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잎반 가족 여러분 :-)
오늘은 우리 아이들이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차여행 가는 날이였지용?!
최근에 들려오던 무시무시한 빈대와.. 점점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 걱정을 자안뜩 안고 갔었는데
걱정과는 달리 날씨도 너~무 좋고♥ 기차역에도 방역을 철저히 해주셨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이라니 올해 유독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네요...
그만큼 우리 아이들이 제게 소중한 존재라는거겠지요? ㅠㅠ
솔잎둥이들과 함께 가는 마지막 여행지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청도]랍니다!🤎
졸업여행을 가기 전 청도 새마을 테마파크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기차에 대하여도 이야기나누었더니
빨리 가고싶다며 기대를 잔~~뜩하던 우리 솔잎이들이랍니다 ㅎㅎ
"여기에 가면 뭘 볼 수 있어요?! 거기엔 뭐있어요?!!"
청도 새마을테마파크에는 잘살아보세관, 새마을 학교,마을 구판장과 왕대포집, 그리고 우리 솔잎이들이
평소에도 너무너무 좋아하던 모래놀이터가 있답니다!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60-70년대의 문구점 및 식당도 구경했어요
처음 보는 가게에 너어무 신기해하고 지금과는 달라진 모습들을 비교하며 조잘조잘 이야기 나누던 우리 솔잎이들이랍니다 >_<
아마 오늘의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친구들과 함께 탄 기차'🚂가 아닐까 싶어요
친구들과 함께 청도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는 간식과 도시락도 함께 나눠먹은 뒤
"드디어!!!! 기차타러간다!!!"라는 우리 솔잎이의 들뜸과 동시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기차타러 갔답니다 ㅎㅎ
청도역에서 우리 기차는 몇시에 오는지 전광판도 함께 보며 초록색으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는 우리 기차 시간을 보며
"어?!!! 선생님!!!! 지금 당장 타야할거같아요!!! 반짝거려요!! 얘들아 얼른 기차타러가자아~~~!"하던 우리 귀염둥이들이랍니다♥
기차에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도 타고 있으니 소근 소근 이야기 해야한다는 약속을 어찌나 끝까지 잘 지키던지
옆 짝꿍과 함께 창밖을 바라보며 "우와 무궁화호인데도 엄청 빠르다~"하며 이야기 나누고,
처음 타는 친구들은 긴장을 가득하고 탔지만, 옆 친구들과 재밌게 이야기 나누다보니
서서히 긴장이 풀리던 우리 솔잎이들이랍니다 ㅎㅎ
"선생님 오늘 정말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가는 것 같아요"라는 우리 솔잎이의 말에
괜히 혼자 뭉클해서 눈물이 고이더라구요 .. ㅠㅠ
모든 아이들이 쩡말!! 최고예요 !!! 기차여행 최고야~~! 하며 엄지 척! 날려주는 걸 보니 정말 행복했던 하루인 것 같아요 ㅎㅎ
오늘 우리 아이들과 함께 사진 보시면서 행복했던 추억 이야기 나눠주세요~♥
솔잎아~ 선생님은 오늘 우리 솔잎이랑 같이 기차도 타고~ 도시락이랑 맛있는 간식도 나누어 먹고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눈 오늘 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행복했어
주말동안 아프지말고, 월요일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 ~♥
(가족 여행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가은이는 다음 활동에 꼭 함께하자ㅜㅜ)
가장 먼저 새마을 구판장에 구경갔어요!
신기한 물건 지인짜 너무 많아!!
구판장에서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한 뒤 바로 옆 왕대포집에 갔어요
"우..아.. 아니 선생님 이거 진짜 음식 아니예요?"
💥귀여움 주의💥
(사진 찍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얘들아 진짜 너무 귀엽다 으이.. 귀여워 ㅠㅠ"이 말 너무 많이해서
아이들이 그만 말하라고 할 정도였답니다ㅋㅋㅋㅋ)
귀여운 사진을 남기고 아이들이 기차 다음으로 기다렸던 모래놀이터에 다녀왔어요~!
다음 게시물에 이어 올려드리겠습니다 :-)
첫댓글 벌써 졸업여행이라뉘,,🥹
너무 시간이 잘 가는거 같아요 ㅠㅠ
가족들과 가본 여기를 친구들과 함께 가보니
더 즐거웠다고 합니다➰
좋아하는 기차도 타고 도시락도 친구와 나눠먹으며
제대로 졸업여행을 즐기다온 준현이💙
오늘밤 꿈속에서도 졸업여행2탄을 여행중이겠죠??😍
선생님들 기사님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준현이 어머니 졸업여행이라는 단어가 이렇게나 슬픈 .. 단어일 줄이야 ㅠㅠ...
아이들에게도 졸업여행을 가기 전 아마 유치원에서 가는 마지막 소풍이 될 것 같다고 설명해줄때 저는 물론이고 우리 솔잎이들도 엄청 많이 아쉬워했답니다 ..🥹🥹우리 준현이는 청도 새마을 테마파크에 가족과 함께 다녀왔던 곳이군요?! 처음온 것 마냥 너~~어무 씬나게 잘 놀던 준현이였는걸요~? ㅎㅎ 아마 가족들과 왔을 때와, 친구들과 함께 온 여행은 또 다른 느낌이고 설레임이니 그랬던 것 같네요 ㅎㅎ ♥
도시락과 간식을 다 먹은뒤 준현이가 돗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얘들아!!!! 드디어 이제 기차 타러 간다아아~~!"하며 소리쳐서 친구들도 밥먹다 급 행복그자체였답니다 ㅎㅎ 기차타는 내내 준현이는 제게 기차에 대한 질문이 끊이질 않았어요 ㅋㅋㅋㅋ 기차를 어찌나 좋아하던지요?! 기차역에서 본 검은색+빨간색 기차를 보고 "준현아 저 기차는 뭐야 혹시 알아??!"했더니 "itx 새마을기차요!!!"하더라구요...!! 준현이 덕에 itx 새마을 기차 정보도 새롭게 알게된 저랍니다...^^ ㅋㅋㅋ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용♥
마지막 여행이라는 선생님 멘트가 뭉클하네요 가기 전날 설레서 잠도 설치고 가면 잘살아보세요박물관이있다고ㅋㅋ몇번이고 이야기해주었던 지효네요ㅋ친구들과선생님과 기차여행까지 정말 즐거웠다고하네요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지효어머니~ 주말 잘 보내셨나요~? ㅎㅎ 마지막 여행 ㅠㅠ...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이리도 슬픈 단어인 줄 이번에 정말 더 많이 느꼈어요 ..ㅠㅠ 아이들에게 졸업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들과 함께 기차 타고 여행간다는 그 자체로도 정말 많이 설레어하던 솔잎이들이랍니다 ㅎㅎ 안그래도 지효가 졸업여행 당일에 "선생님 저 오늘 아침에 정말 정말 일찍 일어나서 엄마랑 같이 도시락 준비했어요!" 하며 이야기 하더라구요 ㅎㅎ 지효의 도시락을 보니 우리 지효에 대한 사랑과 어머니의 정성이 정말 한가득 담겨져있더라구요 ?!♥ 졸업여행을 가기 전 아이들에게 거기에 가면 무슨 건물이 있고~ 어떤 시설물들이 있고 이야기 잠깐 나눈적이 있었는데 정확하게 기억하고 어머니께 전달도 확실하게 한 우리 지효네요 ㅎㅎ 아마 가족들과 함께 한 기차여행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더욱 우리 솔잎이들에게 더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저또한 우리 솔잎이들 덕에 행복한 추억 가득 가득 만들고 왔답니다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