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가요 모음곡 듣기 가사
https://www.youtube.com/watch?v=xjyB889bln4
1947 이부풍 작사 반야월 개사 박시춘 작곡
남인수 노래
가거라 삼팔선
1
아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다 같은 고향땅을 가고 오련만
남북이 가로막혀 원한 천리길
꿈마다 너를 찾아
꿈마다 너를 찾아 삼팔선을 탓한다
[간주중]
2
아 아 꽃필 때나 오시려느냐
아 눈올 때나 오시려나
보따리 등에 메고 넘는 고갯길
산새도 나와 함께 울고 넘었지
자유여 너를 위해
자유여 너를 위해 이 목숨을 바친다
6.25의 노래[Song of Korean War] - 한국 노래 한글 자막, 한국전쟁 추념 업로드 - YouTube
1950 6.25의 노래
(한국전쟁, 6.25 전쟁) 전쟁의 발발:
1950년 6월 25일 오전 4시
북괴군의 남침으로 시작
인명피해(사망자): 최소 376만명 이상
(남북한 민간인 + 군인 + 유엔 참전군인 + 중공군)
https://www.youtube.com/watch?v=eXClQDpIyk8&t=4s
https://www.youtube.com/watch?v=6tryQ1fnuxg&t=2s
6.25의 노래/Memorial song of Korean war - YouTube
6.25의 노래
6.25 전쟁을 기념하는 노래.
박두진 작사, 김동진 작곡,
6.25 기념식에 합창한다.
1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후렴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2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불의의 역도들을 멧도적 오랑캐를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풀으리
3절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정의는 이기는 것 이기고야 마는 것
자유를 위하여서 싸우고 또 싸워
다시는 이런 날이 오지 않게하리
가사와 음절 덕분에
비장한 느낌이 들며
그 당시 상황을 알 수 있다.
이 노래가
한 지방언론사의 기사로 인해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에 걸쳐
10년 간 금지곡으로 지정되었고,
가사도 바뀌었다'라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해당 기사에서만
10년간 금지곡이었다고
한 줄 써놓았을 뿐,
음원을 포함한
그 이외의 관련 근거를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2005년
노무현 정부 때의
55주년 행사에도
6.25의 노래를 합창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추모시인
‘별이 되신 님이시여!’를 지은
심재방 시인은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개사하기도 하였다.
작사가가 박두진인데,
청록파로 유명한 그 시인 맞다.
청록파의 서정적이고
유려한 시풍을 생각하면,
청록파의 성향과 대비되는
이 노래의 느낌이
달리 느껴질 것이다.
멧도적은 산적이란 뜻인 듯하다.
멧돼지처럼 뫼(山)+도적으로 추측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하늘의 힘을 빌어
모조리 쳐부수어
흘려온 값진 피의
원한을 씻으리
피로써 지킨 대한민국을
중공에 북한에 갖다 바치려는
붉은 무리들이 도처에 있네요.
보잘 것 없는 우리나라를 지켜주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도움을 주신
모든 나라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소련의 비밀 문서에는
소련의 스탈린과
중공의 모택동 사주를 받고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이 6.25라고 밝힘.
나라가 다시 풍전등화의 갈림길에 있는데
누가 우리 대한민국을
공산화에서 지켜 주리오...
하늘의 힘 천조국이여!
다시 한번 붉은 무리들로부터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주세요.
1950년 12월 4일,
폭파된 대동강 철교의 모습.
이 사진으로 맥스 데스포
(Max Desfor)는 1951년
퓰리처상을 수상.
ⓒ맥스 데스포 Max Desfor
유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전우야 잘 자라
1절
전우의 시체를 넘고 넘어 앞으로 앞으로
낙동강아 흘러가라 우리는 전진한다
원한이야 피에 맺힌 적구를 무찌르고서
꽃잎처럼 떨어져 간 전우야 잘 자라
2절
우거진 수풀을 헤치면서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느냐 우리는 전진한다
달빛 어린 고개에서 마지막 나누어 먹던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
3절
고개를 넘어서 물을 건너 앞으로 앞으로
한강수야 잘 있더냐 우리는 돌아왔다
들국화도 송이송이 피어나 반기어 주는
노들강변 언덕 위에 잠들은 전우야
4절
터지는 포탄을 무릅쓰고 앞으로 앞으로
우리들이 가는 곳에 삼팔선 무너진다
흙이 묻은 철갑모를 손으로 어루만지니
떠오른다 네 얼굴이 꽃같이 별같이
1950년 한국전쟁,
12월 흥남부두 철수하고
1951년 1.4 수도를 남으로 후퇴 하게 되는데
1951년 1.4후퇴 이후에 생긴 노래
1.4후퇴 이후
굳세어라 금순아 보다 늦게 유행했던 옛노래
손인호 노래 함경도 사나이입니다.
손로원 작사 나화랑 작곡 손인호 노래
함경도 사나이
1
흥남부두 울며 찾든 눈보라 치던 그날밤
내 자식 내 아내 잃고 나만 외로이
한이 맺혀 설움에 맺혀 남한 땅에 왔건만
부산항구 갈매기에 노래조차 슬프구나
영도다리 난간에서 누구를 찾아보나
2
동아극장 그림 같은 피눈물 젖은 고향꿈
내 동리 물방아도는 마을 언덕에
양떼 몰며 송아지 몰며 버들피리 불었소
농토까지 빼앗기고 이천리 길 배를 곯고
남포동을 헤매도는 이밤도 비가온다
3
여수통영 님을 싣고 떠나만가는 똑딱선
내 가정 내 자식 싣고 내 아내 싣고
내 품에다 내 가슴에다 반겨주게 하련만
하루 종일 부두 노동 땀방울을 흘리면서
40계단 판자집에 오늘도 우는구려
https://www.youtube.com/watch?v=KQazL-qi2_Y&t=2s
강해인 작사 박시춘 작곡 현인 노래
굳세어라 금순아
1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봤다 찾아를 보았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2
일가친척 없는 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 내 몸은 국제시장 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 싶구나 고향 꿈도 그리워진데
영도다리 난간 위에 초승달만 외로이 떴다
3
철의 장막 모진설움 받고서 살아를 간들
천지간의 너와 난데 변함있으랴
금순아 굳세어다오 남북통일 그날이 되면
손을 잡고 울어보자 얼싸안고 춤도 춰보자
이해연은 백일희의 동생이지만
언니보다 먼저 가요계에 발을 디디고
이름을 알리고 있었다.
1955년 언니가 황혼의 엘리지로
전쟁에 지친 사람들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사랑을 받을 때,
1956년 이해연은 단장의 미아리고개로
사람들의 가슴의
아픈 상처를 다시 떠올리게 하며
눈물에 젖게 한다.
작사가 반야월(본명 박창오)은 전쟁 중
피난길에 어린 딸을 잃은 개인적 경험과 연결지어
전쟁과 이별이라는 주제의
이 가사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소달구지 두 대가 간신히 비켜 갈 정도의
바윗고개인 미아리고개 근처에 살던 반야월은
갑자기 들이닥친 북괴군의 기습에
가족을 만나지 못 하고 단신으로 경북 김천까지
피난을 간다.
남편을 따라 피난길에 오른 부인과 어린 딸,
고개 마루에 이르러 어린 딸은
화약연기와 영양실조로
숨을 헐떡거리다가 모진 명줄을 놓고,
오열하던 부인은 어린 딸을 간신히 흙으로 덮고
땅을 치며 가슴 아파하다가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다고 한다.
남편 박창오는 수복 후 돌아와 보니
5살 어린 딸 수라는 전쟁 통에
끝내 숨진 것을 알게 되었고
시신이 묻힌 무덤을 찾았으나
너무 얕게 묻은 탓에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의 가사를
부인의 시각을 통해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곡을
어린 딸과 바꾼 것 같아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아팠다는 반야월.
https://www.youtube.com/watch?v=FPSv6lBP1NU&t=23s
단장의 미아리 고개 - 이해연 / 1956 (가사) (youtube.com)\
반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이해연 노래
단장의 미아리 고개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 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대사)
여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계세요.
어린 용구는 오늘 밤도 아빠를 그리다가
이제 막 잠이 들었어요.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에 얼마나 고생을 하세요.
십 년이 가도 백 년이 가도
부디 살아만 돌아 오세요.
네 여보, 여보!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 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 년이 가고 백 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 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민요창법의 가녀린 나긋나긋한 음색과는 달리
차분하면서도 떨리는 듯한 바이브레이션이
실제 한 서린 단장의 아픔을 겪고난 사람처럼
이 곡의 비장미를 잘 살리고 있는
이 곡은 비록 전쟁의 아픔을 담고 있지만
명곡으로 손꼽을만 하다.
미아리 고개는 6.26 전쟁 당시에는
서울로 통하는 동북방향의 유일한 통로로
국군과 인민군 사이에 격렬한 교전이 있었고,
북한에 점령당했을 때는 납북자들이 끌려 가는 고개로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지점이기도 했다.
납북 문인, 예술가, 예능인들의 회고담에도 자주 등장하고
근래 운명한 코미디언 구봉서는 TV회고담에서
미아리고개에서 가족의 배웅을 받고 납북되다가
인민군에게 시계를 뇌물로 주고
동료를 빼 돌리고 자신도 마지막에 탈출했었다는
무용담을 얘기한 바가 있다.
성북구 돈암동에서 길음동으로 넘어가는
고갯길 마루에
지금은 미아리 예술극장이 있고
그 곁에 노래비가 세워졌다.
이곳은 노래가 너무 유명해
슬픔과 한의 고개라는 이미지를 바꾸려
주민들의 요청으로 동명을 바꾸려 시도했었다.
1977년 고개 일원에 개나리를 심고
한동안은 고개 이름을 개나리고개로
부르기도 했는데
그후 반야월은 미아리고개가
개나리고개로 바뀐 것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비극의 현장이 이름이 바뀌어 사라지는 것이
아쉬웠던 것이다.
지금은 다시 미아리고개로 불리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노래를 부른 이해연은 일제 강점기 말인
1941년 데뷔하여 백련 홍련이라는
군국가요를 불렀고
소주 뱃사공, 뗏목 이천리, 황해도 노래 등의
히트곡을 내기도 한다.
전통적인 느낌이 드는 창법의 이해연은
해방 후 밝고 자유스런 재즈풍의 노래를
미8군 쇼무대에서 부르다가 김영순(베니 김)을
만나 결혼 하고
1956년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취입하고
일본 강점기 말의 수모를 씻으려는 듯
무대를 가리지 않고 찾아다니며
이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1950년대 말 가족 전체가 미국으로 이민갔으며,
이후에도 한국에서 음반을 취입하기도 했었다.
치과의사이며 트럼펫주자로 활동한 남편 베니 김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이들은 1979년 김트리오를 결성해
응원가로 유명한 연안부두라는 곡을 히트시켰다.
https://www.youtube.com/watch?v=Y30dGaBlLH4&t=80s
박금호 작사 나화랑 작곡 유춘산 노래
향기 품은 군사우편
1
행주치마 씻은 손에 받은 님 소식은
전선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전해 주던 배달부가 싸리문도 못 가서
복받치는 기쁨에 나는 울었소.
2
돌아 가는 방아간에 받은 님 소식은
충성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 있는 전선 편지에
옛 추억도 돌아 왔소 얼룩진 한 자 두 자
방아간의 수레도 같이 울었소.
3
버들 푸른 빨래터에 받은 님 소식은
필승의 향기 품고 그대의 향기 품어
군사우편 적혀있는 전선 편지에
그 얼굴이 떠 올랐소 그 목소리 들렸오
반겨움에 겨워서 나는 울었소
이 노래를 부르신 유춘산 선생님은 남인수와 비슷한
목소리지만 좀 더 부드럽고 따뜻한 美聲이셨다고 합니다.
유춘산(柳春山) 선생님이 부른 안개 낀 목포항과 함께
그의 히트곡인 향기 품은 군사우편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았습니다.
6.25 동란 속에 맺힌 온갖 설움과 가지가지 한(恨) 중에
사랑하는 애인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선으로 떠나고,
여인(女人)은 뒤에 남아,
지금은 그 어디메서 총뿌리를 잡고 나를 생각할까 하는
이별의 슬픔을 그려
이제나 저제나 무사히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 오기만을 학수고대하는
여인네의 가슴을 울리고 두드렸습니다.
행주치마는 여자들이 일할 때 치마
(옛적의 새하얀 롱스커트를 말한다)를
더럽히지 않기 위해
그 위에 덧입는 작은 치마를 말한다.
그리고 행주란 그릇을 훔치거나 씻을 때 쓰는
헝겊을 말하는데,
행주치마는 이러한 용도(用度)를 겸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행주치마는 앞치마라고도 하는데,
주로 흰색 무명류를 사용하여
치마의 반폭 정도로 만들어
뒤가 휩싸이지 않게 하였고,
길이는 치마보다 짧게 만들었다.
걸을 때나 일할 때에는 치마가 늘어지는 불편(不便)을
덜기 위해 치마의 위쪽을 걷어 올리고 허리띠로 매어
거들치마를 했는데, 그 위에 행주치마를 둘렀다.
https://www.youtube.com/watch?v=FkABrkXTIuU
야인초 작사 한복나ㅁ 작곡 손인호 노래
한많은 대동강
1
내 고향 평양성아 그리운 대동강아
달밝은 부벽루야 능라도 봄 버들아
너와함께 뱃놀이로 밤을 새던 옛 추억
수심가야 흥을 돋군 평양기생 잘있느냐
2
반월도 불새들아 연광정 봄 바람아
영명사 종소리는 나그네를 울리더냐
꿈에라도 잊을손가 꽃을 따던 평양처녀
그리워서 불러보는 대동강아 내 고향아
1
한많은 대동강아 변함없이 잘있느냐
모란봉아 을밀대야 네 모양이 그립구나
철조망이 가로막혀 다시 만날 그때까지
아 ~ 소식을 물어본다 한많은 대동강아
2
대동강 부벽루야 뱃노래가 그립구나
귀에익은 수심가를 다시 한 번 불러본다
편지 한 장 전할길이 이다지도 없을소냐
아 ~ 썼다가 찢어버린 한많은 대동강아
https://www.youtube.com/watch?v=_R47EIJgBdQ
https://www.youtube.com/watch?v=dwWNFi4MGkA
안타 작사 안타 작곡 나훈아 노래
추억에 대관령
아흔아홉구베 대관경
1
대관령 굽이굽이 아흔아홉 굽이길
이별의 눈물인가 안개비만 내리네
님을 두고 정을 두고 미련에 울며
떠나는 나그네도 걸음 멈추네
2
구름도 부는 바람도 쉬어 가는 대관령 고개
산 허리 돌고 돌아 굽이굽이 돌아서
대관령 넘어가는 구름 같은 나그네
무정하고 야속한 님 아무말 없이
보내는 그 마음도 내 맘 같을까
서산에 지는 해도 울고 넘는 대관령고개
https://www.youtube.com/watch?v=fi-ynzx2cSW
https://www.youtube.com/watch?v=fj-ynzx2cSw&t=1s
방야월 작사 이재호 작곡 이해연 노래
단장의 미아리 고개
1
미아리 눈물 고개
임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 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 보고 또 돌아 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대사
여보 당신은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계세요
어린 용구는 오늘 밤도
아빠를 그리다가
이제 막 잠이 들었어요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얼마나 고생을 하고 계세요
십 년이 가도 백 년이 가도
부디 살아만 돌아오세요 네
여보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고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 넘던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한 많은 미아리 고개
https://www.youtube.com/watch?v=lVhBeoGVGxs&t=1s
반야월 작사 이인권 작편곡 후랑크백 노래
울며 혜진 부산항
영화 주제기
1
울며 헤어진 부산항을 돌아다 보니
연락선 난간 머리 흘러온 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 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은 사람끼리 음 음 음 음
간주중
2
달빛 아래 허허 바다 파도만 치고
부산항 간 곳 없는 검은 수평선
이별만은 무정터라 이별만은 야속터라
더구나 못 잊을 사람끼리 사람끼리
https://www.youtube.com/watch?v=LjjMqtPxD5Y
육군 김일병 노래
11
신병 훈련 육개월에 작대기 두개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신나는 김일병
헤이 부라보 김일병
기상나팔에는 투덜대지만
헤이 부라보 김일병
식사시간에는 용감한 병사
신나는 휴가때면 서울의 거리는 내 차지
나는야 졸병이지만 그녀는 멋쟁이
백발 백중 사수에다 인기도 좋아
헤이 부라보 핸섬 보이 육군 김일병님
용감한 병사
신병 훈련 육개월에 작대기 두개
신병 훈련 육개월에 작대기 두개
그래도 그게 어디냐고 신나는 김일병
헤이 부라보 김일병
동네아가씨들 맘 설래 놓고
헤이 부라보 김일병
시침떼고가는 멋쟁이 병사
아가씨 울지말아요 이다음 외출때 만나요
살며시 윙크해주는 그매력 넘버원
백발백중 사수에다 인기도 좋아
헤이 부라보 핸섬 보이 육군 김일병님
용감한 병사
https://www.youtube.com/watch?v=H23vGim_pCE
손로원 작사 이재호 작곡 박재홍 노래
경상도 아가씨
https://www.youtube.com/watch?v=MHBMm0apxWg&t=1s
주현미 노래
1
사십 계단 층층대에 앉아 우는 나그네
울지 말고 속 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러 동정하는 판잣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로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2
고향길이 틀 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사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래도 뼈에 맺힌 내 고장이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3
영도다리 난간 위에 조각달이 뜨거든
안타까운 고향 얘기 들려 주세요
복사꽃이 피던 날 밤 옷 소매를 부여 잡던
경상도 아가씨가 서러워서 우는구나
그래도 잊지 못 할 가고 싶은
이북 고향 언제 가려나
이혜리
https://www.youtube.com/watch?v=yiQVTyr9ckE
안근영 작사 신재동 작곡 이혜리 노래
자갈치 아지매
흥남 부두 돌아 돌아 국제시장 돌고 돌아
소리내어 울었네 소리내어 불렀네 당신을 찾아 헤맸네
반짝반짝 반짝이는 항구의 작은 별들아
우리 엄마 계신곳까지 나를 나를 데려가다오
영도다리 난간위에서 남포동 뒷골목에서
자갈치 아지매가 목놓아 부르는 이름
엄마 엄마 엄마를 찾는 자갈치 아지매
흥남 부두 돌아 돌아 국제시장 돌고 돌아
소리내어 울었네 소리내어 불렀네 당신을 찾아 헤맸네
반짝반짝 반짝이는 항구의 작은 별들아
우리 엄마 계신곳까지 나를 나를 데려가다오
영도다리 난간위에서 남포동 뒷골목에서
자갈치 아지매가 목놓아 부르는 이름
엄마 엄마 엄마를 찾는 자갈치 아지매
영도다리 난간위에서 남포동 뒷골목에서
자갈치 아지매가 목놓아 부르는 이름
엄마 엄마 엄마를 찾는 자갈치 아지매 자갈치 아지매
이태호-임진강노래 듣기 / 1992년▶클릭
이태호/ 임진강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LgFPwa2Uuak
'꺽어 불면'을 '꺾어 불면'으로 수정
윤두천 작사 정종택 작곡 이태호 노래
임진강(1992년)
풀피리 꺾어불면 물새도 노래하던
옛이야기 속삭이며 흐르는 임진강아
노젓던 뱃사공은 어디로 가고
쓸쓸한 나룻터엔 배만 떠있나
울지 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
세월가면 임도 오겠지
풀피리 꺾어불면 산새도 노래하던
옛이야기 모르는 체 말없는 임진강아
휴전선 바람보며 목이 메이는
한 많은 그 사연을 너는 알겠지
울지 마라 물새야 울지를 마라
세월가면 임도 오겠지
최갑석-- 삼팔선의 봄 노래 듣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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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삼팔선의 봄
나룬아-삼팔선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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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쟁, 그러나 잊혀져선 안 될 전쟁 :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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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희-전우가 남긴 한마디/가사
전오승/작사,작곡
생사를 같이 했던 전우야 정말 그립구나 그리워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 정말 용감했던 전우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정의에 사나이가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가슴을 찌릅니다
이몸은 죽어서도 조국을 정말 지키겠노라고
전우가 못다 했던 그 소망 내가 이루고야 말겠소
전우가 뿌려 놓은 밑걸음 지금 싹이 트고 있다오
우리도 같이 전우를 따라 그 뜻을 이룩하리
마지막 남긴 그 한마디가 아직도 쟁쟁한데
이몸은 흙이 되도 조국을 정말 사랑하겠노라고
[출처] 전우가 남기 한마디/허성희 ㅣ작성자 딸기오령
전선야곡 - 신세영/192(가사)▶클릭
유호 작사 / 박시춘 작곡 / 신세영 노래
1절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 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 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 속에 달려간 내 고향 내 집에는
정한수 더 놓고서 이 아들의 공 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 쓸어안고 싶었소
[출처] 전선야|작성자 검은 하늘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노래 듣기
대한민국을 수호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묵념과 이들에게 바치는 노래 모음
이 양양가가 6.25때는 다음과 같이 우리국군에 의해서 군가로 불리었다.
양양가 듣기 가사
<가사-대한제국군 시기>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선왕조(혹은 이씨조선) 오백년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가사-해방 후>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 같이 죽겠노라
[출처] 충성사 양양가 |작성자 검은 하늘검은하늘
♬★*-공회당 태극기부태 양양가 듣기 크릭-*★♬
2019년1월12일 광화문 문재인퇴진
6월 25일 한국전쟁, 6월15일과 29일에 일어난 두 차례의 연평해전, 어느 달이나
역사적으로 큰 사건들이 많았지만 6월은 대한민국이 큰 위협을 받던 순간들이 어느 때보다 많았고 클 때였습니다. 그
럼에도 그 위협의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하여 피 땀 눈물을 흘리신 영웅들이 있었기에, 이들의 희생과 노력이 함께 이루어졌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이처럼 근현대사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그리고 주적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기리는 달로 지정되었습니다.
6월 6일 현충일도 함께하는 달인 만큼 이 달은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더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죠!
이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는 노래, 비목을 다루어보았는데요. 작사가 한명희 분께서 한국 전쟁, 백암산 전투에서 용사들의 돌무덤과 철모가 올라간 비목을 떠올리며 지은 시를 토대로 만들어진 가곡으로서 현재도 6.25 한국전쟁을 상징하는 노래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국방부에서 공식적으로 제작한, 후손인 장병들이 함께 부른 비목을 가사와 함께 담았습니다.
비목.순국선영 및 호국영령에게 바차눈 노래▶클릭
순국선영 및 호국영령에게 바차눈 노래 비목▶클릭
<비목-가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닮어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심영옥-아내의 노래(1989)듣기▶클릭
♬♥*-심영옥-아내의 노래 가사-※*♬
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 옵기에
이몸은 돌아섯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뒤의 내 갈길도 님의 길 이요
바람불고 비 오는 어두은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기슴에 즐거움이 넘 칩니다
- 간주중 -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 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의 제 갈길도 님의 길이요
눈 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별을 바라보며 무운 장구 비옵니다
문희옥 - 님께신 전선 노래듣기▶클릭
님계신 전선 금사향 원곧
금사향-님계신 전선
작사 손로원/작곡 박시춘/노래 금사향
태극기 흔들며
님이 떠난새벽 정거장
기적도 울었오
만세소리 하늘높이 들려오누나
지금은 어느전선 어느곳에서
지금은 어느전선 어느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하소서
두손을 붙잡고
님의 축복 빌던 정거장
햇빛도 밝았오
파~도치는 깃발아래 헤어지던날
지금은 어느전선 어느곳에서
지금은 어느전선 어느곳에서
용감하게 싸우시나
님이여 건강하소서
김정구-이졀의 주산정거장노래 듣기 / 1954년▶클릭
이별의 부산 정거장
Provided to YouTube by OGAM이별의 부산 정거장 · 남인수한국가요 대백과 3집℗ 오감엔터테인먼트Released on: 1989-01-01Auto-generated by YouTube.
youtu.be
보슬비가 소리도 없이 이별 슬픈 부산 정거장
잘가세요 잘있어요 눈물의 기적이 운다
한많은 피난살이 설움도 많아 그래도 잊지 못할
판자집이여 경상도 사투리에
아가씨가 슬피우네 이별의 부산 정거장
서울 가는 십이 열차에 기대 앉은 젊은 나그네
시름없이 내다보는 창밖에 등불이 존다
쓰라린 피난살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끊지 못할 순정 때문에
기적도 목이 메어 소리 높이 우는구나
이별의 부산 정거장
가기 전에 떠나기 전에 하고싶은 말 한마디를
유리창에 그려보는 그 마음 안타까워라
고향에 가시거든 잊지를 말고
한 두자 봄소식을 전해주소서
몸부림 치는 몸을 뿌리치고 떠나가는
이별의 부산정거장
♬★*-호국영웅을 위한 진혼곳-*★♬▶클릭
♬☆*-"Taps" Perf0ormed in Arlington National Cemet-*☆♬
다만 이 곡이 장송곡으로 쓰이게 된 계기가 남
북전쟁 시대의 일화인 것은 사실이다. Harrison's Landing이란 지역에서 포병을 지휘하던 John C. Tidball 대령은 전투에서 아끼던 부하가 전사하자 예포를 동원하는 정식 군인장을 치뤄주려 하였으나, 아직 전쟁이 진행중인 상황이었기에 전투에 사용되고 있는 대포를 끌어다가 예포를 쏜다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령은 TAPS를 연주하는 것으로 예포를 대신하였고, 이후 이 곡은 단순히 취침 나팔을 넘어서 전사자에 대한 장송곡 및 추모곡으로 쓰이게 되었다.
地丁草 李星均