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동네 목욕탕 / 대다나다 》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의 작사를
영케이 씨가 했다는 걸 보고 되게 놀랐었거든요
곡 의뢰도 좀 많이 들어오는 편이죠?
생각보다 많이 들어왔는데요
정말 생각보다 채택이 안 됐어요
그러면 이제 하드디스크에 저장되고
여기저기에 돌아다니는 곡들이 되는?
근데 이게 작사로 의뢰가 들어오게 되면
그 멜로디에 맞춰서 가사를 썼잖아요
그니까 사라지게 되는거죠..!
만약에 곡을 만들었어요
여기에서 채택이 안 되면 다른 데에 넣어볼 수라도 있는데
이미 존재하는 멜로디에 저는 작사를 했기 때문에
여기에 다른 작사가 입혀지게 되면
이 가사는 아이디어만 남게 되고 사라지는 거죠
주제만 남게 되고...!
왜냐하면 그 음절에 맞춰서 펀치라인과 라임을 다...
작사에 들인 시간과 노력은...
(걍 날라감)
첫댓글 헉… 그렇구나 되게 아깝다
헐 근데 저렇게 의뢰하고 채택이 안 되면 그래도 의뢰비는 주는거겠지? 저작권료는 못 받아도..
딴 말인데 영케이 리무진에서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불렀는데 진짜 미쳤음
세잎클로버 쩐다.. 내가 늘 머릿속에서만 하던 생각을 영케이가 가사로 쓰고 노래로 만들어줬어.. 근데 그걸 또 이무진이 흡수해서 소화해버림..
영케이야..
그럼 그냥 공개해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 댓글도 너무 멋있다,,
미친... 쉬지 말고 앨범 내다오...
ㄴㅇㄱ 이 표정 왜케 스윗하냨ㅋㅋㅋㅋ
미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