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란 우리들의 심성(心性)이며 총(總)하여서는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심성(心性)·팔엽(八葉)의 백련화(白蓮華)의 이름이며 이를 가르치시는 부처의 말씀이로다."라고 말씀하신대로 우리들의 심성(心性) 즉 생명의 깊은 곳에는 청정무구한 새하야한 여듧잎으로 된 순백의 연꽃 즉 백련화(白蓮華)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심성(心性)·팔엽(八葉)의 백련화(白蓮華)의 이름이 바로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인 것입니다.
우리들 각자의 생명 가장 깊숙한 곳 즉 구식심왕진여의 도읍지에 윤원구족 되어 있는 환희 중의 대환희의 불계의 생명 즉 청정무구한 새하야한 연꽃과 같은 팔엽의 백련화의 생명을 열수 있는 것이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부르는 것입니다.
어디서 어떻게 불러야 환희 중의 대환희의 불계의 생명을 열수 있느냐하면 올바른 혈맥이 흐르는 올바른 곳에서 올바르게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제대로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하여 우리들은 참으로 복받은 분들입니다.
다름아닌 일련정종 총본산 대석사의 대어본존님과 어본불 니치렌대성인님께 직결해서 사제불이의 불의불칙인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올바르게 제대로 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시(無始)부터 이래(以來) 나의 신중(身中)의 심성(心性)에 미혹(迷惑)되어 생사(生死)를 유전(流轉)한 몸이 이제 이 경(經)을 만나 뵈옵고 삼신즉일(三身卽一)의 본각(本覺)의 여래(如來)를 부름으로 나타나서 현세(現世)에 기내증성불(其內證成佛)함을 즉신성불(卽身成佛)이라 하느니라, "
우리들이 일련정종 총본산 대석사의 대어본존님과 어본불 니치렌대성인님께 직결해서 순수하고 겸허하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감사함의 깊이를 더 하면서 남묘호렌게쿄 제목을 부를 수 있기에 현세(現世)에 기내증성불(其內證成佛)함을 즉신성불(卽身成佛)이라 하느니라라고 하신 그대로 되는 것입니다.
"죽으면 빛을 발산하니 이는 외용(外用)의 성불(成佛)이라 하며 내세득작불(來世得作佛)이란 이것이니라."
돌아가신 분의 성불된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죽은 시신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빛나는 초자연적인 현상들이 나타납니다.
(1) 얼굴 : 우유빛 처럼 밝은 색, 눈과 입은 반안반구 즉 반달처럼 실눈을 뜨고 입은 약간 벌린 상태, 안색이 화사하게 보임, 웃는 상임, 살아 있을 때 보다 얼굴과 얼굴색이 희고 더 좋음.
(2) 사지와 관절 : 크거나 작은 관절 모두 부드러움 유지, 소독할 때는 시신을 앉혀놓고 목욕탕에서 때를 밀어주는 것 처럼 자유자재로 팔과 다리 등을 움직이며 소독하고, 염을 할 때도 모든 관절이 살아있을 때 처럼 움직여서 억지로 관절을 구부려야 하는 등 무리없이 염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됨.
(3) 신체 전반 : 사후경직이 전혀 없이 아주 부드럽고 색깔이 밝게 빛나고 좋은 향기가 남.
(4) 몸은 솜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움, 시신의 관을 들 때 아주 가볍게 느껴짐.
(5) 시신의 몸에서 체액이 나오지 않음, 몸에서 물 한방울 나오지 않고 깨끗함
(6) 장례 진행과정에서 초자연현상이 나타남. 관이 이동하는 곳에는 비가 멈춘다든지 하관 때 무지개가 뜨고 좋은 향기가 진동하거나 상쾌한 미풍이 부는 등의 여러 현상이 실제로 나타남.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부를 때·심성(心性)의 여래(如來)가 나타나고 귀로 듣는 유(類)는 무량아승기겁(無量阿僧祇劫)의 죄(罪)를 멸(滅)하며 일념(一念)이라도 수희(隨喜)할 때 즉신성불(卽身成佛)함이라."
"설사 믿지 아니할지라도 종(種)이 되고 숙(熟)이 되며 반드시 이에 의(依)해 성불(成佛)함이니, "
"십여시(十如是)라 함은 십계(十界)이며 이 십계(十界)는 일념(一念)에서 일어나서 십계(十界)의 중생(衆生)은 출래(出來)하였다, 이 십여시(十如是)라 함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이니라,"
"이 사바세계(娑婆世界)는 이근득도(耳根得道)의 나라이며 이전(以前)에 말했듯이 당지신토(當知身土)라고 운운(云云),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몸에 백계천여(百界千如)·삼천세간(三千世間)을 포함(包含)하는 이치(理致)를 밝히는 고(故)로 이를 귀에 듣는 일체중생(一切衆生)은 공덕(功德)을 얻는 중생(衆生)이니"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일게일구(一偈一句)를 듣고 내지(乃至) 일념(一念)이라도 수희(隨喜)하는 자(者)는 나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의 기(記)를 수여(授與)함」이라 운운(云云), "
감사합니다.
《본문 어서말씀》
"지자(智者)는 독송(讀誦)에 관념(觀念)도 병행(並行)할 것이며 우자(愚者)는 제목(題目)만을 부를지라도 이 이(理)를 회득(會得)하리라. 이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란 우리들의 심성(心性)이며 총(總)하여서는 일체중생(一切衆生)의 심성(心性)·팔엽(八葉)의 백련화(白蓮華)의 이름이며 이를 가르치시는 부처의 말씀이로다. 무시(無始)부터 이래(以來) 나의 신중(身中)의 심성(心性)에 미혹(迷惑)되어 생사(生死)를 유전(流轉)한 몸이 이제 이 경(經)을 만나 뵈옵고 삼신즉일(三身卽一)의 본각(本覺)의 여래(如來)를 부름으로 나타나서 현세(現世)에 기내증성불(其內證成佛)함을 즉신성불(卽身成佛)이라 하느니라, 죽으면 빛을 발산하니 이는 외용(外用)의 성불(成佛)이라 하며 내세득작불(來世得作佛)이란 이것이니라. 약거경제(略擧經題)·현수일부(玄收一部)라 하여 한 번은 일부(一部) 운운(云云).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라고 부를 때·심성(心性)의 여래(如來)가 나타나고 귀로 듣는 유(類)는 무량아승기겁(無量阿僧祇劫)의 죄(罪)를 멸(滅)하며 일념(一念)이라도 수희(隨喜)할 때 즉신성불(卽身成佛)함이라. 설사 믿지 아니할지라도 종(種)이 되고 숙(熟)이 되며 반드시 이에 의(依)해 성불(成佛)함이니, 묘락대사(妙樂大師) 가로되 「혹은 취(取) 혹은 사(捨)·귀를 거쳐 연(緣)이 됨, 혹은 순(順) 혹은 위(違) 마침내 이에 의(依)해 탈(脫)함」이라 운운(云云). 니치렌(日蓮) 가로되, 약취약사혹순혹위(若取若捨或順或違)의 문(文)을 심간(心肝)에 명기(銘記)하는 말씀이로다, 법화경(法華經)에 약유문법자(若有聞法者) 등(等)이라 설(說)하심은 이것이니라. 이미 듣는 자(者)라 설(說)하셨으니 관념(觀念)만으로써 성불(成佛)한다면 약유관법자(若有觀法者)라 설(說)했으리라, 오직 천태(天台)가 생각하심에 십여시(十如是)라 함은 십계(十界)이며 이 십계(十界)는 일념(一念)에서 일어나서 십계(十界)의 중생(衆生)은 출래(出來)하였다, 이 십여시(十如是)라 함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이니라, 이 사바세계(娑婆世界)는 이근득도(耳根得道)의 나라이며 이전(以前)에 말했듯이 당지신토(當知身土)라고 운운(云云),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몸에 백계천여(百界千如)·삼천세간(三千世間)을 포함(包含)하는 이치(理致)를 밝히는 고(故)로 이를 귀에 듣는 일체중생(一切衆生)은 공덕(功德)을 얻는 중생(衆生)이니라. 일체중생(一切衆生)이라 함은 초목와력(草木瓦礫)도 일체중생(一切衆生)의 내(內)이니라, 유정비정(有情非情). 대저 초목(草木)은 무엇이뇨. 금비론(金錍論)에 가로되 「일초일목(一草一木)·일력일진(一礫一塵)·각일불성(各一佛性)·각일인과(各一因果)·구족연료(具足緣了)」 등(等)이라 운운(云云). 법사품(法師品)의 처음에 가로되 「무량(無量)의 제천(諸天)·용왕(龍王)·야차(夜叉)·건달바(乾闥婆)·아수라(阿修羅)·가루라(迦樓羅)·긴나라(緊那羅)·마후라가(摩睺羅伽)·인(人)과 비인(非人)과 및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가 묘호렌게쿄(妙法蓮華經)의 일게일구(一偈一句)를 듣고 내지(乃至) 일념(一念)이라도 수희(隨喜)하는 자(者)는 나는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의 기(記)를 수여(授與)함」이라 운운(云云), "
일념삼천법문 (一念三千法門) 415쪽 가마쿠라에서 37세에 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