 아래에 두 번째 데크 전망대가 나오는데 주간에는 간월재가 잘 내려다 보일텐데 야간이라 간월재 휴게소 불빛과 간월재 광장에서 야영 텐트의 불빛 몇 개가 보인다.

간월재 휴게소 900m 2022.05.05 21:16:42 N35 32.871 E129 02.710

휴게소 1층과 2층에 불이 켜있다. 휴게소를 지나 돌탑이 이는 광장 앞에서 돌탑 사진 한 컷 찍고 출발.

간월재를 지나 300m쯤 가면 돌과 바위가 뒤엉킨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아주 길이 좋지 않다.

가파른 오름이라 자주 쉬게되는 속도가 나지 않는다. 730m를 올라가니 표지목이 나오고 신불산0,9km/ 간월재0,5km/ 간월산1,5km 으로 표시되어 있고 20m 위에 구급함 상자(신불산216)가 설치되어 있다.

구급함에서 30m 위에 전망대가 있고 다시 전망대에서 320m/8분/2km/h 올라가면 표지목 신불산0,5km/ 간월재1,1km/ 간월산1,9km 가 나온다.

신불산 1159m 2022.05.05 22:43:56 N35 32.361 E129 03.248

간월재에서 이곳까지 1,6km/1:27분/1,1km/h 가 걸렸다. 오름길에 힘들어 많이 쉬었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카메라 스텐드를 세울 수가 없어 돌로 스텐드 발을 눌러놓고 겨우 찍었다.

구도를 맞출 수가 없었다. 정상석 옆에 아주 큰 돌탑이 있다. 통도사 야경이 잘 조망된다.

다시 출발하여 데크 계단으로 내려간다. 내려서면 신불재 휴게소가 나오고 불은 꺼져 있다. 여기도 야영객 텐트가 몇 개 있고 불이 켜져 있다.

신불재 1063m 2022.05.05 22:57:21 N35 32.036 E129 03.375

신불산에서 이곳까지 320m/14분/3km/h 소요. 넓은 데크 야영장소가 있다.

데크 야영장을 건너 자갈 깔린 완만한 오름으로 올라간다. 신불재에서 920m/19분/3km/h 올라가면 표지목 영축산1,4km/ 신불재0,75km 가 나오고 신불재 거리는 틀린다. GPS 거리로 920m 가 나온다.

여기서 다시 능선길로 500m/10분/3km/h 가면 표지목 영축산0,7km/ 신불재1,5km/ 신불산2,2km 가 나오고

이 표지목에서 440m/11분/2km/h 가면 표지목 영축산0,3km/ 신불재1,9km/ 신불산2,6km 가 나온다.

영축산 1081m 2022.05.05 23:52:43 N35 30.962 E129 03.169

신불재에서 이곳까지 2,3km/55분/2km/h 소요. 영축산 바람은 정말 거세다. 어떻게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겨우 사진을 찍었는데 바람에 흔들려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고 정상석만 제대로 찍었다.

표시목이 있는데 오룡산6km/시살등4km/지산마을3km/함박등1km/간월산5,2km/신불산은 거리가 틀렸는지 누가 지워놓았다. 나의 트랙 기록을 보면 신불산에서 이곳까지는 2,9km/1:09분/3km/h 가 소요되었다.

이제 하산은 하북 지내마을 방향이다. 영축산 하산길은 오늘 산행코스 중 최악이다. 너덜 길에 큰 바위를 크게 우회 해야된다.

취서산장 837m 2022.05.06 00:57:45 N35 30.838 E129 03.473

영남 알프스 구간에는 표지가 보기가 어렵다. 다행히 영축산 내림 길에는 자주 보여 도움이 된다. 자주 산길샘을 확인하는 일도 게을리하면 안되었다. 취서산장에 내려서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따라 10m쯤 가다 보니 트랙과 거리가 벌어져 다시 취서산장 마당에서 확인하니 산장 앞을 지나 서 내려가야 한다.

내려가다 보면 구불구불한 임도와 직진하는 정맥로가 여러 번 만나는데 도로마다 정맥도 표지목이 서 있어 그걸 참고하여 내려왔다. 취서산장에서 2,6km/1:20분/2km/h 내려오면 내가 참고한 트랙이 밭 가를 따라간다. 그런데 봄철에 밭에 농작물을 심어놓고 망으로 울타리를 쳐 놓아서 통과할 수가 없어 다시 돌아 나와서 도로를 따라 진행했다. 390m/7분 알바.

토점육교 158m 2022.05.06 02:58:54 N35 29.827 E129 05.694

밭을 우회하여 큰 도로로 나가고 다시 도로를 횡단하여 토점육교를 건너 산행을 마감하였다.

취서산장에서 이곳까지 4,7km/2:01분/2km/h.

영축산에서 이곳까지 5,5km/3:06분/2km/h 소요되었디.

10구간 산행거리는 32,1km/19:38분/2km/h.

이로서 산행을 마감하고 찜질방을 찾아1,4km/20분을 걸어가서 보니 찜질방이라고 붙어 있는데 통도골든파크로 되어 있고 이게 찜질방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 들어가 보아도 무슨 모텔 같아 보인다.  어디가 프론트 인지도 모르겠고 다시 나와서 모텔을 찾으려다 보니 편의점이 보이는데 무인이다.

입구에서 카드를 삽입하면 문의 락이 풀리고 밀면 열린다.

무인 편의점에 들려 콜라 한병 사서 마시고 주변에 가까운 모텔을 검색하여 버스터미널 근처 로망스모텔에서 35,000에 숙박. 아침 6시 일어나 세면을 마치고 버스터미널로 가서 6:30분 울산 KTX역으로 출발하는 시내버스에 승차. 울산 KTX역(종점)에서 하차하여 53,000원에 차표를 구매하고 서울로 귀가. 하루 더 하려던 산행이 너무 무리인 것 같아 접고 올라왔다.

[이상기(꾼산)]

수고하셨습니다

[김동석/서울/도원]

형님 낙동길 이어 가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대호왕]

나에게 맞춤형 산행기라 지나간 산길을 회상하면서 잘 읽어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