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이번 12월15일 부터 바뀌게 되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열차 시간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합니까? 내 생각에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열차는 그대로이고 고속철만 늘렸는데 오히려 현제 평일에 좌석이 남아도는데 고속철이 늘어났다는것은 이해가 안간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일반열차를 늘렸으면 좋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군요.
무궁화호의 경우, 300km이상 장거리이동 승객은 그렇지 많지 않고, 200km이내 단거리 승객들이 많다고 하더군요.(그만큼 물갈이가 잘된다는 거죠.) 서울-부산,서울-대구간 운행하는 고속버스쪽에서는 현재 대폭 감차 및 극단적으로 노선페지라는 예기가 나돌고 있는 것을 봐서, KTX가 장거리쪽은 말뚝이 박혔나 봅니다.-_-;
물론 이는 경부선쪽 예깁니다. 호남선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고속버스에 비해 시간절약해 주는 시간이, 더 내는 돈보다 가치가 훨씬 떨어지죠. 30분 줄여주고 19000원 더 내라면.... 부산<->서울이야, KTX할인카드를 이용해서 최대 할인한 요금과 우등고속 운임이 똑같으니.. 당연히 KTX타죠..-_-;;)
KTX 일반실의 좌석간 간격이 100cm만 되었어도 (현재 93cm) 첫 몇달간 탑승률이 훨씬 더 높았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KTX의 기존선 주행 운임을 너무 높게 잡은 것도 큰 실책이었구요.. 새마을호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130% 운임을 받으니 당연히 기존선 구간에서 외면받을 수 밖에요..
호남선의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평일에 18량 객차 편성의 70% 이상을 채워 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원조 TGV가 객차 8~10량 편성이라는 걸 생각하면 18량짜리 KTX 투입 자체가 무리였죠. 10량 짜리 편성이면 (기존선 임률 인하 이후에) 평일에도 70% 이상 채워갈 수 있을 거라 예측해 봅니다.
첫댓글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현재 평일에도 60%이상 예약율을 기록하고 있죠.(자유석끊고 잘 다니지만, 자유석 이용승객도 엄청 많아 졌습니다.) 되레, 선행새마을호열차의 잔여석이 KTX잔여석보다 더 많이 남아도는 장면도 종종 목격됩니다.
무궁화호의 경우, 300km이상 장거리이동 승객은 그렇지 많지 않고, 200km이내 단거리 승객들이 많다고 하더군요.(그만큼 물갈이가 잘된다는 거죠.) 서울-부산,서울-대구간 운행하는 고속버스쪽에서는 현재 대폭 감차 및 극단적으로 노선페지라는 예기가 나돌고 있는 것을 봐서, KTX가 장거리쪽은 말뚝이 박혔나 봅니다.-_-;
물론 이는 경부선쪽 예깁니다. 호남선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고속버스에 비해 시간절약해 주는 시간이, 더 내는 돈보다 가치가 훨씬 떨어지죠. 30분 줄여주고 19000원 더 내라면.... 부산<->서울이야, KTX할인카드를 이용해서 최대 할인한 요금과 우등고속 운임이 똑같으니.. 당연히 KTX타죠..-_-;;)
현재는 그렇지만 철도청 입장에서는 지금까지의 승객 수의 변화를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되었든 이용 교통 수단이 바뀌고 적응이 되는데에는 몇 년이 걸리니깐요.
KTX 일반실의 좌석간 간격이 100cm만 되었어도 (현재 93cm) 첫 몇달간 탑승률이 훨씬 더 높았을 거라 생각되네요. 그리고 KTX의 기존선 주행 운임을 너무 높게 잡은 것도 큰 실책이었구요.. 새마을호와 같은 속도로 달리면서 130% 운임을 받으니 당연히 기존선 구간에서 외면받을 수 밖에요..
고속신선 구간의 임률은 더 올리고 기존선 구간 임률은 낮춰서, 거의 전구간 신선인 광명-동대구 간 이용객은 더 많이 내고 전구간 기존선인 서대전-목포간, 동대구-부산간 이용객은 더 적게 내도록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호남선의 경우는 아무리 노력해도 평일에 18량 객차 편성의 70% 이상을 채워 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원조 TGV가 객차 8~10량 편성이라는 걸 생각하면 18량짜리 KTX 투입 자체가 무리였죠. 10량 짜리 편성이면 (기존선 임률 인하 이후에) 평일에도 70% 이상 채워갈 수 있을 거라 예측해 봅니다.
좋게 갈수 있겠군요 기존선 구간 새말 105% 임률에 고정식을 전환식 좌석으로 변화.. 그렇게 되면 뱅기랑 고속버스는 손가락이나 빨아야 할듯.. (호남선은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