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우리방 주치의 방문하여
얼굴에 레이져를 쐬고
한 일주일 햇빛을 보지 말라는 말에 간현암에 무소유와 워킹 하러 가기로 한
약속이 계속 맘에 걸렸다.
꼬리에 대한 약속과 부담땜에
안간다는 말을 못하고
먼곳에 안간다는 내 소신두 저버리고 새벽에 일어나
평촌을 향하여
전철 정거장수 31개
아마 1시간 30분은 족히 걸릴거 같다.
암벽하면 사부님과 군기를 생각케 하는 버벅이님과
그의 군단이 떠올랐다.
여자와 암벽하면 별로 근접성이 없어 보이는데
예전같으면 뜨게질이나 하고 남편 밥상에 뭘 올리나 고민이나 하던
무리들이 감히 힘이나 전투를 연상케하는 암벽에 도전하는 묘한 여인들...
거기에 꼬리를 달았으니 감히 꼬리를 내릴 엄두가 안났다...
게다가 무소유와 약속을 저버릴 엄두도...예전에 닥터엠님의 혼나는 모습에
좀은 간이 쫄은 까닭이다...
이른 아침에 어제부터 딸들의 눈치두 봐가며 새벽에 일어나 출발했다.
이 무슨 고생 사서하나!!!
도착하니 여인들만 한무더기 나무는 김치만 던져놓고 몬간다구 갔다...
우리랑 같이 워킹한다 했는데...
곧 스타렉스 한대가 오고 우린 그차에 올라 간현암으로
출발...
어찌 됬건 버벅이님의 구수한 입담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ㅎㅎ
남자의 첫사랑을 이나이에 듣게 되다니 진즉 이런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역쉬 남자의 마음은 갈대와 갔다는 걸 확인 했다...
달덩이가 수년후 못생긴 여자루 전락되다니...ㅠㅠㅠ
절대 지나간 사랑 앞에 나타나선 알될것임을 알게 되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는 중에 새로 출현한 님의 운전 덕에
간현암에 도착했다.
우린 한국최고와 최초라는 수식어로 난무하는 얼굴을 마주 할수 있었다...
뭐 별거 아이데...ㅎㅎㅎ
나무가 없는 탓에 우린 할일이 없어졌다...
우린 곧 암벽탈 위기 내지는
기회에 맞닺드렸다..
눈에 안보이는듯 하면서 엄한 규율을 느끼며 감히 항명할 엄두가 없어서
암벽에 오르게 되었다...
무슨 미친짓이야.
사서 고생하구 지랄이야
했던 암벽
오르는 사람의 팔살이 퍼드득 떨리는 걸 보며 저건 아녀자가 할 짓이 아니라 여겼던
ㅎㅎ
드드어 오르게 되었다
탑로핑이라는 명칭이 붙은 암벽타기
으 보기 보단 쉽네
팔힘두 별루 안들구
좀 헤멘적두 있지만 간단히 올랐다...
ㅎㅎ
항상 새로움두 라는 전치사가 붙는 사람인지라
내가 하니까 무소유두 용기 백배
같이 올랐다..
헐레벌떡이라는 우수한 교사 덕분에 두려움두 없이
잘 올라서 줄타구 내려왔다...
신난다.
담엔 나두 타잔처럼 하강해야지
두번이나 오름짓을 하고 수리 대장이 끓인 삼계탕은 죽음이었다...
후식으로 다시 팅이님과 짝을 이뤄 올랐다...
ㅎㅎ 룰루 랄라. 재밌다...
여성여러분 새로움두 했어요
해보세요.....
담주 기대해두 됨니다...
같이한 여러분 초희님 언우님 쨩아님 팅이님
버벅이님 헐레벌떡님 또또 무소유님 김치준 나무닢님 수리대장님 운전 하신분
그외 빠진분 다 감사하고 즐거웠어요.
증명사진임다.
간현암에 도전 하실분 참고 하세요...
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국민관광지는 남한강의 지류를 타고 흘러온 섬강을 끼고 있는 곳이다.
강양안에 40∼50m의 바위가 병풍처럼 절벽을 이루며 기암괴석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맑은 강물과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피서철의 교통혼잡을 피하여 철도를 이용 간현역에서 내려 도보로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고, B·C단지로는 관리사무소 앞에서 나룻배를 이용하여 건너면 수영하기에 적합한 물과 백사장이 펼쳐지고 야영장 및 취사장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야영하기에 알맞다. 단지 맞은편의 간현암은 23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타기를 할 수 있으며 봄부터 가을까지 잉어, 메기 등의 낚시도 즐길 수 있다.
간현암장의 이모저모
첫댓글 장족의 발전을하는 님들 화이팅입니당^^*
다 보라매님 덕임니다.
온냐 사진 좀 올려 보려고 왔더니 벌서 후기를... 온냐두 부지런해 지션네여 암벽 하려면 부지런해야 하는디.... ㅋㅋ 온냐가 무덤덤히 오르기에 난두 암 생각 없이 올랐더니 올라가 지데여... 암벽은 결코 미친짓두 아니구요.. 사랑과 존경을 온냐께... 홧팅~!!!
무소유와 함께 뭐든지...
나날이 사람 놀래키는 새로움님 과연 가문의 영광입니다.. 담에 기회가 되면 나두 암벽 타 보아야지... 새로움님도 타는데 나두 ㅋㅋㅋㅋ
구럼요 봄날님두 해 보셔요...
대단들 하십니다.. 마라톤에서 이제 암장까정 섭렵을 하셨네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햇살님 부러워만 말고 참여를...
일단 축하드립니다.. 그렇지만 얼굴에 얼룩져도 난 몰라요!!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잘하셨어요!!
얼룩 질까봐 선크림으로 범벅하고 댕겼어요...
안 오를듯 조용히! 못 오를듯 천천히 홀드 확실히 찾아가며 잘도 오르시더이다.겨울 지나고 새론 여름이 오면 오름짓후에 수영도 하자고요.수고하셨어요.
팅이님 말 증말이쥬 믿습니다.
우~~와 온니가 ...참말로 장족의 발전을 거듭 하시는 군여..추카~추카 합니다...무쇼꺼정 암벽에 올라다 카모 아마도 암벽이 밤새 오름짓 할수있게 맨들어구먼요...ㅎㅎㅎ
캄사...
아무도 모르지만 숲속요정 알아요 오늘은 오늘은 어떤일이 벌어질까 ...새롬& 소유아줌마가 펼치는 꿈속같은 이야기 ... 계속 기대합니다. 호호호^^
요즘 무슨 줌마가 뜨던데 마라톤 줌마 암벽줌마 ...
담에는 저도 불러주세요~~ 에구 부럽다.....^^
곡 핸펀 때릴거구먼요...
그봐요 잼나고 스릴있지요? 무셔워 무셔워 하시는님들은 바~보지요? 일단 한번 도전해보면 그맛을 압니다 언니 수고 하셨어요 ^*^
나무닢이나 하는 줄 알았더니 ...
행복방의 철녀로 새로움님을 새롭게 등록합니다..대단하십니다...오름짓이 범상치가 않습니다...그래도 항상 긴장은 필수..근데 반바지에다가 반팔까지?...멀리 동남아 갔다온듯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구럼 담엔 철인 3종 경기 출전 해볼까여...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시는 새롬님 후기실력도 나날이 새롭읍니다. 조금있으면 후레시에이어 동영상후기 올리시는거 아닌가 모르것네... ㅎㅎ
기대해두 됨니다...그날 잘 들어갔쥬...리플 늦어서 문일이 났나 은근히 염려중이었는데... 담엔 물건 잘 챙겨댕겨요...
새로움님!!~~~너무 멋져요....
한탄강님처럼만 되면 좋겠는데... 사진두 멋지게 찍구...
옴마야 `~~~~~~~~~~새롬 언냐 그러다 우리나라 최고의 얌벽가 탄생하는거 아녀유~~~~~~~뭐시든 너무 떠서 요즘 저 떨고 있어유 ㅎㅎㅎ
글세 희망사항이지뭐.....될수만 있다면
새롬님 너무 한꺼번에 여러가지 보여주심 행복방님들 쓰러져유~~~채금 질거유.....나날이 발전 하시는 새로움님 앞날에 가문의영광이 함께하길 바래요
딴 사람은 몰라두 조아님은 채금질께유...ㅎㅎㅎ
새론 철녀 탄생을 축하드려유,이제는 언냐 꽁무니나 쫒아갈런지 걱정임다,
걱정은 놓아두고 열심히 해 보자꾸여...
정말 너무도 간큰 언니의 행진 ...........축하합니다. 언제 다시 만날지.. 그날을 기다리며...행복하세요
오랜만이네여. 설 오면 잠실루 오세요.방가방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