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월에 2박 3일로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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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신혼여행때 가보고 14년만에 첨 가는거라 아는게 없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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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해안도로를 따라 일주하면서 관광지도 들르려고 하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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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도 가보신 분들 조언 좀 해주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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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았던 관광지, 맛집, 바닷가 예쁜 펜션 등도 알려주시면 좋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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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주 공항에 낮 12시에 도착해서 서부권 관광지 2-3곳 들르고, 점심식사도 하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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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문관광단지 근처에서 1박하려고 하는데 그게 시간 상 가능할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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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나머지 1박은 우도 근처에서 하려고 생각중이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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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박 3일 여행일정 짜려면 일단 해안도로 일주에 걸리는 시간을 알아야 될 것 같아서</P>
<P>부탁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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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느영나영 카페에 많은 정보 있어요^^ 2박3일 정말 빡빡해요.. 비행기 값이 저렴한때를 골라 두세번 더 가서 보시면 좋아요.. 6월 9월 2월이 비수기니까 그때 저가항공은 대폭 할인하거든요^^ 어쨌든 여행계획 짤 동안의 즐거움~~~ 부럽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뭐타고 일주하시려는지 모르겠군요. 자동차로 일주하시는게 아니라고 보고 말씀드릴께요.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고 일주를 하실텐데요. 해안도로 둘레가 대략 180km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대략 시속 10km 내외로 달리게 되는데요. 하루에 60-80km 정도 달린다고 보고, 한바퀴 다 도는데만 2박 3일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경우엔 여행지를 많이 들르지는 못하겠지만 매일 오전 오후 한군데씩 한시간 이내로 여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비수기라서 민박집이 많이 비어있을테니 딱히 좋은데 가실 생각이 없으시면 예약도 필요없으실꺼에요.
다음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일단 제주공항에 12시에 도착하면, 오후 반나절동안 중문까지 달려가기 무척 힘듭니다. 중간에 식사도 해야할테고, 관광까지 생각하신다면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아침 첫비행기를 생각하심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문에서 우도행 배를 타는 성산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내리막이 심해서 무척 힘이드실껍니다. 우도에 들어가는 배시간도 있으니까 그날도 아침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은 그냥 3박4일 일정으로 잡고, 2박3일동안 일주하고 나머지 하루동안 차량 렌트해서 두세곳 정도 여행지를 맘껏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 결혼하신지 14년만에 가족여행이시면 렌트카로 다니시겠네요.. 제주도 해안도로 한바퀴 다 도는데 2-3시간이면 넉넉합니다. 전혀 시간고민 안하셔도 되구요. 여행지만 신경쓰시면 될꺼에요. 여행의 목적이 누구를 위해서인지(아이를 위해서인지, 어른을 위해서인지가 궁금하지만)아이 교육을 위해서는 한라산 오름이라던가, 제주 민속촌, 그리고 식물원쪽을 일정에 넣으시면 되겠네요. 테디베어 박물관도 어린 학생(특히 딸아이)라면 무척 좋아할꺼에요. 그리고 우도보다는 마라도를 한번 다녀오는것도 교육차원에서 나쁘지 않을껍니다.
첫댓글 느영나영 카페에 많은 정보 있어요^^ 2박3일 정말 빡빡해요.. 비행기 값이 저렴한때를 골라 두세번 더 가서 보시면 좋아요.. 6월 9월 2월이 비수기니까 그때 저가항공은 대폭 할인하거든요^^ 어쨌든 여행계획 짤 동안의 즐거움~~~ 부럽네요^^ 좋은 여행 되세요~~~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방금 회원가입하고 둘러보았는데 좋은 정보가 정말 많네요^^
이 까페에서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좋은 여행 되세요~
뭐타고 일주하시려는지 모르겠군요. 자동차로 일주하시는게 아니라고 보고 말씀드릴께요. 자전거나 인라인을 타고 일주를 하실텐데요. 해안도로 둘레가 대략 180km 정도 됐던 걸로 기억합니다. 초보자의 경우 대략 시속 10km 내외로 달리게 되는데요. 하루에 60-80km 정도 달린다고 보고, 한바퀴 다 도는데만 2박 3일을 잡으셔야 합니다. 이 경우엔 여행지를 많이 들르지는 못하겠지만 매일 오전 오후 한군데씩 한시간 이내로 여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요즘은 비수기라서 민박집이 많이 비어있을테니 딱히 좋은데 가실 생각이 없으시면 예약도 필요없으실꺼에요.
자동차(렌트)일듯...
다음은 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일단 제주공항에 12시에 도착하면, 오후 반나절동안 중문까지 달려가기 무척 힘듭니다. 중간에 식사도 해야할테고, 관광까지 생각하신다면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아침 첫비행기를 생각하심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문에서 우도행 배를 타는 성산까지 가는 길은 오르막-내리막이 심해서 무척 힘이드실껍니다. 우도에 들어가는 배시간도 있으니까 그날도 아침일찍 출발하셔야 합니다. 제 생각은 그냥 3박4일 일정으로 잡고, 2박3일동안 일주하고 나머지 하루동안 차량 렌트해서 두세곳 정도 여행지를 맘껏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 결혼하신지 14년만에 가족여행이시면 렌트카로 다니시겠네요.. 제주도 해안도로 한바퀴 다 도는데 2-3시간이면 넉넉합니다. 전혀 시간고민 안하셔도 되구요. 여행지만 신경쓰시면 될꺼에요. 여행의 목적이 누구를 위해서인지(아이를 위해서인지, 어른을 위해서인지가 궁금하지만)아이 교육을 위해서는 한라산 오름이라던가, 제주 민속촌, 그리고 식물원쪽을 일정에 넣으시면 되겠네요. 테디베어 박물관도 어린 학생(특히 딸아이)라면 무척 좋아할꺼에요. 그리고 우도보다는 마라도를 한번 다녀오는것도 교육차원에서 나쁘지 않을껍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해안도로 일주에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군요. 님 말씀대로 여행지에만 신경쓰면 되겟어요.^^ 그렇잖아도 마라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적극적으로 검토해야겠네요.
26살 가을에 무작정 배타고 제주가서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돌았었는데요 ㅋㅋ
다시는 할게 못되더군요 재미도 없고 외롭고 ㅋㅋㅋ 저는 그때 구경도 거의 안하고 이틀도 안되서 한바퀴 돌아버렸네요 혼자노는게 지겨워서 ㅋㅋ 가족끼리 가시면 재미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