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생이는
"생생한 이끼를 바로 뜯는다"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로 철분과
칼륨,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A,C등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에 특히 좋은 음식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매생이 철입니다.
해마다 10재기는 준비해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고싶을때
여러가지 해먹곤 합니다.
전에는 매생이 송편,매생이 개떡도
해먹었어요.
올해는 15재기 구입해서 지인들
나눠주고 나머진 냉동고에 넣었네요.
이번엔 매생이 전과 매생이 묵을
쑤었어요.
바다향이 그윽 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깨끗이
씻어 체에 받쳐 물기를 빼줍니다.
2재기 씻어 한재기는 전부쳤어요.
물기빠진 매생이를 칼로 잘라줍니다.
튀김가루,부침가루 반죽해서
매생이 넣어 잘 섞어줘요.
소금 2티스픈
수저로 한수저씩 떠얹고
오징어와 홍고추 얹어 부쳤어요.
매생이와 굴이 궁합이 잘 맞는데
사다놓은 굴도 없고 냉동고에
오징어 꺼내 썰었어요.
오징어 씹히는 식감도 좋구
꼬숩습니다.
펼쳐놓아 식힌 후
채반에 돌려가면서 예쁘게
담았어요.
완전히 식힌 수 담아야 서로
달라붙지 않아요.
오독 오독 오징어 식감도 좋구
매생이와 오징어 바다향이
좋습니다.
매생이 묵
전에도 해먹었던 매생이 묵도
조금 했어요.
도토리가루1:물6,소금2티스픈
도토리 묵 쑬때와 같은
비율로 하면 되어요.
도토리가루 물에타서 30분
불려서 끓였어요.
약간 엉기기 시작 합니다.
팔팔 끓으면
매생이를 넣어서 다시 끓여 줍니다.
완성된 사진이 빠졌네요.
김,이 모락모락 나기에 깜빡
했어요.
그릇에 나누어 담았어요.
하룻 밤 새면 잘 굳는데 미리
한대접 살살 썰어서 접시에
담아 달래장 만들어 끼얹어
맛을 봤습니다.
매생이 향이 강하니 부드럽고
맛 있네요.
낼 아침엔 완전히 굳어서
야들야들 찰랑찰랑 맛이
더 좋을 것 입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매생이
요리 해먹을 겁니다.
첫댓글 오마나!
모양도 예쁘니 맛도 영양도 최고일 듯...훌륭하십니다!
요즘같이 추운날엔
매생이 음식이 땡깁니다.
매생이향이 입안가득
퍼지네요~
정갈하니 잘 하셨네요
맛나겠어요
미운사위한테 해준다는
매생이 국도 속이 확 풀리게
맛있는데 전부쳐먹으니
매생이가 좋긴 하네요.
얌전 하시게도
정성들어 하셨네요
맛도 좋았겠어요
수저로 떠서 하니 시간은
걸리는데 그래도 보기가
좋더라구요.
바로해서 먹으니 바삭하고
촉촉하니 꼬숩네요.
매생이묵은 처음보내요..
맛있을꺼같아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전에는 매생이에 한천을 넣어 끓여봤는데 찰기가 없어
도토리묵가루로 해보니
원하는 묵이 나오더라구요.
매생이 특유의 향과 어울어진
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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