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투어! (1부)

[코난]

어제부터 날씨가 무척 의심스러웠지만, 역시나 일기예보 보다는 다년간의

구름 분석 능력이 더 정확했습니다. 우려했던 아침비는 저희를 피해갔고

정말 비온 뒤의 개운함처럼 뭉개구름 피어있던 기분좋은 오후를 보았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어보니 날은 흐린데 비는 오지 않을 것 같아

정상적인 투어를 진행한다는 문자를 서울지역의 몇몇 회원분께 날리고 모임장소로 출발!

여의도공원에 도착하니 양천X-4님이 먼저 도착하여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재밌는게 여의도에서도 절반은 비가왔었고 절반은 비가 안오고...흐흐

양천X-4님의 애마와 코난의 애마...

일단 북쟁이님을 용산역에서 만나기로하고 용산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광명에서 용산역으로 번개처럼 오신 북쟁이님.

바람새님께 삼패삼거리에서 만나자는 연락 후 용산역에서 출발~

이때까지도 날씨가 꾸물꾸물...ㅡ_ㅡ; 

삼패삼거리에서 우릴 기다리신 바람새님~^^

삼패삼거리에 모인 오늘 투어 참가자 총 4대의 X-4

자~ 오랜만에 바람을 가르며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 되었습니다.

삼패삼거리에서 출발전 양천X-4님

정말 믿을 수 없었던 것은 일기예보에 12시부터 해가 뜬다더니,

정말 양평을 들어선 12시부터는 황사하나없이 깨끗하고 예쁜 구름이 떠있는

맑은 하늘이 시작되었습니다. 하느님, 부처님 감솨~ (ㅡ_ㅡ)(_  _)

 삼패를 출발해서 홍천 가락재 초입까지 단 한 번도 쉬지않고 달려왔습니다.

딱 120키로로만 달려온 안전한 라이딩~~

근데 이렇게 날씨가 좋았는데 모두들 아침 날씨에 주눅이 들어 투어팀이 거의 없더군요. ^^;

가락재 초입 주유소에서 휴식중인 바람새님.

주유소에서 양천X-4님.

아마 오늘 투어를 못가신 분들은 저 뒤의 하늘을 보면 얼마나 날씨가 좋았는지를 아시겠죠? 히히~~

주인장이 응가하러 간 사이에 떡하니 서있는 북쟁이님의 애마.

저 뒤에는 954 세대가 열띠미 목욕을 하고 있더군요..^^

주유를 하고 출발하려는데 제 팔에 붙어있다 머플러로 떨어진 무당벌레. ^^

가락재 터널을 지나 산 중턱에 있는 산골쉼터!

이곳의 오뎅과 두부찌게 그리고 감자전 맛에 많은 라이더가 쉬었다 갑니다.

늠름한 4대의 X-4

북쟁이님의 애마 프로필

양천X-4님의 애마.

바람새님의 애마~

코난의 애마~

식사를 기다리는 양천님, 바람새님, 북쟁이님,,,

이곳에 앉아 경치 구경하며 산바람을 맞으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바이크를 멀리두고 나도 한 컷! ^^;

왔다갔다 신고다닌 북쟁이님의 신발...완전 항공모함입니다..^^;

거기다 난 발이 무척 작고.....흐흐 ㅡ_ㅡ;

한참 주변 경치를 찍느라 바쁘신 북쟁이님. ^^

평상아래 이런 경치를 찍고 계셨던 겁니다..^^

식사가 나오기 전에 먼저 감자전 등장~~~!!  꼴깍~^^

두부찌게와 함께 나온 반찬 친구들,,김, 콩나물, 막볶은 어묵과 감자, 오이소박, 김치, 콩자반,,

이넘이 메인 요리 두부찌게,,,맑은 국물에 직접 만든 신선한 두부!

자~ 밥먹고 이제 느랏재를 넘어 강촌지나 팔당댐으로 출발~~!

미사리에서 팔당댐으로 오는 만만치 않은 와인딩 코스를 무사히 통과하고

팔당댐 입구로 나오는 횐님들.  ☆1부 끝!☆

[봉다리]

햐......예술이네..양천님..바람새님..바이크 새차하셨네..조아조아..

[코난]

ㅎㅎ진짜 세차를 하긴 하셨더군여..^^; 그리고 무척 자랑스러워 하셨습니다..세차했다고..ㅋ~

[산적]

부럽습니다...저와 같이 다니는 사람들은 죄다 알차..ㅠ.ㅠ 어제 저도 나갔는데 코너타러만 다니니..ㅜ.ㅜ 담에 중간쯤에서 쪼인함 하시죠^^

[축구공옆럭비공]

산적님과 동감입니다. 알차타시는 분들한테...민폐가 되니깐 투어동참하기도 미안하고...쩝...글구..난 구미사는데...남쪽으론 투어 계획 없으신지...ㅋㅋ

[wild body]

바람새님 머리기르니깐 되게 착해보이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