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꽃핀건 명자나무 일종이라던데 흑광 여요
작년엔 줄기가 위로 크면서 산만하길래
또 여기로 옮길때 차에 싣기 좋게 강전정을 했더니
올해는 꽃이 많이 폈어요
저녁에 비가 그쳐서 한바퀴 둘러보다가
오늘 먹거리가 눈에 띄어 이것저것 담고
먹거리를 채취해서 바로 먹는다는 뿌듯 함이 좋고요
쪽파도 쌀뜨물과 엿기름 찌꺼기 등 얹어주면서
토양에 양분이 좋은건 잘 크고
관심 없는건 크기가 확연히 달라요
앞줄의 쪽파가 비실해서
쪽파를 몇키로 사서 김치 담갔고요
요즘 나오는 파는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하게 솓아오른거라 연하고 약을 안해서
안심하고 먹거든요.
조금 있으면 억세지고 벌레 생기니 약을 해야고요
산에 심은 매실나무도 이젠 새순을 내밀고
취나물 씨앗이 떨어져서 새순이 나오네요
주변 산이 소나무로 둘러있어서 꿩도 푸드득.
이노무 강쥐가 한라봉 맛에 퐁당.
맛있다고 철푸덕 주저앉아서 또 달라고 낑낑대고요
첫댓글 쎄라님 엔돌핀 팍 팍 오름이 느껴집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면서요.
이젠 즐기며 살자고 했건만
일이란게 그러네요
ㅎㅎㅎㅎ
포스팅 보면서 즐기다 갑니다.
흑광 이쁘네요.
자연 품은 참살이..그쵸 ㅎ
농사일은 때가 있는거라
꼭 해야되니
조금만 하셔요
파김치 맛나겠어요 한번씩 둘러보다 먹거리 챙겨서 식사준비 하시니 입맛이 저절로 솟아나겠어요
항개 언능 까서 주세요
귀여워~~
마트 가지 않으시겠어요
주변이 마트니 쉬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