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죽여주는 이야기
분류 : 연극
장르 : 블랙코미디
점수 : 68점
감상평 : 정말 몇년만에 처음 본 연극.
광고보면 대학로에서 줄서가며 공연관람하는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 정도까지인지는 모르겠다.
연극 보는 내내 박장대소 할 정도로 웃기진 않는다.
스토리도 좀 난해하고 무엇보다 엔딩 후 뒷맛이 찜찜하다.
제목 : 흉터
분류 : 연극
장르 : 공포, 반전물
점수 : 77점
감상평 : 처음으로 본 공포연극.
당시 연애초기라 스킨쉽을 노리고 보러 간것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그분은 공포물을 별로 안 좋아하신다)
생각보다 연극 분위기가 정말 무섭다.
중간중간 실눈뜨며 가린 장면도 있었고 마지막 5분의 연출은 간담이 많이 서늘해진다.
제목 : 코미디 넘버원
분류 : 연극
장르 : Only 코미디
점수 : 99점
감상평 : 지금까지 본 연극 중에선 가장 재밌었다.
대부분 연극엔 되도 않한 신파극 넣는게 많은데 그런거 없이 오직 처음부터 끝까지 웃긴걸로만 승부한게 좋았던 듯...
특히나 멀티역을 맡은 배우가 가장 빛났다. 멀티란걸 어떻게 해야하는지 재대로 보여준 듯하다.
남자 주인공은 비를 닮았는데 나의 그분에게 손을 잡으려고 한거나 내 옷을 벗기려고 한 행동 때문에 별로 좋게뵈진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100점 모자란 -1점. 아이고~~ 의미없다.)
제목 : 노른자 동동
분류 : 뮤지컬
장르 : 로맨틱코미디
점수 : 82점
감상평 : 뮤지컬은 처음 본 거였다.
캐릭터 설정이 좀 엉뚱한 면이 있었지만 나름 유쾌하게 봤던 공연.
음악도 괜찮았고 배우들 연기도 재밌었다.
남자배우들 비쥬얼이 괜찮으므로 자신이 저 배우들보다 낫다라고 생각되는 분들만 같이 관람하길.....
(물론 저때까지만 해도 난 나름 괜찮은 놈이었다.)
제목 : 광화문 연가
분류 : 뮤지컬
장르 : 콘서트형 뮤지컬
점수 : 90점
감상평 : 꽤 스케일이 큰 공연이라 백그라운드로 밴드들이 직접 연주했고
배우들도 하나같이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어서 귀가 즐거웠다.
주로 이문세의 노래를 작곡한 故이영훈 작곡가의 곡들로만 공연이 이루어졌는데
우리에게 친숙한 '붉은 노을', '가을이 오면', '광화문 연가' 등 명곡들이 많다.
단점이라면 너무 멀리서 관람하는 바람에 배우들 얼굴이 잘 안 보였다....
제목 : 뉴보잉보잉
분류 : 연극
장르 : olny 코미디
점수 : 95점
감상평 : [코미디 넘버원]을 보기전이었다면 아마 99점이었을테지만 그보다 약간 모자랐기에... 그래도 높은 점수다.
보고 있으면 주인공남자들 참 피곤하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다.
큐티&엽기걸, 섹시&엽기걸, 시크&엽기걸 들이 나온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캐릭터가 없다.
제목 : 아유 크레이지
분류 : 연극
장르 : 코미디
점수 : 33점
감상평 : 역대 본 연극 중 가장 재미없었다.
남자 친구들이랑 같이 갔는데 원래 연극이 이렇게 재미없는 거냐고 말이 나올 정도...
남발하는 신파에다가 억지 공연분위기 유도 등... 오버가 심한 공연이었다.
제목 : 수상한 흥신소
분류 : 연극
장르 : 식스센스 코미디(?)
점수 : 69점
감상평 : 그럭저럭 평타는 칠 수 있었겠지만 중반 이후 눈물 짜내는 신파가 어울리지 않게 첨가되어 분위기를 흐리는게 단점.
롱런 하고 있던 공연이길래 재밌을 줄 알았지만 기대 이하...
제목 : 오페라의 유령(오리지날 내한 공연)
분류 : 세계 3대 뮤지컬
장르 : 진짜 뮤지컬
점수 : 100점
감상평 : 뭐 말이 필요하냐... 그냥 최고였다.
머리 바로위에 팬텀의 샹드리에가 있는 자리에 관람을 했던 터라 배우들 세밀한 얼굴 표정까지 보였다.
이 후 봤던 모든 뮤지컬과 연극이 오페라의 유령과 비교될 만큼 이 공연은 내 눈을 너무 높여놨다.
제목 : 우연히 행복해지다
분류 : 뮤지컬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점수 : 89점
감상평 : 커플들이 함께 보면 좋은 공연이었다.
공연장에 사람들이 더 많았다면 마지막 콘서트 공연에서 좀 더 즐거웠을텐데 생각보다 호응을 안해서리.....
다 좋았지만 남자끼리는 보지마라.
제목 :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분류 : 뮤지컬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점수 : 85점
감상평 : 남주인공의 오버스런 연기만 아니었다면 좀 더 높은 점수가 됐을지도 몰랐겠다.
노래도 너무 짜내는 듯한 소리에 귀가 조금 불편했다.
설정은 상당히 재밌다. 남자 주인공만 다른 사람이었다면 볼만 함...
제목 : 두 여자
분류 : 연극
장르 : 공포
점수 : 93점
감상평 : 1년에 한번씩 공포를 보는 듯...
그래도 흉터보단 나았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
"불 켜!!!!"
"전화 좀 받어!!!"
이 두가지....
그리고 우리가 관람했던 때는 왠 남자애들이 같이 왔었는데 여자보다 더 놀래는 소리에 사람들이 웃어대느라
공포감이 살짝 반감이 되었다.
제목 : 청춘 나이트 시즌3
분류 : 콘서트
장르 : 추억 콘서트
점수 : 99.5점
감상평 : 우리 세대들의 가수들이 나와 그때의 추억이 담긴 곡들을 열창.....
몇년만에 보는 콘서트라 정말 신나게 놀다왔다.
가수들 부르는 노래 대부분 아는 노래라 사람들 분위기 탄 떼창도 즐거웠다.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도입 부분은 단연 공연 중 하일라이트 였다.
아쉬운 점은 앵콜이 없었다는 것....
제목 : 작업의 정석
분류 : 연극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점수 : 90점
감상평 : 남자들끼리 봤는데 재밌게 봤다. 남자들이랑 봐서 할말이 없다.
제목 : 셜록홈즈
분류 : 연극
장르 : 중간부분부터 반전이 눈치채게 되는 추리물
점수 : 75점
감상평 : 추리물을 기대했건만 그런거 없었다.
머리 안써도 대충 끝에 내용이 유추 가능하다. 마지막 엔딩이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조금은 이해가 안갔다.
이상입니다.
첫댓글 난 캣츠 오페라의 유령 미스사이공등이 조아여 ㅎ
근데 항상 배우분들이랑 사진을 찍으신 건가요? 대단...ㅋㅋ 전 거의 대작마나 봤던지라... 올릴사진은 많은데.ㅎㅎ
근래들어 뮤지컬은, 특히 창작 뮤지컬은 거의 보지 못했는데...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저는 캣츠 오리지널이 참 기억에 남아요...
렌트도 좋았구요^^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