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하고 머 하십니까? - 식품과학부 진로참고집 발간 -

[장서용(02)]

다들 시험 공부하느라 정신 없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생뚱맞게 저 혼자 셤이 끝나서

여기 여러분께 잠시 이것 저것 알리고자 합니다. ^^

'진로선택 참고집'????

카페에 자주 와보신 분이면 한번 쯤은 들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진로선택 참고집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드리고(과연 ㅡㅡ)

발간일정과

추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진로선택 참고집이란? (꼭 교양과목 주관식 답하는 기분이군요 ㅡ_-;;)

진로선택 참고집은 2대 학생회장님이신 99학번 안상훈 선배님(속칭 안쌍)께서 Idea로 비롯되었으며

행동대장격인 장서용이 총대매고

성격좋은 학생회 인원들이 완젼 많이 도와줘서 만들어낸 '작품?' 비슷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초 Idea는

카페에 취업게시판의 자료를 정리 및 추가하여 취업수기집을 만드는 것이였으며,

대략 추진하다보니깐

취업 뿐만 아닌 대학원과 공무원에 대한 내용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여 추가하였으며,

식품과학부를 선택한 이후

개개인별 진로를 선택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 자료로 만들어 보고자

"진로선택 참고집"으로 모습을 바꿔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 이하 "진로집"

양식은 각각 요구되는 정보에 맞추어

4가지(식품과학부 대학원-7부문, 치의학 대학원, 취업, 공무원)로 작성되어

식품과학부 이름으로 졸업하신 선배님 또는 식품과학부 대학원생분 들에게 각기 보내졌으며

선배님 한분 한분이 손수 작성해 주신

후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이고 유용한 조언을

여기 "진로집" 으로 갈무리 하였습니다.

참고로 진로집에 수록될

저의 후기? 를 첨부하겠습니다.(진로집에대한 이해를 위해) 음..

안녕하세요.

이번에 진로선택집 발간을 책임지고 추진한 식품과학부 3대 학생회 언론국장 장서용입니다.

12월말부터 현황파악, 회의 및 양식작성에 들어가서 여차여차 드디어 완성이 되었군요.(무지 늦었죠..ㅠ)

그래도 막상 마무리하고 나니 지금은 학과발전에 꽤 기여한 것 같아서 스스로도 참 뿌듯합니다..^^ㅋ

발간에 이르기 까지는

진로집에 좋은 말씀을 남겨주신 교수님과 29명의 선배님들,

그리고 8명의 학생회 일원들(윤석이형, 지영이, 성윤이, 이연이, 경은이, 송애, 기욱이, 저ㅋ)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연수, 회사생활 등으로 바쁘신 와중에서도 학과를 잊지 않고, 후배를 위해 글을 적어주신 선배님들에게 하나하나 파일을 받으면서, 우리가 식품과학부이기 때문에 이런 자료집이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후배들이 이런 부탁을 한다고 귀찮아하시는 선배님들이 많을 까봐 걱정이 되며 시작한

진로집이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양식을 작성하고 일일이 전화를 드리며 부탁을 드리자,

오히려 대부분의 선배님들께서 이러한 자료를 만든다는 것을 대단 기특해 여기셨고

당연히 빨리 보내주시겠다고 열심히 하라고 되려 격려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모습이 고려대학교 식품과학부를 설명해 주는 게 아닐까요?

선배로서 부족하기만한 제 자신을 한번쯤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혼자가 하는 일이 아니였고 학생회 일원이 전부 함께하는 작업이였기 때문 이였습니다.

기한을 자꾸 어기시는 선배님도 없지 않았고(물론 정말 바쁘셔서 그랬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바쁘신 선배님에게 생판 모르는 후배가 자꾸 전화해서 파일을 보내달라고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끈기와 의지가 필요한 이런 지리한 작업을 끝까지 같이 함께해준 학생회 일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배라고 밥 한번 안사주고, 매일 파일 받아내라고 갈구고 신경쓰게 했었지만,

모두 단 한번 도 인상쓰지 않고 끝까지 제자리에서 노력해준 모습은

앞으로도 각별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진로선택집은 2000년 하반기 처음 생명환경과학계열로 모집단위를 변경하여 새롭게 만들어진

식품과학부가 6년째를 맞아,

또는 학생회가 처음 설립된 2003년 이후 3대 학생회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으로서

머 어디 알아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시도는 아마 대한민국에서 처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머 아닐수도ㅎ) ^^

하나씩 식품과학부만의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학부에서의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최고 단합력,

선배~후배간의 때론 살짝 지나친 편안함까지..^^ㅋ

단순히 즐기고 웃는 편안한 관계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진심으로 선배는 후배를, 후배는 선배를 아끼는 마음으로 서로를 위하여 도와주고

끌어주는 관계를 모두들 바라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게 바로 우리 식품과학부가 아닐까요?

여기 ‘진로선택집’이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지하철 1000원짜리 천자문 팔려고 나온 거 아닙니다.

이 것은 순수하게 후배를 아끼는 마음의 발로와 쌓아가는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ㅎ^^

선배님의 후배사랑으로 학과의 발전을 기대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이 진로선택집은 짧은 제 생각으로는, 말 그대로 “참고”에 의미가 두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내용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결코 어느 누구도 보장할 수 없으며(주관적),

신설된 학부의 이제 막 사회에 진출하신 선배님의 경험담만으로 이루어 졌으므로

식품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진로에 대하여 이 진로집 만으로 판단하기는 커다란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편협성)

하지만 이렇게 Database로 구축해 놓는 것은 분명 중요한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대학에 들어와 정작 학과를 들어왔지만 막상 내 앞에 주어진 몇 가지 갈래의 길에서

우리는 유용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입니다.

기껏해야 자신이 개척한 몇몇의 선배나 동아리, 인터넷으로만 정보를 얻는 것만으로는,

실제 인생을 내건 판단을 앞둔 우리에게 폭넓고 뜬구름 잡는 정보보다

실질적으로 우리와 똑같은 입장에서 진로를 고민하고 결정했던 다양한 선배들을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오히려 필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친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학번차이가 나서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는 이유로만

자신을 위안하기에는 우리는 너무 정보에 메말라 있습니다.

부족하겠지만 그러한 빈 공간을 채워줄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해 낸 것이

여기 “진로선택 참고집”입니다.

완벽하고 틀리지 않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 아니 우리들에게 전반적으로 미래에 대해 감을 잡아볼 수 있는 시야를 넓혀보고자,

실제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 소중한 자료집이 여러분의 진로선택에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며,

이만 다소 긴(-_-)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자신이 원하는 분야의 선배님과 연결을 원하시는 분은 제게 연락 주셨으면 합니다.

(밥 쏘란 말은 안할께요.. 알아서ㅋ^^)

발간일정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진로집이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높으신 분 3분에게 마지막 파일을 수거하는 즉시 완성이 되며,

제가 기획했던 4월 30일 까지 최대한 날짜를 맞춰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역시 제 의지만으로 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비용입니다.

비용은 전에 과티를 제공하신 분은 마진을 제로화하고(설마? ㅋ)

대신 진로집 출력원가를 과티마진으로 부담하기로 하였습니다.

즉, 과티를 주문하신 분은 따로히 진로집 비용을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 어짜피 돈벌려구 파는 책이 아니니 만큼 공급의 확대에 더 의미를 두었습니다.

과티를 주문하지 않으신 많은 분들께서는

2000~2500원으로 가격이 결정될 예정입니다.

학생회비 가지고 머하냐고요?

머 저도 잘 모르죠 ㅋㅋ

ㅡㅡ^ 머 여튼 최대한 싸게 하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진로집이 95page에 달하는 만큼

40명 밖에 안들어온 06학번 덕분에 ㅋ(작년 60명)

학생회비가 넉넉하진 않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비용은 다시 공지 하겠습니다.

  - 근데 학생회비 다 걷긴 한걸까? ㅡㅡ^

     안 낸 인간들 카페 공지로 이름 올려야 겠다. (제 성격이 좋진 않죠ㅋ) -

진로집 필요한 분들은

각 학번 대표, 부대표에게 현황파악하도록 하겠습니다.

06 - 과대, 부과대(양재호, 김혜원)

05 - 과대, 부과대(구태형, 현정식)

04 - 과대(조성윤)

03, 01, 00이상 - 00 과대(윤석이형)

02 - 과대(장서용)

혹시 나태한 임무수행으로 연락이 안갈 경우도 있으니

그땐 언제 어디서든 의지만 가지면 알기 쉬운

제 번호를 알아서 찾아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메일이 더 좋긴해요^^)

추후 일정입니다.

 언급 드린대로 4월 30일까지 배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중요 3분이 다 주실때까지는 발간이 절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소 지연될 수 있습니다.

기타 사항입니다.

 이번 진로집은 파일공유할 생각이 없습니다.

 왜냐면 누군 파일 줘서 안사고 누군 파일 못 받아 사면 "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일 유지는 저와 학과 총책임자인 서윤석 선배님께만 드릴 예정입니다.

 (솔직히 저도 파일 있으니깐 좀 사기 싫어지지만 그래서 더욱 살겁니다. ㅋ)

 굳이 파일로 안 주는 이유가 머냐구요?

 책과 파일의 장단점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파일이 필요하다면 제게 물어봐 주세요. ^^

5월달에는 당구대회(타학과와 조인트), 1학년 주점(대동제)

1학년 and 늙지 않고 꾸준히 시끄러운 02학번 우이동 엠티 등의 행사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체육대회는 6월 초로 가게 될 가능성이 크며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5월 불가 / 아무도 일을 안했기 때문에 시기를 놓쳤죠.ㅋ)

당구대회는 타학과와 조인트 추진해보려고 합니다.

기타 다른 거 해보고 싶으신 분들(ex: 여자 호프집, 여자 포켓볼 대회) 또는

기발한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은 제게 직접 간접적으로 이야기 해주시면

감사히 여기고 신중하게 받아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입니다.

(간만에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  소탈 언론국장 장 서 용  ==

[김태현(01)]

수고하셨습니다. ㅎ

[이성봉(00)]

매우 수고 많네 친구...그런데. 좀 더 간단히 글을 씀이 필요하다.

[안상훈(99)]

드디어 나오는건가? 모두들 수고가 많어. 근데 95페이지나 된다니...어마어마하네...내꺼도 하나 남겨둬라. 학교 갈 일 있을 때 사 가마.

[선창봉(02)]

왠만하면 다 읽는데 스크롤 압박이 너무 심해

[김종훈(99)]

ㅎㅎㅎ 수고많았어~ 기대되네^^

[김미진(02)]

수고해써~^^*

[박현진(99)]

너의 의지를 가능케하리라

[변영식(99)]

수고 많으셨습니다~ 후배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김민수(05)]

모두들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이번에 발간될 진로집은 오프닝부터 대단한 압박이 기대되는군요...ㅉ

[장서용(02)]

귀여운 악동녀석^^

[성종혁(02)]

95페이지면...혹시 그 중 50페이지 정도는 서용이 글? ㅋㅋ

[장서용(02)]

나 자제했어.. 켁ㅋㅋ

[김경환(02)]

만드느라 수고했어~ ^^

[송희섭(01)]

진로집...난 축제때 주점 이름인지 알었어 ㅡㅡ 대략난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