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그 뜨겁던 7월의 폭염의 산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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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땀을 흘리며 처음뵈었던 종이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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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에도 황악산 먼길을 함께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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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 아플때 신경써주시던 부산악대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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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바쁘시다는 말씀만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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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다시 뵐 수 있을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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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때, 새해의 시산제때는 꼭 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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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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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렵한 몸매로 산을 휘저으시면서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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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숨소리 하나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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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던 복둥이님..산방일 이라면 앞장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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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애정을 쏟아 주시고 후배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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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해주시던 그 깊은 뜻 항상 간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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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홀로 산행을 하시면서 즐기시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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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으로 함께 산행하시면서 못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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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계속 나누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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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그동안 애 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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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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