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10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지하는 결의안’ 제안 설명을 통해 국민과 재외동포, 세계 각국 국민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결의안은 이날 많은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격려 속에 통과돼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지원 분위기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윤 의원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면 제주도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며 국가 브랜드 파워 향상 및 광고효과만 해도 엄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지원하기 위한 할인 이벤트 및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염원하는 할인 이벤트를 마련, 오는 20일까지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을 대상으로 편당 50석씩 최고 70%까지 할인해주고 있다.
또 제주발 김포행 항공편에 대해서도 22일까지 같은 내용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제주의 세계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사로 제주삼다수 물류 수송을 전담하고 있는 대한통운(사장 이원태)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투표 참여에 동참하는가 하면 그룹과 연계한 투표 참여 확산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금호아시아나 그룹 차원에서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대기업들의 투표 참여 및 홍보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